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현재만·이하 KSO)가 지난 13일 오전 7월 월례학술집담회를 갖고 반대교합 환자의 교정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박준범 원장(미소사랑치과)이 단일 연자로 나선 이날 월례회에서는 개원가에서 가장 많은 고충을 토로하는 반대교합 환자에게 Face mask를 활용하는 방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증례를 통해 살펴본 Face mask를 이용한 반대교합의 치료’를 주제로 연단에 선 박 원장은 “교정치과 개원의에게 가장 흔한 환자가 반대교합 환자이지만 정확한 성장예측이 힘들고 수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기에 소극적으로 접근할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Face mask를 대안으로 활용한 치료 증례와 그 효과를 소개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반대교합 환자의 경우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치료해야할지 결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은데 박 원장의 증례를 보며 확신을 얻게 됐다”고 호평했다.
성장기 아동의 경우 사회심리학적 안정을 주는 측면에서도 적극적인 악교정 치료로 정상적인 교합관계의 회복과 성장을 유도할 필요성이 있다는 박 원장의 의견에도 적극 공감했다.
KSO는 다음 달, 정회원 모임을 겸한 8월 월례회를 개최한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