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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콤, 치아 재광화 촉진제 ‘V-FLUORID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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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4분 만에 불소 이온 방출 극대화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베리콤이 치아 재광화 촉진제 ‘V-FLUORIDE’를 출시하며 불소 도포 방식의 변화를 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로진(송진) 베이스 바니쉬의 한계를 보완한 수용성 워터 베이스 제형으로, 예방 진료 현장에서의 적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로진 베이스 불소 바니쉬는 불소가 치면에 흡수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도포 후 일정 시간 동안 음식 섭취를 제한해야 했다. 반면 V-FLUORIDE는 로진을 사용하지 않은 수용성 워터 베이스 제형으로, 도포 직후 불소 이온이 빠르게 작용한다.

 

2.1% NaF(9,500ppm)의 고함량 불소에 칼슘과 인산염을 최적 비율로 배합, 이온화된 상태의 불화나트륨이 치아 표면에 신속히 침투하며 약 14분 만에 충분한 이온 방출을 완료한다.

 

임상 적용 과정의 간소화도 눈에 띈다. 별도의 혼합 과정이 필요 없는 ‘No-Mix’ 방식으로 즉시 사용 가능하며, 치아 세척 후 격리나 건조 과정을 거치지 않고 불필요한 수분만 제거하면 바로 도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불소 도포 과정에서의 체어타임을 줄이고 진료 흐름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제형 특성에 따른 적용 범위도 확장됐다. 기존 로진 베이스 바니쉬가 끈적임으로 인해 치간 인접면이나 복잡한 구강 구조에 도포하기 어려웠던 반면, 수용성 제형인 V-FLUORIDE는 유동성이 뛰어나 브라켓과 와이어 주변 등 접근이 까다로운 부위까지 균일한 도포가 가능하다.

 

성분 구성과 기호성 측면에서도 환자 배려를 강화했다.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로진 성분을 배제해 소아나 민감성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하며, 무향을 포함한 딸기·수박·민트 등 총 4가지 선택지를 제공해 불소 도포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도록 했다.

 

베리콤 관계자는 “V-FLUORIDE는 수용성 제형의 장점을 살려 불소 전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환자와 의료진이 느껴온 불편함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며 “진료 효율과 예방 치료의 완성도를 함께 고려한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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