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를 비롯해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송호섭),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원장 육태한),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정희재) 등 한의계 5개 단체로 구성된 ‘한의학교육협의체(위원장 윤성찬)’가 한의학 교육 혁신을 선언했다. 한의학교육협의체는 지난 8월 18일 첫 위원회를 개최한 데 이어 한의학 교육 개혁의 원칙과 방향성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해 눈길을 끈다. ‘전통을 넘어 미래를 여는 한의학 교육을 위하여’ 제하의 선언문에서는 “오늘날 급변하는 사회·기술·의료 환경 속에서, 우리는 한의학 교육이 전통을 넘어 미래지향적 교육체계로 전환해야 함을 공동으로 인식한다”면서 “한의학 교육은 사회에서 요구하는 통합의료 인력 양성의 핵심축으로 발전해야 할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를 위해 △한의학의 핵심 가치 계승 △미래 의료를 주도하는 통합의학 인재 양성 △근거 기반의 한의학 교육 강화 △혁신 기술 적극 활용 △교육 협의체계 고도화 △국내외 협력-개방형 교육 생태계 지향 등의 목표를 제시했다. 한의학이 지향해온 핵심 가치를 이어가면서도 시
즐겨 듣는 노래 중에 김광석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있다. 김광석은 1995년에 이 노래를 발표했다. 사실 이 노래는 기타리스트 김목경이 1990년에 발표한 것을 자신의 색을 입혀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노래는 ‘서른 즈음에’나 ‘이등병의 편지’처럼 잔잔하게 심금을 울린다. 별 뜻은 없으나 최근 들어 제목을 들을 때마다 뭔가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든다. 60대와 노부부란 표현이 왠지 맞지 않는 느낌이다. 요즘 ‘노부부’라 표현하면 적어도 80대 부부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요즘은 70대의 부부를 보더라도 몇몇은 노부부란 표현이 안 어울리는 분들도 있다. 노래 가사 내용은 ‘어느 80대 노부부 이야기’ 혹은 90대라 해야 좀 더 어울릴듯하다. 1990년 김목경이 노래 제목을 짓던 시절에는 결혼 혼령기가 대략 20대 중반이었다. 여자는 대학을 졸업하면, 남자는 군대를 다녀오고 직장만 있으면 결혼을 하던 시절이었다. 60세면 환갑잔치를 했다. 당시 한국인 평균연령이 남자는 약 69~70세, 여자 약 76~78세였다. 노래 가사는 신혼부부가 첫 출근을 하는 날에 젊은 새댁인 아내가 희고 고운 손으로 신랑의 넥타이를 메주는 기억으로 시작된다. 세월이 흘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최보윤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8월 20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의료기관 개설 허가에 관한 사항으로, 사무장병원 개설 방지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문인력을 의료기관개설위원회 위원으로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현행법에서는 병원급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심의하기 위해 시도지사 소속 의료기관개설위원회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이 갖춰야 할 적정 의료인 수 또는 시설·장비 등의 시설기준을 충족했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개정안은 이러한 단계에서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의료인 명의를 대여해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사무장병원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사무장병원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 현재 의료기관개설위원회는 의료인으로서 경험이 풍부한 사람과 의료기관단체의 회원으로서 의료기관 개설·운영 등에 관한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위원으로 구성하고 있다. 최보윤 의원은 “개설 허가 단계에서 사무장병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실제 사무장병원 단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전문인력을 위원에 포함할 필요가 있다”면서 “의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영남지부(회장 공정욱) 학술집담회가 오는 9월 20일 경북치대 복지동 8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오후 4시 김소연 교수(경북치대 보철과)가 ‘임플란트 시대의 국소의치’ 강연을 시작으로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보철과)가 ‘임플란트 교합의 알파와 오메가’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2점과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인정의 평점 10점이 부여되는 과정으로, 영남지부 학술대회에서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도 관심을 모은다. 네오바이오텍 ‘AnyCheck’, 아이오바이오 ‘큐레이뷰프로’, 오스템임플란트 토크 드라이버, 덴티움 골이식재 및 멤브레인, 가이스트리히 바이오오스 골이식재, 그리고 장윤제 감사가 제공하는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밴드 개화파의 보컬로 활동한 치과의사 이범준과 ‘판소리제작소 소리담기(대표:김진아)’가 국악공연을 함께 하는 등 특별한 공연도 준비해 즐거움을 배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학술집담회의 사전등록은 9월 19일까지며 교합학회 회비를 완납한 정회원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비회원은 2만원의 등록비가 있다. 현장등록 시에는 정회원과 비회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프롤로턱관절연구회가 주최한 ‘저자를 통해 배우는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마스터코스’가 지난 8월 24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임상 턱관절 프롤로테라피(2024)’를 저술한 저자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진행, 프롤로턱관절연구회의 12년 실전 노하우를 대공개하는 시간이 됐다. 종일강연으로 깊이를 더한 이번 마스터코스는 오전에는 연자들의 임상경험을 풀어내는 이론강연으로, 오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시술을 체험하는 실습세션으로 진행됐다. 공승원 원장(굿모닝치과)은 ‘턱관절통증, 프롤로테라피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환자와 술자의 시각에서 알기 쉽게 풀어냈고, 윤현옥 원장(우리치과)은 15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포도당 프롤로와 PDRN 프롤로의 장단점을 비교함으로써 진단과 치료에 실질적인 지침이 됐다. 마지막으로 조용일 원장(웰컴치과)은 초음파 유도하 주사법과 CBCT 활용을 중심으로 임상에 접목 가능한 초음파 활용법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1:1로 진행된 실습은 참가자 전체가 상호 실습으로 제대로 경험하는 시간으로 참관만으로 얻을 수 없는 생생한 정보를 체득하는 시간이 됐다. 프롤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과나무치과그룹(회장 이희용)과 미르치과네트워크(대표 배원수)가 지난 8월 20일 MOU를 체결했다. 치과진료의 질 향상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진료 표준화를 마련하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했다. 사과나무치과그룹은 예방 중심의 진료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강점이 있고, 미르치과네트워크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중심으로 한 진료 표준화에 강점이 있다. 양 그룹의 MOU는 이러한 특색을 살리면서 강화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OU에는 △양 그룹의 강점을 결합한 진료의 질 향상 △시대에 맞는 진료 가이드라인 및 서비스 프로토콜 공동 개발을 통한 표준화 △지속적인 연구·세미나·학술 교류를 통한 공동 성장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 전달을 통한 국민 신뢰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이희용 회장과 배원수 대표는 “양 그룹의 발전뿐만 아니라 치과계의 발전, 더 나아가 사회 전체의 가치 창출에 나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Global BLISS™ Insights: Seoul 2025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한국 치과산업계의 혁신적 의료기술과 임상사례를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미국 치과산업계의 영향력 있는 전문가들이 방한했다. 아이오바이오는 구강 바이오필름을 형광 영상으로 탐지하고 치과 영상진단 AI로 정량 분석해 조기 진단과 정량화된 임상 근거를 제공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의료기관의 얼리 어댑터를 확보하고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미국의 주요 전문가들은 아이오바이오 본사와 베스트덴치과를 연이어 방문하며, 아이오바이오의 핵심기술과 비전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홍철 대표는 미래 핵심 기술인 AI 기반 MCA(다중색채분석) 자동 분석 기술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연세치대에서는 BLISS™ 기술을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도 이어졌다. 김영재 교수(서울대 소아치과학교실), 김백일 교수(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신수정 교수(강남세브란스치과 보존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채규삼)의 장학금 지원사업이 올해도 계속됐다. 열린치과봉사회는 지난 8월 14일 개최된 정기이사회에서 2025년도 2학기 장학금전달식을 갖고 삼육보건대 정민서 학생(2학년), 하윤지·홍서영 학생(3학년)에게 각 150만원씩 총 4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채규삼 회장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해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열린치과봉사회 창립 취지에 맞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에 임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격려했다. 열린치과봉사회와 함께 은평의마을에서 봉사하고 있는 정민서 학생은 “대학에 진학해 열린치과봉사회를 알게 됐고 망설임 없이 동참했다”면서 “작은 힘이나마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도 기꺼이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1999년 11월 창립된 열린치과봉사회는 2003년부터 치위생과 학생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23년째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는 1년에 두 번, 1회에 3명에게 각각 1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누적 101명의 장학생에게 2억5,400만원의 장학금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가 주최하는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GAMEX 2025’가 오는 9월 13~1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치과계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한 GAMEX는 올해 또 한 번의 변화와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개원가 맞춤형 학술대회를 완성하는 것은 물론, 치과계가 준비해야 할 미래에 대한 정책을 깊이 있게 다룬다. 여기에 아낌없이 되돌려주는 참가 혜택은 GAMEX를 기다리는 즐거움이 되고 있다. “규모보다 내용으로 승부하겠다”는 GAMEX 2025 이선장 조직위원장을 만나 GAMEX의 오늘과 내일을 이야기했다. Q. 집행부 마지막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경기도치과의사회는 매년 GAMEX 조직위원장이 바뀐다. 집행부 마지막 회기에 조직위원장을 맡아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사무총장 등 조직위원으로서, 집행부 임원으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의견을 수렴하며 그동안 구상했던 새로운 시도를 펼쳐 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GAMEX 2025의 슬로건은 ‘Your Challenge, Our GAMEX’. 끊임없이 도전하고 도전받는 위치의 GAMEX가 이번에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Q. GAMEX만의 정체성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면무호흡증 환자에게 사용하는 ‘지속형양압기(CPAP)’ 효과에 대한 의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발표에 따르면 CPAP의 효과는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연구진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된 RICCADSA, ISAACC, SAVE 등 3건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 데이터를 통합 분석했다. 그 결과 심혈관질환 병력이 있는 환자 가운데 ‘고위험’에서는 CPAP 치료를 통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주요 심뇌혈관 사건 위험이 17~35%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저위험군’에서는 CPAP가 오히려 심혈관질환 위험을 22%나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저위험군에서는 심혈관 보호 효과가 거의 없으면서 CPAP 착용의 불편, 수면 질 저하, 교감신경 활성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미국치과수면전문의 태일호 원장(아림치과병원)은 구강장치 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치과에서 치료 가능한 구강장치는 하악을 전방으로 이동시켜 기도를 넓히는 방식으로, 경증~중증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의사 수가 10년 새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8월 17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이 공개한 ‘보건소 및 보건지소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근무한 의사는 1,400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2,386명)에 비해 4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인 2023년에 비해서도 15.7% 줄었다. 보건소 근무 의사는 2014년 962명에서 지난해 627명으로 34.8%, 보건지소·보건진료소 근무 의사는 1,424명에서 773명으로 45.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공공의료 의존도가 높은 의료취약지에서 더욱 상황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치과의사와 한의사는 10년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414명이었던 치과의사는 2024년 545명으로 31.6% 증가했고, 같은 기간 한의사는 917명에서 967명으로 5.5%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4년 현재 치과의사는 보건소에 319명, 보건지소에 226명이 근무하고 있다. 보건소 공중보건치과의사는 257명으로, 공중보건의사 239명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가 대규모 보험사기로 검찰에 송치된 회원에 대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대구지역에서 허위진단서 발급을 통해 약 20억원의 보험금을 부정하게 취득한 모 의원이 적발됐고, 해당 원장은 검찰에 송치됐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에게 무좀, 손발톱 백선 등의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1만1,000회에 걸쳐 보험금을 부당하게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협은 “허위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적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면서 “이는 의료계 전체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용납할 수 없는 일탈행위”라고 규정했다. 의협은 일부 회원의 일탈행위로 선량한 회원들의 명예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사기관의 엄정한 조치를 촉구함과 동시에 자율정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얼마 전 대학에서 연구와 학생을 가르치는 60대 인문학 교수님과 헤어지면서 택시를 잡는데 카◯◯택시를 사용할 줄 모르셨다. 항상 조교들이 잡아줘서 모른다고 해 필자가 불러주었다. 필자가 아는 지인 교수들을 둘러보니 문과와 예술계 쪽 교수 중 카◯◯택시를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았다. 공대나 의·치대 등 의과 쪽 교수들은 없었다. 어쩌면 직업적 성향이나 환경이 영향을 미친 듯하다. 지난주 장모님 댁에 택배를 보내기 위해 전화로 주소를 물으니 문자로 보내주신다는 답변을 듣고 전화를 끊었다. 잠시 후 성함·주소·우편번호·연락처가 적힌 문자를 받았다. 저장해 두었다가 보내셨다. 86세이신데 미국에 계신 이모님들과 카톡으로 자주 대화하시고 사진을 찍어 주고받는 것은 알고 있었다. 휴가로 처가를 방문했을 때는 당신께서 ◯튜브를 자주 보시고 검색은 네◯버로 하신다고 해 몇 가지 사용방법을 가르쳐 드리고 왔다. 카◯◯택시를 사용할 줄 모르는 60대 대학교수와 86세에 카톡을 사용하시고 문자보내기를 완벽하게 구사하시는 장모님의 차이는 무엇일까. 최근 MZ세대들의 문해력이 자주 논란거리로 등장한다. 최근 SNS에 “오늘 쾌청하다”가 화젯거리다. 한 회사에서 상사와 신입사원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허종기)와 대한디지털교정치과의사회(회장 배기선)가 지난 7월 17일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학회는 “각각의 전문분야에서 축적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외과적 치료와 디지털 교정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학문적 지평을 열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연자 교류를 통한 임상적·학술적 교류, 상호 학술대회 및 세미나 참석 및 교류를 추진한다. 또한 양 학회 회원의 학술 프로젝트나 임상연구, 임상 가이드라인 개발 등에 협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나서기로 했으며, 협력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올해부터 연자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내년에는 공동 심포지엄도 개최할 예정이다. 허종기 회장과 배기선 회장은 “이번 MOU는 두 학회의 전문성을 결합해 학문적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면서 “향후 공동 연구, 교육 프로그램, 학술행사 등 다양한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대한양악수술학회는 양악수술 및 관련 안면부 수술과 교정을 담당하는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교정과가 융합학회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가 지난 8월 8일 대구 덴티스 대회의실에서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한치의학회 제8대 집행부 마지막 워크숍으로 10여명의 임원이 함께했다. 덴티스 신공장 투어를 시작으로 염문섭 법제이사의 ‘치과 임상과 AI’, 박원희 이사의 ‘와인 특강’이 진행됐다. 지난해 4월 준공된 덴티스 신공장은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 임플란트 자동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염문섭 이사는 Plan T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며 CT 영상과 3D 구강스캔 데이터를 활용해 임플란트 모의 시술 및 가이드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이를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향후 발전 방향이 관심을 모았다. 치의학회 워크숍에는 치협 박태근 회장을 비롯해 경북치과의사회 염도섭 회장, 경남치과의사회 박성진 회장, 경북치대 최영희 학장, 경북대치과병원 권대근 병원장 등 지역 치과계 인사들도 참석해 치의학회의 발전을 응원했다.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유종의 미를 거두고, 치의학 발전을 이끌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