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최성환 교수 연구팀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으로부터 21억원 규모의 국책과제를 따냈다. 이번 국책과제는 ㈜하스와 공동개발 프로젝트로, 하스는 리튬 디실리케이트 기반의 치과용 유리를 개발하고 상용화한 기업이다. 연세치대 최성환, 권재성, 김도현 교수 등 연구팀은 KMDF의 조기성과창출형 국책과제에 선정, 해당 과제의 연구 개발 및 제품화를 진행하게 됐다. 하스 측은 “항우식 치과용 고강도 CAD/CAM 하이브리드 블록 및 항우식 및 생체활성 레진 강화형 글래스 아이오노머 시멘트(RMGIC) 개발과 국산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성환 교수팀이 개발한 다가 양극성 네트워크 개질제(mZM)를 제품에 적용해 의료기기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며, 김도현 교수팀은 개발된 소재의 임상연구를 통해 환자의 신뢰성과 만족도를 검증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바이오필름 형성 억제 원천기술을 활용한 치과 생체재료를 양산하는 것으로, 이로써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의 외산 의존도는 상당히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성환 교수는 “KMDF 우수성과과제를 통해 개발된 바이오필름 형성 억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지난 1일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에서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고도화’를 보고했다. 복지부 측은 “우리나라는 전 국민 건강보험 체계 등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나, 공공데이터의 제한적 개방과 표준화된 데이터 부족 등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보건의료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고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가재정을 투입하는 연구개발과제 등으로 수집·생산되는 데이터에 대해 개방·공유를 의무화하고, 건강보험 데이터의 안전한 개방·활용을 위한 지침 개정도 추진한다는 것. 특히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 표준화를 촉진하기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 제공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데이터의 민감성과 연구수요를 균형 있게 고려해 유전자검사 및 가명처리 유전체 정보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가명정보 활용 연구 시 생명윤리위원회(IRB)의 심의 면제 절차를 간소화한다. 이를 위해 가명데이터의 수요·공급을 연계하는 중개 플랫폼을 구축할 방침이다. 복지부 조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이하 의협) 간 ‘의대 정원’ 공방이 양 단체 ‘명칭’ 설전으로 번져, 두 협회의 ‘감정싸움’이 더욱 격해지고 있다. 한의협은 지난달 25일 ‘의대 정원 확대와 관련한 대한한의사협회 입장’이라는 제하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의협 측은 “필수의료 인력 부족 사태로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하려는 논의가 진행 중인 현재 상황은 양의사 위주로 짜여진 편향된 의료체계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면서 “대한민국 의료에 있어 양의사들에게 독점적인 권한이 부여돼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양의사들은 그 권한에 걸맞은 의무를 다하지 않고 수익창출에 유리한 피부, 미용 등 분야에 다수가 종사하고 있어 그 결과 필수의료 인력 부족이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한의협 측은 “3만 한의사들은 충분한 교육과 임상 및 연구 경험을 갖춘 역량 있는 의료인으로서 현재 인력이 부족한 필수의료 및 1차 의료 분야에서 그 역할을 충분히 다할 수 있는 바,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정부의 제도적인 지원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OECD 지표로 산입되는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지난달 26일 각 지부에 ‘2022년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자료 제출 협조 요청’ 공문을 전달했다. 치협 측은 공문에서 “2021년 진료비 공개 및 진료내역 보고제도가 시행 됐으나, 협회는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소속 회원에게 피해가 없도록 조치해 왔고, 지난 2월 23일 ‘진료비 공개 및 진료내역 보고제도 헌법소원’ 최종 기각 판결 후에도 진료비에 변동 사항이 있는 경우에만 제출하면 되도록 노력해 왔다”고 전제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급여 진료비 등 자료 제출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했다. 치협 측은 “협회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복지부로부터 ‘2022년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자료 미제출 기관에 대한 독려 요청’이 접수돼 부득이 자료 제출 관련 안내를 하게 됐다”면서 자료 제출 방법 등을 안내했다. 치협 측은 2022년 비급여 진료비용 등 공개자료 미제출 기관은 오는 30일(금)까지 제출할 수 있도록 소속 회원들에게 홍보해 줄 것을 각 지부에 당부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의학교육원(원장 신수정·이하 연세치의학교육원)이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16일 연세대 백양누리에서 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를 개최한다. 연세치의학교육원은 ‘DIYDX 2023(Do it Yourself Dental Exhibition)’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학술프로그램과 최신 치과기자재 정보를 한자리서 얻을 수 있도록 전시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3개 세션으로 구성되는 학술대회는 △고수들에게 직접 듣는 노하우 △오늘 배워서 바로 적용하는 술식 △임상 2% 업그레이드 등으로 구성된다. 영상치의학의 방사선 판독의 모든 것부터 소아치과, 교정, 근관, 디지털 보철, 임플란트, 심미, 그리고 구강내과의 보툴리눔 톡신 주사법까지 개원가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흥미로운 강의가 준비돼 있다. 학술대회는 강의는 물론, 현장 데모를 연계, 강의 후 실제 장비나 재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연세치대 교수들의 상세한 설명과 시연을 접할 수 있어 더욱 기대된다. 현장 데모는 △강정민 교수(소아치과)의 ‘치과를 무서워하는 모두를 위한 진정치료’ △이기준 교수(교정과)의 ‘성인을 위한 minor toot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올소(대표 김병일)가 지난달 21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소구치 발치교정에서 LPA의 활용’을 주제로 황현식 원장 초청 특별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황현식 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발치와 교정치료를 주저하는 환자들에게 교정치료의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발치교정에서도 미니튜브 사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니튜브를 임상에서 다양한 발치 케이스에 적용한 사례와 활용법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아울러 약력교정개념을 적용해 동통과 불편감, 그리고 치근흡수 가능성 없는 치료의 필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오스템올소 김병일 대표는 “MTA에 이어 지난해 출시한 LPA(Low Profile Appliance)가 최근 교정치과에서 많은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며 “LPA의 다양한 임상케이스와 활용법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오스템올소의 Tube Type 교정 장치 보급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치과의사의 더 좋은 진료를 도와줌으로써 인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경영 이념을 토대로 ‘동반성장’을 최대 가치로 삼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치위생 및 치기공 전공학생들에게도 손을 내밀고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오스템은 서울 마곡 본사에 마련된 전시관 등 언제든지 학생들이 필요하면 직접 견학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특히 치위생 및 치기공계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도 대폭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미래 치과인과 동반성장을 통해 치과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게 오스템의 의지다.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전문지식 함양 일조 치과진료 현장과 관련 산업에서 활약하는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는 오스템의 중요한 파트너다. 오스템 측은 “치위생 및 치기공과 학생들은 현업에 종사하기 전까지 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치과기자재를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며 “제품 정보가 필요한 경우에는 홍보물에 의존하거나, 전시회에 가야 현재 사용되고 있는 치과기자재를 확인할 수 있는 등 부족한 기회를 채워주기 위해 학생들이 언제든 최신 치과기자재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이하 메가젠)가 미르치과병원장인 박광범 대표의 단독 라이브 서저리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박광범의 임플란트 수술방’은 오는 7일 수요일 오후 1시 라이브 서저리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만나볼 수 있다. 박광범 대표는 40년 이상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임플란트 수술 솔루션의 선구자라로 불린다. 메가젠을 운영하면서도 현직 치과의사로 활동하고 있어, 임상에서 느낀 점을 바탕으로 환자와 임상가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개발, 개선하고 있다. 박광범 원장은 임상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바탕으로 1992년 치예원 및 유덴탈포럼과 함께한 페리오라인으로 다양한 임상 교육을 시행했다. 이후 MINEC(Megagen International Network of Education & Clinical Research) 설립을 통해 전세계 치과 임상의들을 위한 최적의 임상 교육 시스템 또한 운영하고 있다. 이번 라이브 서저리 채널은 임플란트가 대중화되고 임상이 발전함에 따라 보다 정확하고 실제적 정보를 나눌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 개설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관계자는 “시대가 흐름에 따라 장기 코스에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올해로 20회를 맞은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23은 지난달 26일 대회 첫날에만 치과인 3,850명이 전시장을 찾았다. 이는 첫날 기준으로 역대 최고 참관객 수다. 이어 둘째 날 참가자 수는 학술대회 5,422명, 전시회 2,367명으로 총 7,789명이고, 마지막날까지 최종 집계한 결과 3일간 총 1만4,103명이 SIDEX에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SIDEX는 외국인 참가자가 눈에 띄게 많았는데, 집계 결과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등록한 외국인은 총 2,217명이다. 첫날 전시장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먼저 20회를 기념하기 위해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가 마련한 ‘월컬러링+해시태그+포스트잇 이벤트’가 C홀과 D홀 연결통로에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경품 부스 추첨을 진행하기도 했다. 총 20개 업체를 추첨해 SIDEX 2024 참가 시 무료부스 1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다. 추첨결과 △플라즈맵 △휴레이저 △디에스씨 △캐리마 △메디메카 △자영메디칼 △덴오믹스 △덴탈서치 △비엔이코리아 △이노바이오써지(IBS) △엘코퍼레이션 △메가젠임플란트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개원의를 위한 최신 치의학 및 임상 정보가 가득한 SIDEX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이번에도 개원의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학술정보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틀간 이어진 보존 강연에는 연일 많은 참가자들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학술대회 첫날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은 ‘칼슘 실리케이트 실러: 근관치료에 가져온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조 원장은 칼슘 실리케이트 실러를 활용해 근관충전 뿐만 아니라 천공 수복, 외과적 근관치료, 생활치수치료 등 다양한 임상 증례를 소개해 관심을 받았다. 조형훈 교수(조선치대)는 ‘근관 찾기’를 통해 근관치료 과정에서 근관을 찾는 방법에 대해 고찰했다. 또한 학술대회 둘째 날에는 박성호 교수(연세치대)가 ‘심미적 복합레진 수복: 과학으로 임상 술기 향상시키기’를, 박종욱 원장(드림치과)이 ‘케이스별로 살펴보는 라미네이트 치료’를,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가 ‘균열치아의 치료 시 챙겨야 할 Survival Kit’를 각각 강연했다. 이 밖에도 SIDEX 2023에서는 보철, 교정, 소아치과, 디지털 치의학, 임플란트 그리고 통합치의학까지 임상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개원 치과의사들이 대거 참가하는 SIDEX 2023 국제종합학술대회 학술프로그램 필수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보험청구’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지난달 28일 코엑스 317호에는 진화된 보험청구 프로그램을 습득하고,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치과보험제도에 대한 지식 업그레이드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 전·현직 보험이사들이 연자로 나선 보험강연은 청중들로 거의 모든 자리가 찼으며, 업그레이된 정보에 집중도를 높였다. 먼저 정기홍 前보험이사는 ‘치과보험 공부하지 마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정기홍 前보험이사는 전자차트에서 바로 보험청구로 이어지는 최근의 추세에 맞게 ‘전자차트’에 초점을 맞춰 강연했다. 그는 “보험청구 항목을 누르는 것만으로 전자차트에 자동으로 차팅이 되는 것은 물론, 보험청구 가이드까지 해주면서 오류를 수정해 주는 기능까지 발전했다”면서도 “이런 편리한 기능을 더욱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장 스스로 보험청구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연에 나선 김두용 보험이사는 ‘치과보험 공부 열심히 해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특히 김 보험이사는 “일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예방치료 프로토콜을 제대로 배우고, 치과에 도입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세미나가 열린다. 38회째를 맞는 박창진 원장(미소를 만드는 치과)의 AP 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가 6월 18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열린다. 그간은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꾸준히 진행됐지만, 오프라인 세미나만의 직접적인 교감이 없었던 것이 사실. 이에 이번 오프라인 세미나는 그간의 아쉬움과 갈증을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예방치료는 개원가의 주요 진료로 자리 잡았지만, 베테랑 개원의들도 명확한 프로토콜로 자신의 치과에 적용하는 일은 쉽지 않다. 특히 환자를 만족시키면서 수익 창출을 이루고, 지속적인 신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예방치료 프로토콜을 정립하는 일은 매우 어렵다. 박창진 원장은 APEM 세미나를 통해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성과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다. 박 원장은 꾸준한 연구와 오랜 임상경험을 토대로 현재 많은 치과에서 적용중인 예방치료 프로토콜인 APEM을 세미나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임상에 바로 적용하는 적극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SIDEX 2023에 대규모 전시부스로 참가, ARi 등 신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메가젠은 임플란트 존에서 신제품 ‘ARi ExCon(AnyRidge incisor)’을 최초 공개, 행사 기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ARi는 골칫거리 전치부 해결사라는 별칭으로 출시전부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기존 임플란트와 달리 위축된 치조골 대신 흡수되지 않는 기저골로부터 강력한 고정력과 골융합력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Ri는 기저골에 식립된 나사구간이 안정적이고 강한 골융합으로 치조골의 충분하지 않은 골량이 고정력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 따라서 즉시식립 및 immediate 또는 Early loading이 가능하다. 핸즈온 부스에는 ARi를 체험하기 위한 참관객들이 몰려 상담 문의가 폭주했다. 또한 모든 케이스에 대응할 수 있는 보철옵션으로 업그레이드된 ‘BLUEDIAMOND IMPLANT’에도 관심이 높았다. 기분 좋은 식립감과 X-Fit의 체결감, Xpeed 표면처리의 안전함, 파절 이슈 해소로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Digital Wo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주임교수 차정열)과 세정회(동문회장 이성호)가 지난달 13일 연대 백양누리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홈커밍데이 행사와 세브란스병원 교정과 진료 100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세치대 이기준 학장과 박영철, 황충주 명예교수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해 만찬을 가졌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연세치대는 100년 전 발간된 동아일보에서 우리나라 최초 치과 전문과목 사료를 발견한 바 있다. 연세치대 측은 “본 사료는 1923년 게재된 세브란스병원 치과 광고로 ‘치열교정과’, ‘X광선과’ 등 전문과목과 ‘세부란스병원 치과부’ 등 문구를 포함하고 있어 100년 전 이미 우리나라에서 치과 전문과목 진료가 이루어졌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PFA국제치학회 한국회(회장 김현철·이하 PFA한국회)가 지난달 20일 서울 용산 드래콘시티에서 ‘2023년 제44회 정기총회 및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학술회의는 지난 4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중지됐던 한·일교류회가 재개돼 PFA일본부회 Hayashi Toshiro 회장을 비롯한 9명의 임원들이 참석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PFA한국회 김현철 회장은 “근대 치의학의 대부라고 할 수 있는 삐에르포샤르는 18세기에 외과학 지식을 기반으로 치과의사(chirurgien dentiste)라는 새로운 직업명을 표방했다. 삐에르포샤르의 정신은 치과의사의 지식을 함양시켜 동료와 함께 바른 진료를 시행하고, 사회에 봉사함으로써 사회적 위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이 정신을 계승해 기능통합치의학의 꽃길을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본격적인 학술회의에서는 김현철 회장이 직접 강연에 나서 국내서 제작된 태반주사인 ‘라이넥의 기초와 임상 적용’을 주제로 기능통합치의학 관련 지식을 공유했다. 또한 김덕수 박사가 ‘기능의학에서의 만성 구강점막질환의 치료법’을 통해 재발성 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