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없고 돈도 없다.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 인하하라. 건강보험 17조 흑자를 국민에게! 노인 틀니 임플란트 본인부담 인하부터.”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용진·정갑천·이하 건치)가 지난달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정의당, 건강세상네트워크(이하 건세넷), 경기도치과의사회와 함께 노인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인하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건치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재 노인틀니와 임플란트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은 50%로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수가인 120만원의 절반을 개인이 부담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노인 빈곤율로 봤을 때, 노년층에게 60만원의 비용은 치료 접근성을 심각하게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건강보험 17조 흑자를 돌려달라고 당부했다. 건치는 “건강보험 흑자는 국민들의 몫으로 돌아가야 한다. 보장성 강화를 통해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보장하는데 쓰여져야한다”며 “노인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 인하부터 시작하고 건강보험의 보장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국가와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건치는 노인틀니와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본인부담률을 30%로 인하할 것과 의료급여 환자들
동대문구치과의사회(회장 윤종상), 광진구치과의사회(회장 김수환), 성동구치과의사회(회장 윤영호), 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김정현)가 함께하는 ‘동서울 4개구 체육대회’가 오는 22일 동대문구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동대문구치과의사회 주최로 펼쳐지는 이번 체육대회는 동서울 4개 지역 치과의사 및 가족 200~300여명이 참여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준비중인 동대문구 송재혁 후생이사는 “4개구 체육대회는 구회의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행사다”며 “체육대회와 함께 회원과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이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4개구 체육대회의 주요 종목으로는 족구와 피구가 진행되며, 아이들을 위한 명랑 운동회도 준비돼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 업체에서 준비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어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한일치과산업(대표 임양래)이 SIDEX 2016에서 1톤 트럭에 치과 진료용 장비 등을 설치한 치과이동진료봉사차량을 선보였다. 한일치과산업은 현재 두 대의 이동식 치과 진료 장비를 판매 중이다. 야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터블 덴탈 유닛인 Black box와 실내에서 이동하며 사용 가능한 Dolce가 바로 그 것이다. 이동진료차량은 두 장비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의해 제작된 장비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이동용 장비를 차량에 탑재, 진료실을 꾸며놓은 이 차량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많은 이목을 끌었다. 이동봉사차량은 치과진료만을 위해 만들어져 진료버스보다 작은 1톤 트럭에서도 치료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그렇기에 대형 면허가 아닌 2종 면허 소지자도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이동봉사차량의 대부분이 진료봉사에 쓰이는데, 적절한 위치에 주차만 되면 5분 내로 진료가 시작될 수 있게 준비돼 있다. 차량의 내부에는 유니트 체어는 기본, Portable-xray, Digital Sensor, 구강카메라 등 진단 장비와 오토클레이브, 자외선 소독기, 초음파 세척기, 각종 기구부터 Bur까지 완벽하게 설치돼 있다. 한일치과산업 관계자는 “동선은 최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이하 장애인치과학회) 2016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30일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일본장애인치과학회, 대만장애인치과학회 회원 및 국내 치과계 인사 등 2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국제 심포지엄과 3개의 특강으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Nationwide, community dental care centers for special needs patients; current status and future outlook’을 주제로 한국, 일본, 대만의 장애인 진료 전문의들이 나섰다. 한국 연자로는 김동현 교수(단국대학교죽전치과병원)를 비롯해 Akihiro Shigeeda, Tat-ming Lai 일본, 대만 연자들이 나서 수준 높은 국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김광철 회장은 “장애인진료가 잘 이뤄지고 있는 아시아 국가를 초청해 각 나라만의 진료시스템을 확인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일본의 경우 18개의 장애인 진료센터가, 대만의 경우 장애인 진료를 위한 베이직·어드밴스 코스 등이 잘 갖춰져 있는 국가다”고 설명했다. 포스터 강연도 주를 이뤘다. 자유연제 포스터발표 세션에서는 국내 13명, 국외
지난달 30일 고려대 의과대학에서 진행한 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수관) 턱관절 연수회가 모집 인원보다 많은 수가 몰렸다. 연수회는 ‘초보도 실전에 바로 적용하는 효과적인 턱관절 장애 치료법’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임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진단부터 치료까지 핵심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연수회는 아시아턱관절학회 정훈 이사장을 비롯해 6명의 연자가 나섰다. 강연은 ‘턱관절 질환의 정확하고 간단한 진단요령 및 핵심 치료계획’, ‘턱관절 질환 시 효과적인 약물처방요령’, ‘보톡스 요법 및 외래에서 손쉽게 가능한 턱관절 세정술 치료법’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강연 후에는 스플린트 시연과 물리치료기 사용법 실습을 마련,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지호 기자/jhhan@sda.or.kr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최진영·이하 수면학회)가 오는 22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수면무호흡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소아 수면 무호흡환자 및 이설근 전진술 등 수면 무호흡을 진료하는 치과의사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술대회는 김태윤 선생(국군수도치과병원)과 박지운 교수(서울치대), 정우진 원장(부천CDC치과) 등의 국내연자와 Yasuhiro Sasao 박사(Sasao Dental Clin ic)가 나서 강연한다. ‘안모의 심미성을 고려한 양악전진술’, ‘Sleep, Pain and Infl ammation’, ‘소아 폐쇄성 수면 무호흡 증후군에서의 호흡기적 고려사항’ 등으로 이뤄진다. Yasuhiro 박사는 비디오내시경을 이용한 수면무호흡 진단법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오는 19일까지며, 회원은 3만원 비회원은 5만원이다. ◇문의 : densleepmed@gmail.com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멀쩡한 생니를 뽑고 엉뚱한 치료를 한 치과의사에게 프랑스 법원이 징역 8년형을 선고했다. 또한 치과의사 자격을 박탈하고 1만500유로(한화 약 1,400만원)의 벌금도 부과했다. 해당 치과의사는 형편없는 실력 때문에 모국인 네덜란드에서 치과의사 면허를 박탈당한 후 프랑스로 넘어와 이를 숨기고 개업했으나, 프랑스에서도 100여명의 환자에게 피해를 입힌 혐의가 인정돼 수감됐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한양금·이하 치위생과학회)가 지난달 23일 대전보건대에서 분과회 발족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치위생과학회 분과회는 치위생학 전공분야의 발전을 위한 제반사항을 연구하고, 그 실현을 도모하고자 학회 산하 기초·교육·임상·사회치위생학 분과회로 나눠 운영된다. 기초치위생학 분과회는 회장에 임도선 교수(을지대)가 위촉됐으며, 교육치위생학 분과회 회장은 신명숙 교수(동남보건대), 임상치위생학 분과회 회장은 한양금 교수(대전보건대), 사회치위생학 분과회 회장은 윤미숙 교수(신한대)가 위촉됐다. 한양금 회장은 “지난해 한국연구재단 소분류로 치위생학이 분류된 이래 그 학문을 대표할 수 있는 학술적 연구 성과의 양과 질적 성장을 위해 분과회를 발족하게 됐다”며 “각 분과회에서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치위생학문 정립에 큰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분과회는 한국치위생과학회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해 활동할 수 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던 중 유통기한에 임박한 간식을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게 됐다. ‘그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간식은 없다’는 생각으로 건강한 빵을 무상지원하는 베이커리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인천지부 김호섭 원장이 대표이사인 (주)더꿈이 후원하는 ‘꿈베이커리’가 지난달 23일 월미도에서 개소식을 가지고 힘찬 시작을 알렸다. “꿈베이커리는 ‘건강한 빵이 부풀고, 푸른 꿈이 부풀고, 따뜻한 나눔이 부풀어 세상을 바꾼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꿈베이커리를 후원하는 ‘더꿈’은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고 더한다는 의미로 이름을 짓게 됐다”는 김 원장에게서 꿈베이커리 사업을 추진하게 된 계기를 들을 수 있었다. 꿈베이커리의 시초는 10여년 전으로 돌아간다. 당시 치과 폐금과 관련, 투명하지 못한 처리과정에 대한 언론보도를 본 김 원장은 실추된 치과의사의 명예를 회복하는 사업을 추진코자 폐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당시 건치 인천지부 회원들, 동문 선후배를 비롯해 수많은 의료인과 지역사회 등의 후원으로 모은 폐금과 후원금이 지금의 꿈베이커리가 있게 했다. 어릴 때부터 고소한 빵 굽는 냄새를 좋
오스코(대표 이영민)가 아스텍이노베이션사의 고급 ‘에이프런 홀더’를 출시했다. 기존 쇠 목걸이 형태의 에이프런 홀더는 장기간 사용 시 부식 되거나 녹스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냄새가 나거나 세척이 어려웠다. 아스텍사의 ‘에이프런 홀더’는 고탄성 신소재 플라스틱 재질이다. 녹슬지 않으며 가볍고 탄성이 뛰어나, 끊어지거나 부러지지 않는다. 또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착용감이 좋을 뿐 아니라 알콜 세척 및 오토클레이브 멸균도 가능해 치과 위생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디자인과 색감이 뛰어나 치과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꿀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오스코는 쇼핑몰(www.ossco.kr) 구매고객에게 에이프런 홀더를 무상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3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한다. ◇문의 : 02-779-2880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이하 미용외과연구회)가 오는 21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제38회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2명의 연자가 나서는 학술집담회는 김형모 교수(순천향대)가 ‘A Simpli- fied Approach to Alar Base Reduc tion’을, 권민수 원장(MS치과)이 ‘3D 양악수술, 환자를 위한 최선의 노력’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집담회의 등록비는 3만원이며, 미용외과연구회 회원만 참석 가능하다. 미용외과연구회가 주최하는 연수회 수료 시, 준회원의 자격이 부여된다. 미용외과연구회는 지난 3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한국턱얼굴미용술의 위상을 알리고 돌아오는 등 동남아에서도 한국 미용술을 널리 알린 바 있다. 한편, 미용외과연구회는 국내 치과의사를 위해 다음달 1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턱얼굴미용수술에 대한 원데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 02-2072-3992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 강현식, 김호섭 원장이 참여하는 ‘꿈베이커리’가 지난달 23일 인천 월미도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꿈베이커리’ 사업은 치과 폐금이 종자돈이 됐다. (주)더꿈 대표이사 김호섭 원장(이다움치과)은 “10여년 전부터 모은 치과폐금과 함께 많은 치과의사분들, 주변 지인들,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꿈베이커리 사업을 기획,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다보니 아이들이 먹는 간식이 유통기한에 임박한 음식들이라는 것을 알게 돼 건강한 빵을 제공하고자 베이커리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사업 취지를 전했다. 꿈베이커리에서 만들어진 빵은 인천지역 186개 지역아동센터 4,600여명의 아동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무상지원 될 예정이다. 또한 꿈베이커리를 지원하고 있는 (주)더꿈은 카페사업과 함께 아이들의 체험학습사업도 진행하며,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무료 제빵교육과 바리스타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이하 대구지부)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치아회복을 돕기 위한 ‘2016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실시중이다.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65세 이하 소외계층에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아능력을 회복하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 결과로는 치과의사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여, 225명을 대상으로 악안면기형 교정수술 2건, 교정진료 20건, 치아보철 907개, 틀니 209개, 임플란트 33개, 신경·충전·치주치료 등을 시술했다. 올해는 지난 3월까지 65세 이하 차상위계층 및 위탁가정아동 150여명에게 틀니를 포함한 보철치료와 교정, 악안면기형수술 등 대상자별 맞춤형 치과치료를 제공했다. 민경호 회장은 “인류애의 봉사가 가장 고귀한 가치를 지닌다는 취지 아래 치과의사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진호·이하 전남지부)가 지난달 25일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회에서는 지난달 23일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 65차 대의원총회 결과보고와 함께, 회보인 이사랑 발간 준비상황, 오는 9월 개최하는 HODEX 2016에 관한 논의가 오갔다.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는 전남지부는 다음달 18~19일 전남여성프라자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또한 그간의 역사를 정리한 70년사 편찬 등도 중점사업으로 추진중이며,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열리는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에 부스를 설치해 도민 구강증진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전남지부는 이날 신흥, 한국아사히프리텍과 협약식을 체결, 다양한 활동에 협력할 방침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금연치료 지원사업’(이하 금연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치과를 찾는 금연치료 환자가 늘어났지만 정작 치과에서는 금연치료 교육 이수자에 비해 참여하는 의료기관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가에서는 치과를 찾는 환자들에게 적극적인 금연치료 권유와 함께 협회·정부 차원에서도 치과에서 금연교육을 실시한다는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기준 금연지원사업에 참여신청을 한 전국 의료기관은 2만1,199개소(의원급 2만307개소, 병원급 892개소)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제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은 절반 수준인 1만1,355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치과는 5,278개소(의원급 5,153개소, 병원급 125개소-1만3,113명)가 금연치료교육에 참여했으나, 실제로 진료하고 있는 기관은 1,922개소로 전체 신청기관의 절반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같은 기간, 금연치료 환자는 33만1,229명으로,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20만462명에 비해 4개월 간 13만명이 증가했다. 이 중 치과에서 금연 치료를 받은 환자는 1만3,113명(병원급 856명, 의원급 1만2,557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