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역 의대 졸업생들이 주로 서울 소재 병원 기피과목에서 전공의 수련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6월 기준 서울 ‘빅5’ 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155명 중 102명, 산부인과 전공의 170명 중 106명은 지역의대 출신으로 밝혀졌다. 서울 전체로 보면, 서울 소재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203명 중 지역 의대 출신이 132명에 달하고, 서울 소재 산부인과의 경우 304명 중 192명이 지역 의대 출신이다. 서울의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전공의 10명 중 6명은 지역 의대 출신인 셈이다. 문제는 소청과, 산부인과 등 기피과목을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 의대 졸업생들이 기피과목 의료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을 떠나 ‘서울행’을 택하면서 지역 의료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 반면, 서울 소재 의대 졸업생들 사이에서는 ‘인기과목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전공의 현황을 보면 서울 소재 의대 졸업생 비율이 압도적이다. 빅5 병원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전공의 중 서울 소재 의대 졸업생 비율은 각각 66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사이버메드(대표 김철영)가 지난 8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제2회 사이버메드 월드 심포지엄, ‘CWS 2023’을 개최, 국내외 치과의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이번 CWS 2023은 전인성, 조용석, 김세웅, 김재윤, 나기원, 김용진 원장과 김찬동 소장 등 국내 유명 연자들이 대거 참여, ‘완전무치악 환자를 위한 치료전략’을 대주제로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심포지엄은 전인성 원장(서울 H치과)이 ‘A Practical approach to full edentulous patient by a single dentist during 20 years’를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전 원장은 “무치악 환자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환자가 가장 편하게 느낄 수 있는 수직 고경을 찾아내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4가지 수직 고경 변화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접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과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이 ‘Treatment planning for fully edentulous patient’를 강연했고, 김찬동 소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지난 6월 10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조용석·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의 ‘덴탈빈 레드코스’를 진행했다. 조용석 원장은 수술 파트를 맡아 △Bone evaluation을 시작으로 △Drilling hands-on with bone density △Surgical Guideline of implant △Suture Technique △Maxilary & Mandibular Anterior Implant Therapy 등을 6회에 걸쳐 강연했다. 김세웅 원장은 보철 파트에서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인상채득 과정의 이해부터 △구치부 단일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임상적인 가이드라인 △구치부 다수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임상적인 가이드라인 등을 다뤘다. 특히, 수술 파트는 구강 모델을 이용한 실습으로 임상과 근접한 포지션으로 진행됐고, 보철 파트에서는 이론을 시작으로 인상채득 후 최종 보철물을 제작해 모델에 보철물 체결까지 실습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관계자는 “덴탈빈 임플란트 세미나는 강의 전·후 제공되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갈 수 있어, 예습과 복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백승학·이하 교정학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 ICC에서 ‘제61차 정기총회 및 제56회 대한치과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교정학회는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 준비상황과 교정학회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에 나섰다. 김영석 홍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백승학 회장을 비롯해 김정기 부회장, 최정호 총무이사, 김종완 재무이사, 김수정 학술이사, 김태관 사업이사 등이 참석했다. 교정학회 백승학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10년 만에 제주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로, 2017년 경주 개최 이후로 6년 만에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진행하는 학술대회다”며 “특히 지난 국제학술대회는 여러 해외 학회와 함께 개최했다면, 이번에는 3년 만에 교정학회 단독으로 치르는 국제학술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백 회장은 “모든 임원이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챙겨 회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교정학회는 하나투어와 제휴해 별도의 숙박예약 플랫폼을 운영하는 등 회원들의 학술대회 참여를 위한 만반의 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아시아 기업 최초로 유럽 최대 규모 임플란트 학회 ‘EAO 2023’에서 최상위 등급인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참여했다. 오스템은 다양한 핸즈온 체험존을 운영, 사용자 경험 확대에 초점을 맞춰 전 세계 치과의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다. 오스템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EAO 2023에서 핸즈온을 전면에 배치하는 등 사용자 경험 확대에 초점을 맞춰 부스를 구성했다.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핸즈온 체험이 가능하도록 배치해 제품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직관적으로 알렸다. 임플란트 핸즈온존에서는 상황별 맞춤 제품을 소개했다. ‘TSⅣ’는 우수한 초기 고정력을 특장점으로. ‘TSⅢ vs TSⅣ 식립감 비교’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122 Taper Kit를 이용했다. ‘Sinus Kit’는 상악동 수술 시 멤브레인 천공없이 안전한 식립이 가능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CAS Kit와 LAS Kit를 사용했다. ‘ESSET Kit’는 좁은 골폭에서 뼈이식 없이 식립이 가능하다는 것을 부각했고, ‘Short implant & Kit’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지난달 21일 치과의료기기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이하 공심위)를 새롭게 구성, 발족했다. 공심위 위원장은 규정에 따라 임명 및 위촉된 위원들의 호선으로 조봉익 위원이 선출됐다. 조봉익 위원장은 “그동안 공심위가 여러 가지 사유로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치과의료기기산업에서 공정경쟁의 중요성이 다소 퇴색된 경향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공심위가 제 역할을 다해 치과의료기기의 공정한 유통질서가 잘 확립되도록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심위는 치산협 임원 5인, 한국소비자원이 추천하는 2인(법률전문가 1인 포함),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추천하는 2인, 대한치과기공사협회가 추천하는 1인 이상 10명으로 위원이 구성됐다. 이에 공심위 위원에는 조복익 위원장과 치산협 안제모 회장을 비롯해 서우경, 정영권, 박현종 위원이 치산협 측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한국소비자원 이상훈 국장, 이지은 변호사, 치협 허민석 학술이사, 송호택 자재표준이사, 치기협 박상준 자재이사가 위원으로 위촉됐다. 공심위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승인받은 치산협 내 위원회로, 치과의료기기의 건전한 유통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의학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 덴탈빈(대표 박성원)이 오는 12월 9일 덴탈빈디지털교육원에서 김재윤 원장(연수서울치과)의 ‘술자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디지털 가이드 수술 Hands-on- Black 코스’를 준비 중이다. 세미나는 이론 강의와 핸즈온을 이상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 ‘Problem due to position and path control failure’을 시작으로 △Ideal position and path of dental implant △About digital guide surgery △Why the master of surgeons do not use guide? △Implant posi-tioning simulation in dentiq hands-on △Digital guide surgery with step drilling design hands-on △Implant positioning for immediate case hands-on △Digital guide surgery on immediate case hands-on △Digital guide surgery on m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자연치아아끼기운동본부(대표 박규태·이하 자연치운동본)가 지난달 21일 경기도 포천 2330부대에서 군간부 6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시행했다. 군진치과의사회장을 역임한 홍진선 원장 주선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군간부들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추가적인 교육을 더 받고 싶다”며 “이 같은 교육이 전군으로 확대돼 군의 건강증진과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번 교육에는 자연치운동본 사무총장인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부대를 직접 방문해 강의를 진행, 최신 개인구강관리 방법인 ‘SOOD Technique’을 선보였다. 박 원장은 칫솔질과 치간칫솔 사용방법 실습도 병행했다. 자연치운동본은 지난 2006년 국민의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고 사회, 제도적 환경을 개선해 치과의사가 전문가로서 국민들과 함께 하는 의료환경을 구축하고자 설립됐다.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와 교육 그리고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윤리와 가치관 확립에 힘써왔다. 지난 2022년부터 보다 적극적인 사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그 일환으로 한국 SOOD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디코디(대표 최선규)가 ‘EXPalsma’ 플라즈마 멸균기 렌탈 프로그램을 출시,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개원가의 인기가 높다. ‘Q2 MEDICAL’은 13만원(24개월), ‘Z7 R’은 25만원(24개월) 등 각 월납으로 부담없이 플라즈마 멸균기를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렌탈료 완납 시 소유권은 이전되며 Z7 R(7L)은 2년 무상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Q2 MEDICAL’의 회당 멸균 비용은 600~1,200원선으로 오일리스 펌프를 사용해 오일교환이 필요하지 않은 진공 시스템이다. 또한 60도 이하에서 저온 멸균해 의료기기의 손상을 줄일 수 있고, 컴팩트한 사이즈로 진료실 어디에든 공간제약 없이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Q2 MEDICAL’은 핸드피스 전용 플라즈마 멸균기로 단 15분만에 멸균할 수 있고, 저온에서 핸드피스를 멸균 시 최대 수명을 2~3배 늘릴 수 있다. 저온 멸균의 장점을 이용해 고온 멸균기로 불가능했던 플라스틱 의료기구, 3D 프린팅 출력물, 구강스캐너 팁 등도 멸균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멸균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 메디코디가 독자 개발한 ‘P·ART™’기술을 탑
[치과신문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9월 25일부터 수술실 CCTV 의무설치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시행된 이후 전국 의료기관 10곳 중 9곳 이상이 수술실 CCTV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취합기준으로 전국 수술실 CCTV 설치 의무대상 의료기관 2,396개소 중 2,310개소(96.4%)가 수술실 CCTV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실 기준으로 보면, CCTV 설치 의무대상 수술실 7,013개 중 6,763개(96.4%)에 설치가 완료된 것. 수술실 CCTV 설치현황을 시도별 의료기관 기준으로 보면, 충북·대구·울산·제주지역 수술실 CCTV 설치 의무대상 의료기관은 100% 설치를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의 경우 설치완료율은 87.5%(56개소/64개소)로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의 수술실 CCTV 설치율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혜영 의원은 “환자와 의료인의 안전확보를 위한 수술실 CCTV설치 정책에 의료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대부분 의료기관에서 설치를 완료했다”며 “향후 시행될 수술실 CCTV 촬영요청ㆍ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덴탈·바이오융합기술기업 ‘아이원바이오’가 디지털 전환 솔루션 전문기업 ‘투비소프트’와 인 공지능(AI) 덴탈 바이오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27일 투비소프트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아이원바이오 김경한 부사장과 투비소프트 이임찬 사장이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3D구강스캐너 소프트웨어 개발, 구강 디지털 빅데이터 구축을 위한 전문 플랫폼 제작, 유전자 게놈 빅데이터 구축 플랫폼 제작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투비소프트는 지난 20년간 UI/UX 개발 플랫폼을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에 공급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넥사크로 N’은 새로운 기능을 탑재해 ‘넥사크로 N v24’로 다음달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자체 AI 기술을 넥사크로와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있다. 아이원바이오는 치과의사 120명이 주주로 구성된 덴탈바이오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3D구강스캐너를 비롯해 다양한 광학바이오 진단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민병무 연구소장이 골치료제 신약 소재(VnP-16) 임상결과를 지난해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IBS임플란트(대표 왕제원·이하 IBS)가 지난 GAMEX 2023에서 다양한 핸즈온 부스로 최소침습 임플란트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했다. 전시회가 진행된 이틀간 IBS 전시부스에는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전시회 기간 IBS 핸즈온부스에는 600여명의 치과의사가 체험을 진행했으며, AMII 연자들이 방문객들의 핸즈온을 직접 지도했다. 특히 GAMEX 2023 학술대회에서는 AMII의 대표 연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완 원장이 ‘중등도 이상의 치주질환에서 발치 후 즉시 식립과 조기식립’을 주제로 최소침습 임플란트에 대한 지견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날 강연장에는 150여명이 넘는 임상의들이 강연장을 가득 채워 최소침습 임플란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AMII는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오는 14일과 15일 ‘AMII Special Course’ 특별 입문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이번 특별 입문과정은 GAMEX 2023에서 IBS에 대한 개원가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고자 특별히 기획됐다”고 밝혔다. 한편, IBS는 지난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Vietnam Inte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고석민·이하 노년치의학회)가 다음달 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23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노인치과치료 난제-시린이 완전정복’을 주제로 4명의 연자들로부터 각 분야별 노인환자의 시린이 해결책이 공유될 전망이다. 먼저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이 ‘고령자의 시린이, 원인에 따른 대응책’을 주제로 첫 번째 강연에 나선다. 이어 김성훈 원장(김성훈치과)이 ‘레진시멘트의 종류와 보철물 접착 후의 민감성’을 강연한다. 또한 양성은 교수(가톡릭의대 서울성모병원)가 ‘시린이와 crack tooth-진단, 치료, 예후는?’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권정승 교수(연세치대 구강내과)가 ‘이갈이 및 이악물기에 의한 시린이의 진단과 치료’를 다룬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자는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이 부여되며, 사전등록은 다음달 3일까지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마약 관련 의료인 면허 재교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마약 상습투약 등으로 면허가 취소됐다가 면허를 재교부받은 의사가 8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3년 8월까지 향정신성 의약품 투약 혐의 등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의료인 면허가 취소됐다가 면허를 재교부 신청한 건수는 31건. 이 중 의사가 29명, 간호사가 2명으로, 면허 재교부 승인을 받은 8건은 모두 의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강기윤 의원 측은 “자료를 보면 마약 관련 면허 재교부 승인이 난 의사와 불승인이 난 의사의 면허 취소 사유가 유사한데도 불구하고 어떤 경우는 승인이 나고, 어떤 경우는 불승인이 됐다”며 “의사와 간호사 직종 간에도 승인과 불승인의 판단 기준이 불명확한 측면이 있어 의료인 면허 재교부 관리에 논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복지부 ‘최근 3년간 의료인 면허 재교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치과의사의 경우 2020년 승인율 50%에서 2021년 28.6%, 2022년은 3건을 신청해서 모두 불승인을 받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이 현역에 비해 2배나 길고, 현역병과의 월급 격차도 줄어 공중보건의사 기피현상이 짙어지고 있는 등 문제가 심각해 공중보건의(의무장교 포함) 복무기간을 2년으로 축소하는 병역법 및 군인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혜영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도 의사면허 합격자는 3,180명으로 2013년(3,031명)에 비해 149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군복무 시 공중보건의사(또는 의무장교) 대상인 남성 합격자는 2023년 2,007명으로 2013년(1,808명)에 비해 199명 증가했고, 남성비율도 2013년 59.7%에서 2023년 63.1%로 3.4%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중보건의사 대상인 남성 의사면허합격자가 많아졌지만, 공보의는 크게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현재 군에 근무하게 되는 의무장교는 771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7명 증가한 반면, 전체 공중보건의사(치·의·한)는 3,175명으로 10년 전인 2013년에 비해 701명이나 감소했다. 공보의 감소로 의료취약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