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이하 치위생학회)가 지난 25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약 200여명이 참여한 학술대회는 턱관절 질환과 치과감염관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는 듯 많은 인원이 몰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윤성 원장(트리플에이치과)의 ‘턱관절 질환별 환자관리’와 김각균 회장(대한치과감염관리협회)의 ‘미생물학의 발달과 치과감염관리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 술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여러 케이스 위주로 강연이 준비, 강연이 지루하지 않도록 쉽고 재밌게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사이에 준비된 브레이크 타임에도 참가자들의 질문이 이어져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구윤성 원장은 턱관절 질환에 대한 기본 개념과 이에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설명했으며, 김각균 회장 또한 감염에 대한 역사부터 꼼꼼하게 짚어주는 강연을 마련했다. 학회 관계자는 “내년 학술대회에도 회원들이 관심 있어 하는 주제를 선정해 치과위생사들의 임상능력에 향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