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외과적 시술을 통한 교정술

URL복사

지난 5일, 양악수술학회 학술집담회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양악수술학회)가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동계 학술집담회를 지난 5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1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정규림 교수(아주대임치원)의 ‘외과와의 협진을 통한 바이오교정(Biocreative Orthodontics)’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집담회는 피질골절단술과 골절단술로 해부학적 장벽을 허물고, 골내고정원을 적절히 사용해 신속하고 자연스러운 치료결과를 가질 수 있는 외과적 교정술식인 바이오교정을 소개했다.

 

정규림 교수는 “바이오 교정은 외과적 시술을 통해 치아이동을 힘들게 하는 피질골을 해결해 교정치료의 기간을 단축하고 치근흡수, 치은퇴축과 같은 부작용을 줄이고 심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서는 돌출입의 증례뿐 아니라 하악전돌 환자에게서 턱교정수술 대신 국소마취 하에 이뤄지는 굴절단술을 통해 심미적, 기능적 개선을 이루는 술식도 공개 돼 이목을 끌었다. 

 

학회 측은 “내년 춘계 학술집담회는 양악수술학회 정회원만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턱교정수술과 수술교정에 관해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있는 내용을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년에 1회의 학술대회와 3회의 학술집담회를 개최하며 꾸준한 학술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양악수술학회는 턱교정을 중심으로 구강외과와 교정과의 협진과 상생방안을 마련해가고 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9월 비트코인과 리스크 관리

비트코인은 글로벌 유동성에 가장 빠르게 반응하는 대표적인 위험자산으로, 최근 들어 단순한 투기적 단기 거래 수단을 넘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높은 기대수익률 만큼이나 큰 낙폭을 동반하는 특성상, 사이클 후반부에서는 비중 축소가 필수적이다. 2025년 9월, 암호화폐 시장은 중요한 변곡 구간에 놓여 있다. 금리 사이클과 반감기 사이클 비트코인 자산배분 전략은 두 가지 사이클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 첫째는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사이클이다. 코스톨라니 달걀 모형을 통해 현재 국면이 기준금리 사이클에서 어느 지점에 위치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 기준금리 사이클은 대체로 4~5년 주기를 갖는다. 금리 인하기(A→D) 초기에는 유동성이 공급되며 위험자산이 상승하고, 이후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면 경제위기 국면인 C에서 위험자산 하락 이벤트가 발생하며 금리는 저점에 이르게 된다. 이후 경기가 회복되면 물가가 반등하고, 기준금리 역시 서서히 상승하는 금리 인상 사이클(D→A)을 맞이하게 된다. 둘째는 비트코인의 반감기 사이클이다. 약 4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구조는 공급 축소 효과를 일으켜 장기적 상승세의 기반이 된다. 실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