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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협과 함께 “활짝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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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구강보건작품공모전…총 40팀 수상

 

제45회 대한구강보건협회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의 대상작이 가려졌다.

 

지난 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시상식은 그야말로 ‘총천연색’이었다. UCC·애니메이션, 캐릭터, 표어 등 총 3개의 분야에 1,700여 편의 출품작이 나왔다. 초·중·고등학생, 주부, 프리랜서, 회사원 등 각계각층의 공모자들의 개성과 재능이 눈에 띄었다.

 

김동기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년에 비해 출품작의 양과 질이 한층 보강된 것 같다”며 “구강보건에 높은 관심을 가져주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민구강건강증진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보협은 형평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사회 각 영역에서 전문성을 갖춘 총 4인을 심사단으로 구성해 1차 심사를 진행한 뒤 임원워크숍 심층 평가에서 최종 입선작을 가렸다. 심사를 맡은 이명구 사업이사는 “호소력과 전달력, 독창성 면에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우수작들이 굉장히 많았다”며 “어려운 심사였지만 기쁘고 뿌듯한 마음이 더 컸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상장 및 상금 5백만원이 주어지는 통합부문 대상의 주인공으로는 ‘활짝 웃자!’ 제하의 UCC에 ‘튼튼이마크’를 활용한 구강보건사업을 구체적으로 담아낸 방재호씨(Filmfree- zer)가 선정됐다.

 

UCC·애니메이션 부문 금상은 ‘올바른 칫솔질’을 출품한 손미희씨(대구대), 캐릭터 부문 금상은 ‘깨아와 건아’로 아기자기한 솜씨를 뽐낸 이혜선씨(디자이너 지망생), 표어 부문 금상은 ‘시간 내서 구강검진/평생 남는 구강건강’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 홍현표 씨(상지대)에게 돌아갔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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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 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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