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홍승현·이하 서대문구회)가 지난 2월 14일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소연회장에서 제5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회무 및 결산, 감사보고 등이 진행됐고, 일반안건도 심의·의결됐다. 서대문구회 홍승현 회장은 “지난 2024년 한해 구회를 이끌면서 회원 모두가 참여하고 싶은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구회 발전을 위해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치과계 현안에도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많은 참여와 지지를 보내준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특히 항상 자리를 지켜주고 있는 많은 원로 선배들에게 깊은 감사 드리고 서대문구회를 이끌어간 모든 집행부 임원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선배들이 갈고 닦은 우리 구회의 전통을 잘 이어가고, 특히 신규 개원의들의 구회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 신입회원들의 참여를 이끌겠다”고 지난 1년간의 소회와 각오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신동열 부회장과 이정원 정보통신이사 그리고 인접 구회인 은평구치과의사회 권태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2월 10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정신질환을 앓던 교사가 초등학생을 흉기로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우울증’ 논란이 일고 있다. 피의자인 교사의 범행 원인과 동기 등 수사가 아직 진행 중인 상황에서 우울증이 이 사건의 원인이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소견서를 부실하게 작성해 이번 사건을 사실상 방임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가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하면서,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많은 연구에서 질환이 없는 사람과 비교할 때, 중범죄율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보고돼 있다”며 “또한 일부 범죄 전문가들 역시 이번 사건은 우울증과 무관하게 발생한 계획범죄일 가능성이 크다고 언론에 밝히기도 했다”고 근거없는 주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의협 측은 “이번 사건은 정신질환으로 인해 촉발된 사건이 아닌 피의자 개인의 문제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범행을 저질렀으니 우울증이 원인이라는 단편적인 인과관계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이같은 논리는 우울증 환자에 대한 반감과 차별을 심화시키는 등 부정적 낙인 효과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미애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립·은둔청년 등 위기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지난 2월 14일 복지위 대안으로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법률안은 지난 2월 5일 김미애 의원안을 주요내용으로 여러 의원들이 발의한 제·개정안을 병합심사, 위원장 대안으로 복지위 소위를 통과한 바 있다. 법안은 성별, 연령, 종교, 사회적 신분, 재산 등 어떤 종류의 차별없이 위기상황에 놓인 청년을 지원하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지자체별로 기준이 달랐던 위기 청년의 정의를 명확히 했고, 5개년 기본계획 및 3년 주기 실태조사 등 업무수행에 필요한 정책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청년미래센터’의 전국 확대 설치를 통해 전담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중고교와 대학, 병원과의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과거 고립·은둔 위기에 놓인 청년 발견 시 지자체의 전담조직 부재로 연계가 어려웠던 부분을 해소했다. 이 밖에 자기돌봄비 지원, 아픈 가족 돌봄 서비스 지원강화 및 사회서비스 바우처 본인부담비율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고, 위기 아동·청년 지원 전문기관 인증제를 통해 민간 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집단휴진이 시작된 2024년 2월부터 7월까지 수혈 건수가 2023년 대비 2만2,000건 이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전혈 및 혈액성분제제 사용 건수는 13만7,645건으로 2023년 동기간(15만9,854건)보다 2만2,209건(13.9%)이 감소했다. 특히, 총 감소한 수혈 건수 2만2,209건 중 1만2,578건이 수도권에서 감소했고, 그 중 66.5%(8,364건)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소위 빅5 병원으로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의료대란으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종합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주장했지만 2024년 2월부터 7월까지 전국 종합병원의 전혈 및 혈액성분제제 사용 건수는 13만8,198건으로 2023년 2월부터 7월(13만4,351건)보다 3,847건만 증가했다. 이는 감소한 수혈 건수 중 단 17.3%에 불가한 수치다. 수혈 환자의 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이 오는 2월 22일과 23일 서울 마곡 중앙연구소 본사에서 ‘오스템미팅 2025 서울(이하 오스템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오스템미팅에는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스탭,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그리고 치과대학 및 치기공(학)과 및 치위생(학)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임플란트 및 디지털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장기간 임플란트 시술 노하우와 방대한 임상케이스 등 최신 임플란트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치과스탭포럼 및 디지털 연수회 등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됐다. 이번 오스템미팅은 ‘Comprehensive Digital Dentistry(디지털 치의학 협진)’를 대주제로 오프라인은 물론, 치과 종합 포털 덴올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하며 풍성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먼저 첫날인 2월 22일에는 치과스탭포럼 및 디지털연수회가 열린다. 오스템 본사 대강당에서는 당일 15시부터 18시 20분까지 전자차트, 보험, 트리오스, 교양-퍼스널 컬러를 주제로 스탭 대상 특강을 4회 진행한다. △정예영 교수(대한치과개발원) △김두용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석민·이하 노년치의학회)가 오는 2월 26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구강노쇠 진단 및 중재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전략’을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노년치의학회는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해 말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고, 이에 따라 노쇠라는 개념이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며 “전신 노쇠 관리와 예방을 위해서는 노인의 구강건강 및 기능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와 관리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노년치의학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의 지원을 받아 ‘구강노쇠의 상병명 등재와 구강노쇠 진단 및 관리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학술집담회에서는 연구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구강노쇠 진단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필요성을 치과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그 과정에서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학술집담회 1부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의 강연이 진행된다. 먼저 강정현 연구이사(노년치의학회)가 ‘구강노쇠 진단 및 중재법의 신의료기술 등재 필요성’에 대해 강연하고, 이어 김주연 부장(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이 ‘신의료기술 등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이정근)가 공동주최하고, 구강암연구소(소장 안강민)와 가톨릭대학교 응용해부연구소가 공동주관한 ‘2025년 구강암수술 및 구강악안면재건 워크숍’이 지난 2월 7일부터 9일까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응용해부연구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및 전문의를 위한 고급실습교육 과정으로, 워크숍에는 58명이 참가, 이 중 48명이 카데바 실습교육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진 20여 명의 지도로 구강악안면 종양 절제술, 경부림프절 절제술, 다양한 부위의 유리피판 채취 및 재건술을 실습하는 등 구강악안면외과적 기술을 익혔다. 특히, 이번 교육 과정은 첫날은 이론 강의,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실습으로 구성됐다. 얼굴 골격 접근법 및 이하선 절제술, 설절제술, 다양한 피판 채취 및 이식술 등 체계적인 실습을 통해 구강암 및 악안면재건수술을 직접 경험하고 익힐 수 있었다. 구강암연구소 안강민 소장은 “이번 워크숍은 경험이 풍부한 지도교수들의 적극적인 지도 아래 체계적으로 운영됐다”며 “이러한 교육이 구강암 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의 덴올 라이브쇼가 흡수성 콜라겐 멤브레인 ‘OssGuide’ 특집을 오는 2월 18일 진행한다.OssGuide는 글로벌 누적 매출 500억원을 돌파한 인기 제품으로, 덴올 라이브쇼는 이날 총 두 가지 혜택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OssGuide 10개입(15×20mm) 구성품을 주문할 시 소비자가 대비 11% 저렴한 38만원에 판매한다. 추가로 LCR 2개(0.1g)와 BIO-Oss 1개(0.25g)로 구성된 골이식재를 증정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OssGuide 5개입(15×20mm) 구매 시 소비자가 대비 11% 할인된 1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골이식재 LCR 2개(0.1g)도 증정품으로 묶어 구성했다. 소비자가 대비 약 11% 할인한 금액에 골이식재도 증정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흡수성 콜라겐 멤브레인 OssGuide는 약 20주간 변형 없는 안정적인 차폐막 기능 유지가 가능하며, 우수한 인장 강도, 편리한 조작성, 신생골 형성과 연조직 치유 촉진 등에서 장점이 있다. OssGuide는 Cross-Liking 제조공법을 적용해 인장 강도가 우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포인트임플란트(대표 정좌락)가 세계 최대 치과 전시회 중 하나인 ‘AEEDC 2025’에서 폭발적 관심을 끌고, 높은 계약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인트임플란트는 지난 2025년 2월 4일부터 6일까지 두바이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EEDC 2025에 참가해 이란, 인도, 튀르키에, 러시아 등 주요 국가의 대형 바이어들과 대규모 계약을 성사시켰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포인트임플란트가 인도. 이란. 러시아. 튀르키에 등에 인증을 받고 처음으로 참가한 국제전시회로, 포인트UV임플란트에 대한 총 5,000만불 계약 상담과 현장계약 93.6억원을 체결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한 AEEDC 2025는 세계 155개국에서 4,800개사가 참가하고 약 7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적 규모의 치과 장비 및 기술, 재료 전시회다. 포인트임플란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높은 품질의 임플란트와 혁신적인 기술력의 덴탈 장비를 바이어들에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국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특히 기존 제품뿐만 아니라 신규 제품들에 대해서도 러시아, 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파트너사와 계약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전문의약품 생산기업 제론셀베인(대표 김덕규)이 지난 2월 8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2025 PDRN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500여명의 국내외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PDRN)의 우수성 및 임상 적용 사례에 대한 지견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에는 구기태 교수(서울치대)와 권용대 교수(경희치대), 김성언 원장(세종치과), 김용진 원장(예스미르치과), 윤종일 원장(연치과)이 연자로 나서, △PDRN의 기본적인 기전 △PDRN을 이용한 합병증 관리 △PDRN을 이용한 난케이스 극복 △치주질환치료에 있어서의 PDRN을 활용한 면역학적 접근 △개원가에서 활용 가능한 PDRN 임상케이스 △PDRN의 정확한 이해 및 임상적용 등을 다뤘다.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 사례와 새로운 치료 접근법에 대한 토론이 이어져 향후 연구 및 산업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평가다. 제론셀베인의 ‘셀베인주’는 PDRN의 항염 및 통증감소 기전을 활용해 염증 관련 인자를 억제하고 항염증 인자를 증가시켜 염증과 통증을 동시에 잡아준다. 특히, 균일한 크기의 핵산 단편을 제조하는 특허 기술인 ‘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전국 치과기공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정 기공 컨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교정분야 임상 연구 지원과 최고의 교정 기공 전문가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일반교정(장치교정)과 투명교정 부문으로 각각 진행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덴올 홈페이지를 통한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오는 5월 18일까지 부문별 주제 자료 제출을 통한 온라인 예선, 본선 순으로 열린다. 주제는 일반교정의 경우 교정 장치물 제작, 투명교정은 교정 S/W를 이용한 투명교정 디지털 셋업이다. 일반 교정 참가자는 출제하는 임상케이스 3가지 중 1개를 선택해 그에 맞는 장치 제작 및 제작과정을 PPT로 제출하고, 투명교정은 출제하는 임상케이스 3가지 중 1개를 선택해 최종 제작 파일(.stl)과 그 과정을 담은 PPT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각 부문별 6명(총 12명)은 오는 7월 12일 서울 오스템 마곡 중앙연구소 본사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를 수 있다. 본선은 제출한 자료에 대한 현장 PPT 발표로 진행되며, 대상(1명), 최우수상(2명), 금상(3명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독일의 세계적인 임플란트 품질 신뢰성 인증 재단인 ‘Clean Implant Foundation(클린임플란트재단)’으로부터 9년 연속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임플란트 시장에서 뛰어난 품질과 신뢰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클린임플란트재단은 전 세계 임플란트를 대상으로 엄격한 품질 검사를 실시해 인증을 수여한다. 임플란트 공정 중 남아 있을 수 있는 표면의 잔여물 검사와 함께 제조 공정의 신뢰도를 포함한 철저한 검증 과정을 통해 ‘TRUSTED QUALITY’ 자격을 부여한다. 품질 검사가 까다로워 통과한 기업은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며, 인증을 받는 경우 우수한 품질의 임플란트로 인정받는다. 메가젠은 지난 2017년 국내 최초로 획득한 이후 9년 연속 인증을 받아 임플란트 기술의 신뢰성과 품질에 대해 꾸준히 입증하고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클린 임플란트 인증은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중요한 기준으로, 이번 9년 연속 인증은 메가젠이 글로벌 표준의 임플란트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며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가젠은 최근 12년 연속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진행한 ‘함께하는 구강건강 동행관리’ 사업이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선정하는 ‘약자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2024년 한 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으로 약자동행 가치를 실현한 우수 사업을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2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해 자치구에서 추진한 약자동행 지원사업 30개를 평가해 우수 사업을 선정·시상했으며, 지원사업에 참여한 자치구와 복지관 등 협력 단체 직원과 사업 이용자 등이 참석해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보인 6개 자치구를 시상하고, 마포구와 양천구의 우수사례 발표와 오세훈 시장과 사업 참여자가 함께하는 ‘약자동행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마포구는 구강건강에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체계적 구강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하는 구강건강 동행관리’ 사업을 펼쳐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여했다. 마포구는 서강보건지소에 치과진료실을 설치해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미국 LA한인 치과의사 1호 장기열 박사가 지난 2월 5일 향년 88세로 별세했다. 故 장기열 박사는 1971년 LA에 한인 치과의사로서 처음 치과를 개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7년까지 46년간 LA 한인들의 치과 치료를 위해 일생을 바쳤다. 故 장기열 박사는 1936년 평안북도 용천 출생으로, 서울사대부고를 거쳐 서울치대를 졸업, 군의관으로 복무한 후 1963년에 어머니를 따라 LA로 이주했다. 1968년 로마린다치대에 편입해 3년 후인 1971년에 졸업했다. 그는 한인치과의사협회, 남가주상공회의소, 재미한인치과의사협회 등 회장을 역임했으며, 코리아타운번영회 이사장, 서울올림픽후원회 부회장 직을 수행하면서, 치과의사로서는 물론,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의 권익을 위해 힘써왔다. 故 장기열 박사의 장례 예배는 오는 2월 25일 헐리우드 힐스 포레스트론 처지오브 더 힐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가 지난 2월 5일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강기범 학생을 43대 집행부 정책이사로 임명, 의협 역사상 최초로 의대생 임원이 발탁됐다. 강기범 신임 정책이사는 1999년생으로,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의료사태에 대한 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해왔다. 이번 의대생 임원 임명에 대해 의협 김택우 회장은 “현 의료사태의 당사자들이 의대생들인데도 불구하고, 정작 의협의 의사결정구조는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에 한계가 있었다”며 “미래 의료환경은 거센 변화가 예상되므로 의협이 젊은 세대의 의견과 입장을 충실히 반영하는 구조로 쇄신해야 한다. 의대생 준회원 자격 부여가 공약인 만큼, 앞으로 의협 정책과 회무 방향에 의대생들을 적극 참여시키는 시스템으로 새롭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강기범 정책이사는 “정책이사로서 예비 의사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의학교육 체계, 국가고시, 인턴제 등 의대생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에 초점을 맞추겠다. 김택우 회장의 선거 공약이었던 의대생 준회원 자격 부여에도 많은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