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미용성형치과연구회(이하 미성치연구회)가 오는 10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 남촌강의실에서 ‘BO TOX & 스킨부스터’를 총정리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남진우 원장(남양주 서울탑치과)이 연자로 나서는 이번 세미나는 보톨리눔톡신 치료와 스킨부스터를 한 자리에서 정리하는, 최신 미용 시술의 트렌드와 실전 노하우를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남진우 원장은 오랜 임상 경험과 섬세한 테크닉으로 신뢰를 얻고 있는 구강내과 전문의로, 생생한 현장 시연과 상세한 설명으로 청중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남 원장은 보톡스 시술의 최신 트렌드와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주는 시술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보톡스 주입량, 주사 깊이와 방향, 패턴으로 접근하는 보톡스 치료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스킨부스터를 다룬다. 남 원장은 스킨부스터가 대세인 이유, 세대별 스킨부스터의 특징과 선택, 부작용 예방과 약물 혼합 레시피 등 본인의 시술 노하우를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포괄치과연구회(회장 전윤식·이하 포괄치과연구회)가 오는 9월 7일 가톨릭의과대학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2025년도 2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실전 Aligner’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는 물론, 일본의 저명한 연자들을 초청, 다양한 전문과목의 협진을 통한 최상의 투명교정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임상 노하우가 공유될 전망이다. 포괄치과연구회 전윤식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첨단 디지털 교정 중에서도 실제 임상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직접 해결하기 위한 주제들로 구성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에는 ‘Let’s try; In-House Aligner orthodontics’을 주제로 일본포괄치과연구회 총무이사인 Yuuki Suzuki 박사가 첫 강연에 나선다. 그는 In-House Aligner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어 김윤지 교수(아산병원 교정과)가 ‘턱관절염을 동반한 전치부 개방교합 치료의 생역학적 고려사항’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일본포괄치과연구회 2026년도 학술대회장인 Moritaka Sakihara 원장이 ‘Aligner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2025년 하반기 인허가 및 품질 실무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치산협이 운영해온 인허가 교육은 타 의료기기 교육과 차별화된 국내 유일의 치과의료기기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수강생들은 같은 산업군 종사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질의응답과 워크숍 과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협력적 네트워킹 효과도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게 치산협 측의 설명이다. 올해 교육은 한층 더 체계화해 입문자와 실무자의 수준 차이를 반영해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이원화하고, MDSAP 및 MDR 전 과정을 포함해 교육 범위도 확장했다. 기초교육은 대표자 또는 신규 인허가 담당자 등 입문자를 대상으로 한 과정으로, 관련 문서 양식 및 절차를 이해하고 실제 작성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기존 교육에서 원리 위주의 설명에 그쳤던 한계를 보완해, 문서작성과 절차 숙지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심화교육은 인허가 실무자의 업무 난이도를 고려해 구성됐다.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심사원 입장에서 납득 가능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SOOD교육협회(회장 박창진·이하 SOOD교육협)가 그간 비공개로 진행해오던 치과의사 대상 연수회를 공개모집 형태로 전환하고,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임상중심의 SOOD 연수회를 진행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세미나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SOOD교육협 연수회는 예방치과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는 원장이나 이에 관심있는 치과의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SOOD교육협 고광무 학술이사는 “예방치과는 치의학의 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치과의사들에게는 기초학문처럼 여겨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SOOD Technique을 기반으로 하는 임상예방치과를 치과에 도입함으로써 진단과 상담 그리고 치료계획수립에 변화가 생기고, 그에 따라 개원가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치과의 차별화는 물론, 직업적 보람과 안정적인 경영의 길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수회는 오는 9월 21일 참가자들의 개별 구강검진으로 시작된다. 이 검진은 SOOD교육협 박창진 회장이 직접 진행한다. SOOD Founder인 박창진 회장은 “치아우식과 치주질환은 매일 관리해야 하는 개인구강위생관리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6월 12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이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 등 선출직 부회장 3인에 대한 ‘당선무효’를 판결했다. 이후 소송을 제기한 원고(김민겸, 장재완, 최치원) 측은 박태근 회장과 강충규·이강운·이민정 부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 지난 7월 16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첫 심문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당일 심문을 종결하고, 조만간 가처분 신청에 대한 판단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박태근 회장 등 선출직 부회장 3인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재판에는 치협이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했는데, 이에 대해 치과계 몇몇 단체들은 “박태근 회장 등 피고 측이 당선무효 항소심과 가처분 신청 방어에 필요한 법률비용을 회비로 충당하려는 것 아니냐”고 비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국시도지부 중 12개 지부 회장들이 박태근 회장 등에 대한 직무를 유지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4일 투명재정감시행동·정의실천치과의사연합·바른치협공정실행본부 등 3개 단체는 “직무정지 가처분 기각을 탄원한 12명 지부장에게 묻는다”라는 제하의 공개질의서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과잉진료 걱정되세요?”, “양심적인 치과 견적, 지금부터 비교해보세요” 얼핏 보면 환자들에게 과잉진료를 예방해 주기 위한 공익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 문구는 치과 진료비 비교 견적 사이트 대문에 걸려 있는 문구다. 단순 가격비교 넘어, 진단정보 수집 위법성 살펴야 최근 서울의 한 개원의는 인터넷 중고차 거래 사이트를 둘러보다 치과 진료비 비교 사이트 게시물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그저 최근 만연하고 있는 비급여 진료비를 비교하는 단순 가격비교 사이트라고 생각했지만, ‘치◯’ 사이트는 여느 진료비 비교 사이트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투명한 치과 견적 비교’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이 ‘치◯’ 사이트의 대문 페이지에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기존 진단에 대해 ‘2개의 양심 견적’을 무료로 비교받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세요”라는 문구가 바로 그것. 기존에 진단받은 것을 어떻게 비교해서 새로 견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인지, 그 방법은 사이트에 자세히 설명돼 있는데, 핵심은 이용자가 치과를 방문해 진단을 받고, 엑스레이나 파노라마, 구강카메라 이미지 파일을 치과로부터 받아 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성민·이하 KAID)가 오는 10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25년도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불가능한 임플란트 진료, KAID에서 가능하게’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추계 학술대회는 김성민 회장 취임 후 열리는 첫 번째 학술대회로, KAID의 내·외적 변모된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AID는 지난 7월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성민 회장과 이창규 부회장을 비롯해 새롭게 구성된 임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추계 학술대회 및 내년 학회 창립 50주년 관련한 사항을 설명했다. 먼저 추계 학술대회와 관련해 김성민 회장은 “‘불가능한 임플란트 진료, KAID에서 가능하게’라는 대주제 아래 고난이도 임플란트 수술, 정밀 영상진단, 장기적 보철 성공, 합병증 대응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연자로 초청했다”며 “임상 현장의 현실적인 고민에 대한 해법과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시술에서 내일 당장 적용 가능한 새로운 치료법과 기전 △Key to Implant Success △치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일차의료를 강화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일차의료 강화 특별법’ 제정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구병)이 내년 3월 시행할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을 뒷받침하기 위한, 일차의료를 육성 및 지원하고, 건강 주치의제 시행을 위한 일차의료 강화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빠른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건강불평등이 심해지고, 의료비의 증가가 매우 빠르며,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에서의 양질의 일차의료가 필수적”이라며 “일차의료는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일차의료를 중심으로 하는 보건의료체계가 확립되지 못하여 의료자원 배분의 불균형과 비효율을 심화시키고 있다. 국민적 인식 부족과 국가적 지원 부족으로 일차의료가 본연의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동네의원 중 기능적 일차의료기관은 30.6%에 불과하며, 과반수가 넘는 54%는 전문의원의 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이 12·29 여객기 참사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대표발의한 ‘공항시설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이 국토교통위원회 대안으로 지난 8월 4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민간항공기가 동체 착륙하는 과정에서 방위각제공시설(Localizer)을 설치하기 위해 구축한 콘크리트 둔덕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2명을 제외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오랜 경력의 조종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이번 참사의 원인으로 조류 충돌(버드스트라이크)를 지적했으며, 활주로에서 일정 거리 내에 설치된 장애물은 부서지기 쉬운 재질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김예지 의원은 공항시설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방위각제공시설 등 항행에 사용되는 장비와 시설을 활주로 종단안전구역뿐만 아니라, 그 연접지역에 설치하는 경우 항공기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부러지기 쉬운 재질을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규정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공항운영자가 항공기와 조류의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운영하고, 공항별로 지리적 위치 및 조류의 서식환경 등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글로벌 아이케어 전문기업 ㈜휴비츠(대표 김현수)가 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기 위해 대신증권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은 오늘(8월 4일)부터 1년간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휴비츠는 최근 덴탈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오스비스의 지분을 전량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를 통해 아이케어 분야에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기술 경쟁력 강화, 유통채널 고도화 등 덴탈 사업 부문에서의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휴비츠 측은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주주와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계획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향후에도 기업 재무 건전성과 전략적 투자 여력을 균형 있게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의 차세대 글로벌 임플란트 리더 발굴 프로젝트 ‘MEGA′MIND 2026’의 참가모집 마감이 9월 1일로 다가온 가운데, 글로벌 무대에 도전하고자 하는 치과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열기가 뜨겁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메가마인드는 전 세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분야의 차세대 리더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국제 경연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대회에는 총 65개국에서 550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 한국 참가자는 122명에 달해 국내외에서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메가마인드 우승자는 임상 강연자로 글로벌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교육과 관리를 통한 커리어를 개발 기회가 함께 주어진다. 지난해 우승자 Dr. Mattia Menfredini(이탈리아)는 지난 5월 대구에서 개최된 제18회 메가젠 국제 심포지엄 무대에 ‘상악동 거상술의 혁신적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2023년 우승자 Dr. Darius Tomina(루마니아) 역시 2024년 유럽골유착학회(EAO)에서 강연하며 유럽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역대 우승자들이 메가젠과 함께 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덴올라이브쇼가 오는 8월 5일과 8일 100대 한정으로 프리미엄 구강센서 ‘케어스트림 RVG6200’ 반값 할인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소비자가 600만원인 케어스트림 ‘RVG6200’을 50% 이상 할인한 299만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제품 보증기간을 기존 2년에 추가로 2년을 더 보장해 총 4년간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구성했다. 방송을 통해 제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포터블 X-ray N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단 30명 한정으로 소비자가 350만원인 포터블 X-ray N를 방사능 검사비 쿠폰과 함께 보증기간 4년까지 보장해 190만원에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RVG6200은 획득한 이미지에 근관치료, 치주치료, 상아질-법랑질 접합부 등 네 가지 해부학적 이미지 향상 모드를 적용할 수 있어 치과의사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다양한 필터를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대비 변화도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가장 작은 픽셀이 대중적으로 사용하는 30μm보다 작은 19μm로 노이즈 없이 선명한 치근단 촬영이 가능하다. 밴딩 테스트 1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이 지난 7월 24일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에서 해외 의료인 연수생 대상으로 한 ‘K-의료기기 전시체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의 MKA(Medical Korea Academy)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몽골·인도네시아·베트남·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에서 온 20명의 의료인 연수생이 참가했다. MKA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해외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으로, 의료의 한류 확산을 위해 한국의료 진출 주요 전략국의 의료인 대상으로 한국의 우수 의료기술과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역형 센터와 연계한 대표 국산 의료기기들이 전시됐고, 참가자들은 직접 제품을 시연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통해 해외 의료인들은 △썸텍의 수술현미경 △리브스메드의 복강경 수술기구 △알피니언의 초음파 진단기 △메디인테크의 상부소화기 내시경 △메디허브의 디지털 자동주사기 △큐라코의 배변케어로봇 △메디트의 구강스캐너 △스카이브의 인공무릎관절 △브레인유의 마취심도측정기 등 메디컬은 물론 국산 치과의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해 5월 강남의 ㅈ치과는 “힘든 상황으로 인해 더이상 병원을 운영할 수 없게 됐다. 병원 문을 완전히 닫아 내원해도 응대할 직원이 없음을 알려드린다”라는 문자 메지시를 보내고 돌연 폐업했다. 소위 ‘먹튀치과’ 논란이 또 다시 불거졌는데, 애초 해당 치과를 양도한 L원장이 환자들로부터 임플란트 등 치료비 대부분을 선납 받고 치과를 넘겼고, 이후 치과를 인수한 C원장은 그로 인해 경영이 어려워 치과를 폐업할 수 없게 됐다는 소문이 퍼졌다. ㅈ치과 직원으로 보이는 인물이 폐업 상황을 설명하는 글을 피해환자들의 단체 대화방에 올리면서부터 L원장이 타깃이 된 것. 급기야 C원장은 치과 양도양수 과정 및 선납치료비 등과 관련해 L원장을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고, 이와 함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경찰은 조사결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특히 C원장이 L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약 8.000만원의 민사소송 1심 판결에서도 원고(C원장)의 청구는 기각됐다. C원장은 치과를 양도한 L원장이 이 사건 자료제공 조항에 따른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고, 7,858만7,800원 상당의 진료채무를 정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불법 의료광고 및 저수가 덤핑치과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열·이하 불법대책특위)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 ‘비급여 진료비(가격) 표시 금지 입법 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서울지부로부터 출발한 서명운동이 전국시도지부에서도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어 더욱 주목된다. 진료비 표시광고 금지, 국회 설득이 관건 서울지부는 지난 7월 8일 정기이사회에서 ‘비급여 진료비(가격) 표시 광고 금지 입법화 재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을 의결한 바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 불법대책특위 위원인 장영운 대외협력이사는 “지난 21대 국회에서 정춘숙 의원이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했지만, 회기만료로 인해 폐기돼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당시 많은 국회의원이 법안에 대해 공감을 표한 바 있다”며 “초저가 임플란트 덤핑치과로 인한 폐해가 극에 달하고 있는 지금,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급여 진료비(가격) 표시 광고를 원천 금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입법을 통한 제도 마련”이라면서 관련 서명운동을 제안했다. 지난 2023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