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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D한국회, 자선골프대회 통해 봉사기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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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 봉사 실천’ 희망 전하는 나눔의 장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권긍록·이하 ICD한국회)가 지난 11월 16일, 포천 필로스 골프클럽에서 ‘2025 ICD 한국회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봉사활동을 위한 뜻깊은 기금을 마련했다.

 

ICD한국회는 지역사회와 해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광진구 재한 몽골학교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을 해왔으며, 동대문구 노인전문요양시설 ‘유자원’에 치과 유니트체어를 포함한 진료 장비를 직접 구축해 구강보건실을 운영 중이다. 회원들은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유자원을 방문,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정기 진료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적극적인 공헌이 이뤄지고 있다. ICD 본부의 Global Visionary Fund 지원을 받아 아프리카 에스와티니 초등학생을 위한 구강건강 교육 프로그램과 물품을 지원했으며, 라오스 미타파브병원에서는 치과 진료봉사를 진행하는 등 국제적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자선골프대회에서는 ICD한국회 이상필 고문이 기증한 미술품 두 점이 경매에 부쳐졌고, 수익금 전액이 봉사기금으로 전달됐다. 또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 황재홍 회장이 기증한 플라즈맵 소독기를 유자원 구강보건실에 전달키로 결정하며 의미를 더했다.

 

ICD한국회 권긍록 회장은 “이번 자선골프대회는 봉사를 통한 사회공헌, 학술교류, 국내외 네트워크 강화라는 ICD 활동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였다”며 “소중한 작품과 기자재를 기증해준 분들과 귀한 시간을 내 참여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준 모든 회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으로서 ICD한국회가 치과계와 사회를 밝게 만드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ICD는 1920년 설립 이후 ‘학술·봉사·교류’를 모토로 활동해 온 글로벌 치과계 리더 단체로, 전 세계 120여개국서 1만2,000여명이 활동 중이다. ICD한국회는 1985년 발족해 현재 25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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