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7월 4일 치러진 영국 조기총선에서 제1 야당인 노동당이 14년 만에 집권에 성공했다. 이번 총선은 영국의 경제위기와 더불어 영국의 무상의료 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위기가 여실히 드러났다. 특히 NHS 가운데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히는 치과의료 개혁이 쟁점으로 부각됐다. 치과진료를 예약하지 못해 집에서 셀프 발치를 하거나 해외로 원정치료를 가는 사례가 공개되면서 의료개혁은 최대 이슈가 됐다. 치과 진료소 90%가 신규 성인 NHS 환자를 받지 않는다는 BBC의 여론조사, 집에서 셀프 치과치료를 했다는 영국인이 10%에 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까지 불거지면서 “제대로 된 치과치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된 것. 현재 영국에는 1만1,000개의 치과 진료소가 있고, 정부지원금이 제공되는 NHS 진료와 개인진료를 모두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금이 크게 줄어들면서 정부지원금으로는 비용 충당을 할 수 없다는 치과들이 NHS 환자를 받지 않기 시작했고, 제때 치료조차 받을 수 없는 국민이 늘어난 것이다. NHS는 붕괴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보수당 집권기에 영국의 치과가 쇠퇴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이선미)가 지난 7월 4일 대전보건대학교에서 ‘2024년도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 하계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2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첫 세션에서는 치과위생사국가시험원 문희정 간사(여주대)의 ‘2024년도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동향’ 주제발표에 이어 성지송 첼리스트가 ‘꿈은 나를 일으킨다’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 참석 회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치위생학과 학습목표 개정에 관해 분야별 토론시간을 가졌다. 지난 1월부터 학습목표 개정을 위해 교과목별 대표 위원들이 회의를 통해 취합한 의견으로 연수에 참여한 전체 회원들과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치위생학교육평가원 수석간사인 한경순 교수(가천대)는 평가원 추진 현황과 평가·인증 기준에 대한 내용으로 공청회를 진행했고, 이후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이선미 교수(동남보건대)가 제20대 교수협의회 회장으로 연임을 확정지었다. 이선미 회장은 “함께 개정한 이번 학습목표가 치위생학 교육 발전과 인프라 구축, 나아가 치과위생사의 직무수행능력과 자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각자의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치대동문회(회장 정진)가 지난 6월 28일 동문(4기)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을 면담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자랑스러운 선배 방문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면담에는 정진 회장을 비롯해 양성현·김정현 부회장, 고미자 재무이사, 이학연 총무간사가 참여했다. 김춘진 사장은 17, 18, 19대 국회의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냈다. 특히 오래 전부터 저출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저출산에 대한 많은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수년 전부터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을 제안해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을 주장했고, 해외에 K푸드의 장점을 홍보해 다가오는 파리올림픽에 김치 납품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경희치대동문회 정진 회장은 “김춘진 선배의 활약상을 들으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모교와 동문을 챙기는 김춘진 선배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배의 활약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정기·이하 교정학회)가 지난 6월 29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바른이봉사회와 함께 임원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는 4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 교정학회의 현황과 장·단기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등 미래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먼저 학술위원회는 △2024년 및 2025년 정기학술대회 진행상황과 준비사항 △지부학술행사 활성화 방안을, 편집위원회는 △대한교정학회지 5대 교정학 저널 진입 △향후 학회지 임팩트 팩터 증대 방안 등을 보고했다. 계속해서 정보통신위원회는 △반응형 홈페이지 개선 △학술대회 셀프등록 및 자동인식 시스템 개발 등을, 기획위원회와 미래발전전략위원회는 △개원환경 개선을 위한 조사 시행 △개원환경 개선을 위한 어젠다 등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바른이봉사회 손상락 총무이사가 봉사회의 4대 사업을 소개하고, 더 많은 교정학회 회원들의 더 많은 입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정학회 김정기 회장은 “건설적인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준 여러 이사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기대에 넘치는 제언들이 쏟아져 시간이 짧게 느껴지기도 했다”며 “임원들은
한 국가의 시스템에 아기가 등장하면 문제가 생겼음을 암시한다. 아기는 국가 시스템에 흡수되어 크는 것이지 아기를 대상으로 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는 것은 그 사회가 이미 병들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정부는 출산율 저하에 대한 해결책으로 저금리로 신생아대출을 증가시킨다고 발표했다. 얼핏 들으면 엄청난 혜택을 주는 것으로 보이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아기를 낳는 부부에게 대출을 해주니 빚을 내라고 장려하는 것이다. 신생아대출을 들으며 ‘황구첨정(黃口簽丁)’이 생각났다. 조선시대 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의 전란을 겪으며 인구가 감소하고 농토가 황폐해지며 국가 재정이 극감했다. 그러나 줄어든 재정에 맞춰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재정에 맞춰 징세를 하다 보니 온갖 폐단이 발생했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징수 시스템은 삼정으로 토지세와 병역세와 환곡이었다. 세금은 양반과 노비를 제외한 양인들만 부과했고, 병역세인 군포는 병역을 대신해 옷감으로 냈다. 환곡은 봄에 먹을 것이 떨어지면 관청에서 빌리고 가을에 이자와 함께 갚았다. 조선 정부가 거둬들일 양을 정해놓고 징수를 하다 보니 결국 관리들은 무리한 방법을 동원할 수밖에 없었고, 조선 멸망의 근원이 되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메디트가 신임대표(CEO)로 류한준 대표를 선임했다고 최근 밝혔다. 신임 류한준 대표는 메디트를 디지털 치과 솔루션 기업을 넘어 치과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류 대표는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관련 글로벌 기업에서 고위 경영직을 역임했다. 30년 이상 글로벌 메디 테크 기업의 전략적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지난해부터 메디트 북미 지사를 이끌며, 북미시장의 점유율 확대 및 성장을 주도했다. 메디트 최고 성장전략책임자로서 글로벌 영업 및 마케팅을 재구축하고 신제품 출시를 진두지휘했다. 류 대표의 이 같은 글로벌 경영리더쉽, 전략적 비전 창출, 혁신과 성장 주도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혁신에 더욱 중점을 두고 전략적 파트너십 및 신제품 개발을 강화할 방침이다. 글로벌 성장도 가속할 예정이다. 최근 출시된 구강스캐너 ‘Medit i900’은 혁신적인 기능과 뛰어난 성능으로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Medit i900’은 정밀도와 사용 편의성을 대폭 향상한 제품으로, 치과의사와 환자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 대표는 “혁신적 기술과 서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최근 출시한 ‘올인원 리무버 키트(All-in-One Remover Kit)’가 픽스처, 어버트먼트 및 스크루 파절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토털 리페어 솔루션’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리페어 솔루션의 원조, 하나의 키트로 재탄생! 강하게 골유착된 임플란트나 픽스처 내부에서 부러진 스크루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Trephine 드릴로 임플란트와 주변골까지 한꺼번에 제거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재식립을 위한 임플란트 제거는 술자와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되는 시술이었다. 지난 2009년 출시된 네오의 FR(Fixture Remover) 키트는 이러한 치과의사들의 걱정을 한방에 날려주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출시된 ‘올인원 리무버 키트’는 AR(Abutment Remover) 파트가 새롭게 추가되면서 편리성과 완성도를 높인 하나의 키트로 재탄생했다. 픽스처, 스크루는 물론이고 어버트먼트까지 제거가 가능하다. 400Ncm의 힘으로 모든 픽스처를 손쉽게 제거 오래된 임플란트의 상단 부위가 손상되거나 심각한 골 손실이 발생한 경우, 숙련된 치과의사라도 임플란트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구로구치과의사회(회장 김윤태·이하 구로구회)가 지난 7월 9일 확대이사회를 열고 개원가의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확대이사회에는 김윤태 집행부 임원들과 역대 회장 및 원로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서울 25개 구회와 직접적인 소통을 위해 순회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과 김진홍 부회장이 특참해 구로구회 회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했다. 강현구 회장은 “서울지부는 보조인력특위, 병원경영개선지원특위, 불법의료광고대응특위 등을 중심으로 회원 개원환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진료인력 구인에 대한 문제를 겪고 있다면 언제든 서울지부로 연락주길 바라며, 효율적인 치과경영을 위한 해결책을 공유하는 병원경영개선특위의 교육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지부는 회원과 함께하며 회원 고충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 서울지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가감없이 의견을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회원 가족수련회 준비의 건 △고대구로병원 MOU 건 △구로구청장 방문, 표창 및 건의사항 전달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가 의약품 분야 규제혁신을 위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과 2개 고시 개정안을 마련, 지난 7월 5일 입법(행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5월에 식약처가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3.0 ‘필요해요! 미래’ 테마 과제로써 △국제조화된 규격의 GMP 증명서 제출로 수입 원료의약품 등록 가능 △의약품 허가, GMP 적합판정에 필요한 제출자료를 기존 11종에서 4종으로 통합·조정 △GMP 적합판정 연장을 위한 확인·조사 체계 개선 등이 담겼다. WHO 등 국제조화된 규격의 GMP 증명서가 제출되면 별도 GMP 평가 없이 수입 원료의약품이 등록되며, 그 원료의약품 등록 기간이 120일에서 20일로 단축된다. 의약품 허가 또는 제조소 적합판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기존의 GMP 평가자료 11종 중 제품표준서·제조관리기록서·품질관리기록서, 밸리데이션 자료, 품질보증체계 자료 외 8종 자료를 앞으로 제조소 총람 1종으로 통합·조정한다. 의약품 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국민에게 품질이 확보된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을 신속·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스트라우만그룹이 미국 타임지가 올해 처음 도입한 ‘세계 500대 지속가능 선도기업’ 중 전체 23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타임지가 데이터 분석 기업 스태디스타와 협업해 전 세계 총 5,000여개 글로벌 기업 중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 지난 6월 25일(현지 시간) ‘2024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World’s Most Sustainable Companies)으로 발표됐다. 타임지는 매출, 시가 총액, 공공 인지도 등의 요인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 5,000여 곳을 선정한 뒤 △외부 지속가능성 등급 △기업 공약 △기업 보고방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총 20개 이상의 성과 지표를 고려한 지속가능성을 평가했다. 최고 점수를 받은 상위 500개 기업에 ‘2024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기업’이라는 타이틀이 수여됐다. 스트라우만그룹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지속가능성과 기업의 책임에 대한 당사의 의지와 노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수상을 스트라우만그룹의 중요한 이정표로 삼아 지속적으로 관행을 개선하고 업계 내
모집 공고에서 ‘4대 보험 가입’을 근로조건이자 복리후생으로 명시하는 사업장이 많은데, 이는 사용자가 비용이 결코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실생활에서 흔히 부르는 ‘4대 보험’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으로 이는 국가가 사회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보험의 원리와 방식을 도입해 만들어낸 사회보험 중 하나다. 사회보장기본법 제3조 제2호 ‘사회보험’이란 국민에게 발생하는 사회적 위험을 보험의 방식으로 대처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소득을 보장하는 제도를 말한다. 1. 4대 보험의 내용 사업주가 부담하는 4대 보험료를 2024년 기준 최저월급인 206만740원(비과세 미설정) 기준으로 단순 계산한다면 약 21만1,307원이다. 각 사업장의 규모 및 업종 등에 따라 보험료가 다르게 책정될 수 있지만, 대체로 급여의 약 1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근로자는 사업주만 부담하는 산재보험료를 제외한 급여의 약 8%에 해당하는 금액이 4대 보험료로서 원천 공제되고, 여기에 소득세를 부담한 최종금액을 지급받는다. 하지만 4대 보험은 보수월액, 이 중에서도 ‘과세 금액’에 대한 보험료이므로 비과세 항목을 설정함으로써 4대 보험료 절감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움이 지난 7월 7일 태국 방콕에서 ‘bright Implant Forum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덴티움의 대표 임플란트인 bright implant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업계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bright implant와 기존 SuperLine의 차별성을 알려 유저들이 덴티움 제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덴티움에 따르면 SuperLine은 보통 직경에서 주로 사용된다. 골이 충분한 상태에서 식립이 가능하며, 즉시 로딩과 표면처리 등의 기본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케이스에서 사용되며, 즉시 로딩이 가능하고 표면처리 등 기본에 충실한 고급형 모델이다. 반면 bright implant는 합리적인 가격에 심플한 구성으로 드릴링과 골이식을 최소화할 수 있다. 구강 상태가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효과적이며, 극한 케이스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bright implant는 본 레벨과 티슈레벨 두 가지 타입으로 제공되며 높은 성공률과 안정성을 자랑한다. 얇고 강한 것이 특징인데 본 레벨의 경우 기본적인 픽스처 월(wall) 두께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깊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이 불법개설기관 부당이득금 체납자 8명의 인적사항을 지난 7월 5일 건보공단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인적사항 공개대상은 사무장병원 관련 부당이득금 중 1년이 경과한 징수금을 1억원 이상 체납한 요양기관(의료인) 및 개설자(사무장)다. 공개항목은 개인의 경우 △체납자의 성명 △요양기관명 △나이 △주소 △총체납액 △납부기한 △체납요지 △위반행위 등이고, 법인은 △법인명 △대표자명 △법인주소 △대표자주소 △총체납액 △납부기한 △체납요지 △위반행위 등이다. 이번 인적사항 공개자는 총 8명이다. 올해는 사전안내대상자 49명 중 소송 진행 등 공개 제외사유에 해당하는 40명은 심의위원회 의결에 따라 제외됐다. 공개대상자로 의결된 9명 중 1명은 일부 금액을 납부해 체납금이 1억원 미만으로 최종 공개대상에서는 제외했다. 건보공단은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부당이득 징수금을 납부하지 않는 불법개설기관 체납자는 현장징수를 통한 강제징수뿐만 아니라, 인적사항 공개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징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7월 8일 ‘전공의 복귀대책’을 논의, 모든 행정처분을 중단, 철회하고, 하반기 복귀하는 전공의들에게 수련특례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선 지난 7월 5일 전공의 수련정책과 제도를 논의하는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전공의 행정처분을 중단하고, 하반기에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수련특례를 인정해달라는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지난 6월 4일 각종 행정명령을 철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공의들의 이탈 기간이 길어지고 있어 수련현장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대본은 수련 현장의 건의 사항과 의료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늘부로 모든 전공의에 대해 복귀 여부에 상관없이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서는 수련 특례를 적용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수련 공백을 최소화하면서도, 전문의 자격취득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각 연차별, 복귀시기별 상황에 맞춰 수련특례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에 복지부는 올해 9월 전공의 모집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이성복 명예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몽골 에바다 치과 설립 3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에서 초청강연을 펼쳤다. 에바다치과는 국내 치과의사들의 지원으로 설립돼 30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30년 전 한상환 선생이 울란바토르에 처음으로 에바다 치과 및 교육기관을 설립했고, 이후 경희치대 동문인 강지헌 원장을 비롯한 한국의 많은 치과의사 봉사자들이 선교활동과 더불어 현지 치과의사를 교육하고 지속적인 임상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해왔다. 몽골의 치의학 임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30주년 학술대회에 연자로 나선 이성복 명예교수는 “5년 전 몽골치과의사회의 강연초청으로 몽골을 방문한 이후 오랜만에 방문했지만 여전히 울란바토르는 활기찬 도시다. 특히 에바다의 30주년이 주는 의미는 더욱 크게 다가온다”고 전했다. 또한 “강지헌 원장, 조종만 원장과 함께 진료봉사 다녔던 치과대학생들, 함께 시간을 보낸 많은 사람들이 에바다 치과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를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지헌 원장은 “선교활동과 함께 몽골의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 그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이끌어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