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이상선·이하 교합학회)가 다음달 15~16일 서울아산병원 연구원에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보험에서 교정치료까지 아우를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교합학회는 ‘교합치료는 최고의 임상과목이다’를 대주제로 국내외 연자들의 특강을 계획중이다. 학술대회는 투명교정, 돌출입교정, 코골이 및 TMD, 보철, 해외연자 특강, 치과기공사를 위한 특강, 교합·보철 기초 등 다양한 연자들이 나서 강연을 준비 중이다. 강연 주제는 △교합을 고려한 교정치료 △수면무호흡증 치료의 최신 경향 △개원가에서 접근할 수 있는 TMD 치료 등이다. 학술대회 등록은 정회원은 무료, 비회원은 16만원, 전공의 및 공보의·군의관은 6만원, 치과기공사와 치과위생사는 2만원이다. 현장등록은 받지 않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과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인정의 10점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다음달 7일까지다. 참석자 전원에게 TMD 물리치료 수료증을 발급하며 학회 공식인증 보험청구용 TMD 차트 견본을 증정한다. ◇문의 : 070-4606-1980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금천구치과의사회(회장 강창성·이하 금천구회)가 선·후배 간 진행된 골프모임으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렸다. 금천구회는 지난달 25일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흥C.C.에서 ‘천구회 골프대회’를 열었다. 1년에 8번, 전·후반기로 나눠 매월 넷 째주 목요일 실시되는 ‘천구회 골프대회’는 10년 이상 진행돼 온 금천구회 선·후배 단합 모임으로, 오래된 전통과 함께 끈끈한 화합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천구회 골프모임에서는 진석 회원이 롱기스트를, 정정균 회원이 니어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안동윤 회원, 한석환 회원, 홍운표 회원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 행운상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골프모임 총무를 맡고 있는 안동윤 원장(화이트안치과)은 “금천구회 회원들의 단합을 위해 10년 이상 매달 진행돼 온 ‘천구회 골프모임은’ 우리 구회의 자랑거리다. 더 많은 회원들의 화합을 위해 꾸준히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한일치과산업(대표 임양래)이 지난 3~4일 진행된 경기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에서 치과 진료봉사 차량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일은 지난 4월 SIDEX 첫 전시 이후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차량을 공개했다. 특히 커다란 창문을 내는 것부터 환기용 팬과 에어컨까지 기본적인 것부터 신경을 썼다. 또한 움직이는 차량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부에 설치된 장비들부터 기구까지 꼼꼼하게 처리했다. 뿐만 아니라 외부에는 차양막이 설치됐으며, 차양막을 펼치면 환자의 대기공간 또는 추가 진료실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새롭게 선보였다. 진료 시 사용되는 물을 저장할 수 있는 탱크(30L)와 오수탱크(30L)도 추가됐다. 한일치과산업 관계자는 “GAMEX를 통해 치과의사에게 많은 조언을 듣는 자리가 됐다”며 “보다발전된 모습의 치과진료봉사차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사단법인 자평(이사장 김수관·조선치대 교수)과 와이디생명과학(대표이사 이진우)이 장애인을 위해 이지페리오를 이용한 치주질환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치주질환 유전자 분석 서비스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정확한 세균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할 수 있어 항생제 오남용 및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서비스는 광주광역시 동구 장애인복지관 소속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사단법인 자평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치과의료봉사, 장학금 기부, 임플란트 지원, 안면기형수술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예방진료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공정인 원장이 행복한 병원을 만드는 ‘치과예방진료’를 발간했다. 이 책은 각 치과의 특성에 맞게 응용·시도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의 개념과 접근방법을 소개했다. 특히 현재 치과계 상황에서 예방이 갖고 있는 의미와 함께 공정인 원장이 예방진료를 고민하게 된 배경과 구축과정을 실제 사례중심으로 담아냈다. 또한 예방진료의 전 과정 소개와 예방을 시도하며 겪은 시행착오도 풀어냈다. 뿐만 아니라 예방진료를 시작할 때 필요한 홍보용 자료와 상담 시 필요한 접근방식, 진료 프로세스 매뉴얼도 실었다. 저 자 : 공정인 정 가 : 38,000원 출판사 : 도서출판웰 문 의 : 02-907-2872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불법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인터넷 등 의료기기 광고 558건을 점검한 결과, 불법 광고한 10건을 적발하고 행정처분·고발 등의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혈당측정기, 개인용온열기, 의료용자기발생기, 혈압계, 보청기, 개인용 조합자극기, 의료용진동기 등 7개 품목을 집중 점검 대상으로 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의료기기가 아닌 것을 의료기기인 것처럼 광고(7건) △효능·효과 등 거짓과대 광고(2건) △광고 사전심의 위반(1건) 등이다. 또한 통증 완화 등의 목적으로 국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개인용저주파자극기 14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5개 제품에서 최대출력전압, 출력변동률 등의 내용으로 부적합돼 회수 명령, 행정처분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국민들의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을 위해 의료기기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전국 치과를 돌며 치아용 합금 등을 훔친 전직 치과기공사가 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새벽시간 빈 치과에 들어가 현금과 치과 치료용 합금을 수 십 차례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정모(37)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정씨는 2010년 2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서울·부산·인천·울산 등 치과에서 모두 38차례에 걸쳐 1억2,000만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인적이 뜸한 새벽, 노루발못뽑이 등의 도구를 이용해 빈 치과 출입문을 열고 들어갔으며, 치과들이 치료용 합금을 금고가 아닌 진료실 책상이나 서랍 등에 허술하게 보관한다는 점을 노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씨는 군 제대 후 치과기공사로 일한 경력이 있었으며, 정씨는 훔친 합금을 팔아넘겨 생활비 등에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구강암 및 얼굴기형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후원하는 ‘2016 스마일Run페스티벌’이 지난 11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됐다. 스마일런 페스티벌은 구강암 및 얼굴기형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치료를 포기한 이웃들에게 새로운 삶을 되찾아주고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가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해 온 대회다. 이날 대회는 2,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프코스를 비롯해 10km, 5km, 가족걷기 등 다양한 코스가 마련됐다. 치과인을 비롯해 일반 시민, 연예인 등이 참여했으며 이날 대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 전액은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라톤 대회 뿐 아니라 다채로운 캠페인들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치협 금연특별위원회는 ‘담배는 멀리, 칫솔은 가까이’ 홍보부스를 마련했으며,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는 ‘치과에서의 안면 보톡스 치료’부스를 마련함과 동시에 홍보물 등을 치과인과 일반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스마일재단은 구강암, 얼굴기형 환자를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 구강암 및 얼굴기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모든 참가자들에
정부가 9월부터 ‘(가칭)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협의체’를 출범, 데이터 분석·처리가 가능한 빅데이터 분석센터 총 16개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건강권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이하 보건연합)은 지난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앞에서 박근혜 정부 탈법적 개인 의료·질병 정보 기업 유출 판매 규탄 보건의료인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질병정보 민영화 중단을 규탄하고 나섰다. 보건연합은 “복지부·공단·심평원이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협의체를 구성하고 민간에게 국민 개인질병·처방정보 등을 공유하는 것은 환자들의 정보를 민영화하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어 “현재 제공되고 있는 정보는 개인별로 ‘코호트’도 구축할 수 있는 형태의 데이터로, 주민등록번호, 나이, 이름 등을 기술적으로 알아볼 수 없게 처리했다 하더라도 얼마든지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데이터로 조합할 수 있어 쉽게 말해 ‘신상털이’가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건연합은 개인·질병 정보 보안에 대한 신뢰가 붕괴할 때 환자와 의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진료에도 걸림돌이 될 것에 문제점을 두고, 환자 정보를 보호할 의무가 있음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 이후 보건연
수도권에서 치과를 개원할 경우 5년 생존율이 73.7%로 나타났다. 이중 서울의 경우 68.4%, 인천 82.8%, 경기 79.6%로 확인됐다. 비수도권의 경우 80.9%로 나타나 차이를 보였다.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수도권 생활밀접업종 인허가 현황(보건·위생, 2014년 기준)’에 따르면 2014년 수도권에서 운영중인 치과의원 수는 8,969개로 2013년 대비 150개(1.7%)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비수도권에서 운영중인 치과의원 수는 7,089개로 2013년 대비 221개(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권에서 치과 개원 시 1년 생존율은 94.7%로 비수도권보다 2.8% 낮았으며, 서울이 95.8%, 인천과 경기가 93.8%로 나타났다. 수도권 치과 생존율 자료를 세분화해 보면, 생존기간이 0~1년인 치과의원의 비율은 인천이 12.0%로 가장 높았고, 20년 이상에서는 서울이 25.8%로 가장 높았다. 특히 인구밀집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상주인구 1만 명당 수도권 치과의원의 수는 3.5개로 비수도권보다 0.8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중구(17.1개), 인천은 중구와 동구(각각 3.1개), 경기도는 성남시(4.3개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회장 송은주)가 지난 2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치과위생사와 함께 새 칫솔로 바꾸는 날’ 행사를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대전·충남에 소재한 20개 치과 병·의원과 동시에 실시됐다. 시민들에게 구강관리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용품 사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동참한 한 시민은 “정기적으로 칫솔을 교체해야 하는 의미와 올바른 칫솔질법을 배우게 돼 뜻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충남치과위생사회는 치과위생사들과 지속적으로 칫솔 바꾸는 날 행사를 실시, 지역민에게 칫솔 바꾸는 의미를 알리고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메타바이오메드가 지난 3~4일 필리핀의과대학에서 필리핀엔도협회와 함께 핸즈온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필리핀의과대학에서 갖는 3번째 세미나로, EQ-V, 근관장 측정기, 엔도 모터 등 다양한 내용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GPpoint를 통한 수평가압이 아닌 EQ-V를 이용한 Continuo us Wave Technique 실습 등으로 이어졌다. 한 참석자는 “메타바이오메드 제품의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에 만족한 만큼 다양한 제품들을 이용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노인요양시설 내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촉탁의 개선안이 지난 6일 전면 시행된 가운데 요양시설 치과 촉탁의 직무 교육이 실시된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가 공동 주관하는 ‘요양시설 치과 촉탁의 직무 교육’이 오는 24일 삼성동 대웅제약 베어홀에서 진행된다. 직무 교육은 이상희 과장(요양보험운영과), 박미애 팀장(수원시 통합정신건강증진센터), 고홍섭 교수(서울치대), 이은주 교수(울산의대), 곽정민 법제이사(대한노년치의학회)가 나선다. 강연으로는 △촉탁의 활동을 위한 기본 직무 교육 △고령환자의 심리이해와 의사소통 △시설 입소노인의 구강건강의 중요성 △전신질환을 갖는 고령환자의 치과 치료시 고려사항 △요양시설에서 치과촉탁의 진료활동의 실제 등이다. 치과촉탁의 보수교육 사전등록은 오는 20일까지며, 보수교육점수 3점이 인정된다. 대여치 회원의 경우 3만원, 비회원의 경우는 5만원의 등록비를 받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회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더 많은 무료 보수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참여를 이끌어 많은 치과의사들이 촉탁의 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한다는 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치협
정확한 설계 없이 지어진 건물은 무너지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교합은 치과 진료의 시작이고 치과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기본에서 시작한다.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이 다음달 15일 삼성동 오스템 AIC에서 진행하는 ‘이럴 때는 반드시 교합기를 사용하자(개원의 교합치료 원데이 베이직 코스)’ 세미나에 단독 연자로 나선다. “턱관절이든 교합이든 기본적으로 아는 게 중요하다. 치과에서 교합기 사용은 중요하지만 어려워하거나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교합기를 이용해야 턱관절과 치아상태를 정확하게 볼 수 있는 만큼 기본적인 교합기 사용은 중요하고 꼭 알아야 한다.” 그 전 교합기 강연들이 일반적인 교합기 사용에 대한 강의가 주를 이뤘다면 권태훈 원장의 강연은 디지털이 접목된 아쿠스디그마 장비에 대한 설명이 덧붙여졌다는 점에서 한 차원 더 높은 강연이 될 예정이다. 또한 개원가에서 자주 쓰이는 반조절성·완전조절성 교합기 등을 이용해 실제 환자 케이스를 활용한 시연도 예정돼 있다. “아쿠스디그마는 턱의 움직임을 측정하는 디지털 장비로 환자의 턱관절과 치아의 각도를 정확하게 알 수 있다. 하지만 교합기든 아쿠스디그마든 기계가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이성복·이하 치과감염학회)가 오는 23일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서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병원 감염 조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이성복 회장(대한치과감염학회),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 김수관 교수(조선치대) 등이 연자로 나선다. 주요 강연으로는 △치과병원 인증평가 감염관리 부문의 노하우 △2015년 메르스 감염 이후의 현재 △치과 감염관리의 대책 △대한치과감염학회의 미래 역할과 전망 등이다. 치과감염학회 측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지카 바이러스, C형 간염 바이러스 등 감염에 대한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치과감염학회의 역할 또한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감염에 대한 이슈를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사전등록은 오는 20일까지며 등록비는 2만원이다. ◇문의 : 062-220-3814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