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치의학회)가 연송치의학상 대상 상금을 1억원으로 상향한다. 대상은 기존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연송상과 치의학상도 각각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증액된다.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신흥연송재단이 후원하는 ‘연송치의학상’은 치의학 발전 및 우수 치의학 연구자 발굴, 대한민국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치의학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상금 증액은 신흥연송재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치의학 연구 생태계를 힘있게 뒷받침해준 데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상금 1억원의 첫 번째 주인공을 찾는 제22회 연송치의학상 공고는 12월 내 치의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수상자는 소속 기관장 또는 분과학회장의 추천을 받아 ‘공고 직전 최근 3년 동안 SCIE국제학술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된 논문 발표업적(편수)이 현저한 자’로 선정하며, 대상 수상은 평생 1회에 한하고, 연송상 및 치의학상 수상은 7년 이후에 수상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다.
또한 3개 학술상 위원회는 특정 연구자에게 추천이 집중되는 현상을 완화하고, 보다 다양한 연구자에게 수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타 학술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인물은 향후 3년간 대한치의학회가 제정한 학술상에 대한 추천이 제한되고, 대상 이외의 상을 수상한 경우에도 1년 동안 타 학술상 추천이 불가능하다”면서 공정한 심사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치의학회는 “신흥연송재단의 꾸준한 지원과 협력 덕분에 연송치의학상이 국내 최고 권위의 치의학 학술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