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개원가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요즈음, 이때 환자들의 통증을 줄여주면서 술자의 편의까지 돕는 편리한 무통마취기 ‘SMART JECT’가 지난 8월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치과 더이상 두렵지 않다
치과의 문턱이 많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치과는 환자들이 쉽게 방문하기 어려운 곳이다. 환자들의 치과방문을 어렵게 하는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통증이다. 치과계에서도 환자들의 통증을 줄여줄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치과치료 시 환자들이 통증을 느끼는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는데 △주사침이 들어갈 때 △불규칙한 주사액 주입 속도 △주사액의 온도다. 이중에서 주사액 주입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통증을 줄여주는 것이 바로 무통마취기이다. 통증을 두려워하는 환자들의 니즈에 가장 손쉽게 부합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치과의 문턱을 낮출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 무통마취기의 새로운 강자로 필덴트(대표 김석봉)의 ‘SMART JECT’가 떠오르고 있다.
SMART JECT는 필덴트의 15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덴탈 시린지의 장점인 빠른 주입 속도와 손안에 쏙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를 살리면서 마취에 대한 환자들의 공포와 통증의 단점을 보완해 개발한 컴퓨터 제어식 자동마취시스템이다.
필덴트 측은 “기존의 무통마취기 제품들이 크기가 큰 하나의 장비로써 존재했다면 SMART JECT는 소형화를 통해서 핸드피스로 사용할 수 있는 작은 크기에 배터리를 통한 무선사용이 가능해 무통마취기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 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환자와 의사 모두를 위한 무통마취기
국내에 무통마취기가 등장한지는 약 15년이 흘렸다. 무통마취기는 환자의 입장에서는 통증을 덜어주는 유용한 존재이지만 실제 사용하는 치과의사입장에서는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있는게 사실이다. 장비가 커 사용 및 보관이 불편하고, 주입시간이 길어 체어타임이 길어지는 등 문제점들이 있다. 그 문제점들이 치과의사들의 무통마취기 사용을 꺼리게 하는 요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SMART JECT는 이런 불편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소형이라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SMART JECT는 무선으로 이용이 가능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여러 가지 변수가 산재한 의료 환경에서도 유선 및 포터블로도 사용이 가능하게 구성돼 있다.
무선제품이라고 하면 배터리충전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유선을 연결해 충전과 사용을 동시에 할 수 있고 충전단자역시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단자를 사용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기존의 제품들이 덴탈 시린지에 비해 느린 속도로 마취액을 주입해 체어타임을 늘렸다면 SMART JECT는 다년간의 연구를 통해 균일한 주입 속도가 통증을 줄이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발견하고 어느 속도를 통해서도 균일하게 주입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제품을 파지했을 때 검지가 위치하는 곳에 있는 버튼을 통해 속도조절이 가능해 환자의 민감도에 따라 시술 도중에도 술자가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모드와 기능을 통해서 환자와 술자의 특성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
환자를 배려하는 무통마취기가 SMART JECT를 통해 술자의 편리함까지 추구하고 있다.
환자의 통증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이고 △빠른 주입 △빠른 마취발현효과 △스위치를 통한 원터치 방식 △여성치과의사도 편리한 PDL마취 △무통마취 음성멘트 △유·무선, 포터블 사용이 가능하다.
필덴트 김석봉 대표는 “제품을 사용하는 술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개발했다”며 “환자뿐 아니라 술자까지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제품을 직접 사용하고 있는 곽지윤 원장(서울리더스치과)은 “앰플이 들어가는 부분이 오토그래이브 되는 것이 마음에 든다. 또 주입 속도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어서 기존 제품보다 총 주입 시간이 짧아져 효율성이 높아진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사용 시 block을 할 수 있다는 것, 주사침을 뺄 때 마취액이 퍼지는 현상이 덜 한 것도 장점”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
[인터뷰] 필덴트 김석봉 대표 “술자의 입장을 가장 먼저 고려” 필덴트 김석봉 대표는 NO-PAINⅢ 등 무통마취기 분야에서 15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작한 SMART JECT가 무통마취기의 대중화를 이끌 대표 주자가 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었다.
△ 제품 개발 시 어려웠던 점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무통마취기를 사용의 편의를 위해 무선사용이 가능한 소형기기로 개발하는데 있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개발 중 시술 중에도 주입속도의 조절이 가능한 점이 안정성의 문제를 발생할 수도 있다고 판단해 특허 받은 압력 조절 장치를 이용, 일정 수준 이상의 압력이 불가능하도록 해 안정성 문제를 해결했다. 또 체어 근처에 항상 물이 있는 치과의 특성을 반영해 기본적인 생활방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 5일간의 무료 데모기간을 제시하고 있는데? 이번 SMART JECT뿐 아니라 필덴트에서 판매하는 전제품은 7년 전부터 5일간의 무료 데모기간을 통해 전국어디에서나 구입 전에 사용해볼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의 입장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필덴트는 고가의 장비를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품 사용 시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진료의 끊어짐이 없도록 수리기간동안 대체품도 제공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