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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선도하는 통합 치의학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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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DR 학술대회, 기초·임상 아울러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KADR·회장 신상완)가 11월 30일~12월 1일 양일 간 개최한 학술대회로 국제학회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Basic&Clinical Roadmap in Regenerative Dentistry’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기초와 임상치의학을 아울렀다. 정한성 교수(연세치대)의 ‘Control of spatial patterning of teeth’ 강연을 시작으로 황순정(서울치대)·김은철(경희치대)·박지만(이화여대)·이정렬(고려대)·김선종 교수(이화여대) 등이 연자로 나서 각 과의 탁월한 임상술식과 축적된 지견을 한껏 펼쳐보였다. Ophir Klein 교수(캘리포니아대)의 ‘Long in the tooth : the rodent incisor as a model for adult epithelial stem cells’, Shinya Murakami 교수(오사카대)의 ‘Periodontal tissue engineering-the present status and future perspective’ 등 초청특강도 관심을 모았다. 한 자리에서 세계 치의학의 흐름을 담은 수준 높은 강연을 마주한 청자들의 호평도 줄을 이었다.

 

37세 미만의 젊은 연구자들을 양성 및 지원하는 취지에서 기획된 하튼 어워드의 최우수 학술상은 ‘The role of ameloblast-derived CPNE7 in odontoblast differentiation’을 발표한 정한울 전공의에게 돌아갔다. 최우수 및 우수 학술상 수상자는 2014년 남아공에서 열리는 IADR 학회의 참가 자격 및 항공료, 체제비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총회에서는 이종헌 차기회장이 내년도 회장으로 확정됐으며 김강주 교수(원광치대)가 차기회장으로 선출됐다. KADR은 연구학술단체로써 저변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했다.    

 

 

[Interview] 이종헌 신임회장

“절호의 찬스, KADR 입지 다질 것”

 

 

△ 새롭게 KADR을 이끌게 됐는데.

 

차기회장으로써 회무를 차분하게 익혀온지라 큰 부담은 없다. KADR은 본부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분야의 유능한 인력을 유입하기 위해 회장 임기를 1년으로 정했다. 짧은 임기지만 폭넓은 활동으로 KADR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 

 

△ 2013년 주요행사는?

 

APR(Asia Pacific Region)의 학술대회가 내년 8월, 태국에서 열린다. KADR 학술대회를 겸해 성공적으로 개최하고픈 욕심이 크다. 아시아의 학문적 성과와 역량을 널리 알리고 동반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2016년 서울 IADR의 성공 개최에도 주력하겠다.

 

△ KADR 및 IADR의 근황은 어떤가.

 

지난 6월에 있었던 제90차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KADR 멤버 다수가 IADR의 요직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 절호의 찬스라 해도 무방하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진적인 발전의 초석을 닦겠다.

 

홍혜미 기자/hhm@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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