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지난 7월 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는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경기도 구강건강관리 현황과 개선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경기복지재단 원미정 대표는 “제1차 복지포럼으로 구강건강을 주제로 선정했다”면서 “경기도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을 장애인, 노인 등 복지대상자까지 넓혀서 구강검진과 건강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발제에 나선 류재인 교수(경희치대)는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검진과 예방 혜택을 제공하고 아동 간 격차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노인을 대상으로 주치의사업을 확대한다면 예방서비스를 더 늘리고 급여로 안되는 부분의 혜택까지도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패널로 참석한 경기도치과의사회 이선장 부회장은 “경기도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높은 수검률과 만족도를 보이며 모범적으로 운영돼왔다”면서 “전학년 확대도 필요하지만 청소년 대상 치과주치의사업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1, 고1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하면 재정부담도 덜고 기존 주치의사업과의 차별성도 부각될 것”이라는 점과 더불어 “노인치과주치의에 대한 고민과 준비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7월 4일 치러진 영국 조기총선에서 제1 야당인 노동당이 14년 만에 집권에 성공했다. 이번 총선은 영국의 경제위기와 더불어 영국의 무상의료 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위기가 여실히 드러났다. 특히 NHS 가운데서도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히는 치과의료 개혁이 쟁점으로 부각됐다. 치과진료를 예약하지 못해 집에서 셀프 발치를 하거나 해외로 원정치료를 가는 사례가 공개되면서 의료개혁은 최대 이슈가 됐다. 치과 진료소 90%가 신규 성인 NHS 환자를 받지 않는다는 BBC의 여론조사, 집에서 셀프 치과치료를 했다는 영국인이 10%에 달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까지 불거지면서 “제대로 된 치과치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제기된 것. 현재 영국에는 1만1,000개의 치과 진료소가 있고, 정부지원금이 제공되는 NHS 진료와 개인진료를 모두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금이 크게 줄어들면서 정부지원금으로는 비용 충당을 할 수 없다는 치과들이 NHS 환자를 받지 않기 시작했고, 제때 치료조차 받을 수 없는 국민이 늘어난 것이다. NHS는 붕괴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보수당 집권기에 영국의 치과가 쇠퇴
한 국가의 시스템에 아기가 등장하면 문제가 생겼음을 암시한다. 아기는 국가 시스템에 흡수되어 크는 것이지 아기를 대상으로 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는 것은 그 사회가 이미 병들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정부는 출산율 저하에 대한 해결책으로 저금리로 신생아대출을 증가시킨다고 발표했다. 얼핏 들으면 엄청난 혜택을 주는 것으로 보이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아기를 낳는 부부에게 대출을 해주니 빚을 내라고 장려하는 것이다. 신생아대출을 들으며 ‘황구첨정(黃口簽丁)’이 생각났다. 조선시대 때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의 전란을 겪으며 인구가 감소하고 농토가 황폐해지며 국가 재정이 극감했다. 그러나 줄어든 재정에 맞춰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재정에 맞춰 징세를 하다 보니 온갖 폐단이 발생했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징수 시스템은 삼정으로 토지세와 병역세와 환곡이었다. 세금은 양반과 노비를 제외한 양인들만 부과했고, 병역세인 군포는 병역을 대신해 옷감으로 냈다. 환곡은 봄에 먹을 것이 떨어지면 관청에서 빌리고 가을에 이자와 함께 갚았다. 조선 정부가 거둬들일 양을 정해놓고 징수를 하다 보니 결국 관리들은 무리한 방법을 동원할 수밖에 없었고, 조선 멸망의 근원이 되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이성복 명예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몽골 에바다 치과 설립 3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에서 초청강연을 펼쳤다. 에바다치과는 국내 치과의사들의 지원으로 설립돼 30년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30년 전 한상환 선생이 울란바토르에 처음으로 에바다 치과 및 교육기관을 설립했고, 이후 경희치대 동문인 강지헌 원장을 비롯한 한국의 많은 치과의사 봉사자들이 선교활동과 더불어 현지 치과의사를 교육하고 지속적인 임상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해왔다. 몽골의 치의학 임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30주년 학술대회에 연자로 나선 이성복 명예교수는 “5년 전 몽골치과의사회의 강연초청으로 몽골을 방문한 이후 오랜만에 방문했지만 여전히 울란바토르는 활기찬 도시다. 특히 에바다의 30주년이 주는 의미는 더욱 크게 다가온다”고 전했다. 또한 “강지헌 원장, 조종만 원장과 함께 진료봉사 다녔던 치과대학생들, 함께 시간을 보낸 많은 사람들이 에바다 치과라는 하나의 공통분모를 공유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강지헌 원장은 “선교활동과 함께 몽골의 젊은 치과의사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 그들이 꿈을 이룰 수 있게 이끌어가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민봉기·이하 수원분회)가 회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릴레이 업무협약에 나섰다. 수원분회는 지난 6월 20일, 디자인하늘을 시작으로 에스에이치 라이프 앤 컨설팅㈜, 글로벌금융 컨설팅, 루트개러지, 더드림덴탈, 한국아사히프리텍㈜, 프로미엘㈜, ㈜수호천사엔젤, ㈜에스원, 한국카드넷, ㈜엠디세이프, 세기냉동, ㈜덴트리 등과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의료기기, 치과재료, 냉·난방기 세척, 차량 정비, 간판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업들로 수원분회와 꾸준히 협력관계를 이어온 11개 업체에 신규 2개 업체가 더해졌다. 수원분회 민봉기 회장은 “회원들에게 질적으로 향상된 의료서비스와 복지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업체와 상생하며 동반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참여업체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수원분회 사업에 적극 협조하며 회원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수원분회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확대하며 회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간호조무사회(회장 최경숙·이하 서울시간무사회)가 ‘간호조무사 경력이음 취업과정’을 개설한다.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거나, 현장업무가 어려워 재취업을 망설이고 있는 간호조무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재취업 교육이다. 치과·의과·한의과 직무교육을 비롯해 취업윤리, 주사실습, 감염관리, 병의원CS까지 의료현장에서 간호조무사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임상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7월 22일부터 시작되는 교육은 휴가시즌을 반영해 7월 22일부터 28일, 8월 12일부터 14일,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기간을 두고 이어진다. 평균 1일 4시간씩 총 64시간으로, 이론 26시간, 실습 38시간으로 구성된다. 서울시간무사회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교육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선착순 60명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간무사회 최경숙 회장은 지난 6월 27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조정근 부회장, 강성현 치무이사와 함께 치과직무교육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경숙 회장은 “간호조무사의 경우 95%가 여성으로, 경력이음교육을 통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치의학회)가 지난 6월 14일 2024 회계연도 첫 이사회를 개최하고, 분과학회협의회 재개를 결정했다. 치의학회는 이날 ‘제1회 회원 분과학회협의회 및 학술세미나’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프로그램 구성을 확인했다. 권긍록 회장은 “회원 상호간의 유대강화를 도모하는 단체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코로나19 등 여러 이유로 대표적인 모임이었던 ‘분과학회협의회’가 개최되지 못했다”면서 “올해부터 이를 부활시켜 분과학회 대표 및 관련 임원과 함께 치의학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논의와 토론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과학회협의회는 오는 8월 3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되며 보수교육과 심포지엄, 학술지편집인협의회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24년 대한치의학회 임직원 워크숍 개최의 건’을 비롯해 △대한치의학회 회원학회 2024년도 연회비 납부 현황 △기부금 현황 보고의 건 △4개 의약학회 단체장 간담회 개최의 건 △복지부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 추진위원회 참석의 건 등이 심도있게 다뤄졌다. 치의학회 권긍록 회장은 “임기 2년차에 접어든 만큼
초5가 고2 수학을 배운다는 기사가 보인다. 초5가 고2 수학 문제를 풀었다는 의미가 아니다. 과거에도 수학 천재들이 어려운 수학 문제를 푼 일들은 많았다. 하지만 이번 기사는 그런 천재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학원에서 ‘초등 의대반’이라는 명분으로 초등 5학년부터 고2 수학을 가르친다는 내용이다. 이 기사를 보며 청소년 심리를 전공한 필자는 매우 놀랐다. 상업적 목적으로 초5에게 고2 수학을 가르치겠다는 학원도, 그것에 호응하는 학부형들도 모두 정상이 아니다. 최근 적지 않은 초등학생이 새벽 1시에 공부가 끝난다는 것도 허언이 아닌 듯하다. 이런 내용 속에 아이의 정신건강에 대한 배려나 고려가 전혀 보이지 않는 것은 문제다. 수학 천재가 아닌 그저 머리 좋은 아이에게 고2 수학을 가르치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아동학대이기 때문이다. 학원과 학부모의 과도한 욕심이 정상적으로 성장해야 할 아이들의 정서를 파괴하고 심리적인 성숙을 막을 것이 안타깝다. 학원이 돈을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아이들이 정상적 심리 발달을 못할 것을 모르는 학부모들은 더 문제다. 비록 우리나라 사교육 문제가 오래됐지만, 지금처럼 초등학생까지 희생자로 내몰 만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원장 김철환·이하 단국대죽전치과병원)이 지난 6월 10일, ‘경기도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정립 세미나’를 개최했다. 장애인의 구강건강 수준 향상과 치과진료 접근성 확보를 위한 발전방향이 논의된 이번 세미나에는 단국대죽전치과병원 김철환 원장과 김동현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 경기도치과의사회 전성원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현 센터장은 “장애인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서는 전문인력과 첨단설비를 갖춘 의료기관, 환자와 가족, 장애인시설 활동 보조인을 대상으로 한 구강관리 교육과 홍보가 절실하다”면서 현장에서 겪는 취약계층의 구강관리 문제와 개선책을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를 마무리한 김철환 원장은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의료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논의하고, 구강진료체계 정립과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단국대죽전치과병원은 지난 2012년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경기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문을 열었고, 현재까지 5만7,000여명의 장애인 진료와 3,000여건의 전신마취를 시행하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범사업인 만큼 본사업에 앞서 대대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의 한 개원의는 “서울시에서 시행하던 학생치과주치의사업은 4학년을 대상으로 1인당 4만8,000원의 수가가 책정돼왔다. 대상이 확대되면서 비용이 낮아진 것, 등록과 신청과정이 복잡한 것 등은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전했다. 복지부 아동치과주치의사업은 4학년뿐 아니라 1학년까지 확대했다. 복지부 사업의 경우 연2회 가능하지만 1회당 4만5,730원(치면세균막검사 미시행 시 4만2,430원), 이 가운데 10%는 아동 본인부담이다. 개원가에서는 “1학년의 경우 협조도가 낮아 검진에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하교시간에 집중적으로 몰리게 돼 타 진료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참여를 꺼리게 된다”며, “이러한 부분도 수가에 분명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자체 차원의 사업에서 유용하게 활용해온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연계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강조되고 있다. 복지부 시범사업은 참여를 희망하는 아동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는 7월 1일부터 상병수당 3단계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히고, 충북 청주시, 충남 홍성군, 전북 전주시, 강릉 원주시가 추가된다고 설명했다. 상병수당이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없는 부상이나 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워진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해주는 제도로 지난 2022년 시작됐다. 소득 하위 50% 이하 취업자(15세 이상 65세 미만), 가구합산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 취업자가 7일 이상 일을 하지 못하면 1일 4만7,560원씩 최대 150일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이 되려면 참여 의료기관에서 근로 활동이 불가하다는 진단을 받고 건보공단에 신청하고 심의를 거쳐야 한다. 현재까지 2년간 10개 지역에서 1만3,105건이 지급됐으며 평균 18.7일간 평균 86만2,574원이 지급된 것으로 확인됐다.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3차 시범사업은 취업자 기준을 완화하고 소득과 재산기준을 적용하던 것에서 재산기준을 폐지했다. 또한 최대 보장일수를 30일 더 연장해 최대 150일까지 보장한다. 한편, 올해 대상이 되는 지역은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남
Industrial Transition 2024 / Cheongju Hasselblad X2D | 30㎜ | F6.8 | 4sec | ISO-64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충청북도 청주시에는 거대한 공단이 있다. 도심 속 공단의 지붕과 창고가 보이고, 멀리 보이는 주거 단지는 묘한 조화를 이룬다. 공업도시의 일몰 풍경을 사진 속에 담았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연간 외래진료가 365일을 초과하는 환자에 대해서는 본인부담률 90%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는 7월 1일부터 의료 과소비 방지와 합리적 의료이용을 위해 연 365회를 초과하는 외래진료에 대해 ‘외래진료 본인부담률 차등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 평균 본인부담률은 평균 20% 수준(의원급 30%)이지만 이 경우에는 90%까지 본인이 부담하도록 함으로써 경각심을 준다는 것이다. 약 처방일수, 입원 일수 등을 제외하고 외래진료가 연간 366회를 기록하는 순간부터 적용된다. 또한 18세 미만 아동, 임산부, 산정특례자(중증질환자, 희귀·중증난치질화)로서 해당질환으로 인해 외래진료를 받은 사람이나 산정특례자로서 중증장애인은 본인부담차등화 적용에서 제외된다. 이러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 산정특례자나 중증장애인은 건보공단 내 ‘과다의료심의위원회’를 통해 의학적 필요성 등을 심의한 후 적용 제외하며, 경증질환으로 365회를 넘으면 대상에 포함된다. 외래진료 횟수는 매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산정하되, 올해는 7월 1일부터 산정한다. 연 365회를 초과한 이후의 외래진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이하 보철학회)가 제정하고 기념하는 ‘틀니의 날’ 기념식이 지난 7월 1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9회를 맞는 틀니의 날은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보약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치과보철을 통칭하는 ‘틀니’를 통해 국민들에게 보철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보철학회 곽재영 회장은 “환자와 치과의사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해 홍보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틀니의 날이 중요하다”면서 “적절한 틀니의 사용은 인지 장애를 비롯한 전신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보철학회의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된 상관관계를 연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틀니 급여화 이후 10년이 지나면서 장단점이 불거지고 있다. 합리적인 개정노력이 필요하다”는 뜻도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전은정 과장, 대한치의학회 권긍록 회장,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 헤일리온 신동우 대표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설유석 보험이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최유진 주임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스마일재단 지원사업 대상자 치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RF(고주파) 플라즈마를 이용한 근관치료’ 원데이 세미나가 오는 7월 20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서정선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메디칼유나이티드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고주파 플라즈마를 이용하는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다. 함종욱 원장(함종욱치과)의 ‘근관치료의 역사와 미래, Easy-endo의 작동원리와 사용법 임상증례’ 강연과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의 ‘스트레스 없는 근관치료, 경영에 도움되는 근관치료 임상증례’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시간이 이어진다. 고주파를 임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온 두 연자의 강연은 곧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핵심을 짚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최 측은 “고주파 플리즈마는 고주파 에너지를 사용해 근관의 치수를 응고시키는 과정에서 세균을 사멸시킬 수 있고 조직을 빠르게 가열해 단백질을 변성시키고 이로 인해 세균도 함께 파괴된다”면서 “높은 열을 생성함으로써 세균의 세포막과 단백질을 손상시켜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