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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다양하고 새로운 강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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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24일 종합학술대회, 700여명 참가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이하 치주과학회) 2013 종합학술대회가 700여명 회원들의 성원 속에 지난달 23~24일 양일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I am a periodontist’를 대주제로, 치주과의 자부심과 긍지를 되새겨보는 시간으로 마련하겠다는 취지대로, 이번 학술대회는 치주학의 기본부터 다양하고 깊이있는 내용, 그리고 새로운 시도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학술대회 첫날인 23일에는 전공의 임상연구와 논문발표를 시작으로 일본치주병학회의 회장인 도쿠시마대학 Toshihiko Nagata 교수가 치주병과 당뇨병과의 관계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USC대학 Homma Zadeh 교수는 치주조직 재생에 조직공학을 이용하는 방법과 이를 임상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생생한 임상증례로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이 외에도 ‘치주관점에서 바라본 복합치료’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진행돼 깊이를 더한 풍성한 학술대회가 됐다.

 

이튿날인 24일에는 ‘부족한 잔존골에서 임플란트 치료전략(임상증례 중심으로)’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Mariano Sanz 교수가 임플란트와 자연치 주변의 soft tissue management에 대한 특강, 인정의포럼, 치과위생사를 위한 특강으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부족한 잔존골에서의 치료전략에 대해 개원가와 병원, 대학병원의 다양한 접근법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 또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명의 연자가 함께하는 패널 디스커션 시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주과학회 학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핸즈온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재목 학술이사는 “Sanz 교수가 직접 진행한 핸즈온은 우리와의 차이점을 살펴봄과 동시에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소프트티슈 매니지먼트를 주제로 치주과의로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어려운 부분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치주과학회 이영규 회장은 “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치협 보수교육 규정에 의해 부득이하게 보수교육 점수가 2점으로 제한된 것을 보완하기 위해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무료 보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악구치부 결손의 안정적 수복을 위한 임상적 제안(허인식 원장)’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개최되는 보수교육은 학술대회 참가자에게는 무료로 진행되며 보수교육 점수 2점이 부여된다.

 

[인터뷰]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나는 치주과의사다” 자부심과 정체성 찾는 대회로

 

Q. 이번 학술대회의 특징이 있다면?
I am a periodontist, 이번 기회에 치주과의사로서 어떤 자세로, 어떤 영역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보고 정체성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학술대회를 기획·준비했다.
다양하고 깊이있는 주제는 물론, 학회에서 처음 시도한 핸즈온은 해외 연자로 초청된 Sanz 교수가 직접 진행한 가운데 30여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Q. 일본치주병학회와 MOU 체결이 있었는데…
일본과 자매결연은 1991년부터 시작됐으며, 3년에 한 번씩 갱신하며 연자 및 학술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는 영어구연의 기회도 만들어 한국과 일본에서 보다 폭넓은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Q. 임상 외에도 핸즈온과 보험강연도 눈에 띈다.
또한 스케일링 급여확대 등 치주과는 보험과 떼려야 뗄 수가 없고, 학술대회에서도 관심있는 강좌가 되고 있다. 덧붙여 학회 보험위원회에서는 올해 안에 ‘치주치료에서의 보험치료’를 주제로 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보험청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보험 파이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 나갈 것이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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