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일 의사행세를 하며 수차례에 걸쳐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조모(44)씨를 구속했다.일정한 주거나 직업이 없는 조씨는 모텔을 떠돌며 생활하다 인터넷에서 배운 의학용어를 사용해 의사인 것처럼 행세, 수 백 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조씨는 지난 4월 자신이 머물고 있는 모텔 근처 A씨의 자동차 용품점에 들어가 자신이 의사인데 지갑을 잃어버렸다며 돈을 빌리는 등 수차례에 걸쳐 55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전해졌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학과장 정재연)와 서울중구치과의사회(회장 허수복)가 지난달 27일 양자간 5개 조항에 관한 산학협동 MOU를 체결했다.이날 체결된 내용은 산학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과 지식 및 정보의 상호교환, 산학간 인적·물적자원의 교류, 교육훈련 및 전문 인력의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교육과정 및 전문교재 공동 개발,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동사업 등에 관한 내용이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서울에 있는 모 치과는 얼마 전 예약 시간에 늦은 한 환자로 인해 제 시간에 온 환자들을 달래느라 진땀을 뺐다. 2시에 약속을 잡아놓은 환자가 30분이 넘어서야 나타나서는 ‘먼저 예약했으니 빨리 진료를 해달라’며 소란을 피웠던 것.해당 원장은 다른 환자들에게 양해를 구한 후 일명 ‘진상 환자’를 먼저 치료해줬고, 그 때문에 제 시간에 온 환자들은 차츰 순서가 뒤로 밀려나게 됐다. 이후 몇몇 화가 난 환자들은 1시간이 지났는데도 내 순서가 오지 않았다며 따지기 시작했고, 해당 치과 스탭들은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캔음료를 돌리는 해프닝이 빚어졌다.이처럼 한국 사회에서는 예약 시간을 어기거나 늦는 상황(예약부도)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병의원에서조차 시간을 어겨도 ‘코리안 타임이니까’라고 여기며 행동하는 이유는 예약을 어겨도, 예약 시간에 늦더라도 환자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병의원에서는 예약금을 받지도, 위약금을 물리지도 않는다. 1차 의료기관이 대부분인 치과는 더더욱 그렇다.서울의 A치과도 사정은 마찬가지. 전체 환자의 80% 이상을 예약환자로 받는다는 이 치과는 아직까지도 10~15%의 예약부도가 발생한다고 전했다. A원장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이하 미용외과연구회)가 주최한 2015 국제카데바연수회가 지난달 24일부터 이틀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응용해부실습실에서 개최됐다. 4회를 맞은 미용외과연구회 카데바연수회는 국내 치과의사만이 참석했던 1, 2회와 달리 3회부터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 치과의사들과 함께하는 연수회로 격상됐다.특히 올해는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는 모든 기구를 갖춰 실제 상황과 같게 끔 했으며 효율적인 워크샵이 되도록 카데바 1구당 참가자를 2명으로 제한했다. 뿐만 아니라 연자들에게 1:1 코스로 지도받을 수 있는 효율적인 카데바 실습이 되도록 준비했다.또한 이번 연수회는 한국 치의학을 배우기 위한 해외 참가자의 신청이 몰리는 등 점차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최진영 회장은 “세계적인 수준의 미용수술 수준을 배우기 위해 동남아시아 등 외국 의사들이 관심을 갖고 카데바 연수회에 참가했다”며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도 사각턱, 광대뼈 수술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 턱얼굴 분야에서 치과영역을 확고히 해나가야 한다”는 의지를 내비쳤다.이어 “매년 카데바연수회를 개최하면서 아시아권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2년 후 아시아·태평양 턱얼굴
공직치과의사회(회장 김형찬·이하 공직지부)가 다음달 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치과진료의 각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공직지부는 이날 6개의 강연을 진행한다. 회원들의 다양한 학술적 욕구에 부응하면서 최신 임상 트렌드를 반영,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첫 강연은 정진우 교수(서울치대)가 ‘수면호흡장애의 치과적 치료’로 문을 연다. 신수연 교수(단국치대)의 ‘가철성 국소의치의 장착 후 조정’과 권용대 교수(경희치대)의 ‘Sinus elevation, the road less traveled’, 그리고 양승민 교수(삼성서울병원)의 ‘임플란트 주위염: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도 눈에 띈다.차정열 교수(연세치대)의 ‘투명교정치료: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전략’에서는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투명 교정치료의 트렌트를 읽어줄 계획이다. 이어 장석우 교수(경희치대)의 ‘근관치료, Do's and Don'ts’가 준비돼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공직지부는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http://gongchi.org)를 통해 사전등록을 받는다. 사전등록 시 5만원이며 현장등록은 8만원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이 인정된다.◇ 문의: 02-74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원제안사업 특별위원회(위원장 최대영·이하 특별위원회)가 회원제안사업으로 선정한 첫 사업이 오는 21일 공개된다.환자상담 및 관리 등에 관한 직원업무 능력 향상을 위한 직원대상교육이 바로 그 것이다. 총 3시간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김소언 대표(덴탈위키)가 나서 ‘고객관리 전문가 만들기’와 ‘스몰토크의 달인 되기’ 등 실질적으로 업무에 필요한 내용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 02-498-9142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보스덴탈코리아(대표 서동효)가 판매중인 GP Cone Cutter 장비 ‘Gutta Cut’이 개원가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Gutta Cut’이란 자체 발열기능으로 Root Canal 입구의 GP Cone을 쉽고 안전하게 커팅 해주는 제품이다. 금속 기구를 불에 달궈 쓰던 기존방식과 달리 뜨거운 열로 인해 환자 입에 화상을 입힐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버튼 하나로 3초 이내에 급속 가열, 냉각이 가능해 커팅 과정 중 열 조절 실패로 GP Cone이 딸려 나올 걱정 또한 필요 없다.강한 내구성과 높고 균일한 온도가 특징인 ‘Gutta Cut’은 한 번에 여러 개의 GP Cone을 쉽고 깨끗하게 커팅 할 수 있으며, 전치, 구치 모두 원하는 각도로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문의 : 070-7757-7528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치과계 현안에 대해 다양한 고민을 지속하고 있는 국제치의학회(ICD) 한국회(회장 이태수)가 지난달 27일 서울클럽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치과 경영·상생방안 등을 다룬 이번 학술집담회는 정상주 감사를 고문으로 김상봉 원장(S모아치과)과 류인철 원장(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자신을 먼저 경영하자’와 ‘한국 치과병원의 현황’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이날 김상봉 원장은 모아치과네트워크의 역사를 다루며, 치과를 경영하는 것을 ‘살림살이’로 비유, 치과계 네트워크가 범람하는 시대에도 치과인으로서의 가치와 진정성을 지켜나가는 것이 우리만의 길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류인철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치과 병의원이 겪고 있는 문제점과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ICD Korea는 지난 7월 대한구강보건협회와 저개발국가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지난 9월 ICD 김명진 재무총장은 카라칼팍스탄 자치공화국에 구강보건 포스터를 전달하고,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전세계 구강보건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이하 치위생학회)가 지난 25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약 200여명이 참여한 학술대회는 턱관절 질환과 치과감염관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는 듯 많은 인원이 몰렸다.이번 학술대회는 구윤성 원장(트리플에이치과)의 ‘턱관절 질환별 환자관리’와 김각균 회장(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의 ‘미생물학의 발달과 치과감염관리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술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여러 케이스 위주로 강연이 준비, 강연이 지루하지 않도록 쉽고 재밌게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사이에 준비된 브레이크 타임에도 참가자들의 질문이 이어져 높은 관심을 보였다.특히 구윤성 원장은 턱관절 질환에 대한 기본 개념과 이에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설명했으며, 김각균 회장 또한 감염에 대한 역사부터 꼼꼼하게 짚어주는 강연을 마련했다. 학회 관계자는 “내년 학술대회에도 회원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를 선정해 치과위생사들의 임상능력에 향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신원덴탈의 MagDen User Day 세미나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고령·장애인을 위한 안전한 보철치료’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풍부한 임상 경력을 가진 이훈재 원장(이다듬치과), 허남일 원장(허남일치과), 김만용 교수(일산병원 치과보철과), 조인호 교수(단국치대) 등이 연자로 나섰다.강연은 총의치의 개념부터 여러 종류의 오버덴처 장단점 비교, 마그네틱을 이용한 손쉬운 오버덴처 활용 방법 등 실제 임상케이스를 전달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주제가 ‘고령-장애인을 위한 안전한 보철치료’인 만큼 환자들이 쉽게 덴처를 관리할 수 있는 마그네틱 오버덴처의 임상적 활용방안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 이후 신원덴탈의 자연치용 루트타입 ‘MagPost’와 이번달 출시 예정인 MagDen™ SA 신제품 소개도 이어졌다.신원덴탈 측은 “향후 MagDen™ EA와 MagDen™ IA도 출시 예정이다”며 “매년 원장님들의 참여가 활발해지는 만큼 MagDen User Day 세미나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당부했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이하 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25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에서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Psychosocial Approach to Orofacial Pain’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심리적으로 접근하는 구강치료에 초점을 맞춰졌다.학술대회는 홍정표 교수(경희치대)의 ‘성격유형별 안면통증환자의 스트레스 관리법’으로 시작됐다. 스트레스로 인한 안면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이해하기 위해 성격의 차이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어 최용현 교수(건국대병원 치과)의 ‘구강안면통증 환자에서 심리적 요인이 미치는 영향’ 강연이 이어졌다. 최 교수는 진료실에서 만난 다양한 유형의 환자들에 대한 경험과 대처방법들의 노하우를 전수했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오픈 10주년을 맞이한 ‘엔도전문 쇼핑몰’ 덴탈365(www.dental365.co.kr)가 전 품목 15% 할인 이벤트를 11월 한 달간 진행한다.오픈 이후 처음으로 전 품목 할인이벤트를 진행하는 덴탈365는 이미 등재된 제품을 소비자 가격 대비 10~39%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15% 할인을 추가해 소비자가격 대비 최대 48%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 구매가 가능하다. 할인방식은 쇼핑몰 회원에 한해 지급되는 15% 할인쿠폰을 구매 시 총 구매금액에 적용하면 된다. 비회원은 구매가 불가하며, 회원가입 후 해당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쇼핑몰 관계자는 “최저가를 지향, 할인된 가격으로 등재된 가격에서 추가로 15%를 할인받을 경우 최대 35~50% 저렴한 가격으로 모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50% 할인아이템은 최대 58% 할인이 가능한 만큼 할인이벤트를 잘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덴탈365의 대표제품인 고품질 라텍스 글러브 ‘Eco Glove’의 경우 100박스 기준 소비자가격 66만원의 제품을 상시할인과 특별할인까지 추가돼 38만2,5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문의 : 1688-2875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내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승격되는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위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치) 구강보건의 날 준비위원회(위원장 이계원)가 지난 21일 회의를 개최하고 행사 준비를 위한 담금질에 들어갔다.이날 회의는 지난달 초도위원회에서 나온 다양한 방안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다루고, 새로운 의견들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위원들은 구강보건의 날이라는 행사의 취지에 맞게 ‘치아의 날 준비위원회’에서 ‘구강보건의 날 준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며, 그에 맞게 행사를 진행하자는 의지를 보였다.특히 첫 법정기념일에 의미를 부여, 치과의사회관 보다는 공간적인 제약을 벗어나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청계광장 등을 활용하자는 방안을 내놓았다. 위원회는 치아상식 온라인 퀴즈대잔치, 건치아동 선발대회, 무료건강검진 등 그동안 해왔던 행사들은 그대로 진행하되, 내년에는 홍보영상 UCC, 치과 체험전 등 새로운 행사를 개최하는 것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의 구강건강은 기본적인 인권이라는 내용의 ‘서울선언’을 진행하기 위해 서울시와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앞으로는 불법·허위·과장 위주의 의료광고 심의 기준에서 선정성·저속한 표현 등이 포함된 의료광고·의약품광고에 대한 사전심의기준이 강화될 예정이다.정부는 지난 23일 황우여 사회부총리 주재로 제10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5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한 인터넷신문의 유해성 광고 차단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청소년 유해성 광고를 유형별로 살펴본 결과, 여성청결제 광고가 가장 많았고, 이어 비뇨기와 산부인과 등의 광고, 건강기능개선표방제품 광고가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이에 정부는 의료광고와 의약품광고 등에 대해 사전심의 기준을 강화해 선정성과 저속한 표현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등 의료광고 심의기관은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관련 부처에 보고해야 한다.식약처의 경우 사전심의를 받은 의약품광고를 게시하는 사이트를 마련하고, 누구나 확인 가능할 수 있도록 해, 심의에 어긋난다고 판단할 경우 신고할 수 있게 하도록 했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정욱 홍보이사가 ‘KBS 1대100’ 방송에서 최후의 1인 반열에 올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는 지난 20일 ‘우리동네 좋은치과’ 팀명으로 KBS 1대100에 출연했다.이정욱 홍보이사는 이날 방송에서 다양한 분야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뽐내며, 1인으로 참가한 방송인 이지현 등 총 101명에서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정욱 홍보이사는 1인이 탈락한 후 100인 중 최종 5인에서 마지막 문제를 맞춰 최후의 1인에 선정됐으며, 누적 상금 약 380만원을 얻게 됐다.특히 우리동네 좋은치과 로고가 새겨진 뱃지를 가슴에 부착하고 출연해 건전한 치과의료질서 확립을 위한 범치과계 운동인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도 적극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치협에서 박경희 보험이사, 송민호 기획이사, 김소현 대외협력이사, 이정욱 홍보이사와 서울지부 노형길, 강호덕 보험이사가 출연했다.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