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살고있는 딸과 대화를 하며 이야기가 계속해서 겉돌았다. 서로 각자의 말만 하다 보니 같은 말만 반복해서 하게 되고 이야기는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가기를 반복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엄마가 어쩌면 두 사람이 그렇게 똑같냐면서 고개를 저었다. 똑같다는 말을 듣는 순간 한 생각이 번득이며 스쳐 지나갔다. 딸이 ‘또 다른 나’라면 내가 나에게 설득하는 것도 설득당하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생각이었다. 지루하게 서로 분노게이지만 올리며 반복하던 논쟁을 끊고 딸에게 제안을 했다. “이제부터 우리는 서로를 설득하려고 노력하지 말고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바꾸자” 딸은 필자의 제안을 수락하였고 논쟁이 끝났다. 모든 협상이 그렇듯 부수적인 조항에도 동의했다. 우선 논쟁의 대상인 일을 해결하는 방법은 각자의 일은 각자의 결정을 이의 없이 따라주는 것으로 결정했다. 즉, 필자의 일이라면 필자의 결정을 따르고 딸의 일이라면 딸의 결정을 따르는 것으로 정했다. 다음으로 상대를 설득하려는 노력은 피하고 다만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는 것으로 정했다. 끝으로 이해를 하고 못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각자의 몫으로 두기로 정했다. 딸이 외국에서 교육받고 생활한 지 2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치과수가협상단이 역대 최단시간 협상기록을 세우며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수가협상에서 가장 먼저 계약체결을 선언했다. 협상 최종일 연이은 두 번의 협상을 진행했고, 결론에 도달하는 데까지 소요된 시간은 17분에 불과했다. 도장을 찍고 나온 시각 또한 오후 10시 2분. 지난해에도 새벽 4시까지 이어졌고 익일 새벽을 넘기고 아침이 되어서야 마무리되던 관행에 변화가 감지된 것이다. 수가협상의 결과도 나쁘지 않았다. 이번에 체결한 인상률은 3.2%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올해는 특히 여러 변수가 작용하며 인상률이 전년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다. 치과의 경우 지난 2020년 3.1%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이후 1.5%, 2.2%, 2.5% 인상으로 3%대 인상은 쉽지 않은 문턱으로 인식돼왔다. 그리고 지난해 3.2%에 이어 올해도 3.2%를 이어가게 됐다. 치과수가협상단이 짧은 시간에 타결소식을 전할 수 있었던 데에는 탄탄한 데이터 구축과 상호신뢰를 쌓아온 연륜과 경험치가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마경화 협상단장은 “앞서 두 번의 수가협상에서 우리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고, 이 부분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수가협상단을 격려하기 위한 방문도 이어졌다.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은 조정근・김진홍 부회장, 정기훈 사무총장, 최성호 공보이사, 김두용・송재혁 보험이사, 정우혁 자재이사, 노형길 서울시25개구회장협의회장, 강호덕 서초구치과의사회장 등과 함께 오후 7시 30분경 치과수가협상단을 찾았다. 강현구 회장은 치과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협상단에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도 이민정 부회장, 강정훈 총무이사 등 임원진과 협상장을 찾아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수가협상이 법정 마감시한인 오늘, 국민건강보험공단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긴박하게 진행되고 있다. 치과수가협상단(단장 마경화)은 앞서 지난 5월 17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협상을 이어왔다. 그러나 추가소요재정으로 불리는 밴드 규모를 결정하는 재정소위원회가 5시경에야 마무리되다 보니, 수치를 놓고 하는 본격적인 협상은 이를 기점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5월 31일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내년도 수가협상은 5월 31일 오후 7시가 지나서야 시각 조산원을 시작으로 3차 협상이 재개됐고 약국, 한의, 치과, 병원, 의원 순으로 1시간 30분여에 걸쳐 릴레이 협상이 이어졌다. 1차 밴드를 받아든 공급자단체들의 표정은 좀처럼 읽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가운데 치과수가협상단은 마경화 단장이 공단협상단과 독대의 시간을 갖기도 해 그 내용에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협상단과 함께 등장한 의협 임현택 회장은 “오늘 협상장에서 결정되는 수가는 국민들의 목숨 값이다. 정부가 그 가치를 얼마로 생각하는지 분명히 나타내는 지표가 될 것”이라는 점을 공단수가협상단에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욱 원장 초청 ‘2024년 제3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턱관절 증식치료,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 5월 26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됐다. 150명의 치과의사가 강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종일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이날 강연에서는 턱관절장애의 진단, 물리치료, 교합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신의료기술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 구강 내 장치치료 등을 주제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김지락 교수의 이개측두신경차단마취, 각종 턱관절 주사요법, 턱관절강세척술 특강을 비롯해 윤현옥·조용일 원장의 턱관절 증식치료, 초음파 영상 유도하 주사법 강의 및 시연이 이어졌다. 윤현옥·조용일·공승원 원장이 공동집필한 신간 ‘임상 턱관절 프롤로테라피’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 외에도 오희정 원장의 턱관절 증식치료 실손보험 청구 특강과 남진우·김성헌 원장 안면 미용 및 이갈이, 근막통증, 두통 치료 보툴리늄톡신, 증식치료 주사 시연까지 알차게 진행됐다. 특히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은 턱관절장애의 진단과 치료, 보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주최한 ‘제21회 스마일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5월 19일 경기도 포천 힐마루C.C.에서 개최됐다.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행사로,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계 인사 80명이 참가해 뜻을 같이했다. 대회는 참석자 4명이 1개 팀을 이뤘고 저소득 중증장애인 1명과 매칭해 지원하는 모금행사로 진행됐다. 스마일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4,200만원이 모금됐고, 이를 통해 총 20명의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치과지원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부도 하고 다양한 상품도 받을 수 있는 ‘LUCKY DONATION’ 이벤트와 주식회사 EML에서 후원한 EML 퍼터에 대한 자선 경매도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은 “취임 첫해에 진행한 자선골프대회가 예년보다 많은 참가자들과 풍성하게 개최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이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스마일재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Rush Hour Glow 2024 / Seoul Hasselblad X2D | 50㎜ | F6.8 | 0.3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서울역 앞의 퇴근길, 분주한 빛의 흐름은 짧은 셔터스피드를 사용해 사진 속에 담아낼 수 있었다. 오한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졸업 서울좋은치과병원 원장 [주요활동] 니콘이미징코리아 공식 지원작가 CLUB:N 앰배서더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블랙 청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공고한 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을 두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려는 재시도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보건복지부장관은 의료법 제86조 제2항에 따라 법 제61조 제1항에 따른 검사 및 확인에 관한 업무의 일부를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위탁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복지부 장관의 업무 중 불법개설 의료기관 단속을 위한 실태조사 업무, 검사 업무 등의 일부를 건보공단에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명확히 해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것을 개정 이유로 제시했다. 의료계에서는 즉각 반대 목소리가 나왔다. 의료계가 반대해온 특사경제도를 우회적으로 재입법하려는 시도라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이하 의협)는 “과도한 공권력 남용과 기본권 침해 등의 심각한 우려가 있다”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의협은 “공무원이 아닌 건보공단 직원이 불법개설 의료기관 단속 권한을 위탁받을 경우 공무원의 권한을 증명하는 증표 등을 제시할 수 없으므로, 이는 법률의 근거 없이 행정권을 발동할 수 없는 ‘법률유보의 원칙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염도섭·이하 경북지부) ‘2024년 춘계학술대회 및 제39회 가족동반 회원친목대회’가 지난 5월 18~19일 양일간 경주 The-K호텔에서 개최됐다. 500여명의 회원이 등록하며 성황을 이룬 이번 학술대회는 30여개 업체, 60부스가 참여한 치과기자재전시회와 풍성한 학술강연, 가족동반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큰 관심을 모았다. 학술대회 첫날인 18일에는 △보철적 관점에서 임플란트 생물학적 합병증 줄이기 : 음식물 저류와 함입에 대한 이야기(서재민 교수·전북치대) △동영상으로 보는 근관치료 과정(하정홍 교수·경북치대) △적외선 센서를 이용한 다이나믹 임플란트 가이드 수술(리이치 교수·일본 큐슈대학교 오우치다) △Doable Sedation : 할 수 있는 진정마취(이승현 원장·샘치과) 강연을 진행됐다. 역대 학술대회 중 가장 많은 강연 프로그램을 준비한 시간이었다. 둘째 날에는 △보내야 하는 점막 질환 vs 내가 봐도 되는 점막 질환(김지락 교수·경북치대) △누락과 삭감이 없는 보험 청구 시스템 만들기(강민구 위원·경북지부 보험위원회) 강연으로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 경북지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결핵검진 및 잠복결핵검진 이행여부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 5~8월 중 검진의무기관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표본을 선정해 이행여부 점검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점검대상은 전년도 결핵검진과 잠복결핵 감염검진 완료 여부다. 이에 대한치과의사협회는 관련 내용을 각 시도지부에 전달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결핵예방법에 따라 치과병의원 등 의료기관 종사자는 매년 1회 결핵검진과 소속된 기간 중 1회 잠복결핵 감염 검진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돼있다. 신규 종사자는 채용 후 1개월 이내에 두 가지 검진을 각각 받아야 한다. 법적으로 의무화돼 있는 만큼 미이행에 따른 과태료 부담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검진 의무를 지키지 않았을 시 1회 100만원, 2회 150만원, 3회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종사자들의 검진여부를 사전에 확인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잠복결핵검진은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이 지난해 7월 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난해 큰 혼선을 빚은 바 있다. 결핵검진은 의료기관 종사자 전원이 연1회 받아야 하지만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돼 있어 대체가 가능하다. 반면, 잠복결핵검진은 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치과의료봉사단체를 위한 LINKDENS 서비스 지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대학생, 치위생(학)과생 등으로 구성해 6~9월 중 치과의료봉사 계획이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봉사활동 기간 동안 LINKDENS와 QRAY 장비를 무료로 지원한다.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치과의료봉사단체는 SIDEX 기간 중 아이오바이오 부스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아이오바이오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LINKDENS SaaS와 App, 그리고 Qray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보다 많은 환자들이 최첨단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이라면서 “LINKDENS 서비스가 치과에 방문하지 않고도 환자와 치과의사의 소통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때문에 치과의료 환경이 취약한 지역 또는 계층에게도 구강건강관리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정부가 필수의료 보상 강화를 위한 사회적 논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월 23일 ‘제1차 의료개혁특별위원회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증·필수의료 보상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필수의료 수가·보장성 개선을 위한 로드맵 수립을 목표로 우선순위 선정기준과 검토 원칙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의료비용 분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저평가된 분야 등 보상이 시급한 분야를 기획 보상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현행 행위별 수가제도가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진료량에 치중한 의료공급을 하도록 유인해 의료전달체계 왜곡을 초래했다”는 문제를 지적하고, 의료기관이 종별 기능에 적합한 진료를 하기 위한 ‘기능 중심 보상체계 개편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상급종합병원이 전문의 중심병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보상 개편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노연홍 위원장은 “의료개혁특위는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해당 분야 식견을 갖춘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했다”면서 “전문위원회에서 검토를 마친 우선 개혁과제는 의료개혁특위에서 조속한 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 기금마련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5월 19일 춘천에 위치한 오너스C.C.에서 개최됐다. 열다섯 번째 행사로 의미를 더한 이번 골프대회에는 21팀 82명이 참가해 후원의 뜻을 전했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은 국내외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구순구개열수술과 치과진료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오는 7월에는 몽골, 8월에는 베트남에서 진료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국내 찾아가는 이동진료봉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날 자선골프대회에는 서울의료봉사재단 김세영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이민정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신동열 부회장, 국가과학기술정책자문위원 이신두 교수 등 내외빈이 참석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 외에도 경기도치과의사회, 한베경제문화협회, 주한베트남 대사관, 국제치의학회 등에서 적극 참여했고, 권영석·김도훈·김주미 프로가 후원자들과 필드 레슨을 진행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안시현 작가의 크리스탈 작품 2점이 자선경매에 기증돼 참가자와 골프장 내장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특별 설치한 포토존도 인기장소로 꼽혔다. 이외에도 여러 단체와 개인의 후원과 협찬이 이어져 즐거움을 더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 제43회 회원친선 가족체전이 지난 5월 19일 미사경정공원 잔디구장에서 개최됐다. 경기지부 회원과 가족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얼리버드 경품추첨, 몸풀기게임,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어린이 댄스경연으로 열띤 호응을 이끌기도 했다. 구강보건 캠페인 부스운영에 참여한 중·고등학생 자녀들은 봉사점수도 부여했다. 일찍 접수를 마친 회원들을 위한 얼리버드 경품권을 추가로 증정하고, 백화점상품권, 애플워치, 스탠바이미GO 등 풍성한 경품과 기념품이 준비돼 만족도를 높였다. 경기지부 전성원 회장은 “화창한 날씨 속에 회원 여러분을 위한 가족체전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회원과 가족 모두에 좋은 추억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경기지부의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가족체전에는 경기지부 임원진과 대의원총회 나승목 의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민정 부회장, 경기지부 최유성 명예회장, 시군분회장협의회 신영주 대표, 경기치과의사신협 박인규 이사장 등 내빈이 참석해 격려의 뜻을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 음성인식기술 기반 목소리 인증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발표했다. ‘인공지능 목소리 인증 서비스’는 건강보험 고객센터를 통한 상담 시 본인의 목소리에서 추출한 성문정보를 통해 본인을 확인하는 기능이다. 그동안 본인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여러 질의응답이 이어져야 했고, 이 또한 고객 불편사항 중 하나로 꼽혀왔다. 목소리 인증 서비스는 사람마다 다른 목소리 특징정보를 활용해 본인을 인증하는 기술이 적용되는 것이다. 목소리 인증 가입동의와 간편인증을 진행하면 약 40초간 자유발화를 통해 성문정보가 암호화돼 저장된다. 그리고 다시 고객센터와 통할 때 목소리가 기존에 등록된 목소리와 일치하면 더 이상의 추가 확인없이 곧바로 신속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간편인증으로 본인확인을 거쳐야 한다. 건보공단은 “음성 합성 및 위변조로 특정인을 사칭하는 문제를 방지하는 기술도 적용해 보안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기존의 비정형 질문이 오히려 타인 사칭에 취약했던 부분도 있었던 만큼 보다 정확한 개인 확인과 개인정보 보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