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3 (수)

  • 맑음동두천 15.9℃
  • 맑음강릉 9.1℃
  • 맑음서울 16.5℃
  • 구름조금대전 16.2℃
  • 맑음대구 12.1℃
  • 구름조금울산 9.6℃
  • 맑음광주 15.3℃
  • 흐림부산 11.8℃
  • 구름조금고창 12.6℃
  • 구름많음제주 15.5℃
  • 맑음강화 13.1℃
  • 구름조금보은 17.6℃
  • 구름조금금산 16.0℃
  • 흐림강진군 15.3℃
  • 맑음경주시 9.7℃
  • 흐림거제 12.5℃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즐거운 치과생활

아이와 함께 만드는 허브 리스

URL복사

글/사진_ 연지영 플로리스트

 

습하고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네요. 가을은 낙엽이 떨어지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바람에 흩날리는 낙엽과 풍성한 수확물은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주기도 하죠. 가을이 오면 ‘벌써 올 한해가 거의 지나가는구나’ 라는 시간의 아쉬움이 들기도 하는 계절입니다. 바쁜 일상에 이 계절을 더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아이와 함께 허브리스(Herb wreath)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보통 어린이 꽃 수업을 생각하면 비싼 비용을 내서 해야 할 것 같지만, 의외로 간단한 재료로 가능하답니다.

 

허브리스는 몸에 좋은 허브를 이용해 만들어서 향긋한 냄새와 함께 눈도 즐겁게 해줍니다. 자, 그럼 아이와 함께 즐겁게 만들 수 있는 허브리스 만드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예로부터 유칼립투스오일은 강력한 항염증 및 항균 특성을 가지고 있어 호흡기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특히 기침, 감기, 기관지염, 천식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유칼립투스에서 나는 상쾌한 향기는 정신적 피로를 회복시키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 두시면 몇 개월 동안 향도 즐기고 눈도 즐거울 거에요.

 

또 하나의 팁을 드리자면 같은 방법으로 크리스마스에 편백(Chamaecyparis obtuse) 이나 측백나무로 재료를 바꾸어서 장식하면 크리스마스 리스로 만들 수 있어요.

 

생각보다 집에서 쉽게 만들어볼 수 있답니다. 바쁜 일상이지만 아이와 함께 같이 만들면서 추억을 하나 더 추가해보세요.

 

 

■준비물

•생화 유칼립투스(Eucalyptus) 블랙잭(인터넷으로 구매 가능 – 한 단에 1만원) 한 단으로 리스 가장 작은 사이즈를 만들 수 있어요.

화분 말고 생화 한 단으로 구매하세요. (네이버 피오니 가든팜 등에서 구매 가능)

나무 리스틀 지름 10~13cm

(인터넷 또는 동네 꽃집에서 3,000원 정도에 구매 가능)

리스틀을 큰 걸 선택할 경우 유칼립투스 양이 더 많이 필요해요.

가위 (정원 가위가 가장 좋지만 없으면 잘 잘리는 일반 가위도 가능해요)

리본과 액세서리 (선택 사항) – 다이소 또는 인터넷에서 구매 가능

 

■제작 과정

 

 

1. 유칼립투스를 일정 길이로 (대략 10-12cm) 잘라줍니다.

줄기에서 대략 4~5cm 정도 잎사귀를 떼고 깨끗하게 다듬어줍니다.

 

 

2. 유칼립의 줄기가 리스 사이사이 공간에 시계 반대 방향으로 향하게 꽂아줍니다.

이때 유칼립 줄기가 리스 사이에 단단히 고정되게 꽂아야 나중에 마르면서 줄기가 리스에서 빠지지 않아요. 처음부터 빽빽하게 채울 필요없이 균일하게 모든 리스 사이사이에 유칼립을 채워 나가면 돼요.

 

 

3. 벽에 걸 걸이를 만들어줍니다. 리스를 다 만들고 고리를 만들면 모양이 변하기 때문에 중간에 모양을 보고 리스 걸이를 만듭니다. 리본이나 끈은 다 가능해요.

엮은 끈을 벽 걸이의 길이에 따라 조절해서 끈과 끈 사이로 넣고 한 방향으로 잡으면 쉽게 만들수 있어요(사진 참조).

 

 

4. 빈 곳 사이사이에 리스 틀이 보이지 않도록 유칼립을 풍성하게 채워줍니다.

유칼립이 마르면서 부피가 줄어서 풍성하게 채워야 나중에 마른 후에도 모양이 예쁘게 남아있어요.

 

 

5. 맘에 드는 리본이나 소품을 달아주시면 더 예쁘답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관세전쟁과 자산시장 전망 | 미국채 금리와 달러 인덱스 중심 분석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선포는 글로벌 경제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약 100년 만에 이뤄진 대규모 관세 정책으로, 자산시장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증시는 기록적인 변동 폭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오늘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글로벌 자산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미국채(TLT) 금리와 달러 인덱스(DXY)를 중심으로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기적 자산 배분 전략의 관점에서 향후 대응 전략을 제시해보겠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무역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중국을 포함한 주요 교역국을 대상으로 강력한 관세 부과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관세 조치는 단순히 무역적자 해소를 넘어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이는 관세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성 증가를 반영해 4월 2일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고, 시장참여자들은 지금이 긴 하락장의 초입인지, 이벤트로 인한 단기적 주가 조정에 그치는지 알 수 없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미국채 금리의 급격한 변화와 달러 인덱스의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