2025.12.12 (금)

  • 구름조금동두천 -3.8℃
  • 흐림강릉 1.1℃
  • 맑음서울 -2.1℃
  • 맑음대전 -1.1℃
  • 흐림대구 1.0℃
  • 흐림울산 4.3℃
  • 맑음광주 1.4℃
  • 구름조금부산 6.1℃
  • 맑음고창 -0.7℃
  • 맑음제주 6.4℃
  • 구름조금강화 -2.8℃
  • 맑음보은 -3.3℃
  • 맑음금산 -3.0℃
  • 맑음강진군 1.1℃
  • 흐림경주시 3.3℃
  • 구름조금거제 6.4℃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콜라겐으로 시술 부위도 말끔하게 관리

URL복사

오스템, ‘CollaDerm’, ‘OssGuide’ 출시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가 치과용 Collagen Plug 와 Sheet 신제품 ‘CollaDerm’을 출시했다. 이 제품의 제조원은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된 바이오랜드사로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콜라겐 추출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

 

CollaDerm은 무엇보다 제품의 활용도와 경제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lug Type은 다공성 스폰지 구조로 되어 있어 발치창 등에서 뛰어난 지혈 효과를 보이며, 상처 치유에도 도움을 줘 시술 부위를 빨리 아물게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혈액 흡수율과 응고율이 뛰어나 다른 제품 대비 지혈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또한 Plug Type은 건강한 섬유 조직의 재생에 도움을 주어 환자의 통증을 감소시키며, 연조직이 발치창으로 함몰되는 것을 방지해 심미적으로 효과적이다.

 

CollaDerm의 또 다른 특장점은 바로 경제성이다. 오스템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현재 인터넷 쇼핑몰 덴올(www.denall.com)에서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오스템은 바이오랜드사의 또 다른 제품인 치과용 Collagen 흡수성 멤브레인 ‘OssGuide’도 출시했다.
‘OssGuide’의 성분은 돼지 조직으로부터 정제한 고순도의 콜라겐을 사용했다.

 

또한 Cross-Liking 제조 공법으로 만들어져 인장 강도가 우수해 쉽게 찢어지지 않고 흡수 속도가 느려 장기간 치유에도 효과적이다.

 

흡수성 멤브레인은 사용 시 핸들링이 중요한 부분인데, OssGuide는 두께가 얇고, 유연성이 좋아 결손부에 밀착력과 고정력이 우수해 핸들링이 비교적 쉽다.

 

또한 수화가 빠르며 사용 시 쉽게 찢어지지 않고, 앞뒤 구분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OssGuide도 마찬가지로 가격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오스템 관계자는 “OssGuide 론칭으로 흡수성 멤브레인 재료에 대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좋은 가격에 제공할 수 있게 돼 시장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올해도 이제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별문제가 없었는데도 사회적으로 혼란하다 보니 분위기에 휩쓸려 어떻게 한해가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간 느낌이다. 우리 사회는 자다가 홍두깨라는 말처럼 느닷없었던 지난해 말 계엄으로 시작된 일련의 사건들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아마도 올해 10대 뉴스는 대통령선거 등 계엄으로 유발되어 벌어진 사건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 금요일 첫눈이 내렸다. 수북하게 내려서 서설이었다. 많이 내린 눈으로 도로는 마비되었고 심지어 자동차를 버리고 가는 일까지 생겼다. 갑자기 내린 눈으로 인한 사고에 대한 이야기만 있었지 뉴스 어디에도 ‘서설’이란 말을 하는 곳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낭만이 없어진 탓인지 아니면 MZ기자들이 서설이란 단어를 모를지도 모른다. 혹은 서설이란 단어가 시대에 뒤처진 용어 탓일 수도 있다. 첫눈 교통 대란으로 서설이란 단어는 듣지 못한 채 눈이 녹으며 관심도 녹았다. 서설(瑞雪)이란 상서롭고 길한 징조라는 뜻이다. 옛 농경 시대에 눈이 많이 오면 땅이 얼어붙는 것을 막아주고, 눈이 녹으면서 토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이듬해 농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첫눈이 많이 내릴수록

재테크

더보기

2025년 국내증시 코스피 분석 | 금리사이클 후반부에서의 전략적 자산배분

2025년 12월 10일, 국내 증시는 다시 한 번 중대한 분기점 앞에 서 있다. 코스피는 11월 24일 저점 이후 단기간에 가파른 반등을 보이며 시장 참여자의 관심을 끌었지만, 이러한 상승 흐름이 앞으로도 이어질지 확신하기는 어렵다. 자산배분 관점에서는 현재 우리가 금리사이클의 어느 국면에 위치해 있는지, 그리고 그 사이클 속에서 향후 코스피 지수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를 거시적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기적 자산배분 전략은 단기적인 매매 타이밍보다 금리의 위치와 방향을 중심으로 투자 비중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은 금리 사이클의 각 국면에서 어떤 자산이 유리해지고 불리해지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나침반 역할을 한다. 2025년 말 현재 시장은 금리 인하 사이클의 B~C 구간 극후반부에 진입해 있으며, 이 시기는 위험자산이 마지막 랠리를 펼치는 시점으로 해석된다. 겉으로 보기에는 자산시장이 활황을 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곧 이어지는 경제위기 C 국면은 경기 침체와 시장 조정이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단계다. 따라서 지금의 상승 흐름은 ‘새로운 랠리의 시작’이라기보다 ‘사이클 후반부의 마지막 불꽃’이라는 인식이 더욱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