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에서 가장 힘든 점으로 응답자의 69.82%가 ‘상사(동료)와의 인간관계’를 꼽았다는 한 설문조사 결과가 입증하듯, 직장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기란 꽤나 어렵다. 종일 좁은 공간에서 소수의 직원들과 아옹다옹하기 일쑤인 치과 역시 마찬가지다.
이처럼 일할 맛, 살 맛 나는 치과를 만들고 싶은 개원의들의 현실적인 고민에 대해 함께 토론하며 해결책을 모색할 시간이 마련된다. 한국기독치과의사회(회장 이건주)는 오는 9월 8일 청담동 치과의료선교회 사무실에서 ‘직원과 좋은 관계 맺기’를 주제로 ‘좋은 치과 만들기 심포지엄’을 연다.
기독치과의사회가 발행하는 웹진 ‘덴탈크로스’의 이철규 편집장이 ‘우리의 일터는 좋은 치과인가?’를, 한국JCIS 김대영 대표가 ‘소규모 치과를 위한 일터 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다보스병원 이효재 목사가 ‘일터의 좋은 관계에 대해 성경은 어떻게 말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마련해 치과 내의 관계 회복은 물론 치과계의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건주 회장은 “치과계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신앙적으로 재조명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문의 : 070-7767-0455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