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유저인터뷰] 덴티스 ‘Luvis M400’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

URL복사

“수술의 성공 열쇠, 시야 확보에 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계의 얼리어답터로 알려진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최근 덴티스의 ‘Luvis M400’을 도입했다. ‘Luvis C500 Camera’도 사용하고 있던 박 원장은 ‘Luvis C500 Camera’를 강연을 위한 촬영용이라면 ‘Luvis M400’은 온전히 임상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유니트체어에 달린 라이트와는 비교도 안되는 ‘Luvis M400’의 선명함은 치료의 질을 높일 뿐 아니라, 술자의 눈 피로도 감소에도 매우 긍정적이라고. 다음은 박정철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진료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원내생 때 사랑니를 외과적으로 발치할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당시 지도 교수님들께서는 ‘보이면 무조건 뺄 수 있다’라는 말씀을 해 주셨다. 임플란트 수술을 20여 년 가까이 하면서 나 역시도 느끼는 점은 ‘시야 확보의 중요성’이다. 수술 인접 부위의 염증 처치를 사전에 잘 진행해 출혈을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것도 필요하나, 수술 시 마취를 적절히 해 출혈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판막 거상과 적절한 조명 적용을 통한 수술 중 밝은 시야의 확보다. 잘 보인다면 어떤 수술도 뜻하는 대로 잘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Luvis C500 Camera’를 사용하면서 임상 영상을 많이 제작하고 있는데, ‘Luvis C500 Camera’에 이어 ‘Luvis M400’을 도입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플랫폼 수영장(수술 영상 장난 아니게 많은 곳)을 운영하며 다양한 수술재료들을 사용하는 모습을 공유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장비로는 영상을 촬영하고 업로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Luvis C500 Camera’를 만나게 돼 영상 촬영의 모든 고민이 사라지게 됐다. 지금은 영상 촬영 속도를 편집 속도가 따라가지 못해 정체 현상이 생길 정도로 매일 즐겁게 사용하고 있다.

 

그러던 중 최근 수술방을 디자인하면서 하나의 수술방을 특별하게 꾸며보고 싶었다. 그래서 제일 먼저 고민한 것이 무영등이었다. ‘Luvis’의 다양한 모델 중에서 치과에 적합한 최고급 사양인 M400을 선택해 구입했고, 사용해보니 뛰어난 성능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

 

‘Luvis M400’의 장점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시야가 정말 좋아졌다. 기존의 유니트체어에 달린 라이트와는 비교할 수 없는 넓은 조사각을 갖고 있어 수술하는 입장에서는 아주 상쾌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눈부심도 적고 눈이 편안해 오랜 시간 수술을 해도 피로감이 덜하다.

 

또한 환자들도 전면에 배치한 대형 수술방을 지나가면서 수술방 안을 많이 관찰하게 된다. 그때 M400이 수술대 중앙에 자리한 것을 보면서 수술 전문성에 대한 신뢰감을 느끼는 것 같다. 장비를 구입하면서 10년 동안 사용할 것을 고려한다면 비용적으로도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Luvis’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길 바라나?

교육 목적으로 수술 영상을 촬영한다. 관련 장비들 중 모니터, 무선 송출, 라이브 장비 등의 옵션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러한 장비들을 활용하면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치과의사들에게 더 많은 수술 노하우를 나누고 용기를 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Luvis’는 이러한 목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uvis’ 수술등 도입을 고려하고 있는 임상가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장비 선택부터 설치까지 신경 쓸 것이 많아서 고민하다가 결국 미루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촬영을 계획한다면 ‘Luvis C500 Camera’를, 촬영 없이 수술방을 더욱 프로페셔널하게 꾸미고 편안한 수술을 하려면 ‘Luvis M400’을 추천한다. 특히 임플란트 수술을 전문적으로 하는 경우 M400을 구입한다면 병원 마케팅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직접 사용하는 모델이니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다. 수술등 위치만 영업사원에게 알려주면 그 이후 모든 것을 알아서 해줘 매우 편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맞는 말이라도 항상 옳은 것만은 아니다
살다보면 맞는 말인데 옳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것들이 있다. ‘맞다·틀리다’는 참과 거짓을 나누는 명제로 객관적인 관점이고, ‘옳다·그르다’는 주관적 관점이기 때문이다. 객관적으로는 맞는 것이지만 주관적으로는 옳다고 인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것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인식은 선거에서 보였듯이 개인에 따라 차이가 크다. 반대로 옳다고 하는 말이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자신이 항상 옳다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잔소리나 혹은 직장 상사나 선생님, 선배 혹은 부모가 될 수도 있다. 얼마 전 전공의대표가 대학 수련 병원 시스템을 이야기하면서 “의대 교수는 착취사슬 관리자, 병원은 문제 당사자”라고 표현하였다. 객관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대학병원 현 상태를 명쾌하게 한마디로 정의한 깔끔한 표현이었다. 다만 모두가 알고 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낼 수 없었던 사실로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표현을 보면서 뭔가 마음이 불편함을 느꼈다. 수련의가 지도교수들을 착취의 관리자라고 표현한 것을 보면서 내내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도제식 교육이 남아있는 몇 안 되는 직업 중 하나가 의료계인데 이런 도제식 교육적 개념을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기술자는 교과서에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