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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 “고정성 보철의 본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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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2~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 학술대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이하 보철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2~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사전강의도 운영한다.

 

‘정확하고 아름답게, 고정성 보철의 본질로’를 대주제로, “디지털 정밀시대에 고정성 보철의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계획으로 다채로운 구성을 선보인다.

 

패널 디스커션의 주제는 ‘디지털 인상채득의 가능성과 한계-치은 변연과 정합’으로, 전통적인 인상채득법과 디지털 방식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정확도를 향상시키는 방향에 초점을 맞춘다. 이희경 원장(이희경덴탈아트치과)과 정찬권 원장(정찬권에이블치과)의 임상 케이스로 몰입감을 높일 전망이다.

 

Expert Forum은 ‘최소 삭제를 위한 라미네이트 임사’의 저자 박종욱 원장(드림치과)이 최소삭제 치료의 20년 경과를 공유하고, 서재민 교수(전북치대 보철과)가 생물학적으로 안정적인 고정성 보철치료를 위한 임상전략을 다룬다.

 

해외연자 특강은 정밀 인상채득 및 지대치 형성의 권위자로 꼽히는 일본의 Masayuki Okawa 박사와 디지털치의학 분야에 있어 수많은 논문을 발표한 권위자 미국의 Marta Revilla-León 박사의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 Master Forum은 이근우 교수(중앙보훈병원)와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가 맡는다. ‘전통과 혁신의 교차점-고정성 보철의 미래를 말하다’가 주제인 만큼 연자들의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수명이 긴 보철물을 위한 술식과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자연치 보철에 대해 강연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철학회 곽재영 회장은 “보철치료의 본질은 정확함과 아름다움”이라면서 “전통 계승과 혁신의 가능성을 제시할 이번 학술대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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