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8월 17일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 공개를 위한 자료제출 마감 시한을 앞두고 헌법소원 및 효력정지가처분 신청과 헌법재판소 앞 릴레이 일인시위 등 강력한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서울지부 소송단은 정부의 비급여 관리대책에 대해 법적 대응이 최선이라는 기존의 판단을 유지하며, 이후에도 가능한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지부는 SMS로 서올 회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비급여 관리대책에 맞서 서울지부 임원과 회원으로 구성된 소송단은 비급여 진료비 자료 제출을 거부하며 헌법소원,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제기하고 5개월 가량 릴레이 일인 시위를 진행해오고 있다”며 “지난 11일 치협에서 정부의 자료제출 요구에 참여해줄 것을 회원들에게 공지한 것이 안타깝고 애석하지만 기한 내 자료제출을 하지 않을 경우 회원 여러분에게 부과되는 과태료를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소송단에 속해있는 저는 기존의 헌법소원과 효력정지가처분신청 외에 자료제출을 끝까지 거부해 과태료 부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일시가 당초 예상됐던 8월 중순보다 늦춰질 전망이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지난 18일 “당초 8월 14일 지부장협의회를 거쳐 21일 임시대의원총회(이하 임총) 개최를 준비했으나, 여러 이유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8월부터 ‘셧다운’ 상태인 치협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겠다는 간절한 의지를 담아 총회를 서둘렀지만 무리한 일정이라는 지적에 따라 의장단과 긴밀히 협의해 총회 일정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태근 회장은 “대관 업무를 위해 복지부나 국회를 방문하면 상대측에서 오히려 치협을 걱정하는 상황”이라며 “그런 현실이 곤혹스러울 때도 있지만 서두르지 않고 총회 일정을 재조정할 생각으로, 이로 인해 회무 일정이 더뎌지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31대 임원 대승적 결단 촉구 ‘큰 절’ 읍소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자처한 치협 박태근 회장은 “임시대의원총회에 상정될 안건 중 31대 집행부 임원 불신임의 건과 32대 집행부 임원 선출의 건이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며 “일각에서 31대 임원진을 몰아내고 논공행상으로 모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5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에게 치과계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박태근 회장은 비급여 진료비 공개와 관련한 치과계 반대 정서 등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태근 회장은 “의료광고 업체들이 일선 의료기관들이 공개한 비급여 진료비 데이터로 어플 등을 만들어 이를 의료광고 형태로 공급할 경우 환자들이 저수가 의료기관으로 쏠릴 가능성이 커 향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인순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를 통해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적발된 불법 치과 의료광고가 모두 872건으로, 의과(786건)나 한의과(548건)보다 훨씬 많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특히 남인순 의원은 일일 평균 이용자 수와 상관없이 모든 인터넷 매체를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지난해 11월 대표 발의하는 등 불법 의료광고 근절에 큰 관심을 가져왔다. 이 외에 박태근 회장은 노인 임플란트 보험 급여화 확대 방안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지난 6일 치과의사 출신인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을 만나 치과계 정책 현안을 전달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 및 치과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박태근 회장은 이날 비급여 진료비 공개로 인한 의료 상업화와 국민 건강권 침해에 대한 의견을 전현희 위원장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회장은 “정부가 치과의사 등 전문직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어, 치과의사 본연의 업무인 환자 진료보다 그 외적인 행정 업무가 가중되는 것에 대한 고충이 크다”며 “치과의사가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고, 정부와 의료계가 중지를 모아 보완 입법을 통한 대안 마련의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박태근 회장은 △의료광고 규제 △의료인 면허신고제 △치과 관련 법정의무교육 △국가구강검진 제도 등 각종 현안과 제도개선 방안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국민권익위원회 전현희 위원장은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합리적으로 판단되면 국민 여론을 수렴해 개선을 권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주 만나 심도 있게 이야기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지난 9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권덕철 장관을 만나 국민 구강건강 향상과 치과계 발전을 위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태근 회장은 권덕철 장관과 면담에서 “규제 일변도의 정책만으로는 국민 구강보건을 더 이상 향상시킬 수 없다”며 “치과의료인들이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복지부 등 정부 차원의 뒷받침이 있어야만 구강보건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정부의 일방적인 비급여 관리대책 등에 대한 치협의 입장을 함축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박태근 회장은 “현재 구강정책과가 치협의 유일한 대정부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좀 더 규모가 큰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길 바라며, 치협도 회원과 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협회장에 당선되자마자 수차례 복지부를 방문하며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의료계 현안에 대한 유관단체들의 입장이 각각 첨예하지만, 항상 소통을 통해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화답했다. 또한 권덕철 장관은 구강보건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 및 개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11일(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상훈 前 회장이 치협 노조와 체결했던 노사단체협약을 전면 파기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치협 노사단체협약은 이상훈 前 회장의 자진 사퇴 원인 중 하나로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사업계획 및 예산안 부결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박태근 회장은 “노사단체협약은 이번 보궐선거의 단초가 됐던 사안”이라며 “지난 5월 노조와 체결한 협약서는 완전 파기됐고, 내년 대의원총회까지 새로운 협약서를 노조와 협의해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준 노조에 감사하며, 앞으로 치협과 노조는 상생의 길을 모색해 역대 최강의 치협이 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협노조 박시준 위원장은 “이미 체결된 노사단체협약을 단순히 파기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지만 치협이 위기 상황이라는 데 많은 노조원이 동의했다”며 “신임 협회장과 충분한 대화를 했고 노조의 입장에도 충분히 공감해줬기 때문에 상생발전을 위해 전면폐기에 합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치협 사업계획 및 예산안의 가장 걸림돌이었던 노사단체협약 문제가 일단락되면서 치협 임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가 서울시(시장 오세훈) 시민건강국의 협조로 서울지역 치과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추가 및 우선 접종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추가 및 우선 접종 대상자는 서울지역 내 치과의료기관 종사자로 기존에 치과의사, 진료스탭 등 보건의료인 외에 행정(사무) 인력 등 비보건의료인도 모두 해당된다. 다만 타 접종 대상군 예약자나 해당자, 상반기 대상자 중 접종 거부자 및 미동의자, 사전예약 후 노쇼 등으로 인한 미접종자 등은 신청이 불가하다. 오는 11일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서울지부 회원 휴대폰으로 발송된 링크를 통해 접종 희망자 성명, 연락처, 주민등록번호. 희망 접종센터 등을 기입해 제출하면 가능하다. 접종 백신은 모더나 또는 화이자로 일반 접종과 마찬가지로 신청자 본인의 백신 선택은 불가능하다. 대상 연령은 치과에서 근무 중인 만 18세부터 49세 종사자로, 접종은 신청이 마감된 직후인 11일 수요일부터 13일 금요일까지 실시된다. 접종 장소는 신청서 작성 시 선택 가능하다.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은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과 신현영 의원을 잇달아 방문하고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정책 △의료광고 규제 △노인 임플란트 보험 급여화 확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치과계 정책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과 면담에서 치협 박태근 회장은 “치과의사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비급여 공개 정책”이라며 “의료광고 업체들이 해당 데이터를 뽑아 일반인들이 보기 쉽게 어플을 만들어 공급하게 되면 저수가 의료기관에 환자들이 쏠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치과계의 공통된 우려”라고 지적했다. 또 “가격 경쟁으로 인한 지나친 저수가는 결국 의료의 질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고, 국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가게 된다”며 “왜곡된 의료광고에 대한 법적 제재 등 ‘브레이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성주 의원은 “사회 전체적으로 볼 때 공공성의 측면과 이를 제공하는 집단에 대한 보상이 어떻게 조화될 것인지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러한 문제를 치협과 함께 토론하고 고민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의원급 비급여 자료제출 기한이 8월 17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5일 오전 헌법재판소(이하 헌재) 앞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 비급여 진료비용 제출 거부한다!’는 피켓을 들고 일인 시위에 동참했다. 헌재 앞 일인 시위는 지난 3월 29일 정부가 비급여 진료비 공개대상을 의원급으로 확대하는 의료법 확정고시를 발표한 이튿날인 3월 30일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대다수 임원과 회원들로 구성된 소송단이 곧바로 헌법소원을 접수하고 매주 릴레이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치협 박태근 회장이 합류한 지난 5일에는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과 송종운 법제이사가 일인 시위에 나섰다. 치협 박태근 회장은 “과거 1인1개소법 수호를 위한 일인 시위에 두 차례 정도 참여했지만 비급여 관리대책에 반대하는 헌재 앞 일인 시위는 처음”이라며 “비급여 진료비 자료 제출 기한이 8월 17일로 임박했음에도 아직까지 자료 제출 치과의원이 50%가 넘지 않은 것은 복지부에 치과계의 유의미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측면에서 상징성이 있다”며 치협을 믿고 버텨주고 있는 회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2일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환자 편의를 위한 ‘양방향 예약 지킴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양방향 예약 지킴이’는 KT의 문자메시지 방식으로 진료 예약 변경이나 취소가 가능한 서비스다. 병원에서 예약확인 문자메시지를 환자에게 전송하면, 환자는 이를 확정하거나 변경 또는 취소할 수 있고 환자의 예약 확정 여부는 병원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양방향 예약 지킴이’ 서비스 도입을 통해 환자는 진료 시간 변경이나 취소를 위해 병원에 유선으로 연락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고, 병원 역시 기존방식 대비 빠른 응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새로 도입한 예약관리 서비스는 환자 중심 진료에 더욱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대치과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한결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 등과 공식 면담을 갖고 오는 8월 17일로 예정된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제출 기한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복지부 관계자는 비급여 진료비 공개와 관련한 자료제출은 이미 고시가 된 상태로 추가적인 연기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해 향후 치협의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월 19일 당선 직후 열흘 동안 세 차례나 복지부를 방문해 정부의 비급여 관리대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박태근 회장은 지난 28일 공식 면담에서도 치과의사 회원들이 느끼는 위기감과 불안감이 상당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비급여 진료비 자료제출 기한인 8월 17일을 연기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태근 회장은 “정부의 비급여 진료비 공개, 비급여 보고 의무 등에 대해 일선 회원들은 거의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정보제출 기한 연기 등을 통해 회원들이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는 상황만은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비급여 진료비 공개는 이미 고시가 된 부분으로 재고의 여지가 없다”며 “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지난 24일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치편협) 발대식을 개최했다. 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은 “대한의학회는 대한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를 1996년에 발족하여 KoreaMed를 통해 의학 학술지의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치의학 단체는 탁월한 성과를 보이는 학술지가 다수 발간되고 있지만, 신생 학술지는 노하우가 부족한 경우가 있어 치편협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는 등 치의학 학술지 전체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치편협 구성을 실질적으로 준비해온 이기준 편집이사는 “예상보다 많은 35개 단체가 가입했고, 이후로도 가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매우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치편협이 KDbase를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은 '대한치의학회 학술 세미나-New Trend in Academia'를 주제로 기념 세미나도 진행됐다. 세미나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강의를 줌 웨비나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온라인을 통한 질의응답 시간도
C형 간염은 매년 100만명 이상이 새롭게 감염되고 있고, 전 세계 약 7,100만명이 질환을 앓는 바이러스성 감염이다. 특히 아직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으나 조기 발견 시 약 2개월의 약물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한 관계로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 1991년 R.S. Klein 등이 미국 뉴욕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직업적 C형 간염(이하 HCV) 감염 리스크가 매우 높다는 점을 밝혀 치과계에 강한 충격을 준 바 있다.1) 이후 세계 각국 치과계에서는 치과의사 등 의료진과 환자에 대한 C형 간염 예방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 2019년 Leon D. Averbukh 등도 이러한 관점에서 HCV와 치과 치료 간의 상관관계를 다룬 세계 각국 1,180개의 연구를 찾아 문헌 고찰을 발표하여 치과계의 관심과 관련 연구의 진행상황을 보고한 바 있으나2) 아직 국내 치과계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으로 사료된다. 의과의 경우 2016년 소위 ‘다나의원’ 사건이라고 하여 주사기 재사용으로 인한 C형 간염 집단발병이 일어난 이후 관심도가 급증하여, 백신을 통한 면역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의료진과 환자에 대한 조기 진단의 중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과 일부 회원이 세종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정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집회를 진행했다. 지난 22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된 비급여 진료비 공개 전면 재검토 촉구 집회에는 박태근 회장과 박영섭, 신인철, 한진규, 강정훈 회원 등 캠프 인수위원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지난 19일 치협 회장 보궐선거 결선에서 당선이 확정된 직후부터 곧바로 협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박태근 회장은 이튿날인 20일 복지부 방문 및 치협 정기이사회 주재, 21일 의협 회장 면담 등에 이어 22일에는 복지부 앞에서 시위를 갖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폭염 속에서 진행된 집회에서 박태근 회장은 성명서를 낭독하고 ‘원가에도 못 미치는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 하라!’ ‘가격경쟁 부추겨서 동네치과 고사시키고 의료 질 저하시키는 비급여 진료비용 제출 단호히 거부한다!’ ‘사무장치과, 덤핑치과 양산하여 동네치과 싹~! 죽인다’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 중의 악법!’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한편, 박태근 회장은 집회 이후 보건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태근 회장이 지난 20일 2021 회계연도 제3회 정기이사회에서 치협 임원진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치협 이사회는 무엇보다 ‘집행부 임원 탄핵’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박태근 회장과의 첫 대면식으로 안팎의 관심이 집중됐다. 박태근 회장은 “어제 당선증을 받고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았다. 62일 동안 회장 직무대행을 맡아 안정적으로 협회를 이끌어 준 김철환 부회장, 여러모로 마음 고생이 많고 힘든 시간을 보냈을 임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다”고 감사의 뜻을 먼저 전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보궐선거로 치열한 선거 과정에서 불가피한 갈등이 야기됐다. 깨끗하고 부끄럽지 않은 선거였다고 말하기 어려울 수도 있지만, 그 과정은 또 다른 배움의 시간이었다. 이제 모든 갈등은 잊고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해 협회 정상화를 위해서 한마음 한뜻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태근 회장은 “현재 시급히 해결해야 할 치과계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이 문제를 잘 대처해 나가려면 조속히 협회를 정상화해야 한다. 임원 여러분도 이해하고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