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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의 정석 세운다! ‘스마일핏’ 임상연구회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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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기반 연구로 ‘표준 프로토콜’ 정립 목표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심미치료의 표준을 세우기 위한 임상가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스마일핏(Smile Fit) 임상연구회가 2년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새로운 연구 네트워크를 선언했다.

 

지난 12월 6일, 서울탑치과병원에서 ‘스마일핏(Smile Fit) 임상연구회(회장 김현종·이하 스마일핏연구회) 출범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스마일핏연구회는 지난 2023년, 심미치료의 진단 기준과 치료 과정에서의 소통이 미흡하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면서 출범 기반을 다졌다. 이어 심미 진단의 다각화, 정밀 진단, 예측 가능한 치료 결과를 공통 목표로 설정하고 브랜드 개념을 정리했다. 같은 해 9월에는 ‘스마일핏’ 특허 출원을 진행했으며, 이후 정기이사회와 강의를 통해 연구회의 방향성을 구체화해 왔다. 이후 라미네이트, 비니어, 근관 및 접착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해 폭넓은 심미치료 교육을 이어왔고, 심화 연구를 통해 연구회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체계화하는 데 집중했다.

 

스마일핏연구회는 ‘완벽한 미소, 당신을 특별하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정확한 심미 진단 △표준화된 치료 프로토콜 △근거 기반 임상 연구 등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심미치료 결과의 일관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속적인 케이스 수집과 분석을 통해 학술적 근거를 강화하고, 심미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기 학술 프로그램 및 심포지엄, 회원 케이스 발표회 등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플랫폼을 확장하고, 심미치료 표준 가이드라인을 꾸준히 업데이트해 연구회의 체계를 단단히 다질 방침이다.

 

김현종 회장은 “최근 개원가에서 심미치료가 유행하는 과정을 보며 핵심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거나, 확인할 수 없는 정보가 퍼지는 현실에 우려가 컸다. 이러한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짚어보고, 바로잡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케이스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고, 최신 정보를 꾸준히 업데이트함으로써 근거에 기반한 스마일핏만의 임상 기준과 철학을 굳건히 다질 것”이라며 “심미치료의 새로운 도약에 기여하는 연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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