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SIDEX 2024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던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DR Cementless System(이하 DR System)'이 덴올 라이브쇼에 다시 찾아온다. 오스템 측은 “혜택은 늘리고 경제적 부담은 최소화한 만큼 치과 임상의들의 뜨거운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덴올 라이브쇼는 오는 9월 3일 DR System 앙코르 특집을 진행한다. ‘DR’은 Digital Screw Retained의 약자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오스템이 만든 신개념 디지털 보철 솔루션이다. DR System은 정밀 가공된 커플링 스크루와 DR 링크를 결합해 구조적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Cementless로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모든 작업이 어버트먼트 레벨로 가능하도록 편의성에도 집중한 제품이다. Metal to Metal의 결합으로 스크루 루즈닝 역시 최소화했으며 마진부 두께를 높여 치핑 현상도 개선했다. 오스템 정품 ABT로 US를 제외한 모든 라인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시멘트 접착 과정 후 잔존 시멘트로 발생할 수 있는 임플란트 주위염 지르코니아와 티타늄 이종소재 간 약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이정욱·이하 연세치대동문회)가 오는 9월 28일 모교인 연세대학교 일대에서 동문회 창립 50주년, 연세치의학 109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연세치대동문회는 지난 8월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행사 및 연세치대동문회 50년사 편찬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정욱 회장과 연세치대동문회 50년사 편찬위원회 김지학 위원장, 50주년기념식준비위원장인 허영렬 부회장을 비롯해 심동욱 총무이사, 신정아 후생이사, 이수형 홍보이사 등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정욱 회장은 “우리 동문회는 1974년 1회 졸업생 18명이 배출되면서 시작됐고, 올해 51회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연세대학교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는 50주년 재상봉 행사에 치과대학이 처음으로 참가하게 됐다”며 “연세치대동문회는 역대 선배들의 노력으로 어떤 치대동문회보다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왔다. 올해는 어느해보다 많은 동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연아인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연세치대동문회 50년사 편찬을 앞두고 있는 김지학 위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 구강보건실 운영에 직접 참여키로 결정했다. 치협은 지난 8월 20일 정기이사회에서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 구강보건실 설치 관련 공동사업비 1천만원 사용을 승인했다.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는 우리나라 국·공립 요양원 중 노인 구강건강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최초의 구강보건실로 기록될 전망이다. 9월 초 개소 예정인 시립동대문실버케어센터 구강보건실은 세계 최초 ‘DD카페(치매(Dementia)+치과(Dental))’ 형태의 신개념 공간으로 구강돌봄 서비스 제공은 물론,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도 편안한 환경에서 맞춤형 영양 프로그램까지 제공받을 수 있는 돌봄 모델이다. 치협은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우리나라 사회 변화에 발맞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스마일재단과 공동으로 구강보건실 운영에 참여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재 공석 중인 치무이사에 이정호 기획이사를 전보했으며, 신임 기획이사에는 원광치대(99)를 졸업하고 경기지부 경영정책이사를 역임한 바 있는 조정훈 원장을 보선했다. 이 외에도 치협 제30대 김철수 집행부 회장단선거 무효소송과
이번 칼럼에서는 연준의 첫 금리 인하와 이후에 찾아올 버블(everything bubble)의 마지막 랠리에 대해 다뤄 보겠다. 이를 통해 위험자산 미국 주식, 안전자산 미국채, 대체자산 금과 비트코인 등 주요 자산의 사이클을 분석하고, 적절한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금리인하 사이클의 시작 - 첫 금리인하의 의미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경제가 과열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금리 인하는 경제가 둔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기준금리 사이클에서 연준은 2023년 7월 FOMC를 통해 마지막 금리 인상을 단행했고, 이후 더 이상 금리를 올리지 못했다. 이제 우리는 2024년 9월 FOMC에 예상되는 첫 금리 인하를 주목하고 있다. 금리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 자산 사이클 주기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과거의 금리 사이클을 살펴보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한 이후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은 한 차례 더 랠리를 펼치는 경향이 있었다. 이는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로 인한 경제 둔화 신호를 무시하고, 마지막까지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마지막 랠리를 주도하는 자금은 스마트머니가 아닌 투기적 성격의 핫머니나 개인들의 자금인 경우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선영)이 지난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2024년 제2회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KOBN) 하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사업의 협력은행인 4개 기관이 모두 참가했다. 협력은행은 서울대치과병원 외에도 연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박진후), 사과나무의료재단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김영연), 부산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행장 옥수민)이다. 워크숍에서 각 인체유래물은행들은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1차연도 연구목표 달성 상태 점검 및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전신질환 데이터 연계 및 구강질환 코호트 연구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 김선영 은행장은 “앞으로도 협력은행 간 네트워크 강화로 다양한 연구활동에 매진하며, 치의학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의사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가 회원들의 임상케이스를 모은 책 ‘덴트포토 가이드 vol.06’을 발간했다. 덴트포토 어워드, 아카데믹 프라이즈, 샤인 학술상 수상자를 비롯한 덴트포토 회원들의 임상기고를 담은 것으로, 문화, 치과 의료 정보학 등 덴트포토의 최신 트렌드가 집약돼 있다. 2023 덴트포토 어워드 수상자 윤민호 원장의 ‘GP의 엔도 등반길’, 조승헌 원장의 ‘PRF 도입 16년, 그 시작과 임상 활용에 대한 소고’, 2023 샤인 학술상 수상자 김현종 원장의 ‘알고 보면 친숙한 Peri-implantitis 처치’, 2023 덴트포토 아카데믹 프라이즈 수상자 김평식 원장의 ‘Access Opening’의 임상케이스가 담겼다. 또한 역대 어워드 수상자 이학철 원장과 덴트포토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조영진 원장, 충북대병원 구강외과 이은영 교수, 전북치대 장기완 명예교수도 참여했다. 이학철 원장의 ‘Aging Related Dental Diseases’, 이은영 교수의 ‘우리 곁에 다가온 약물관련 골괴사 MRONJ’, 장기완 교수의 ‘치주병의 예방과 관리’, 그리고 조영진 원장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이하 의협)가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서 보건의료 정책적 필요나 국민보건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전공의 수련 등에 관해 특례를 인정할 수 있도록 하는 시행규칙을 입법 예고했다. 그러나 충분한 의견수렴이 부족했을 뿐만 아니라 보건복지부장관이 수련특례를 정할 수 있도록 한 내용 등은 “우리나라 전문의제도의 근간을 뿌리째 흔드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 의협의 주장이다. 의협은 “전문의 양성은 충분한 수련과 철저한 검증이 선행돼야 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복지부장관 등이 임의로 전공의 수련과정을 별도로 정할 수 있게 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수련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습득해야 하는 전문지식과 기술을 평가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자격과 능력이 없는 개인에게 전문의 자격을 부여할 수 있게 된다고 지적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임현택 회장이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지난 8월 26일 임현택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 의료는 사망 직전으로, 국민 생명은 속수무책으로 위협받고 있다”면서 “대통령과 국회는 더이상 방관하지 말고 의료대란을 끝내겠다는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임 회장은 “일부 공무원과 폴리페서들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벌인 의사 악마화와 국민을 기만한 거짓 선동으로 전공의들과 학생들이 진료현장과 교육현장을 떠난 지 6개월이 넘었다”면서 “교수들은 버티고 버티다 번아웃돼 조용한 사직이 이뤄지고 있고 의사로서의 희망을 잃고 다른 나라로 이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사이 환자를 받아줄 병원이 없는 상태로 이어지고 있음을 강조하며 “의협 회장으로서 단식을 통해 진심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루빨리 대한민국 의료를 정상화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국가적 의료위기 상황 수습에 대통령과 국회가 나서서 결단하는 길뿐”이라고 호소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디지털 덴티스트리 전환 솔루션기업 글라우드(대표 지진우)가 선보이고 있는 ‘저스트스캔’이 혁신적인 기술로 치과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저스트스캔은 치과 데이터 클라우드 공급, 치과 의료기기, 디지털 진료 워크플로우, 의료진 고용 및 교육 등 진료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TaaS(Treatment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한다. 플랫폼 안에는 보철 제작 주문 관리를 위한 ‘저스트스캔 온라인’, ‘저스트스캔 익스프레스’ 등이 있다. 특히 저스트스캔 익스프레스는 전문 인력 없이도 치과 내에서 진료스탭이 구강스캐너를 사용해 간단히 주문만 하면, 원하는 보철물을 25분 이내에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 기술을 활용한 디자인·슬라이싱·매칭 등의 과정을 포함한 ‘익스프레싱’,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으로 원내에서 자동으로 3D 프린팅이 가능한 첨단 기술을 개발해 임시치아와 인레이 진료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저스트스캔 익스프레스는 치과 치료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임시치아와 인레이 제작 과정을 디지털·자동화했다. 임시치아는 최종보철물과 동일한 높은 퀄리티와 정교한 디자인으로, 약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오는 9월 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Easy Bone Graft Consensus’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골이식술의 최신 동향과 임상에서의 적용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Everything for your simple and convenient surgery’라는 슬로건 아래, 쉽고 편리한 골이식술의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미나에서 덴티움은 기존의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웠던 골이식술을 ‘OSTEON™ Xeno Collagen’과 ‘Collagen Graft 2’를 활용한 ‘Easy Bone Graft’ 콘셉트를 제시한다. 이외에도 골이식 방법의 최신 트렌드를 다루며, 덴티움의 간편하고 효율적인 술식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핸즈온 세션을 진행한다. 세미나는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골이식 제품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가 소개된다. 먼저 조영단 교수(서울치대)가 ‘GBR에서 차폐막이 아닌 콜라겐 매트릭스를 사용할 때의 효과 및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하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조 교수는 기존 차폐막 대신 콜라겐 매트릭스를 사용할 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오는 9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마곡 중앙연구소(본사)에서 ‘오스템미팅 2024 서울(이하 오스템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오스템미팅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관련한 심층적인 내용이 담길 예정으로, 치과의사뿐만 아니라 치과스탭을 위한 다양한 세미나가 준비돼 있다. 첫날인 7일에는 ‘디지털 시대, 치과스탭들의 필요한 역량’을 주제로 치과스탭 대상 특강이 열린다. 특강에서는 △전자차트 △원클릭 △트리오스 등 디지털 프로그램 및 장비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이 마련된다. 또한 이날 치과의사 대상으로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송영대·이하 이식임플란트학회)의 디지털 연수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디지털 연수회에서는 국내 최고의 연자들과 함께하는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술식에서 디지털 기술의 적용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오스템미팅 본행사인 2일 차에는 ‘디지털의 시대, Complication 줄이고 극복하기’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라이브 서저리, 디스커션이 마련되며, 임플란트 외에도 교정, 개원, 디지털 치과기공 등이 펼쳐진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초구치과의사회(회장 강호덕·이하 서초구회)가 지난 8월 22일 회관 개관식을 치렀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호덕 회장을 비롯한 서초구회 임원진과 대한치과의사협회 강충규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장소희 회장, 서울여성치과의사회 김현미 회장, 서울25개구회장협의회 노형길 회장, 강남구치과의사회 손명호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우선옥 서초구보건소장, 서초구의사회 손용규 회장, 서초구약사회 강미선 회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초구회 강호덕 회장은 “많은 분들의 걱정과 염려 덕분에 최근 회관을 성공적으로 이전할 수 있었다. 특히 한은영 총무이사를 비롯한 서초구회 임원 및 회원, 그리고 치협과 서울시치과의사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치과계의 도움으로 회관을 성공적으로 이전한 만큼, 강의실과 회의실 대여 등 치과계 전체를 위한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협 강충규 부회장은 “치협 부회장을 떠나 서초구회 회원으로서 회관 개관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새로운 회관을 중심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서초구회가 되길 바
가끔 국회 인사청문회나 상임위원회를 보노라면 상식의 벽을 과감히 뛰어넘는 걸출한(?) 인물들이 등장하곤 한다. 예전에는 잘못한 일이 밝혀지면 양심상 찔려서 주춤하는 모양새라도 보이던데 이제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오히려 적반하장식 안면철판 신종 트랜스포머들이 등장하는 것 같다. 예전 자신이 했던 말을 손바닥 뒤집듯이 하면서 거짓말로 둘러대거나, 문제를 일으킨 장본인이 아랫사람들에게 잘못을 떠넘긴다. 역사적 사실을 외면하고 극우 집단의 시각으로 무장하여 한 자리 차지하고 나선다. 임명권자의 눈에 더욱 들기 위해서. 반면 사회 곳곳에서 올바름을 위해 출세의 길을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때로는 해고당하고, 좌천되고, 법적 소송에 휘말리고. 어떤 이들은 고난의 길에서 병마를 얻어 세상을 하직하기도 하고, 스스로 생을 포기하기도 하고. 자신의 불이익을 알면서도 부하를 위하여 책임을 지는 사람, 청탁과 외압에 결연히 맞서는 사람, 회유와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는 사람. 우리의 독립투사 선조들이 이보다 더 결연하게 살지 않았을까? 더 결연하게 죽기를 결심하지 않았을까? 10년마다 강산이 변한다는 긴 세월을 세 번이나 겪으며 그 당시에 과연 일본이 사라진다고, 조선의 국권
기적이 일어났다. 국내에서 가장 작게 태어난 쌍둥이가 고비를 넘기고 가족의 품으로 건강하게 돌아간다. 쌍둥이는 몸무게 410g으로 세상에 나왔지만, 현재는 의료진의 집중적인 치료 덕분에 4kg이 넘을 정도로 성장했다.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쌍둥이는 예정일보다 훨씬 이른 22주 3일 만에 출생했다. 보통 출산아의 10분의 1 수준이었다. 국제질병 분류상 생존 출산 시기는 임신 22주부터다. 실제 생존 가능성은 임신 24주 미만의 미숙아가 20% 전후에 불과하고 쌍둥이의 생존 가능성은 그보다도 더 희박해 통계조차 없었다. 국내에서 가장 어리고, 가장 작게 태어난 쌍둥이가 출생 직후 탯줄을 자르자마자 기관 삽관 등의 소생술을 받았고, 충남대병원 의료진은 급히 청진기로 심박수를 확인한 뒤 산소호흡기를 씌운 후 바로 신생아 중환자실로 이동시켰다. 쌍둥이에게는 숱한 위기가 닥쳤다. 형은 생후 30일 만에 괴사성 장염에 따른 장천공으로 몸무게가 1kg이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위험한 수술을 받았다. 동생은 태어난 다음 날 기흉이 생겨 가슴에 흉관을 삽입하는 수술을 견뎌야 했다. 다행히 부모의 간절한 바람과 소아외과, 신생아과 등 병원 의료진의 긴밀한 협진 및 헌신으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범죄에 구분 없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 면허가 취소되는 소위 ‘의료인 면허취소법’에 대해 면허취소 사유를 특정강력범죄, 성폭력범죄 등으로 축소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의료법은 의료인 결격 및 면허취소 사유로 의료 관련 법령을 위반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는 경우를 규정하고 있었으나, 지난 21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인 면허취소법(의료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모든 범죄’에 대해 실형을 선고받은 경우 의료인 결격사유 및 면허취소 사유로 규정, 자격요건이 강화됐다. 동법은 지난해 4월 21대 국회 본회의를 통과, 국무회의를 거쳐 같은 해 11월 20일부터 시행됐다. 의료인면허취소법, 위헌 소지 다분 지적 김예지 의원 측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직업 특성상 의료인에게 높은 수준의 직업적 윤리와 사회적 책임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사회적 요구다. 하지만 모든 종류의 범죄에 대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는 경우 의료인이 될 수 없도록 규정한 것은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에 대한 과도한 제한이라는 지적이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