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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교정 기공 전문가 발굴 및 육성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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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2025 교정 기공 컨테스트 성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김해성·이하 오스템)가 치과교정 분야 임상연구 지원과 전문가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개최한 ‘교정 기공 컨테스트’가 많은 참가자의 관심과 호평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교정 기공 컨테스트’는 치과기공사들이 일반교정과 투명교정 각 분야에서 최신 기공 기술과 제작 과정을 공유하며 교정 기공 분야의 역량 강화와 관심 고취를 위해 기획했다. 치아 교정 수요가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다양한 장비도 등장함에 따라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통의 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라고 오스템 측은 설명했다.

 

이번 컨테스트는 일반교정(교정 장치물 제작)과 투명교정(교정 SW를 이용한 투명교정 digital setup) 각 분야별 다른 주제로 지난 1월 13일 모집 기간부터 본선 행사가 열린 7월 12일까지 약 7개월간 자료 제출, 현장 발표 등을 거쳤다.

 

심사는 오스템교육연구원 황충주 원장, 서울아산병원 치과교정과 김윤지 교수, 동남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 김진성 교수 등 총 3인의 심사위원이 맡아 공정하게 수상자를 선정했다.

 

일반교정 부문에는 70명이 참가해 본선에 6명이 진출했으며, 투명교정 부문에는 41명이 참가해 6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진출팀은 지난 7월 12일 서울 마곡 오스템 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부문별로 PPT로 발표했다.

 

그 결과 일반교정 부문에서는 ‘TWIN BLOCK 제작-TWIN BLOCK 장치제작의 이해’를 주제로 발표한 송관우 기공사(새로이교정치과기공소)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김소연 기공사(로스윌준치과)와 장형석 기공사(정성기공소)가 수상했으며, 금상은 김경태 기공사(스마일교정기공소), 마미란 기공사(가지런e교정기공소), 박경림 기공사(프라임s치과)가 이름을 올렸다.

 

투명교정 부문에서는 ‘Digital Setup-Skeletal Cl Ⅲ 경향과 수직적인 비율이 큰 치아를 다루는 증례’를 발표한 조호연 기공사(연세대치과병원)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윤여진 기공사(그래피), 윤정현 기공사(연세대치과병원)가 차지했으며, 금상은 김현우 기공사(나노라이너), 변선중 기공사(라온메디), 이건호 기공사(그래피)가 선정됐다.

 

본선 진출자 전원이 시상 대상자로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임상연구 지원비 200만원, 부문별 최우수상(각 2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임상연구 지원비 100만원, 금상(각 3명)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임상연구 지원비 50만원을 수여했다. 참가자들의 발표 영상은 덴올 사이트 내 교정 기공 컨테스트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오스템교육연구원 황충주 원장은 “참가자들의 수준 높은 결과물과 열정적인 발표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제작된 교정장치와 셋업 결과물 공유를 통해 치과기공사 간 교류와 협력이 강화됐을 뿐 아니라 실제 임상 케이스 기반 제작 설계를 경험하며 실무 역량도 한층 성장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치과기공 산업 발전과 전문가 육성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은 치과교정 분야 임상연구 지원과 최고의 교정 기공 전문가 육성을 위해 각종 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장비를 출시하며 임상의들의 교정 치료 만족도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투명교정장치 매직얼라인을 정식 출시했으며, 해당 제품은 자체 개발한 3-Layer 복합소재 매직포일을 적용해 기존 1-Layer 소재 대비 교정 유지력을 15% 향상시켰다. 자회사 오스템올소는 자가결찰 브라켓 마제스티(MAJESTY) 전체 라인업 구축을 완료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연자가 참여하는 프리미엄 교육 마스터코스를 비롯해 전국 단위 원데이 세미나와 덴올 온라인 강좌 등 다양한 치아 교정 관련 교육 콘텐츠도 제작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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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사년 첫눈과 송년단상(送年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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