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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수면의학 발전 방향 공유, 치과계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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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수면학회 지난 11월 30일 학술대회…“치과계 저변확대 계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AI와 디지털기술이 여는 맞춤형 치과수면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펼쳐진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안형준·이하 치과수면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00여명의 치과의시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1월 30일 중앙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수면질환의 이해와 진단부터 혁신적 치료와 개인 맞춤형 접근, 수면의학의 산업적 혁신, 인공지능이 여는 미래까지 다각적인 측면에서 치과수면의학을 조망했다.

 

‘잠 못 자는 병, 불면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최재원 교수·노원을지대 정신건강의학과)’ 등 의과에서 바라본 수면질환에 대해 짚고, ‘수면무호흡증의 구강내장치 치료의 예측을 위한 설골의 동적 평가(조정환 교수·서울치대 구강내과)’ 등 치과수면의학에 깊숙이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AI기반의 수면 혁신(허성진 CEO Staff·Asleep)’ 등 수면의학 산업에 뛰어든 최신 스타트업의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강연과 ‘AI 기반 폐쇄성 수면무호흡 리스크 예측 및 임상활용, 과연 어디까지?(김수정 교수·경희치대 교정과)’ 등의 강연으로 인공지능이 가져올 변화에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스타트업 세션에서는 환자의 치료 순응도와 효과가 큰 구강장치를 이용한 수면질환 치료의 강점을 확대 발전시킬 수 있는 기술이 선보여 높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수면질환에 대한 탄탄한 이론적 배경부터 치과에서의 효과적인 치료법, 인공지능과 접목해 더욱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까지 짜임새있게 구성되면서, 수면치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됐다.

 

치과수면학회 안형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AI와 디지털기술이 여는 맞춤형 치과수면의학의 새로운 지평’이라는 주제로 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모시고 최신 연구성과와 임상경험을 공유하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면질환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면서 “치과수면의학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계기가 됐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수면치의학 저변확대를 위해 더 많은 치과의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특정 전문과목 중심이 아니라 수면질환에 관심있는 모든 치과의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학회가 한발 더 다가가겠다”며 치과계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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