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치과의사회(회장 정효수·이하 동작구회)가 관내 중학생들의 ‘키다리아저씨’가 된다.
동작구회는 다음달 13일 동작구청에서 제13차 장학금 전달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지난 1999년 정기총회 당시 “관내 저소득층 학우들의 학업을 돕자”는 취지로 만장일치의 지원을 얻어 설립된 동작구치과의사장학회(회장 이준기·이하 장학회)는 매년 관내의 16곳 중학교에서 한명씩을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해왔다. 올해 역시 각 중학교로부터 학업성적이 우수하며 근면성실해 타 학생들의 모범이 되는 저소득층 학생을 추천받은 장학회는 다음달 13일로 장학금 전달식 일정을 확정지었다.
동작구회 정효수 회장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장학회는 동작구회의 자랑이다”며 “우리가 선정한 장학생들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해 다시금 나눔을 실천하는, 나눔의 순환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