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 세계 임플란트 전문가들이 모인 ‘2025 덴티움 월드 심포지엄’이 지난 11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방콕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 덴티움 월드 심포지엄은 아시아·유럽·중동 등 34개 국가에서 총 1,500명 이상이 참석, 국제적 규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첫째 날에는 즉시식립·Minimal GBR· Sinus 핸즈온이, 둘째 날에는 11명의 세계적 석학이 참여한 학술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첫 날에는 Pf. Nguyen Khanh Long (베트남-쿠바 우정병원)가 즉시식립 시 Minimal GBR을 어떻게 판단하고 적용할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며 디지털 기반 즉시 보철 전략까지 실습과 함께 제공했다. 이어 Dr. Cosmin Dima(루마니아 덴탈 프로그레스)는 Internal·External sinus lifting 전 과정을 포함한 상악동 해부·병리·재료 선택 기준을 체계적으로 설명했으며, 참가자들은 덴티움의 DASK Simple을 활용해 실제 술식을 직접 체험하며 상악동 술식의 안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튿날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석학 Heiner Weber 교수(튀빙겐대학)의 ‘Advanced Sinus-Past & Future’로 포문을 열었다. Weber 교수는 임플란트학의 다섯 발전 단계를 짚으며, 디지털 워크플로우의 도입으로 상악동 치료가 외과 중심에서 진단·계획 중심으로 이동한 흐름을 짚어냈다.
이어 정성민 원장(덴티움치과)은 ‘Flashlights in Dental Implantology’에서 임플란트 합병증 증가 시대에 필요한 핵심 개념으로 ‘Minimalism’을 제시하며, 복잡한 술식을 줄이고 진단·계획·수술·보철을 단순화하는 것이 예측성 향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Nadja Naenni 교수(취리히대학)가 상악 구치부 재건에서 short implant와 sinus augmentation의 장단점 및 선택 기준을 근거 기반으로 정리하며, 케이스에 따른 적절한 술식 선택이 결과를 좌우함을 설명했다.
오후 세션은 임상철 원장(미사웰치과)의 발표로 시작됐다. 그는 bright Implant Tissue Level의 외부 Bevel 접합 구조가 갖는 기계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협소 치조골에서 GBR을 최소화하거나 생략할 수 있는 현실적인 임상 전략을 제시하며, 복잡한 골이식술 없이도 안정적 식립이 가능한 접근법을 구체적인 케이스와 함께 설명했다.
이어 Daniel S. Thoma 교수(취리히대학)가 bright Implant Bone Level을 활용한 후방부 즉시 로딩 케이스를 소개하며 높은 1차 고정력을 기반으로 ‘당일 최종 보철’이 가능하다는 최신 임상 데이터를 공유했다. 이어 Jordi Caballe Serrano 교수(카탈루냐국제대학)가 수술과 보철의 완전한 연계가 임플란트의 장기적 성공을 좌우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bright Implant와 Digital Abutment를 활용한 케이스를 소개했다.
마지막 Minimalism 세션에서는 Dr. Pokpong Amornvit(The S Clinic in Tailand)가 덴티움의 bright CT와 3D Viewer, Shining 3D의 Facial Scanner를 활용한 facial-driven design 개념을 통해 최소한의 조작으로 심미와 기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Minimal but BIG Change’에 대해 설명했고, Anuphan Sittichokechaiwut 교수(나레수안대학)는 Collagen Graft를 활용한 Soft Tissue Augmentation의 여러 케이스를 소개하며 최소 침습적 골·연조직 재생 치료가 어떻게 가능해지는지 연구·임상 데이터를 통해 제시했다.
덴티움 관계자는 “전 세계 임상가들이 동일한 철학을 공유할 때 임플란트 진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며 “덴티움은 bright 시스템· Regeneration·디지털 솔루션 등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임상가에게 실질적인 치료 완결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