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지난 20일 세종시 어진동 소재 선별검사소를 찾아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치과공보의를 격려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자체 최초로 지난 12월 중순부터 코로나 19 선별검사에 치과 공보의를 공식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현재 세종시 어진동 선별검사소에는 3명의 치과공보의가 복무 중으로, 이상훈 회장은 이날 근무조인 배인재 공보의(원광치대 졸)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코로나 19 방역을 위한 노고를 치하했다. 배인재 치과공보의는 “실제 업무에 투입되니 생각한 것 이상 힘들다”면서도 “선별검사소 업무가 방역에 보탬이 된다는 사명감과 보람으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코로나 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의사, 간호사는 국민에게 많은 존경과 감사를 받고 있다”며 “우리 치과의사도 마음은 있으나 국민에게 헌신을 보여주기에는 마땅치 않았다. 방역을 위해 고생하는 치과공보의들에게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전남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총동창회(이하 전남치대총동창회·회장 박재홍)가 지난 16일 제37차 정기총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코로나 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총회에는 재적대의원 88명 중 72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감사보고서를 포함한 총회 자료집의 사전 공유로 효율성을 더했고, 화상 정기총회 및 온라인 투표 등 그간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의 동창회 총회였지만 온라인 참석자 모두 놀라운 집중력으로 용봉치인의 열정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온라인 정기총회에는 전남대치전원 김병국 원장, 전남대치과병원 박홍주 원장,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 형민우 회장, 전남치과의사회 최용진 회장의 화상 축하 메시지가 전해졌다. 본격적인 총회에서는 회무 및 감사보고, 사전 온라인 투표로 승인된 2021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등 많은 현안이 다뤄졌다.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동창회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준 집행부 노고를 치하한 최원호 감사는 “감사결과 회무 및 재무상태 모두 적정하다”며 “올 한해 모든 용봉치인 동문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마무리했다. 전남치대총동창회는 올해 사업계획을 통해 동창회 전통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 선거와 관련해 당시 박영섭 후보가 제기했던 ‘이상훈 협회장 외 3인의 선출직 부회장 직무집행정지가처분소송’의 항고도 기각됐다. 서올고등법원 제40민사부는 1심 재판부의 결정을 모두 인용해 지난 21일 박영섭 후보의 항고를 기각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 박영섭 후보가 이상훈 회장과 3인의 선출직 부회장을 상대로 낸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고소 사건도 강남경찰서가 ‘혐의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이번 항고 판결에 대해 “지난번 가처분 기각 결정에 이어 항고심에서도 법원이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간 가처분 소송과 형사고소에도 이에 연연하지 않고 늘 최선을 다해 치과계를 위해 뛰어왔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더욱 열심히 회무에 매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박영섭 후보는 지난해 4월 이상훈 회장과 선출직 부회장 3인이 제31대 회장단 선거과정에서 △금품 제공 약속 △허위사실 유포 △사전 선거운동 △자동동보통신 방식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면담하고 최근 연이어 발생한 치과의사 폭행 피해사건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정부의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20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를 방문한 이상훈 회장은 치협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의결한 ‘의료인 폭언·폭행 영구추방 선언’ 결의문을 설명하고 △정부에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 즉각 마련 촉구 △경찰에 의료인 폭행 사건의 신속한 구속수사 원칙 적용 △사법당국에 의료인 폭행 사건에 대한 엄중한 법적 철퇴 등 3가지 결의사항을 적극 반영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의료기관 내 보안 인력과 장비를 설치해 의료인 안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의 소위 ‘임세원법’이 대다수 치과의원에서는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는 현실도 지적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임세원법’에 따라 100개 이상 병실의 병원급 의료기관에는 경호인력, 경보장치 등 안전장치가 있지만, 소규모 의료기관이 대부분인 치과의원은 법의 사각지대에 있다”며 대책 마련의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에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도 치과의사 폭행 피해사건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전한 것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학회)가 지난 1일부터 허익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발했다. 치주학회는 허익 신임 회장이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간 제31대 회장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치주학회 회장단은 허익 회장을 비롯해 김원경(서울아산병원)·계승범(삼성서울병원)·이재목(경북치대)·이용무(서울치대)·김도영(김&전치과)·김남윤(김남윤치과)·설양조(서울치대) 부회장단이 함께 한다. 학회지 편집장에는 신승윤(경희치대), 총무이사에는 정종혁(경희치대), 학술이사에는 김창성(연세치대) 교수가 포진됐다. '내실 있는 정진'을 제1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는 허익 신임회장은 "무엇보다 언택트 시대에 불가피한 난제가 많아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게 가장 큰 과제"라며 △대국민 치주질환에 대한 계몽 및 장애인 스케일링 봉사 계승 △국내외 다양한 학술 정보 제공 및 의료분쟁 발생 시 해결방안 공조 등 대회원 서비스 강화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시스템 구축 및 원활한 운영 등 핵심 추진 사업을 밝혔다. 한편 치주학회는 지난 12월 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대한치주과학회 60년사’를 발간, 배포했다. 지난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김영만·이하 치과의료정책연)이 신축년 첫 이슈리포트로 ‘비급여 관리대책이 치과에 미치는 영향: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 알아보기’를 발간했다. 지난 15일 발간된 이슈리포트 제28호는 최근 치과계를 포함한 의료계의 가장 핫 이슈인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의원급 확대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이슈리포트는 개정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를 살펴보고 개정 내용이 치과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했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의료법 시행규칙 주요 내용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범위가 병원급에서 의원급으로 확대 △비급여 진료 내용에 대해 의료인 및 의료기관 종사자가 환자에게 제공항목과 가격을 미리 설명하도록 의무화 △의료기관의 주요 비급여 항목에 대한 진료비용 정보를 연간 단위로 조사 공개(올해는 6월 1일 예정) △공개항목 기존 564개에서 615개로 확대(치과는 21개에서 31개로 확대) 등이다. 이슈리포트에서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확대로 병원급 치과의료기관 300여개에서 의원급 1만8,000여개로 확대됐다고 밝히고, 비급여 고지항목도 인레이, 온레이, 이갈이 장치, 치석제거 등
최근 치과의사와 치과 종사인력을 대상으로 한 환자와 가족들의 흉기 난동 및 폭언, 폭행 등 끔찍한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가 의료인에 대한 폭언·폭행 영구추방 선언문을 채택했다. 지난 19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신축년 첫 정기이사회에서 치협은 ‘의료인 폭언·폭행 영구추방 선언문’을 발표하고, 집행부 임원 모두가 ‘의료인 폭언·폭행 NO!!’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정부에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치협은 △의료인 폭행방지를 위한 정부 차원의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 △의료인 폭행사건은 신속한 구속 수사 원칙으로 진행 △의료인 폭행사건에 대한 사법당국의 엄중한 법적 철퇴 등 3가지 사항을 정부에 건의했다. 치협은 선언문을 통해 “임세원법인 의료인 폭행 가중처벌법이 시행된 지 2년이 지났지만 의료인에 대한 폭행은 여전히 줄어들고 있지 않은 현실”이라며 “의료현장에서의 갈등과 분쟁이 늘고 있지만, 폭력은 어떤 경우에도 용납돼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사회 이튿날인 지난 20일 치협 이상훈 회장은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만나 의료인 폭언·폭행 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지난 14일 국회에서 허은아 의원(국민의힘)과 면담을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기대 효과와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 치협은 지난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에서 발의된 3개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법안이 모두 범여권에서 추진됐기 때문에 야당 의원과도 연구원 설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경우 여야에서 이론이 있거나 직역 간 갈등이 있는 사안이 아닌 만큼 앞으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고 “일반 의과는 국책 연구기관 5개소, 한의과도 2개소가 이미 설립·운영되고 있는 것에 반해 치과는 10여년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실현되지 못하는 등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허은아 의원은 현재 발의된 법안 추진 및 공론화 현황에 대해 묻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찬성”이라는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치협 이상훈 회장은 지난해 21대 국회 개원 직후부터 과방위 위원장 및 소속 의원들을 차례로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한평생을 한센병 환자들의 치과 치료에 매진했던 유동수 前 서울대치과병원장이 지난 13일 별세했다. 향년 87세. 1933년에 출생한 유동수 前 원장은 서울치대를 졸업하고, 서울치대 교수, 서울대치과병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한악안면방사선학회장, 국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장을 거치며 치과계 최초의 국제학회인 제10차 국제구강악안면방사선학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등 치의학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유동수 前 원장은 1969년 한국구라봉사회를 창립하고 서울치대 교수 및 학생들과 소록도에서 한센인 치과치료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1982년 사단법인이 된 구라봉사회의 회장을 맡아 50년이 넘는 세월을 한센인 치과치료에 바쳤다. 그는 50여년간 3만4,000명의 한센인을 치료했고, 4,700여개의 의치를 제작해 한센인의 구강건강을 되찾아줬다. 고인의 이러한 공로는 1988년 ‘국민훈장목련장’, 1996년 ‘대통령 표창’으로 세간에 알려졌으며, 2017년에는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아산상 의료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최근 시행을 발표한 ‘건강보험 비급여관리강화 종합대책’에 대한 치과계, 의과계의 반대가 거센 가운데 지난 12월말 회원 4,511명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의원급 확대 반대 서명을 관계부처에 전달한 바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시티타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 및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울시티타워는 보건복지부 장관 서울 사무실이 위치한 건물로 알려져 있다. 오후 1시부터 김민겸 회장의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의원급 확대’에 대한 반대 성명서 낭독과 1인 시위로 시작됐으며, 이후 김중민 재무이사, 서두교 치무이사, 강호덕 보험이사, 최성호 보험이사, 양경선 국제이사, 홍종현 홍보이사에게 바통이 이어졌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비급여 항목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는 급여항목과는 구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자의 상태에 따른 의사의 판단, 그에 따른 치료방식, 숙련도, 의료장비 등에 따라 다양성이 존재하고, 치과의원의 경우 환자의 치료 부위와 진료 시간의 차이가 크고, 행위료나 치료 재료대, 약제비뿐만 아니라 치료 기자재 조달 비용, 기공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정찬·이하 전북지부)는 지난달 30일 전북도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3,240만원을 기탁해 화제다. 전북지부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위기가정에 희망을 전하고자 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극복 위기가정 희망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회원들의 성금 3,240만원을 모았다. 이날 전북도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 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도내 이웃 지원에 쓰이게 된다. 구랍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전북지부 회원들은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위기가정에게 치과의사들의 나눔을 실천하고 따뜻한 온정을 선사했다는 평가다. 전북지부 정찬 회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회원 모두의 뜻을 모았다”며 “유난히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 캠페인이 코로나 위기가정들을 도울 수 있는 캠페인의 시작이 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북지부는 시군분회와 함께 지난해 4월에도 코로나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진료정보교류(Health Information Exchange, HIE)사업에 참여한 홍예표치과의원과 지난달 29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 박희경 센터장이 홍예표치과의원을 방문해 협약증서와 현판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진료정보교류사업은 표준 교류시스템이 적용된 전자의무기록(EMR)을 사용하는 협력기관 간에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한 환자 진료정보를 전자적 방식으로 안전하게 주고받음으로써 ‘의료의 연속성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대치과병원 발전후원회장인 홍예표 원장은 “진료정보교류사업이 환자불편 해소 및 안전 강화 등 환자 중심 치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대치과병원과의 협력으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치료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정보·빅데이터센터 박희경 센터장은 “치과분야 최초로 시행하는 서울대치과병원 진료정보교류사업은 경증 환자는 각 지역 협력기관으로 회송하고, 중증·고난이도 환자는 본원이 의뢰받아 진료함으로써 치의료계의 동반성장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참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와 전국지부장협회의(회장 박현수·이하 지부장협)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이하 복지부)가 새해부터 시행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비급여 가격정보 공개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보험 비급여관리강화 종합대책’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과 현종오 홍보이사, 지부장협 박현수 회장은 지난달 31일 복지부 앞에서 ‘의원급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하고, 반대 성명서를 복지부에 전달했다. 치협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정책이 시장경제의 기본 원칙을 흔들고 치과의사의 자율적인 진료권을 침해하는 도릴 지나친 개입과 규제”라며 “이미 모든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항목과 가격을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에게 안내하고 있음에도 정부가 전국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을 취합 공개하는 것은 의료시장의 자율성을 제한하는 통제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의료기관 내에서 비급여 진료비가 공지될 때는 의료진에 의해 해당 진료비의 구성요소, 기관별 의료서비스의 특장점 등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이상훈 집행부가 임기 2년 차를 맞이하는 2021년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치과계 변화와 개혁’이라는 소명을 안고 출범한 치협 31대 집행부는 치과계의 비민주적 관행을 과감히 철폐하고 재도약을 바라는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8개월간 혼심의 힘을 다해왔다”며 “신축년 한 해에도 회무 내실화를 다지고 민생과 직결된 현안 해결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31대 집행부 임기 첫 해에 대해 이상훈 회장은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상황이었지만 회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짧은 기간임에도 크고 작은 회무 성과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아울러 △의료인 1인1개소법 보완입법 국회 통과 △불법 의료광고와의 전면전 선포 △근관치료 급여기준 확대 △클린회계 및 회무 도입 △유쫛치과 법원 처벌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노력 △화합형 인선 및 개방형 공모제 △협회장 급여 자진 삭감으로 코로나19 특별지원 재원 1억원 마련 등을 통해 건전한 개원환경 조성 및 치과계 변화를 위한 의미있는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2020년도 국공립대학,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2일 국민권익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계약(의약품·의료기기 구매) △환자진료 △내부업무 △조직문화 △부패방지제도 5개 부문으로 이루어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획득한 기관은 전체 78개 기관 중 서울대치과병원이 유일하다.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는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업체 △내부직원 △환자보호자 △이·퇴직자 △관리·감독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하고, 부패사건과 진료비 부당청구 현황을 적용해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올해 공공의료기관 종합청렴도 전체 평균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이었지만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보다 상승해 전 직원이 청렴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 구영 원장은 “최고의 실력으로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 직원이 청렴과 준법정신, 헌신적인 자세로 봉사해 국민이 가장 신뢰하는 치과병원이 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든 직원의 협조와 노력으로 1등급을 획득한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민석 상임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