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5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치과의사회-서치신협, 신입회원 유치 공동협력키로

URL복사

지난 26일 상호협력 MOU, 웰컴박스·금융혜택·복지시설 이용 알선 등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와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관서·이하 서치신협)이 지난 26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서울치과의사신협 상호협력 및 신규회원(조합원) 가입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향후 신규회원 입회 및 신규 조합원 가입을 위해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우선 서울지부는 서치신협에 가입하지 않은 회원들의 신규 조합원 유도를 위해 25개구치과의사회를 통한 홍보 및 행정적 지원에 나서게 된다. 서치신협 역시 서울지부의 신입회원 입회 추진을 위한 각종 사업은 물론 25개구치과의사회 행사 및 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특히 서울지부 회원의 조합원 신규 가입 시 차별화된 금융혜택 제공, 신협 소유 복지시설의 편리한 이용 알선, 합리적인 가격대의 치과기자재 공급 등으로 혜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미가입 치과의사의 제도권 유입은 지부 총회는 물론 치협 총회에서도 매번 논의되지만 뾰족한 해결방안도 없었다”며 “회원 권익을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과 달리 회원들의 복지분야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치과계를 대표하는 전문 금융기관인 서치신협과 공동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회원과 서울지부, 서치신협 3자 모두 상생하고 발전하는 기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각종 지원사업으로 보다 많은 회원이 제도권 내에서 실질적인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치신협 정관서 이사장은 “서울지부 회원 중 약 77%인 3,780여명이 서치신협 조합원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나머지 20% 회원들과 매년 서울지역에서 신규개원하는 약 200명의 회원들을 신규 조합원으로 유치하고자 공동사업을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신규 조합원의 꾸준한 유입은 신협 발전의 기틀이자 당면과제인 만큼 조합원의 행복과 희망을 최우선으로, 항상 믿음직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서울지부 37대 이상복 집행부는 ‘신규 회원 및 미가입 치과의사 입회 확대’를 임기 3년차 최대 중점 사업으로 선정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총무위원회, 25개구회장협의회 등에서 25개구 미가입 치과의사 현황 파악을 마무리했으며, 다양한 경로로 신규회원 지원방안 등 대책을 마련해 왔다.

 

서울지부 함동선 총무이사는 “신규 개원 및 회 가입을 축하하는 회장 친서와 ‘성공개원 길라잡이’, ‘치과건강보험 가이드북’, ‘치과 노무정보 안내’ 및 ‘치과 진료스탭 직무교육 자료’ 등 각종 책자와 커피 쿠폰을 동봉한 ‘웰컴박스’를 제작, 신규회원에게 발송할 계획”이라며 “보건소의 협조를 구해 개원 신고 접수 시 회 가입이 안내가 되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구회장 등이 미가입 치과의사를 방문해 가입을 독려할 때 ‘웰컴박스’를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5년 4분기 S&P500 자산배분 투자 전략 – 상승장 분석 및 리스크 관리

2025년 4분기, S&P500은 다시 한 번 역사적 고점 부근에 서 있다.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은 활기를 되찾았지만, 그 이면에는 글로벌 유동성의 정점과 경기 사이클 전환의 신호가 동시에 자리하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과 자산시장 프랙탈 분석을 통해, 현재의 상승장이 어떤 구조 속에서 전개되고 있는지 그리고 향후 어떤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지를 살펴본다. 현재의 금리 국면을 코스톨라니의 달걀 모형으로 단순화해보면, 지금은 금리 인하기의 후반부, 즉 B~C 구간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금리 인하는 일반적으로 경기 둔화와 물가 안정이 동반되는 시점에 이뤄지며, 이때 자산시장은 일시적인 안도 랠리를 보이다가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상승세가 꺾이는 패턴을 반복해왔다. 2025년 9월 FOMC 이후 연준은 기준금리를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지만, 동시에 경기침체 우려와 증시의 버블 가능성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번 사이클의 가장 큰 특징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약 40년간 이어져온 디플레이션형 경기 둔화 사이클이 아니라, 인플레이션형 금리 인하기라는 점이다. 물가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가 인하되고 있어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