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후원하는 ‘TEAM AZIT’가 ‘AZIT 연수회’ 2기 모집을 시작한다. TEAM AZIT(A to Z Implant Training)는 임플란트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함께 배우고 나누기 위해 모인 임상가 그룹으로 김용진 원장(예스미르치과)을 비롯해 최진 원장(서울미르치과),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 박정철 원장(효치과), 나기원 원장(예스미르치과), 이윤형 원장(예스미르치과), 김진구 원장(연세구치과) 등 총 7인의 임상가가 함께한다. AZIT 연수회는 지난 2월 임플란트 교육에 갈증을 해소하고 치과계 발전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연수회로 기획해 현재 1기가 순항하고 있다. 2기는 세부 프로그램을 한층 더 강화해 내년 3월을 시작으로 2026년 12월까지 총 40강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AZIT 연수회 2기는 보다 풍성한 강의 프로그램을 구성,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의 기초부터 심화 과정 그리고 최신 디지털 임상까지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각 단계에 맞춘 탄탄한 이론과 함께 핸즈온 및 라이브 서저리까지 경험할 수 있다. 현재 진행중인 1기 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광단층 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이하 OCT) 기술을 이용한 구강스캐너 개발에 한창인 ㈜휴비츠에 따르면, 국내 연구팀의 OCT 관련 연구논문이 최근 SCIE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Dentistry’ 10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의 교신저자는 경북치대 이규복 교수와 전만식 교수(경북대 IT대학), 휴비츠 이원준 박사며, 제1저자는 경북대 첨단치과 의료기기 개발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재직 중인 손큰바다 박사다. OCT 기술은 빛을 투과시켜 반사되는 빛의 시간 차이를 이용해 높은 해상도의 단층 영상을 얻는 방식으로, 빛의 파장에 따른 반사와 투과, 굴절률 차이를 활용, 고해상도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다. 연구팀은 OCT 기술을 기존 스캔 기술과 융합해 잇몸 아래를 정밀하게 스캔할 수 있는 방법을 휴비츠와 공동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지르코니아 크라운의 적합도가 크게 향상되는 등 임상적으로 매우 우수한 결과를 입증했다. 기존 구강 스캐너는 잇몸 아래 부위 스캔이 어려워 크라운 적합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잇몸 변위 코드를 사용해 물리적으로 잇몸을 밀어내지 않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정부의 의료민영화 추진 논란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지난 10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감에서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박근혜 정부 시절 의료민영화를 추진했던 녹십자가, 윤석열 정권의 묵인하에 민간의료보험 확대 밑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진료예약 앱 ‘똑O’을 운영하고 있는 비브로스 고승윤 대표에 대한 질의가 진행됐다. ‘똑O’ 앱은 지난 2017년 서비스 시작 후 급성장, 올해 9월 말 기준 회원 수가 1,210만명에 달하고 있다. 똑O 앱은 애초 무료 서비스로 시작됐지만, 지난해 9월부터 유료로 전환한 바 있다. 이수진 의원은 “비브로스는 최근 똑O 앱을 통해 국민의 복약·건강검진·예방접종·진료내역 관리, 실손보험 청구 등 수 많은 국민건강 의료정보 수집 확대에 몰두하고 있다”지적하면서 “비브로스가 국민건강 정보를 수집하는 이유는 모회사인 녹십자홀딩스의 의료민영화를 위한 국민건강 데이터 확보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비브로스는 44.3%의 지분을 가진 유비케어의 사실상 자회사로, 유비케어는 의료정보를 관리하는 다수 솔루션 서비스를 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출시한 투명교정장치 ‘매직얼라인(MagicAlign)’이 덴올 라이브쇼에서 파격적인 할인으로 등판한다. 매직얼라인은 오스템이 자체 개발한 3-Layer 복합소재인 ‘매직포일(MagicFoil)’을 사용해 교정치료 효과가 높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기존 1-Layer 소재 대비 교정 유지력이 15% 이상 향상됐고, 탄성이 높아 장치 변형도 적다. 치은라인에 따라 장치 마진이 설정되므로 편리하게 장치를 착탈하고 적합성도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디지털 장비를 이용해 효과적인 진료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매직 셋업 시스템(Magic Set-up System)을 적용해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주 단위로 치아 이동량을 재평가하고 장치를 분할 제작하는 셋업 방식이어서 부분교정부터 전체교정까지 환자 상태에 따른 적합한 치료가 가능하다”며 “통상적으로 일반적인 교정장치가 한 번에 제작된다는 것과 비교하면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스템이 직접 개발한 매직얼라인 어태치먼트로 투명교정장치 특성상 구현하기 어려웠던 회전(Rotatio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대표 박규태·이하 자연치운동본)가 지난 10월 4일 국립 세종수목원에서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완벽한 하루’ 문화행사에서 지역주민과 수목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건강을 위한 SOOD칫솔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4명의 치과위생사들은 모두 SOOD 강사자격증 소유자로서, 현장에서 300여명의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을 교육하고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6일 보령머드축제에서 진행한 구강건강관리(SOOD칫솔질 교육) 이후 두 번째 협업으로, 자연치운동본 박창진 사무총장이 지난 4월 건보공단 지역본부를 방문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진행한 이후 그 성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돼 적극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실질적인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은 “올바른 칫솔질 방법인 SOOD를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며 “열정적으로 실습까지 진행해준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는 등 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이정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전문가 커리어매칭 덴탈스퀘어가 ‘치과위생사 경력 및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이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이번 컨소시엄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김선경·이하 서치위)와 에이스트럼(대표 원다정) 그리고 독일 치과 솔루션 기업 뒤르덴탈 등 3개 단체 및 회사가 치과위생사의 지속 가능한 경력 개발을 목표로 협약을 맺어 이뤄졌다. 협약식은 지난 10월 14일 서울회 사무국에서 진행됐다. 덴탈스퀘어는 이번 협약으로 치과위생사 직무교육 홍보와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치과위생사 대상 교육과정을 홍보하고 운영하는 것은 물론, 이번 협약의 실행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덴탈스퀘어 측은 “치과위생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이번 협약이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스트럼과 뒤르덴탈은 시스템과 툴을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치과위생사들이 최신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치위 김선경 회장은 “이번 협약이 치과위생사들이 경력 단절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본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권태훈·이하 은평구회)가 지난 10월 9일 한글날 회원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야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양주 장흥 유원지 그린랜드에서 진행된 가을 야유회에는 은평구회 임원 및 회원 그리고 회원 가족 80여명이 참여해 친목을 다졌다. 야유회에서는 회원들과 가족 특히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경품추첨 등이 진행돼 참가 회원들은 모처럼 만에 야외에서 일상을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은평구회 권태훈 회장은 “은평구회는 전통적으로 회원 간 남다른 친목과 우정으로 모범이 돼 왔다”며 “하지만 최근 일부 치과들의 몰지각한 불법의료광고 등 개원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들로 회원들의 마음이 편치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이렇게 회원들이 함께 한 자리에 모여 웃을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위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선거 당선무효소송 변론이 오늘(10월 24일) 종결됐다. 재판부는 내년 1월 23일을 선고기일로 확정했다. 지난해 9월 21일 서울동부지방법원(이하 동부지법)에서 첫 1차 변론이 열린 지 1년여만이다. 지난해 제33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마했던 김민겸, 장재완, 최치원 등 당시 회장 후보들은 연임에 도전한 박태근 회장 후보가 당시 현직 협회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여러 불법 선거운동을 벌였다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김민겸, 장재완, 최치원 등) 측은 “당선인이 특정 언론과 결탁하거나, 현직 협회장의 지위를 이용해 치협 기관지를 통해 선거운동을 했고, 선거인에 대한 직접적인 문자 발송을 통해 선거관리규정과 가이드라인 등에 위배되는 행위를 했다”면서 소를 제기한 바 있다. 언론을 이용하거나 선거인들에 직접 문자를 발송한 행위들은 그 범위가 굉장히 넓어 선거에 직접적인 영항을 줬다고 할 수 있다는 게 원고 측 주장이다. 반면, 피고, 즉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측은 “원고가 주장하는 내용 중 상당 부분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에 기반한 것”이라고 일축하고 “원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세계 최대 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 IDS 2025가 내년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일 쾰른메쎄에서 열린다. 격년으로 치러지는 IDS는 이번에 41회를 앞두고 있다. IDS 주최자인 독일 치과기자재협회(VDDI)와 치과기자재 산업진흥원(GFDI) 대표인 마쿠스 하이바흐, 주관사인 쾰른메쎄 마쿠스 오스터 부사장이 한국을 찾아 IDS를 직접 홍보하고 나섰다. 지난 10월 22일 호텔 웨스틴조선에서는 IDS 국내 주관사 라인메쎄 박정미 대표의 사회로 주최자와 주관사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DS 2025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먼저 VDDI 마쿠스 하이바흐 대표는 내년 3월 IDS 2025에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치과기자재 현황과 세계적 흐름을 짚었다. 그는 “IDS 2025에서는 다양한 치과치료분야에서의 혁신적인 발전상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디지털 분야에서 다수의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진단영상장비 및 시스템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장비 및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쿠스 하이바흐 대표에 따르면 디지털 영상장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용품 전문기업 치유(대표 이승훈)가 지난 10월 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완벽한 하루’ 행사에 칫솔 등 구강용품 세트 200개를 기증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주관으로 지역주민과 수목원 관람객을 위한 문화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치유는 ‘건강한 치아 만들기, 올바른 칫솔질(SOOD) 배우기’ 부스에서 사용한 교육용 칫솔을 기증했다. 치유 이승훈 대표는 “지난 7월 26일 보령머드축제에서 진행한 구강건강관리(SOOD칫솔질 교육) 이후 건보공단 행사에는 두 번째로 참여했는데, 실질적인 지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에 함께하게 돼 매우 기뻤다”며 “치유는 순수 국내 기술력을 바탕으로 칫솔 등 구강용품을 연구개발하고,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현재 전국 치과와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고, 보건소, 국군, 건보공단 등 다양한 기관에서의 교육과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사과나무의료재단(이사장 김혜성·이하 사과나무재단)이 지난 10월 1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교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과나무 사이언스 스쿨’을 개최했다. 사과나무치과병원에서 진행된 이번 사이언스 스쿨은 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과나무 사이언스 스쿨은 의료계통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동·식물 세포에 대한 과학실험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생물학적 기초지식을 익히고 인체와 세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적 탐구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직업체험과 과학실험으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사과나무의생명연구소 엄제현 선임연구원의 지도로 진행됐다. 사과나무재단 김혜성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길 바라고, 연구원 체험을 통해 미래의 멋진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와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우리나라 65세 고령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 사이 요양병원이 200개소 넘게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 의료기관이 5,500개소 이상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2024년 연도별 요양기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과 약국을 포함한 요양기관은 지난 9월 기준 10만3,145개소로 집계됐다. 요양기관은 2019년 9만4,955개소, 2020년 9만6,806개소, 2021년 9만8,551개소, 2022년 10만504개소, 지난해 10만1,809개소에서 올해 9월 10만3,145개소로 해마다 증가했다. 이 중 약국을 제외한 의료기관은 지난 9월 기준 7만8,101개소를 기록했다. 2019년과 비교하면 5,685개소(7.9%)가 늘었다. 의료기관별 현황을 보면 요양병원 감소세는 더욱 뚜렷했다. 요양병원은 9월 기준 1,359개소로 2019년(1,577개소)보다 218개소(-13.8%)가 줄었다. 요양병원은 2019년 1,577개소에서 2020년 1,58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에 제약회사와 의료기기 업체가 보건의료인에게 제공한 경제적 이익 제공이 143만 건, 금액은 8,00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서는 견본품 제공, 학술대회 지원, 임상시험 지원, 제품설명회, 시판 후 조사 및 구매 전 성능 확인을 위한 사용, 대금결제 조건에 따른 비용할인(약국) 등 보건의료인에게 허용되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한 제약회사와 의료기기 업체가 작성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하는 문건이다. 심평원이 제출한 ‘의약품/의료기기 지출보고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제공 건수로는 ‘제품 설명회’가 142만4,183건으로 가장 많았고, 제공 금액은 임상시험(연구비)가 5,36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제약회사는 의약품의 경제적 이익 제공에 7,229억원 가량을 지출했는데, 임상시험에 4,799억원(3,625건), 제품설명회에 2,222억원(135만5,063건), 시판 후 조사 136억원(5,193건), 학술대회 71억원(762건) 순이었다. 의약품/의료기기 견본품 제공현황을 보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0월 16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건강보험재정을 국민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아닌 윤석열 정권이 의료민영화 정책에 거꾸로 쓰려 한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수진 의원은 “윤석열 정권이 건보재정을 국민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아닌, 정권의 정책실패가 빚은 의료대란을 가리기 위해 2조 원을 넘게 지출하고, 의료개혁을 가장해 오히려 수가를 대폭 올려 국민부담을 가중시키는 의료개혁특위의 실행방안을 가짜의료개혁안”이라고 비판하면서 관련 예산에 10조원을 투입하는 것에 대해서도 질타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권이 의료대란을 틈타 건강보험 보장성을 오히려 축소하고, 민간보험을 확대하는 의료민영화의 흑막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며 “의료민영화에 반발이 예상되는 양대 노총을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배제시키고 입틀막을 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7일, 보건복지위 국감 첫날에도 이 의원은 삼성생명의 ‘민간보험 확대 전략’을 이명박 정부에 이어 윤석열 정부에서 그래도 실행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과 이명박 정부 때부터 의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의료대란이 8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미용성형 의료관광은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나타났다. 의료자원이 미용성형에만 편중되면 필수·공공 의료 질 저하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사업 현황’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대란에도 불구하고 올해 6월까지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 건수가 41만3,276건으로 지난 한 해 환급 건수인 38만3,665건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용성형 부가세 환급제도가 시작된 2016년 4월부터 2024년 6월까지 8년 3개월간 총 120만7,358건이 환급됐으며, 환급 금액은 총 1,467억원으로 나타났다. 2016년부터 꾸준히 증가한 외국인 미용성형 환자는 코로나19로 급감 한 뒤 코로나19 종료 이후 폭증하기 시작해 2022년 5만2,552건에서 2023년 38만3,665건으로 무려 7배 이상 급증했다. 미용성형 의료용역별 부가세 환급 건수는 2024년도 상반기 기준 피부재생술·피부미백술·항노화치료술 및 모공치료술이 가장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