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진료는 증상을 치료하는 것을 넘어, 마음까지 치유해야 한다”, “환자는 치과의 존립 목적이며, 환자의 만족은 치과 성장의 핵심이다”, “관계는 경쟁력이고, 만족은 성장의 발판이 된다”
관계심리학 분야의 전문가이자 NLP특허 기반 교육 시스템을 개발, 기업은 물론 병의원 등 다양한 심리학 강의를 펼치고 있는 손정필 교수(평택대학교)가 5명의 일선 개원가 원장들과 함께 ‘치과에서 만나는 서비스 심리학’ 단행본을 출간했다.
손정필 교수는 본지에 ‘손정필 교수의 NLP 심리상담’ 연재를 통해 환자상담의 본질부터 실제 치과에 적용할 수 있는 관계심리학을 소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간 출간을 맞아 지난 7월 12일 오스템임플란트 본사 세미나실에서는 손정필 교수와 함께 공저로 참가한 조희송·이수인·윤득영·박경아·김상훈 원장 등 저자들과 지인들이 모인 가운데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손 교수는 책의 앞단과 후미를 장식하고, 5명의 공저 원자들은 ‘치료를 넘어서 치류를 실천하고 있는 병원’이라는 타이틀로 각자의 치과 일상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손 교수는 “가격, 기술, 시설 경쟁은 치과도 예외가 아니지만 이러한 경쟁 속에서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환자다. 특히 환자의 만족은 치과 진료의 완성이면서, 동시에 치과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된다. 그 어떤 마케팅보다 강력하고 정확하다. 많은 병원이 성장하기 위하여 다양한 전략을 고민하지만, 환자의 만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의 연구와 실체가 부족하다”고 이번 신간을 기획한 의도를 밝혔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서도 손 교수는 환자와의 관계, 원장과 직원과의 관계, 특히 수직적인 관계에서 수평적인 관계로 전환된 현 시대에 치과 성장하기 위해서 그 관계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했다.
이 책은 대표 저자인 손정필 교수가 보유한 NLP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특허를 바탕으로, 관계심리 이론과 기법을 치과진료 환경에 맞게 풀어낸 실전 관계 심리 지침서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원장의 치과 운영, 실장 및 팀장의 역할 수행, 치과 구성원들의 업무 만족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손정필 교수는 “지금 시대는 관계 능력을 갖출 치과가 경쟁력이 높고, 만족이 치과 성장의 동력이 된다. 앞으로는 ‘치료를 넘어, 마음까지 치유하는 치과’가 성장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