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 치과대학이 주최하고, 단국치대동창회가 후원하는 ‘2025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6일 서울 학여울역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동문 화합의 장을 넘어 치과계 대표 학술대회로 입지를 굳힌 단국치대 학술대회는 올해도 풍성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치과의사 보수교육 점수 4점, 필수교육 이수 시 필수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된다. 학술대회는 컨벤션홀과 2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컨벤션홀 강연의 첫 연자는 김문영 교수(단국대치과병원). 김 교수는 ‘개원의를 위한 하치조신경·설신경 손상 대응법-어떻게 치료? 언제 수술의뢰?’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창동욱 원장(윈치과)의 ‘실패를 통해 살펴보는 골이식술의 핵심’ △신수정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치과병원)의 ‘2025년 근관치료의 키워드’ △조상훈 원장(조은턱치과)의 ‘치과 개원가에서 다루는 치성감염에 대한 항생제 선택 기준’ 등 개원가에서 주목하는 인기 연자들의 핵심강연이 진행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은다. 또한 필수교육인 ‘치과의사의 의료 윤리’는 김준혁 교수(연세치대 치의학교육학교실)가 강연한다. 2강의실에서는 △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비대면진료 DUR 점검 활성화를 위해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에 따른 것으로, 비대면진료 의약품 처방·조제 시 DUR 시스템 등을 통해 의약품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DUR은 의·약사가 처방·조제할 때 함께 먹으면 안되는 약 등 의약품 안전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로, 비대면진료를 통해 의약품을 처방하거나 조제할 경우 DUR시스템을 활용해 의약품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DUR 점검은 청구프로그램에 탑재돼 있어 활용이 쉽다. 수진자 정보를 입력하고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하면 ‘비대면 진료 외래 원외처방 선택’ 항목에서 약품명과 1회 투여량, 투여횟수, 총 투여일수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비대면진료를 통해 처방할 수 없는 약제도 있다. 마약류, 오·남용 우려 의약품, 사후피임약, 비만치료제는 처방이 불가하며, 관련 내용도 DUR 점검 시 확인할 수 있다.
본지 송윤헌 논설위원의 글을 읽다가 깜짝 놀랐다. 치과를 근린생활시설(근생) 1종이 아니면 못한다는 내용은 만우절도 아닌데 무슨 거짓말 같은 느낌을 받았다.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조사해보고 참담함을 느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한 탁상행정의 극치를 보았다. 건축법 시행령 제14조 제4항이 2019년 10월 22일에 개정되었고, 시행일은 2020년 1월 23일이었다. 의원급 의료기관을 개설하거나 이전할 때 ‘제1종 근린생활시설’에만 설치가 가능해졌다. 건축법에서 시설의 종류를 용도에 따라 29개 군으로 분류한다. 1. 단독주택(일반주택, 다가구주택), 2.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3. 제1종 근린생활시설(미용실, 치과의원, 약국, 부동산, 슈퍼), 4. 제2종 근린생활시설(음식점, 학원, 헬스장, 병원, 노래방), 5.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 극장, 영화관)… 14. 업무시설(사무실, 은행, 공공기관청사)… 29. 기타 법령에서 정한 시설(특수시설 등). 그중에 3번째인 제1종 근린생활시설(근생)에만 치과의원 개설이 가능하다. 사무실 건물인 업무시설엔 개설이 안 된다. 갑자기 이렇게 법을 바꾼 이유가 무엇인지 찾아보았다. 이전에 업무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건강사회운동본부(회장 안창영)와 서울출입국·외국인청이 공동 주최한 ‘제12회 한마음 걷기축제 및 정부합동 고충상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마음 걷기축제는 내국인과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만든다는 취지의 행사로, 12회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19일 강서구 방화근린공원에서 펼쳐진 한마음 걷기축제에는 900여명의 시민과 외국인 주민들이 참여해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건강 캠프’를 마련해 평소 의료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에게 무료 이동진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한의과 등 총 4개 진료과 전문 의료진과 약사, 간호사, 치과위생사 등 20여명의 봉사자가 지원에 나섰고, 23개국 출신 81명의 외국인 주민에게 288건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국회의원과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경품 추첨 등 풍성한 부대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건강사회운동본부 안창영 회장은 “단순히 함께 걷는 행사가 아니라 국적과 문화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이하 보철학회) 제94회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22~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정확하고 아름답게, 고정성 보철의 본질로(Fixed Prosthodontics Refined: Precision, Esthetics, and Fundamentals)’를 주제로, 치과보철학의 본질인 정밀함과 심미를 중심으로 고정성 보철치료의 기본 원칙을 재조명하며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한층 더 정밀하고 예측 가능한 보철 진료를 실현하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 첫날은 ‘디지털 인상채득의 가능성과 한계’를 주제로 한 패널 디스커션과 ‘임상 동영상을 통해 배우는 고정성 보철의 임상’ 강연이 진행된다. 패널 디스커션은 디지털 인상 스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차 요인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법, 전통적인 실리콘 인상채득법과 디지털 방식의 장단점을 분석하며 정확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실제 치료과정에서 겪는 변수와 도전과제를 영상으로 보여줄 예정인 ‘Practical Prosthodontics in Action’ 세션에서는 이희경 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회장 김대중 ·이하 측두하악장애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6일 관악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개최된다. 턱관절 영역에 있어 개원가와 한발 더 가까운 학회로 주목받고 있는 측두하악장애학회가 이번에도 깊이 있는 주제와 실용적인 강연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은다.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 영상과 주사치료로 다시 보다’를 주제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는 세 가지 주제 세션에 7개의 알찬 주제강연과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턱관절장애의 영상진단’ 세션에서는 △턱관절의 해부 및 조직학(이승표 교수·서울치대 구강해부학교실) △턱관절장애에서 MRI와 CT 영상검사(이채나 교수·연세치대 영상치의학과) △턱관절장애에서 초음파 영상검사(박현정 교수·조선치대 구강내과) 강연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턱관절장애의 주사치료’ 세션에서는 △턱관절장애에서 프롤로테라피의 이해(김영균 원장·케이구강악안면치과) △PDRN의 임상적용과 골면역학(윤종일 원장·연치과) 강연과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은 ‘Topic 세미나’로 최신 정보 업데이트라는 부제를 달았다. △턱관절장애와 수면장애(박지운 교수·서울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 종사자와 환자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고, 문제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대한심신치의학회(회장 최용현·이하 심신치의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10월 26일 신흥본사 11층 대강의장에서 개최된다.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되는 본격적인 학술대회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집단심리상담 받아보기’가 진행된다. 장영수 박사(서장심리상담센터 소장)과 홍정표 명예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와 함께 치과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둘러앉아 집단심리상담을 받는 시간으로, 심신치의학회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학술대회는 ‘심미적 욕구와 심리적 현실의 충돌:SSD와 DMN의 시각에서’를 주제로 진행된다. △치과 종사자의 역할균형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드라마치료적 접근(송연옥 박사·통합상담㈜헤이브너스대표) △치과심신의학,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이유선 교수·고대안암병원 치과교정과) 등 치과진료 현장에서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방법에 머리를 맞댄다. 또한 일본치과심신의학회 회장인 Dr. Toyofuku와 부회장인 Dr. Abiko과 함께 하는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도 진행된다. 조현용 교수(경희대 한국어교육전공)의 ‘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글로벌 치과 영상 솔루션 선도기업 바텍(대표 황규호)이 ‘바운드리스 캠페인(Boundless Campaign)’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차별 없는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바텍의 장기 계획이 담긴 캠페인이다. 고령 환자나 발달장애 환자 등 기존 치과 영상진단 장비 촬영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는 기술 개발을 포함해 경제적 이유로 치과 이용이 어려운 소외 계층에 대한 접근도 향상, 치과 장비가 부족한 개발도상국 지원 등의 사회공헌사업 등 경영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이 포함됐다. 그리고 그 첫 번째 성과로 ‘구동시간 단축’ 기술을 발표했다. 허리를 곧게 펴기 힘든 고령 환자나 몸의 움직임을 제어하기 힘든 발달장애 환자들에게 영상촬영은 부담이 돼 왔다. 이에 장비 구동 로직을 최적화해 환자의 장비 체류 시간을 최대 1분 이상 줄임으로써 환자의 피로와 불편을 경감시킨 것으로, 전 세계 공급을 시작한 바텍 그린엑스(Green X) 장비에 원격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바텍은 장애인 전문 치과기관 및 비영리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장비 기증과 지원을 이어가고, 기술&브랜드 가치가 선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제8회 아시아턱관절학회’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됐다.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등 상임이사국 회원과 태국, 싱가포르 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리나라에서는 (사)대한턱관절협회 황진혁 회장이 직접 ‘Management of Sleep Bruxism using AI based biofeedback device’ 발표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일본턱관절학회 Osamu Komiyama 회장의 ‘Sleep, Pain and Bruxism’, 필리핀학회 Hermina P. Chavez 전 회장의 ‘How sleep bruxism contributes to TMD and Orofacial Pain’, 태국 Nattakarn Hosiriluck의 ‘Common complication and Management strategies for Oral Appliance Therapy in Patients with OSA’, 싱가포르 Kelbin Chye의 ‘Decoding Practice of Dental Sleep Medicine’ 강연으로 열기를 이어갔다. 아시아턱관절학회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황진혁) 임원진으로 구성된 ‘턱톡앙상블’이 대한민국예술신문 콩쿠르에서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턱관절협회 황진혁 회장과 민경기 고문, 김준영 정보통신이사, 장하영 편집이사로 구성된 ‘턱톡앙상블’은 지난 9월 20일 서초아트홀에서 개최된 콩쿠르에서 수준높은 연주실력으로 1위를 차지하며, 내년 2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입상자 연주회 공연도 확정지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전문 의료인으로서의 학문적 열정과 예술적 감성을 융합한 새로운 문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턱톡앙상블의 지도를 맡은 음악감독 겸 지휘자 고유미 대표(한국피아노앙상블협회)는 “전문 직종에 종사하면서도 음악에 대한 진정한 열정을 보여준 턱톡앙상블의 수상은 큰 감동이었다”면서 “직업적 전문성과 음악적 감성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대한민국예술신문 콩쿠르는 전문 연주자뿐 아니라 음악을 사랑하는 아마추어도 참여가 가능했고, 치과의사 앙상블의 수상은 치과계와 음악계 모두의 주목을 받기 충분했다. 한편, 턱톡앙상블은 이번 콩쿠르 수상을
어제 아침에 관리실 스피커 소리에 눈을 떴다. 아파트에 단전·단수가 발생해 조치 중이니 승강기를 사용하지 말라는 방송이었다.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 화장실 욕조에 단수 대비용으로 받아놓은 물도 없었다. 단전으로 인터넷이 안 되고 TV도 끊겼다. 작동되는 것은 오로지 스마트폰 하나뿐인데 그나마 배터리가 50%였다. 단전이 되니 그동안 누리던 문화생활이 모두 차단되었다. 마치 지리산 꼭대기에 위치한 절에서 느끼던 일이 현실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이었다. 단수는 더 큰 문제였다. 화장실 물을 내릴 수 없고 머리를 감을 수가 없었다. 먹고 남은 식기들이 주방에 쌓이고 빨래를 할 수도 없었다. 화장실 물이 내려가지 않는 것을 알 때가 문명이 사라진 순간이었다. 택배가 도착했으나 승강기가 작동되지 않아서 1층 문 앞에 놓고 간다는 문자를 받았다. 택배 상자를 찾기 위해서 18층에서 1층까지 내려갔다 다시 올라왔다. 결국 외출시간 전까지 해결되지 않았고 머리도 감지 못한 채 옷만 갈아입고 모자를 쓰고 사우나를 들린 후에 출근했다. 오후 늦게 해결되었다고 한다. 비록 짧은 오전 동안이었으나 단전·단수의 불편은 상상 이상이었다. 오랫동안 잊고 살았던 일이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국미용치과협회(회장 정현수)가 오는 11월 1일 ‘메디컬 에스테틱 장비 세미나’를 개최한다. HIFU, LDM, 쿨링장비, MTS, 레이저 등 현재 미용계에서 주목받는 핵심 장비를 직접 다루며, 각각의 원리와 임상, 실제 환자 케이스, 치과에 적용 가능한 활용 전략까지 완벽한 가이드를 한다는 계획이다. 비급여 진료 항목 설계 방법, 환자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이는 장비 활용 전략, ROI 분석과 성공적인 도입 사례 공유 등 미용시술을 시작하는 치과의사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을 읽는 눈-미용시술 시장의 현재와 미래’ 강연을 시작으로 △HIFU(집중초음파)의 안면·경부 리프팅 임상근거와 시술 프로토콜 △LDM(물방울초음파)의 보톡스·필러·실리프팅과의 시너지 전략 △쿨링 장비(이온토포레시스)의 시술 전후 피부진정 및 약물 침투 보조 활용 △MTS(마이크로니들)의 약물·성장인자 전달 효율 증대 및 흉터·모공 개선 △레이저(프락셀)의 주름·흉터·색소 치료 임상 프로토콜 등 흥미로운 주제를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마무리 강연은 실제 장비 도입 경험을 바탕으로 미용치과에 특화된 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개최한 ‘제22회 스마일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9월 28일 경기도 포천 힐마루C.C.에서 개최됐다. 저소득 장애인 치과치료비 마련을 위한 자선행사로, 올해는 74명의 치과계 인사가 참가해 4,4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자선골프대회는 참가자 4명이 2개 팀을 이뤄 저소득 중증장애인 1명과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19명의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치과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스마일재단은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철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해마다 신청자가 늘어나면서 심각한 구강질환이 있음에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스마일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은 이렇게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자선골프대회에는 ㈜유창, ㈜닥터초이스코리아, ㈜토바스포츠, ㈜한국호넥스, ㈜에스엠디솔루션, 오스템임플란트㈜, 한국의료기기검사원,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서울치과의사신협에서 기금 및 물품을 후원했고, 김광철 스마일재단 운영위원, 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장애인 치과 가산과 관련해 주의를 당부했다.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개정에 따라 ‘장애인복지법’에 등록돼 있는 뇌병변·지적·정신·자폐성 장애인에 대해 치과 처치·수술 등 일부 수가항목에 가산을 적용하고 있으나, 대상자가 아닌 장애인에게도 가산 수가를 적용하는 사례가 확인돼 심사재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개정은 지난해 3월 27일부터 적용됐으며, 뇌병변장애인, 지적장애인, 정신장애인, 자폐성장애인에 대해 치아질환 처치, 수술 후 처치-치주조직의 처치 등, 구강악안면 수술, 치주질환 수술, 보철물의 유지관리에 있어 소정점수의 300%를 별도 산정하도록 돼 있다. 장애인 가산이 획기적으로 늘어나면서도 가산에 따른 환자본인부담은 증가하지 않음으로써 장애인 치료에 나서는 치과는 물론 환자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다만, 가산에 적용되는지 여부는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점은 주의할 부분이다. 장애 판정을 명확히 받은 경우로 제한되고 이러한 정보는 청구프로그램에서 바로 확인할 수 없으므로 환자에게 직접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가 성분명 처방과 검체검사 위·수탁제도 개악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가칭)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특별위원회’를 즉시 구성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지난 10월 13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국민건강 위협하는 성분명 처방·검체검사 위수탁제도 개악을 즉각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성분명 처방은 의사가 처방한 약의 이름 대신 성분명만을 기재하고, 약사가 임의로 의약품을 변경 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환자의 치료를 위한 맞춤 처방의 핵심인 의사의 의학적 판단권을 침해하고, 약물 부작용 및 치료 혼선을 초래해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제도적 위험을 내포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발의된 법안에서 언급된 의약품 수급불안정의 주요 원인은 정부의 일방적 약가 결정 구조, 제약사 생산라인 부족, 원료 공급 부족 등 다양한 구조적 문제들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복지부가 “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검체검사 위·수탁 제도는 의료현장의 현실을 무시한 일방적 조치로, 필수의료와 일차의료를 지키는 의료기관의 진단검사 기능을 사실상 마비시키는 개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