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학술위원회가 지난 19일 제2차 회의를 열고, SIDEX 2017 국제종합학술대회 학술 프로그램 준비의 건에 착수했다. 지난달 1차 회의에 이어 집중적인 논의에 들어간 학술위원들은 ‘SIDEX 2017’의 경우, 1개 강연은 학술위원 기획하에 진행키로 논의했다. 특히 새로운 트렌드에 발맞춘 강연을 위해 학술 강연, 교양 강연 등을 새롭게 구성하는 한편, 이번 SIDEX 2016에서 반응이 좋았던 M-session의 경우 그대로 진행키로 했다. 또한 공동 심포지엄 세션에서 우승한 FI 임플란트연구회의 강연 또한 이어간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박준석 신임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전달, 위원회를 더욱 보강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다음달 6~7일 양일간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치위협 창립 제39주년 기념 제38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16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주년을 기념한 바 있는 치위협은 이번 학술대회는 치위생계를 위해 치과위생사가 가져야 할 자세와 정신을 담은 ‘변화와 열정, 더 큰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치위협은 이번 종합학술대회에 약 3,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학술대회는 강연과 포스터, 치과기자재전시회 등을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치위협은 이번 학술대회 강연에 ‘예방’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예방 세미나를 준비중이다. 강현숙 학술이사는 “현재 임상 트렌드인 ‘예방’에 포커스를 맞춰, 치과위생사 본연의 업무인 전문성을 살려주고자 마련했다”며 “세미나에서 그치지 않고 임상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강연을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실무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매년 큰 호응을 모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핸즈온 강연도 계획돼 있다. 또한 임상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연 구성으로 예방을 비롯해, 임플란트, 턱관절, 교정, 상담 등 치과 분야 전
콩세알아카데미(원장 정재연)가 지난 17일 콩세알 강의실에서 ‘이웃과 더불어, 치과위생사와 더불어, 치과의사와 더불어’를 주제로 예방세미나 강의를 개최했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세미나는 조현재 과장(하단 굿윌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예방에 관심이 많은 참석자들이 모였으며, 강의과 실습이 적절하게 꾸려진 세미나에 참석자들의 반응이 좋았다는 후문이다. 참석자들은 “임상에서 몰랐던 부분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것 같아서 좋았다”,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등의 수강평을 남겼다. 콩세알은 다음달 19일 전문가 잇솔질 교육자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와타나베 전문가 잇솔질 입문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콩세알 교육과정은 홈페이지(www.3beans.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지난 14일 대한치과위생사회관에서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대표단 회의와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활동 보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루체른에서 진행된 IFDH·ISDH는 80여명의 한국인 치과위생사들이 참여, 다가오는 2019년 한국에서 열리는 ISDH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약 100명의 연맹 집행부와 각국 대표단이 참석한 IFDH는 문경숙 회장을 비롯해 강부월 부회장, 천세희 국제이사가 참여,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2019년 한국대회를 홍보했다. 32개국 2,000여명이 참가한 ISDH는 문경숙 회장과 산하 13개 시도치과위생사회 임원진 및 치위생학과 교수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ISDH는 학술강연, 구연발표, 포스터 발표 등 3일간 펼쳐졌다. 뿐만 아니라 ISDH 한국 홍보부스에서는 한복을 직접 착용하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한복체험 코너와 리플릿, 기념품, 약과 시식 코너를 마련해 ‘한국 알리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30여 개국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한국 부스에 방문했으며, 2019년 한국대회에 참가하겠다고 관심을 보였다. 문경숙 회장은 “201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치과계 종사자 가운데 상당수가 감정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치과계 종사자 상당수가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마음속으로는 우울감에 사로잡혀있는 스마일 증후군을 겪고 있었으며, 이는 치과계 뿐 아니라 병원 종사자 대부분이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의 기분과 상관없이 즐거운 표정을 지어야 하며, 솔직한 감정을 숨겨야 하기 때문. 이에 상당수가 폭언·폭행 등 고통을 받았으며 수면장애도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이 국내 730개 직업종사자 2만5,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치과위생사는 전체 감정노동 순위에서 14위를, 치과의사는 68위를 기록했다. 한 개원의는 “진료실 내 크고 작은 소란이 부정적인 소문과 병원의 평판을 만들 수 있다”며 “되도록 환자와 대화할 때 언행에 신중을 기하지만, 모진 말을 들어도 그냥 넘어가기 일쑤”라고 하소연했다. 치과위생사도 마찬가지. 치과위생사 커뮤니티에서도 ‘가끔 반말을 하거나 환자들의 요구와 불만이 언어폭력으로 표출되는 경우’, ‘환자만족이라는 문화가 만들어 낸 과잉친절과 배려’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줄을 이었다.
치과 마취 시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를 이용하면 환자의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주과 김성태 교수팀은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가 환자들의 체감통증을 감소시킨다는 사실이 임상실험에서 입증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만성 잇몸병 환자의 위턱 치아 어금니 부위에 잇몸 수술이 계획된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기존 마취기구 및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를 환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좌우 다르게 순차적으로 시행했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가 기존 마취기구보다 체감통증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 번째 그룹의 기존 마취기구 통증 평가지수는 42.7,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는 19.7이었으며, 두 번째 그룹은 기존 마취기구 39.0, 컴퓨터 조절 마취기구 26.2였다. 김성태 교수는 “통증은 매우 주관적일 뿐 아니라 환자 개인마다 다른 복합적인 감각의 경험에 의해 반영된다”며 “임플란트, 잇몸병 수술 등 다양한 치과 치료를 위해 시행하는 국소마취의 통증을 줄여 치료를 두려워하는 환자들에게 치과 문턱을 낮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 연구는 ‘치주병학 저널(the journal of perio
올바른 치과전문의제 실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김용진·정갑천·이태현·이하 공대위)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회원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치협은 독선적인 회무를 그만하라”고 주장했다. 공대위는 “입법예고 기간 동안 최남섭 집행부가 보여준 행태에 대해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며 “지난 1·30 임총 결의와 명백하게 다른 개정안이 입법예고 됐음에도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았고, 심지어 복지부안을 받아들여 추진하겠다는 집행부 내부 문건이 발견되기까지 했다”고 질타했다. 공대위는 최근 법무법인 2곳에서 6·19 임총 당시 상정된 ‘1월 임총 결의사항 재확인 건’이 부결된 것에 대해 유권해석을 맡긴 결과, 2안의 부결은 1·30 결의안의 효력상실로 봐야한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대위는 “앞으로 치과계 내부 합의를 모아 복지부안 철회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며 “치과의사전문의제도가 국민건강을 위한 올바른 제도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투쟁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이 ‘2016 대한민국인성교육대상’에서 ‘나눔교육부문’ 상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인성교육 대상은 올해 2회째로 공로·의정·청소년·사회·학습·나눔·봉사·청년·문화예술교육부문으로 나눠진다. 이희선 대회조직위원장은 “금번 시상식은 지난해 7월 21일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에 따라 대한민국의 청소년들과 국민들에게 점점 사라져 가는 예(禮), 효(孝),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 등의 마음가짐과 사람 됨됨이의 핵심적인 가치와 덕목을 전파해 국가발전과 세계평화에 기여하는데 그 뜻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조직위원회와 한국교육신문연합회가 주최, 뉴스에듀신문사와 교육그룹 더필드가 주관, 유성엽, 박홍근, 안민석, 정병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40명이 수상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14년간 진행 중인 장수 교정 세미나가 있다. 바로 SyL교정연구회의 회장이자 디렉터인 이상용 원장(LA POS치과)이 본인의 이니셜을 따 직접 만든 ‘SyL교정세미나’가 그 것이다. 가르치는 게 재밌고 교정이 좋아서 세미나를 시작했다는 이상용 회장의 SyL교정연구회가 어느덧 2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1년에 2번 모집하는 ‘SyL교정연구회’ 세미나가 다른 교정 세미나와 차이가 있다면 바로 단기 세미나가 아닌, 4개의 코스로 2년 동안 진행되는 장기 세미나라는 점, 또 하나는 오로지 이상용 회장이 직접 멘토로 나서 각 교정 케이스를 두고 충분히 얘기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교정은 끈질기게 매달려야 한다. 2년간의 세미나를 통해 되도록 많은 케이스를 다루다보면 GP들도 충분히 교정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환자를 볼 수 있다.” SyL교정연구회는 이론이 1/3, 교정 케이스를 통한 실습이 1/3, 다양한 교정 국제 저널 분석 1/3로 나눠진다. 이상용 회장은 세미나 기간 동안 참여하는 회원들이 되도록 많은 교정 케이스를 다룰 수 있도록 옆에서 돕는 멘토 역할을 톡톡 해낼 예정이다. 물론 Course1부터 들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이상용 회장은 Course1부터 차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가 지난 1월부터 시작해 총 10회에 걸친 상반기 영어교육 모임을 지난달 16일 성료했다고 밝혔다. 중앙대병원 치과 이은지, 윤보덕 선생을 초빙, 13명의 회원이 영어교육모임에 참여했다.1시간 30분동안 진행된 영어교육모임은 치과에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치과영어 1시간, 실생활에서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생활영어 30분으로 진행됐다. 서울특별시회는 영어교육 모임을 하반기에도 진행할 계획이다. 기간은 다음달 12일부터 12월 22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매월 2, 4째주 목요일 진행된다. ◇문의: 010-7149-8212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2016 구강보건의 날 행사 자체 평가 시간을 가졌다. 서울지부는 지난 12일 이계원 부회장, 전용찬 총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법정기념일 기념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권태호 회장이 특참해 위원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권태호 회장은 “서울시와의 협조가 좀 아쉬웠지만 외부에서 치르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무탈하게 잘 치르게 돼 결과적으로 만족한다”고 표했다. 평가회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상징적인 의미를 담은 서울선언은 영문판 제작을 모색키로 했으며, 다음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서도 지속하는 것을 고려키로 했다. 또한 UCC 수상작을 홍보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키로 했으며, 서울지부 소개영상·회무 소개영상 등의 제작 필요성이 제안되기도 했다. 구강보건의 날 준비위원회는 개선사항을 중점으로 내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본지는 국내 주요 업체들의 생산본부 및 RD 현장을 직접 탐방,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 역량을 재확인하고, 치과산업의 현주소를 가늠해보고자 특집기획을 마련했다. 이번 호에서는 골이식재 제조 기업이자, 국내 1호 조직은행 설립, 아시아 최초 FDA 등록 기업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글로벌한 위상을 향해 달려가는 ‘한스바이오메드(이하 한스)’의 생산본부와 RD 센터를 찾았다. 선택과 집중을 모토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는 한스인(人)들을 만나 한스의 발전방향과 제조역량을 확인했다. [편집자주] FDA 실사단도 인정한 한스 대덕연구소, 세계를 향한 발걸음 한스는 현재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본사와 대전에 위치한 대덕 연구소 2개로 이뤄져 있다. 주요 업무는 서울에서,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는 대덕 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다. 한스 조직공학연구소는 미국 FDA 실사단이 인정한 ‘세계 최고 설비를 갖춘 인체조직이식재 연구 생산 기관’으로 2002년 6월 준공, 2013년 11월 연구소 증축을 통해 현재의 대규모 생산라인을 갖춘 첨단 시설의 연구소를 소유하게 됐다. 총 3,500평 정도의 대덕연구소는 연구소동과 생산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1층은 실리콘 폴리머 관련 제품,
“치과의사가 스포츠 단체의 팀닥터로 활동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회체육에도 포커스를 맞춰 많은 국민들에게 스포츠 영역에도 치과가 필요하다는 인식 을 확산시켜야 한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성복·이하 스포츠치의학회)가 지난 10일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학술대회를 개최, 2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치의학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갔다. 이성복 회장은 “메르스 이후 조용하게 활동을 진행해 왔다. 박태환 선수 도핑 문제 이후 학회차원에서 금지약물을 발표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해왔으며,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도 치과진료실을 개설해 선수들을 치료하는 등 활동을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는 ‘스포츠 발전의 주춧돌! 스포츠치의학’을 주제로 스포츠치의학의 역사, 보험, 도핑방지 상식 등 다방면에서 다양한 주제로 꾸려졌다. 권긍록 학술대회장은 “학술대회 가이드라인을 크게 3가지로 나눴다. 세션1에서는 스포츠치의학에 대한 역사를, 세션2에서는 골절을, 세션3에서는 생활체육을 다뤘다. 특히 생활체육에서는 가장 많이 생기는 골절에 대한 정리의 필요성을 감안해 구강악안면외과, 소아치과 전문 교수들과 협조해 강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특히 스포츠치의학회는
“정도(正道)를 알면 어렵지 않다. 정해진 포맷을 이용해 TMD 환자를 치료한다면 개원가에서도 손쉽게 TMD 환자를 치료할 수 있다. 세미나에서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그 방법을 알려주려고 한다.” 김성택 교수(연세치대)가 다음달 20일 덴티스 서울영업본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세미나에 단독 연자로 나선다. ‘개원가에서 활용해야 하는 최신 TMD 치료’를 주제로 개원가에서 TMD 환자 케어와 보험 청구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여서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보톡스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에서 명성을 떨쳐온 김성택 교수가 TMD 세미나에 나서는 이유는 바로 치과의사들 사이에서 TMD 치료가 어렵다는 인식을 떨쳐버리기 위해서다. “책에 나와 있는 복잡한 내용이 아닌 아주 간단한 진단법을 소개할 생각이다. 개원중인 원장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오늘 배워 내일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요리법 레시피 같은 세미나를 계획 중이다.” 김성택 교수는 지난해 ‘TMD레시피’라는 책을 집필할 정도로 TMD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 교수에 따르면 현재 치과의사 1명 당 50명의 TMD 환자를 보고 있어야 될 정도로 우리나라에는 TMD 환자가 많은 게 현실. 하지만
경북대치과병원이 경북대병원 부속 치과병원에서 벗어나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지난 1993년 경북대병원이 법인화된 이후, 치과대학에서 치과진료처로 승격, 경북대병원 부속 치과병원이라는 딱지를 떼게 됐다. 경북대치과병원은 지난 6일 남순현 치과병원장의 취임식을 갖고 대구·경북권 내 유일한 치과대학병원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 독립법인 출범에 따라 경북대치과병원의 위상도 한층 높아지게 됐다. 치과·구강외과 응급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당직의사가 존재하는 유일한 병원이 됐다. 또한 경북대치과병원은 대구·경북권의 유일한 권역 응급의료센터를 운영, 권역 내 병원 중 가장 많은 응급의료인력을 확보하는 등 응급의료서비스 제공 측면에서도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인력구성도 강화된다. 경북대치과병원은 의사 109명, 간호인력 39명 등 총 160여명의 의료진을 구축,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아교정과, 소아치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구강내과, 영상치의학과, 치과마취과 등 총 9개 과를 운영한다. 남순현 원장은 “지역 내 유일한 치과대학병원인 만큼 그에 걸맞는 최고 수준의 환자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며 “치과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사업, 예방 교육을 비롯해 개발도상국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