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SOOD교육협회(회장 박창진·이하 SOOD교육협)가 그간 비공개로 진행해오던 치과의사 대상 연수회를 공개모집 형태로 전환하고,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임상중심의 SOOD 연수회를 진행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SOOD교육협 연수회는 예방치과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는 원장이나 이에 관심있는 치과의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SOOD교육협 고광무 학술이사는 “예방치과는 치의학의 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치과의사들에게는 기초학문처럼 여겨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SOOD Technique을 기반으로 하는 임상예방치과를 치과에 도입함으로써 진단과 상담 그리고 치료계획수립에 변화가 생기고, 그에 따라 개원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치과의 차별화는 물론, 직업적 보람과 안정적인 경영의 길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수회는 오는 9월 21일 참가자들의 개별 구강검진으로 시작된다. 이 검진은 SOOD교육협 박창진 회장이 직접 진행한다. SOOD Founder인 박창진 회장은 “치아우식과 치주질환은 매일 관리해야 하는 개인구강위생관리가 치료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자리 잡아야 조절이 가능한 만성질환으로, 치과의사 스스로가 자신의 구강상태를 파악하고 변화하지 않으면 환자를 가르치고 진료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치과질환의 원인인 바이오필름과 구강위생관리의 역사, SOOD Technique의 이론적 근거 등으로 시작되는 본격적인 연수회는 일반적인 경우부터 임산부, 영유아, 교정 및 임플란트 환자에 대한 관리까지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아우를 예정이며, 이론은 물론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 실습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번 연수회에는 실제 임상에서 SOOD를 기반으로 한 예방진료를 적용하고 있는 SOOD교육협 이사 12명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SOOD교육협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