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토)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소아치과학회, 홈페이지 개편·유아박람회 참가 등 홍보 강화

URL복사

지난 4월 26~27일, 종합학술대회 474명 참석 성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난영·이하 소아치과학회)가 지난 4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제66회 정기총회 및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총 474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일본과 대만, 베트남을 비롯한 아시아소아치과학회 관계자 61명이 참석하며 국제학술대회로 치러졌다.

 

학술대회에서는 23개의 구연발표와 34개의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Dr. Rena Okawa의 ‘Hypophosphatasia Screening Based on Dental Findings’ △Dr. Ruixiang Yee의 ‘Foreign Bodies in the Mouth’ 등 해외연자 강연을 비롯해 성장기 교정 등 소아치과 연구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는 심포지엄 등 다채로운 강연이 진행됐다.

 

소아치과학회는 학술대회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회원 권익 향상과 치과경영환경 개선 등 하반기 주요사업계획을 알렸다.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치과 경영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소아치과학회를 적극 홍보하고, 우수 전문의와 인정의 제도를 운영하는 등 미력하나마 회원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소아치과학회는 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편, 소아치과학회 회원치과 찾기와 불법의료행위 신고센터 등을 운영한다. 홈페이지 개편을 위한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현재는 홈페이지 시스템을 개발 중으로 조만간 새로운 홈페이지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국내 최대 출산·육아박람회인 베이비페어에 부스를 마련하고 소아치과학회의 활동사항과 유아 및 소아기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리아이 충치 0개 만들기’와 ‘우리아이 얼굴 예쁘기 만들기’를 주제로 미니강연을 진행, 유아기 치아관리의 효과적인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3년간 소아치과와 관련한 희귀질환을 연구검토한 결과, 대부분의 희귀질환이 비보험이거나 보험이 된다고 하더라도 많게는 수천만원에 달하는 본인부담금을 내야하는 현 보험제도의 문제점을 부각, 본인부담금 축소와 보험급여 확대 실시 등의 정책제안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소아치과학회 이난영 회장은 “학회 본연의 임무인 학술정보 제공은 물론 회원들의 경영환경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회원 찾기’와 우수 전문의·인정의 제도, 베이비페어 출품 등의 활동이 소아치과학회와 회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같은 시간에 다른 시대를 살고 있다
외국에서 근무하는 딸이 오랜만에 집에 와 모처럼 대화가 이어졌다. 딸과는 따로 지낸지 오래다 보니 늘 공통의 화제가 적었고 생각의 차이도 컸다. 모처럼 가족이 모두 모인 식탁에서 최근 유행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좋은 대화 소재가 되었다. 드라마의 인상적인 장면이 가족 모두 달랐다. 덕분에 각자의 생각이 다름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딸은 서울서 상처받고 제주 집에 돌아온 금명을 가족이 돌봐주는 장면을 말하였고, 필자는 관식이가 병원에서 마취에서 깨어나며 자신이 돌을 쌓으러 가지 않았어야 한다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이 가장 생각난다고 했다. 딸은 외국생활을 하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자신의 모습을 금명을 통해서 본 듯했다. 필자는 아버지 관식이의 삶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관식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에 막내아들 동명을 잃는 최악의 불행을 맞았다. 게다가 자신이 바다에 돌을 쌓으러 나가지 않았으면 죽지 않을 수도 있었다. 가장 행복한 순간에 가족에게 가장 큰 불행을 경험하게 되면, 삶에서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순간이 오면 불안지수도 같이 올라가게 된다. 행복할수록 더 불안해지는 아이러니한 마음상태가 된다. 관식이 마음의 반은 평생 자신의 잘못으로 막

재테크

더보기

2025년 2분기 미국 주식 자산배분 전략

미국 증시가 최근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5년 3월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본격화하면서 시장에 정책적 불확실성을 커졌기 때문이다. 이번 칼럼에서는 현 시점의 패시브 자산배분 전략을 중심으로 미국 주식 투자자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에 따르면, 현재 미국 증시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B ~ C 구간 후반부에 위치한 상황으로 분석된다. 현재 구간은 경제위기(C)로 접어들기 직전 단계로 볼 수 있지만, 최근의 급락이 본격적인 경제위기보다 일시적인 조정으로 판단되는 이유는 연준의 정책 방향성과 달러인덱스 및 미국채 금리 흐름 때문이다. 아직 연준의 긴급 금리 인하나 대규모 완화 정책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하락은 경기침체 없는 단기적 주가 조정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마켓 타이밍을 맞추기보다 장기적인 방향성과 자산의 사이클 순환을 고려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난 금리고점(A)인 2023년 8월 이후로 미국 주식의 비중을 줄이고 금과 달러 현금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소개했고, 이를 통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