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가 지난 연말 환자의 무자비한 폭력으로 사망한 故 임세원 교수의 명복을 빌고,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오기 전에 국회에 계류 중인 의료인 폭행에 따른 처벌 강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치협은 지난 14일 입장발표를 통해 “그동안 의료인들은 의사와 환자 간의 상호 신뢰가 형성될 때 치료진행과 결과에도 긍정적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므로 환자가 의사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목숨까지도 앗아갈 수 있다는 상상을 하는 것조차 금기시 해왔다”며 “때문에 최근 일반 병원급, 의원급 진료실에서 무자비한 폭행으로 의료진이 중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는 불행한 지경까지 이른 현실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치협은 “치과진료실은 환자와 치과의사와의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진료가 이뤄지고 장기간 진료가 이어지는 특성상 환자의 폭력행사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2011년 오산, 2016년 광주광역시 등에서 폭행 및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아 의료현장에서 의료인이 오직 환자 진료에만 매진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국회와 정부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지난해 12월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와 함께 구강보건 브로슈어를 제작해 치과병의원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배포했다. 이번에 제작된 브로슈어는 건강 100세 시대의 올바른 구강관리 및 예방을 홍보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가이드’ 연령별 5종(영·유아기, 초등학령기, 청소년기, 성인기, 노년기)과 불법 사무장치과 및 먹튀치과 근절, 무분별한 과대광고 및 덤핑치과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당신의 소중한 치아!! 어떤 치과에 맡기시겠습니까?’ 1종 등 총 6종이다. 시민들에게는 건보공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광주지부 회원 치과병의원에는 별도로 제작한 브로슈어 거치대가 함께 배부돼 내원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구강보건 홍보 브로슈어는 치과의료인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와 시민들에게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매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원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의료기관 척결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1일부터 보건복지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임시운영에 돌입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오는 6월 서울대치과병원 융복합치의료동이 준공되면 4개 층에서 정식 개소된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전국 9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 대한 운영을 지원하고 장애인 국가구강보건정책 수립 및 시행 지원, 고난이도 치과진료 및 전신마취 진료, 치과응급의료체계 중심기관 등의 역할 수행으로 전국 장애인 구강진료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갖게 된다. 임시운영에 돌입한 서울대치과병원은 장애인 환자 진료비 중 비급여 부분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 30%, 기타 장애인은 비급여 진료비 총액의 10%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며, 환자는 진료비 지원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구비서류를 갖춰야 지원받을 수 있다(◇문의:서울대치과병원 콜센터 02-2072-3114).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건립준비단장인 백승호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과보존과)는 “치과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장애인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빨리 치료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6월 정식개소에 앞서 임시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2019년도 첫 정기이사회가 지난 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기해년 서울지부 회무의 출발을 알린 정기이사회에서 이상복 회장은 “올해는 ‘변화와 개혁, 소통과 화합’을 기치로 내걸었던 37대 집행부의 마지막 회기가 시작된다”며 “그간 4,600여 서울회원들의 행복과 1천만 서울시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적지 않은 일을 했고, 성과도 있었지만 아직도 ‘일모도원(日暮途遠) :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의 심정이다. 회원들의 가슴 속에 깊이 남는 집행부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오는 3월 23일(토) 오후 2시부터 치과의사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정기대의원총회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각 부서별 총회 상정안건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차기 이사회까지 정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재무담당 기세호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2019 회계연도 예산소위원회를 구성했으며, 2018 회계연도 회무 및 재정 감사는 3월 9일(토) 개최키로 의결했다. 한편, 회원제안사업특별위원회에서는 진료실 및 대기실 소음발생으로 진료에 차질이 크다는 회원들의 민원이 속출함에 따라 치과 내에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회장 이종호·이하 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가 오는 18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9 대한의료기기임상시험연구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후원, 서울대치과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건양대학교병원 중개임상시험센터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4차 산업혁명과 의료기기임상시험’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전환 시대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의료분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이종호 회장은 “학술대회에서 학문적·임상적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정보와 지식 교류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의료기기 R&D 분야 및 의료기기 규제 혁신 등 산업 육성 정책에 힘입어 산·학·연·병이 협력해 의료산업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술대회는 △의료기기 임상시험 최신 규정 동향 △4차 산업혁명 의료기기 임상시험 사례 △정부의 육성/지원정책 소개 등 총 4개 섹션으로 구성돼 4차 산업혁명이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한 의료분야에 실질적인 사례를 통한 임상시험 현황과 정책 및 발전방향을 다룰 전망이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헌법재판소 1인시위가 기해년에도 계속되고 있다.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김재호 부회장과 정제오 법제이사는 지난 4일과 8일 헌재 앞 1인 시위에 나섰다. 칼바람이 부는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의료인 1인1개소법은 합헌’, ‘조속한 합헌 판결 기원’ 등의 내용을 담은 피켓으로 치과인의 의지를 알렸다. 서울지부는 매주 화요일 헌재 앞 1인시위를 전담하고 있으며, 집행부 임원과 25개 구회 회장단 중심으로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일 김재호 부회장은 치협 1인1개소법사수및의료영리화저지특위 위원 자격으로 참여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지난달 20일 광주 고려인마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고려인마을 사랑나눔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 정송란 부회장, 정병초 총무이사, 정삼인 복지이사, 오정석 공보이사, 박병기 미래발전위원장이 함께 했으며, 독립투사 후손인 고려인 동포들을 위로하는 행사로 따뜻함을 선사했다.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광주지부 임원들은 새날학교 이천영 교장과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를 만나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들의 삶의 애환을 전해 듣고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했다. 특히 광주지부는 지역사회 사랑나눔 후원으로 광산구 월곡동에 집단 거주하는 5,000여명의 고려인 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신조야 대표에게 전달키도 했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5,000여명의 고려인이 국적이 없는 상태로 국가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기본생활은 물론,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안타까운 마음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말했다. 고려인마을 신조야 대표는 “광주지역 치과의사들의 따뜻한 동포애를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달 13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제57차 정기총회 및 2018년도 3차 학술집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 및 학술집담회는 지난 2년간 임기를 마무리한 최성호 회장의 주요사업에 대한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임기 내 최성호 회장의 치주과학회 대내외 위상강화 노력은 치주병의 위험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개선으로 이어져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2월말로 임기를 마무리한 최성호 회장은 “치주과학회 활동에 물심양면으로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은 임원 및 학회 회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2019년에 새롭게 출범하는 회장단이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비롯한 학회 주요 역점사업들을 슬기롭게 연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회에서 치주과학회는 올해 신입회원 61명이 등록해 현재 2,253명의 회원이 등재돼 있다고 밝혔으며, 제11회 치과의사전문의자격시험에서 344명의 전문의를 배출했다고 보고했다. 또한 집행부 주요사업으로 시도지부 방문 및 지부장 간담회 개최, 서울(3회)·광주전남(2회)·대구경북(2회)·부산경남(2회)·중부(2회)
지난 1월 보궐선거, 선거무효 결정, 어제 재보궐선거까지…. 경기도치과의사회(이하 경기지부) 12·27 회장 재보궐선거가 기호 1번 최유성 후보의 당선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27일 경기지부 회장 재보궐선거 개표에서 기호 1번 최유성 후보는 총 투표자 2,162표 중 1,204표(우편투표 131표/모바일투표 1,073표)를 획득해 55.6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회장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최유성 당선자는 지난 1월 보궐선거에서 기록한 45.25%(910표)보다 10% 이상의 지지를 더 받음에 따라 향후 1년 3개월의 잔여임기 회무 및 사업 추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호 2번 박일윤 후보는 944표(우편투표 104표/모바일투표 840표)로 43.66% 득표에 그쳤다. 박일윤 후보는 이번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지난 1월 보궐선거에 출마했던 김재성 前부회장과 야권 후보 단일화로 역전을 노렸으나, 다시 한 번 고배를 마셨다. 이번 경기지부 제33대 회장 재보궐선거에서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은 3,090명(우편투표 선택 308명/모바일투표 선택 2,782명)이었으며, 선거 당일 우편투표 80.84%(249/308), 모바일투표 68.76%
치과의사의 비도덕적 진료행위, 품위손상, 무면허 의료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이 내년3월 본격 추진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는 지난 1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된 제8회 정기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면허제도 개선을 위한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와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태현·이하 울산지부)에서 우선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간은내년 3월부터 1년을 기준으로 하되, 추진경과에 따라 사업기간은 변동될 수 있다.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은 지역 의료현장을 잘 아는 의료인이 비도덕적 진료행위 등에 대해 상호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치협 30대 집행부의 중점추진 현안정책 중 하나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이미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고, 당시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비도덕적 행위의 예방 등 긍정적인 효과가 상당하다고 결론이 났다. 전문가평가제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는 의료기관에 지역 의료인단체와 보건소가 공동으로 조사를 벌이는 방식으로, 일차적으로 의료인단체, 즉 전문가평가단이 해당 의료기관을 실사한다. 추후 개선되지 않을 시 보건소에 고발 조치하게 된다.
치과계 숙원사업인 보건복지부 내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가 확정됐다. 복지부는 오늘(26일) ‘구강생활건강과’를 ‘구강정책과’로 개편한 내용 등을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27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입법예고 기간은 1월 2일까지며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1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복지부는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른 구강건강의 중요성 및 치과인력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국가구강보건사업의 체계적 수행을 위한 전담부서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고, 치과의료 보장성 강화 등 늘어나는 구강보건 정책 수요 대응을 위해 건강정책국의 구강생활건강과를 ‘구강정책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 기존의구강생활건강과는 2007년부터 총 9명이 구강보건 업무 뿐만 아니라 미용, 숙박업 등의 공중위생 업무까지 병행했으며, 이중 5명이 의료인력 자격면허, 치과 의료기관 지도감독과 같은 기본적인 의료자원 관리 등 구강보건 업무를 수행해왔다. 따라서 복지부는이번 개편으로 기존 5명에서 2명을 증원(5급 1명, 6급 1명), 구강정책과(총 7명)로 분리하고 공중위생 관련 업무는 건강정책과로 이관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신설되는 구강정
내년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될 SIDEX 2019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부스 사전신청 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최대영·이하 SIDEX 조직위)는 19일 현재 Hall C와 D, B1 1,120부스 중 920부스가 판매됐다고 밝혔다(로비부스 제외). SIDEX 조직위 관계자는 “내년 1월 1일 이후에는 예년과 동일하게 전시부스 사전신청 혜택도 없어지기 때문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들은 마지막 일주일을 잘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에 이어 17년 만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APDC와 치협종합학술대회·SIDEX의 성공을 위해 주최 측인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는 물론 전국 시도지부에서 지지와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다. 먼저 지난 11월 광주·전남·전북치과의사회 3개 지부(HODEX), 대전·충남·충북치과의사회 3개 지부(CDC), 인천시치과의사회(SCIDA) 등 7개 지부가 내년 상반기 행사를 취소하고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이어 지난 8일 전국지부장협의회(회장 최문철·이하 지부장협)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지부가 적극
치과계 숙원사업이었던 보건복지부 내 구강보건 전담부서 신설이 확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철수 회장은 지난 14일, 올 한 해를 정리하는 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김철수 회장은 “아직 최종 통과가 아니어서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3개 부처의 협의가 마무리돼 부처 직제개편에 대한 확인은 끝난 셈”이라며 “ 지금은 차관회의와 국무회의 의결만 남은 상태로 빠르면 연내,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구강보건 전담부서 명칭은 ‘구강정책과’이며 국무회의 의결이 끝나더라도 보건복지부에 해당 과가 신설되기 까지는 2~3개월 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치협은 치과계의 염원이자 숙원이었던 구강보건 전담부서 부활이 지난해에도 거의 성사 직전까지 갔다가 기획재정부에서 반려했던 만큼 끝까지 신중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김철수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추진사업인 △12세 이하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 급여화 △APDC 2019 관련 북한 구강의사 초청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및 세무정책 등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경기도치과의사회(직무대행 박인규·이하 경기지부) 제33대 회장 재보궐선거가 12월 28일에서 하루 앞당겨진 27일로 변경됐다. 경기지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의 K-voting 시스템의 정기점검으로 부득이하게 27일로 선거일자를 변경했다고 알려왔다. 경기지부 회장 재보궐선거가 점점 뜨거운 열기를 뿜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수원)과 18일(남양주)에는 ‘제33대 회장 재선거 후보자 초청 대담토론회’가 진행됐다. 경기 남부권과 북부권에서 한 차례씩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한 경기지부는 이로써 공식적인 토론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13일 수원 경기지부회관에서 진행된 제1차 정책토론회에는 선관위원들을 제외하면 약 40명이, 18일 남양주 다산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제2차 정책토론회에는 약 50명의 회원 및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기호 1번 최유성 후보는 “횡령사건의 근원적 책임이 있는 당시 감사들도 그렇고, 온갖 불공정한 행위들을 혼자서 일삼고도 3등을 한 당시 후보의 명예회복 코스프레에 4,000여 회원들의 경기지부는 식물상태로 전락했다”며 “지난 1월 보궐선거에서 서로를 극렬하게 비난하면서 고발까지 진행했던 인사들의 이합집산이자, 회무철학은
오는 27일 경기도치과의사회(직무대행 박인규·이하 경기지부) 회장 재보궐선거에 입후보한기호 2번 박일윤 후보가 경기지부 정상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공약을 선보였다. 박일윤 후보는 “이번 선거가 특히 중요한 것은 남은 1년 3개월의 임기만이 아닌 경기지부의 미래가 걸려있기 때문”이라며 “비리부패를 끊고 새로운 조직으로 거듭나느냐, 횡령사건과 무분별한 회비 지출을 눈감아버리는 부도덕한 집행부를 신임하느냐의 중요한 갈림길”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경기지부는 1년 동안 2번의 선거를 치르고 있다”며 “부당한 선거를 무효화 시킨 사람의 잘못인지, 아니면 규정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고 선거에 나와 자격도 없이 당선된 사람의 문제인지는 되새겨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횡령사건에 대해서도 강력한 비판을 이어간 박일윤 후보는 “회원의 재산을 횡령당한 시기의 재무라인 임원들과 횡령범의 용서를 구하는 선처 탄원서를 써준 임원들, 회장직인을 무단날인하는 임원과 같이 하는 집행부 모습은 회원을 위한 집행부가 절대 아니다”며 “당선된다면 횡령사건 재조사와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사법기관 고발, 피해액 최대한 환수 등 회원들이 납득하고 인정할만한 결과물을 임기 안에 내놓겠다”고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