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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골괴사 예방·치료‧재발방지 논의의 장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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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19일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 MRONJ 전문가 한자리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오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분당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제67차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성곤)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악골괴사(MRONJ) 권고안 대담회’ 세션을 마련. 골흡수억제제(antiresorptive agents) 관련 MRONJ의 예방, 치료, 재발방지에 대해 구강악안면외과, 내분비내과, 종양내과 전문가가 함께 논의하는 다학제 대담회가 열릴 예정으로 많은 관심이 쏠린다.

 

MRONJ는 골다공증 및 암 골전이 치료를 위해 골흡수억제제를 투여받는 환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이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측에 따르면, 고령화사회에서 그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이와 관련해 국내외 주요 학회에서 진료 및 관리 권고안을 발표하고 있지만, 실제 임상 적용에서는 여전히 합의되지 않은 쟁점들이 남아 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측은 “치과적 처치 전후 골흡수억제제의 중단 여부(drug holiday), 항암 목적의 고농도 약제 사용 환자에서의 MRONJ 관리, 수술적 처치 후 재발 방지 전략은 처방 의사와 치과의사 간 소통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영역”이라며 “이번 대담회를 통해 의료현장의 공백을 다학제 논의를 통해 좀혀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총 105분간 진행되는 MRONJ 대담회 세션은 3개의 키노트 발표와 패널 토의로 구성된다. 김진우 교수(이화여대병원 구강악안면외과)가 ‘예방적 및 치료적 약물 중단’을, 박성수 교수(가톨대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가 ‘고농도 골흡수억제제 사용의 실제 및 MRONJ 관리’를, 김준영 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MRONJ 처치 후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각각 강연한다.

 

키노트 발표에 이어 구강악안면외과학회 권대근 교수, 권용대 교수, 김재영 교수와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공성혜 교수가 패널로 참여하는 치과와 의과의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적인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패널토론에서는 △골흡수억제제 처방 의사(1차 진료과)와 치과의사 간 약물 중단(drug holiday) 결정에 대한 실제 소통 현황과 개선 방안 △다발성 골수종 등 항암 목적으로 고농도 골흡수억제제를 사용하는 환자에서 MRONJ가 발생했을 때, 항암 치료 효과와 MRONJ 관리 사이의 임상적 판단 △MRONJ 수술적 처치 후 재발을 최소화하기 위한 술후 관리 전략 및 골흡수억제제 재개 시점에 대한 전문가 견해 등을 다룬다.

 

이번 MRONJ 대담회는 국내에서 골흡수억제제 처방이 증가함에 따라 MRONJ 발생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으나, 이에 대한 다학제 논의의 기회는 충분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관계자는 “대담회 세션은 구강악안면외과, 내분비내과, 종양내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임상 경험과 관점을 공유하는 자리로, MRONJ 관리에 대한 진료과 간 상호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측은 “이번 대담회에서 다뤄질 내용은 각 연자 및 패널의 개인적 의견이며, 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공식 권고사항은 아니다”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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