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가 체코와 국제 교류의 물꼬를 텄다.
김원숙 회장과 천세희 국제이사가 지난 7일 치위협 회관에서 체코 사립 치위생전문대학 Ladislav Kindl 총장과 면담을 가졌다.
“한국 치위생 교육의 통계와 치과위생사들의 진로 및 담당 업무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고 싶다”는 Kindl 총장의 요청과 내한으로 성사된 이번 면담은 양국의 치과위생사 제도를 교류하는 시간이 됐다.
Kindl 총장은 1996년 개설된 체코 사립 치위생전문대학의 역사와 커리큘럼을 소개했고, 김원숙 회장은 한국 치과위생사의 역사와 제도, 진로 및 업무 등 치위생계 전반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치위생사의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국의 선진화된 치위생 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계속해서 알아가길 원한다”는 Kindl 총장의 뜻에 따라 양 측은 향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