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최종훈·이하 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지난 25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프라자에서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Psychosocial Approach to Orofacial Pain’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심리적으로 접근하는 구강치료에 초점을 맞춰졌다.
학술대회는 홍정표 교수(경희치대)의 ‘성격유형별 안면통증환자의 스트레스 관리법’으로 시작됐다. 스트레스로 인한 안면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이해하기 위해 성격의 차이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이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어 최용현 교수(건국대병원 치과)의 ‘구강안면통증 환자에서 심리적 요인이 미치는 영향’ 강연이 이어졌다. 최 교수는 진료실에서 만난 다양한 유형의 환자들에 대한 경험과 대처방법들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