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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치과 진정법 가이드라인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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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20일, 소아치과학회 종합학술대회 600여명 참석

‘제55회 대한소아치과학회 정기총회 및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약 6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화두는 진정법이었다. 이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 발표와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앞서 소아치과학회는 진정법위원회를 만들어 가이드라인 제정 및 향후 정기적인 진정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실태조사는 소아치과학회 회원 215명에게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양연미 교수(전북치대)가 응답자 111명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양 교수는 ‘소아치과 개원의의 진정법 인식과 실태조사’에서 진정법을 이용한 어린이의 치과치료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진정법에 대한 소아치과 개원의들의 인식과 실태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신터전 교수(서울치대)는 “진정법이 보편화됨으로써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반대로 합병증 발생 등의 부정적인 요소도 있다”며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과 진정법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그 방법으로 국내외 진정법 가이드라인 현황을 분석하고, 우리나라 실정과 소아치과의 현실을 반영한 한국형 소아치과 진정법 가이드라인 구축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매복 상악견치의 진단, 예방 및 치료’를 주제로 한 박기태 교수(성균관대)와 장기택 교수(서울치대)의 주제강연이 있었으며, 18개의 구연발표와 24개의 포스터가 전시됐다. 

 

한편 이날 함께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이상호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를 마친 남순현 회장은 “지난해 세계소아치과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제적으로 소아치과학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며 “이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인터뷰] 이상호 신임회장  (대한소아치과학회)

 

대한소아청소년치과학회로 변경 추진

 

Q. 주요 추진사업은?

학회지 세계화, 대국민 홍보 강화, MIH 역학조사 등 연구력 강화, 인정의 회원 위상정립, 학회 정설 법인 설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중에서도 ‘대한소아청소년치과학회’로 명칭을 개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Q. 명칭 개정에 대한 타 학회의 반발이 예상되는데?

현재도 소아치과는 소아뿐 아니라 청소년에 해당하는 중고등학생의 치료를 많이 하고 있다. 무리한 명칭 변경 추진이 아닌,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기 위한 것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 과거 학회 명칭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만장일치로 통과돼야 했지만, 지금은 투표로 결정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 타 학회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소아치과학회의 명칭 변경을 관철시키겠다.

 

Q.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소아치과학회가 올해로 설립 55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세계소아치과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세계적인 위상도 높아졌다. 이에 걸맞게 내부적으로 학회 회원들의 단결과 화합을 강화하고, 대외적으로는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맞게 학회의 역할을 정립해 나가겠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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