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잔존치아 개수가 줄면 생존율도 감소”, “보철치료 통한 기능 회복으로 건강수명 연장 가능”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이하 보철학회)가 지난 7월 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틀니의 날’ 10주년 기념식에서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복지부 산하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사망원인통계를 연계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인의 치아 상실과 보철치료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그 결과 치아 개수 감소가 사망 위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60세 이상 한국인에게서 잔존치아 개수가 1개 감소할 때마다 사망위험이 약 1.2% 증가했고, 치아가 4개 상실되면 약 5%, 8개 상실되면 약 10% 사망위험이 증가했다. 잔존치아가 20개 미만일 때 사망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은 보철치료가 생존율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0~20개 이하의 치아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 중에서 보철치료를 받지 않은 군은 받지 않은 군에 비해 사망위험도가 15.5% 낮아졌다. 잔존치아 개수가 적을 때 고정성 보철, 부분틀니, 완전틀니로 보철치료를 할 경우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이 109회차 ‘찾아가는 스마일이동치과’를 진행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6월 22일 대전에 위치한 장애인 정신건강증진시설인 우리누리를 방문해 입소 장애인 107명을 대상으로 이동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올바른 칫솔질 방법, 치실과 보조도구 사용법, 식습관 개선 등 예방중심의 교육을 진행, 장애인들이 자신의 구강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구강관리 지원법과 위생의 중요성을 안내함으로써 지속적인 구강위생 관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교육 후에는 검진과 진료도 이어졌다. 구강검진을 통해 구강상태를 확인하고, 치료가 시급한 경우 이동치과진료차량에서 간단한 충치치료와 스케일링, 예방치료를 실시했다. 치료 후에는 불소도포를 통한 구강질환 예방까지 꼼꼼한 케어를 이어갔다. 109회를 맞은 이번 스마일이동치과에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위생학과 학생 등 25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동치과진료에 참여한 한 시설 관계자는 “본 시설은 도심과 20㎞ 이상 떨어져 있어 제때 치료를 받기 어려운 상황인데, 찾아가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성택·이하 교합학회) 호남지부 학술집담회가 지난 6월 20일 조선치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송영균 교수(단국치대)의 ‘교합이론: 만능열쇠는 없다’,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의 ‘Guidance vs. interference에 대한 재고’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송연균 교수와 김우현 원장은 교합이론의 역사적 고찰과 실제 임상 적용에 대한 깊이있는 내용을 전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회원뿐 아니라 치과대학생들도 참석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 170여명이 강연장을 가득 채웠으며, “임상 경험과 학문적 통찰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교합학회 호남지부는 학술집담회 후 임원워크숍도 이어갔다. 중앙회 임원과 지부 임원이 함께 하는 시간으로, 지부 학술집담회 활성화 방안과 향후 강연 계획을 논의했다. 한편, 오는 9월 20일에는 교합학회 영남지부가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보철과)와 김소연 교수(경북치대 보철과)를 초청해 진행하는 학술집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찬진) 솔아름나눔봉사단이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이동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6월 28일 강릉시 강동면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 ‘늘사랑의집’을 방문한 봉사단은 치과의사 4명, 치과위생사 2명, 간호조무사 1명, 행정 직원 3명 등 총 10명이 팀을 이뤄 봉사에 나섰다. 시설 입소자 48명에게 구강검진과 충치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장애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를 진행했다. 이와 더불어 칫솔 세트 100개를 기증하며 지속적인 구강건강 유지에 힘을 보탰다. 또한 추가진료가 필요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병원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늘사랑의집 관계자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치과에 가는 것부터 큰 어려움이 아닐 수 없다”면서 “이렇게 직접 찾아와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릉원주대치과병원 허윤혁 기획조정실장은 “복지시설, 요양시설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이동진료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은 기존에 연1회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국미용치과협회(회장 정현수·이하 KADA)가 개최한 ‘치과의사를 위한 안면부 미용시술 기초 세미나’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KADA는 6월 22일 서울, 29일 대구에 이어 7월 13일 광주, 20일 서울, 27일 대전지역 세미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22일 서울에서 진행된 세미나는 소그룹 집중강연의 강점이 확인되는 시간이었다. 정현수 회장은 실리프팅의 원리와 이론적 배경, 실리프팅의 생역학,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등 미용시술의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실리프팅을 낯설게 느끼는 치과의사들에게 환자 케이스별로 구체적인 임상내용을 공개하고, 마취부터 효과적인 시술, 부작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정현수 회장은 “확실한 효과를 보여주는 실리프팅은 미용시술의 꽃”이라면서 “이론적 근거에 치과의사의 탁월한 손기술이 더해진다면 최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잘할 수 있고 특화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재료와 테크닉이 꾸준히 업그레이드되는 것 또한 실리프팅이 가진 매력이라고. 48년 임상경험의 교정 1세대로 꼽히는 정현수 회장이 실리프팅을 비롯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일 방문치과진료 학술세미나’가 지난 6월 2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됐다. 내년 3월 27일 본 시행에 돌입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돌봄통합지원법)’과 관련 치과계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보다 40년 앞서있다는 일본 개호보험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직접 강연에 나선 일본방문치과협회 모리구치 겐죠 이사장과 마에다 미츠오 홍보이사는 일본 개호보험의 현재와 실제 운영되고 있는 방문치과 현장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의료와 돌봄의 통합지원을 내세운 법은 우리사회에 많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하지만 시행까지 채 9개월도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도 방문치과의 구체적인 내용도 수가도 확정되지 않고 있다. 그 해답을 일본의 사례에서 찾을 수 있을지,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치과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방문치과진료 핵심은 전문가 간 긴밀한 협력 ‘일본 방문치과진료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일본방문치과협회 모리구치 겐죠 이사장은 “2025년까지 일본 인구의 30%가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체 정기회의가 지난 6월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에서 개최됐다.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와 서울시 보건의료단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돌봄통합지원법 통합판정체계 관련 추진사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통합판정체계의 적용’을 주제로 보고한 건강보험연구원 장기요양연구실 한은정 센터장은 “현재의 의료-돌봄서비스는 분절적 운영으로 자원 활용의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인프라 중심이 아닌, 노인 중심의 서비스 제공체계를 구축해 제도 간 인프라 장벽을 제거하는 것이 돌봄통합 지원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돌봄의 필요도에 따라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노인 니즈 중심의 의료와 돌봄 대상자 선정을 위한 통합판정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자체나 운영센터 등을 통해 통합판정 신청이 접수되면 건보공단 포털시스템에서 사전조사를 거쳐 건보공단이 통합조사 및 판정을 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통합지원 플랫폼이 가동되고 수급자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운영될 전망이다.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둔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이하 보철학회)는 ‘틀니의 날’ 제정 10주년을 맞아, 한국인의 치아 상실과 보철치료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민건강영양조사(KNHANES)와 사망원인통계를 연계한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치아 개수 감소는 사망 위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보철 치료는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과 보철 치료에 대한 인식 제고 보철학회는 2016년 ‘틀니의 날’을 제정하여,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과 보철 치료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였다. 본 연구는 틀니의 날 10주년을 기념해 한국인의 치아 상실이 수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또한 보철 치료가 생존율 향상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구강 건강 관리 및 적절한 보철 수복 치료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고자 하였다. 빅데이터를 통한 연구 진행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수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사망원인통계가 연계된 19세 이상 성인 총 5만1,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제정한 7월 1일 틀니의 날은, 고령사회로 접어드는 현실 속에서 틀니 치료가 단순한 보철 제작을 넘어 노년의 삶의 질에 얼마나 깊이 연결되어 있는지를 되새기기 위해 만들어졌다. 올해는 ‘틀니의 날’이 제정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대한치과보철학회는 시리즈 기고와 함께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틀니 치료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점검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자 한다. 이번 글에서는, 이미 틀니를 사용 중인 분들이 “언제 치과에 다시 방문해야 할지”, 그리고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이렇게 달라졌다 – 내 틀니가 보내는 신호들 처음엔 잘 맞았던 틀니가, 어느 날 갑자기 불편해졌다고 말하는 환자들이 많다. 자꾸 헐거워지거나, 잇몸이 아프거나, 발음이 새거나, 음식물이 잘 낀다면, 그건 단순한 '적응 문제'가 아니라 ‘점검이 필요한 신호’일 수 있다. 틀니는 구강 안에서 움직이는 보철물이다. 그런데 우리 입안은 시간이 지나면서 끊임없이 변한다. 특히 틀니가 닿는 잇몸뼈는 저작 자극이 줄어들면서 점점 흡수되고, 그에 따라 잇몸 높이와 모양도 달라진다. 그 결과, 처음 제작한 틀니가 잇몸과 더 이상 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보조인력특위)가 지난 6월 13일열다섯 번째 위원회를 개최했다.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 및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 등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보조인력특위는 보다 실효성 있는 사업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먼저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제12차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진행키로 확정했다. 특히 이번에는 수료생들의 요청사항 중 하나였던 실습교육 강화를 위해 새로운 방법을 도입한다. 기존에 진행해온 오스템 모델치과 견학·실습과 더불어 직접 치과 진료실을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보조인력특위 위원을 중심으로 가능한 치과를 선정하고 교육생 중 희망자에 한해 옵저베이션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으로, 보다 내실있는 실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그간 안정적으로 이어오며 6월 전회원 확대를 준비해왔으나, 시기를 다소 늦추고 사업을 재정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조정근 위원장은 “새로운 개념의 사업을 시도하고 안착하는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이 4대 사회보험료 간편납부 서비스를 확대한다. 건강보험, 연금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고 쉽게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토스 앱에서 ‘세금·공과금 내기’ 메뉴를 선택하고 전자납부번호만 입력하면 실시간 납부가 가능하며, 가상계좌를 통합 납부 가능 시간도 오전 7시 30분에서 오전 4시 30분으로 앞당겨져 편의를 높였다. 또한 오는 25일부터는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한번만 클릭하면 카카오페이 납부화면으로 바로 연결’되는 기능도 도입한다고 전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최대훈 원장(덴토피아치과)과 명양호 원장(바른명치과)이 공동저술한 ‘보철치료 성공의 조건(대한나래출판사)’이 출간돼 관심을 모은다. 정확한 교합진단부터 실제 임상적용까지 보철치료의 성공 조건을 한 권에 담아낸 저서로, “보철치료는 단순히 치아의 형태를 복원하고 기능을 회복하는 데 그치는 치료가 아니다. 환자의 교합 상태, 악골 관계, 연조직의 균형, 근신경계의 조화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만 진정으로 안정적이고 조화로운 치료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저자들의 생각이 체계적으로 담겨있다. 이 책은 치료의 시작점이 되는 정확한 진단의 중요성을 다룬 PartⅠ ‘교합진단’과 실제 보철치료의 진행 과정에서 임상가가 고려해야 할 다양한 임상 요소를 집약한 PartⅡ ‘기술적 요소’로 구성돼 있다. 최대훈 원장은 “PartⅠ은 교합환경개선을 위한 치료를 실천하고자 할 때 고려할 5가지 진단요소에 대해 증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안전한 보철수복 치료 시 필요한 교정치료의 중요성과 함께 누구나 쉽게 세팔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Occlusal trigon 개념을 자세히 다뤘다”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금기연)가 지난 5월 28일, 2025년 장애인구강건강실태조사(연구책임자 김영재) 조사원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평생복지협회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보조원 등 실태조사에 참여하는 인원을 대상으로, 중증장애인 구강검진 시연 및 모의검진 등이 진행됐다. 모든 검진은 조사지침에 따라 사전설명 및 동의를 거친 후 전문인력의 지도에 따라 정확하고 안전하게 이뤄졌다. 모의검진은 장애인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구강검진 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진행됐으며, 장애 유형별 검진법, 대상자와의 의사소통, 보조인력과의 협업방식 등 실제 환경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단국치대 유현준 교수가 전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현장 운영을 총괄했다. 김영재 연구책임자는 “조사원 모의검진 교육은 단순한 기술 훈련이 아닌, 장애인의 권리와 특수성을 존중하는 현장 중심 조사체계를 준비하는 핵심단계”라고 강조하며, “실효성 있는 장애인 구강건강정책 수립을 위한 조사 품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장애인구강건강실태조사는 대한장애인치과학회가 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최근 국회에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지난 6월 11일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10인이 발의한 개정안은 “비대면 진료는 감염병 확산 방지 외에도 의료기관의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의료공급 취약지역 등의 의료접근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개정 근거로 들었다. 비대면 진료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등 의료인만 가능하며, 응급의료취약지 등에 거주하는 환자, 군인 등 의료기관 이용이 제한되는 환자, 제1급·2급 감염병 환자 등에 개방된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18세 미만 또는 65세 이상 환자에 한해 초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고, 그 외 연령층에는 해당 의료인에게 의료기관에서 기간 내 1회 이상 대면진료를 받은 재진환자에 대해서만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이하 의협)는 지난 6월 12일 공식 입장을 내고, 비대면 진료를 위한 기술 발달은 이뤄지고 있으나, 환자 측면에서의 안전성이 고려되고 있는지는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비대면 진료의 초진은 전세계에서 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이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원장 김철환)을 방문했다. 이필수 경기도의료원장은 “대학병원급 치과의료진과 시설로서 경기도민의 구강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중증치과장애인진료를 이끌고 있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지역 공공병원에서의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뿐 아니라, 치과대학병원에서도 지역주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함께 힘써달라”고 전했다. 지난 2010년 개원한 단국대 죽전치과병원은 경기도 관내 유일한 치과대학병원으로 전문화된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보건복지부 및 경기도 지정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해 중증장애인 전신마취 치과진료서비스도 시행해오고 있다. 2024년 기준 1,293건의 전신마취를 포함해 총 8,547건의 장애인치과진료를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