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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위대한 철학자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이라는 대표 저서에서 ‘두려움이 대상을 갖는 것이라면, 불안은 대상을 갖지 않는다’라고 말하였다. 두려움은 하이데거가 불안에 대비시키는 하나의 기분현상이었다. 두려움이 비본래적 정황성이라면, 불안은 본래적 정황성이라고 하였다. 그는 “두려움은 우리를 본래적 자기로부터 회피하게 하는 반면, 불안은 우리를 감춰졌던 본래적 자기 앞에 직면하게 한다. 그런데 두려움의 현상은 세 가지 구조계기를 갖는다. 두려움의 대상(무엇 앞에서), 두려워함 자체, 그리고 두려움의 이유(무엇 때문에)가 두려움을 통일적으로 구성한다. 공포와 두려움 그리고 불안 등의 기분이 ‘사람이 있음’으로부터 발원하고, 그 ‘있음의 뜻’이 시간의 빛 아래서만 제대로 밝혀질 수 있다면 기분 분석의 시도는 결국 ‘존재와 시간’의 문제에 맞닥뜨리게 된다”라고 정의하고 철학적 보편성을 획득하기 위해서 기분 분석을 하였다. 두려움은 하나의 감정이다. 감정은 사전적으로 어떤 현상이나 사건을 접했을 때 마음에서 일어나는 느낌이나 기분을 말한다. 감정에는 다양한 용어가 있다. 사전에 의하면 희로애락(喜怒哀樂)처럼 격렬하고 강하지만 폭발적으로 표현되어 오래 지속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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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4월 치과의사 A는 고령의 당뇨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게 #47 임플란트를 식립하였다. 다음날부터 시술 부위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여 소염진통제와 항생제를 처방하였는데, 증상의 개선이 없어 결국 임플란트를 제거하였다. 그 이후에도 통증은 계속되었고,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이 뒤따랐다. 혈당 수치가 정상범위의 3배인 351mg/dl로 측정되었다. 결국 17일 만에 패혈성 쇼크로 사망하였다. 환자는 클렙시엘라 균에 의한 패혈증으로 진단되었고, 법원은 치과의사의 책임을 40%로 하여 6,600만 원을 배상하도록 하였다.(부산고등법원 2006나2636)▶2010년 10월 치과의사 B는 고령의 당뇨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게 #25, 26 임플란트를 식립하였다. 3일 후 시술부위의 통증을 호소하여 드레싱 및 항생제 처방을 하였으나, 목 부위가 붓고 통증이 있어서 내과에서 바이러스 감염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하였다. 3일 후 의식이 흐려지고 고열과 심한 부종을 보여 응급실로 옮겨졌다. CT 촬영결과 심경부 감염과 교근에 부종을 동반한 근막염, 근육 내 농양소견이 보여서 경부 절개 후 배농하였다. 공복 혈당은 211mg/dl, 당화혈색소는 9.4%로 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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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소년과 관련된 대형사건 두 가지가 필자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안산 의붓딸 살해사건’과 ‘김군 터키 실종사건’이다. 얼핏 생각하면 전혀 연관성이 없는 사건이다. 하지만 두 사건 모두 청소년이 개입되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 사건에서는 의붓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살해된 16세의 소녀가 있었고 다른 한 사건은 스스로 삶을 개척하기 위하여 집을 떠난 18세의 소년이 있었다. 첫 번째 사건은 엄마가 이혼 후에 새로 선택한 의붓아버지가 아주 극악하여 성폭행을 당하다 급기야는 살해된 일이다. 아주 착하고 여린 아이여서 저항은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두 번째 사건은 교우 관계 때문에 중학교를 그만둔 뒤 집에서 혼자 검정고시를 준비하다가 인터넷과 비밀 SNS로 대화하던 터키의 펜팔 친구를 따라 떠난 18세의 은둔형 아이였다. 이 두 사건을 보면서 필자가 슬픈 것은 순종하고 따랐던 착한 순종형 아이도, 스스로 선택하고 행동하였던 행동형 아이도 모두 이 사회의 피해자라는 것이다. 물론 극단적인 논리일 수는 있으나 어쩌면 지금 우리나라의 청소년들이 처한 또 다른 형태의 모습일 수도 있다. 청소년의 문제의 발단을 찾을 때에 제일 먼저 소속된 가정의 형태와 엄마를
75세 이상 노인틀니 보험급여 시행에 이어 임플란트 75세 이상 어르신 보험급여가 시작 된지도 벌써 7개월 째다. 임플란트 보험급여화가 시작되면 노인환자들이 병원에 물밀 듯이 들이 닥치리라는 예상과 달리, 그리 많지 않은 환자 수에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 더 놀라운 것은 아직 한 건의 급여 임플란트 환자를 치료하지 않은 치과가 너무도 많다는 사실이다.정확한 데이터를 분석한 것은 아니지만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확실히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치과의 급여 임플란트 환자는 상대적으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상황을 얘기하자면 필자에게 “어떻게 그렇게 급여 임플란트 환자가 많은가”고 묻는 이들이 많다.경제적 여유가 있는 노인 환자들은 이미 어느 정도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고, 이에 반해 형편이 어려운 환자는 50%의 본인부담금 자체가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하지만 올해는 70세로 나이가 더 낮아진다고 하니 환자 수 증가를 당연히 기대해 볼 수 있겠다.아직까지 급여 임플란트 환자가 급속하게 증가한 것은 아니지만, 노인환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들을 대하는 치과의 태도는 과연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많은 이들이 고민하고 있다. 상담 시 젊은 환자들은 의사소
▶ 2008년 6월 치과의사 A는 #35, 36, 37이 결손된 환자 B의 치주질환이 이환된 #34 치아를 발치 후 7월 #35, 36 임플란트를 식립하였다. 이후 8월 시술부위의 치은염 증상을 호소하여 항생제 등을 처방하였으나, 예후가 좋지 않아 치과병원으로 전원하였고, 9월 만성골수염 및 골 파괴 진단을 받았다. 12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부골 절제술을 받았다. 환자 B는 2007년 8월부터 2008년 7월까지 내과에서 골다공증 진단을 받고,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재인 포사퀸을 주 1회 복용하여왔다. A는 채무부존재소송을, B는 3,300여만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하였고, 법원은 치과의사의 채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전주 지방법원 2013가합2305, 8624)▶ 2009년 6월 치과의사 C는 #35, 36, 37이 결손 되었으며, #14, 15, 16, 26 치주질환이 이환된 환자 D에게 문진을 통해 골다공증 약을 복용중인 사실을 확인한 후 6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하였다. 2010년 7월, 12월, 2011년 3월부터 5월까지 D는 하악좌측 임플란트 식립부위의 냄새와 통증을 호소하였고, C는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진단 후 처치하였으나 호전되
▶2009년 9월 서울중앙지법은 ‘임플란트 식립 후 지속적으로 아랫입술 부위 통증과 감각이상 증상’을 보인 환자 C가 치과의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3,136만원을 지급하도록 판결하였다. “신경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는 정밀한 사전 검사 없이, 두 번에 걸친 수술에서 각기 8개, 10개 많은 수의 임플란트를 심으면서, 시술 과정에서 신경이 손상되었다”며 주의 의무 위반을 적용했고, “수술 전에 수술동의서를 작성한 사실이 없고 부작용이나 후유증도 설명하지 않았다”며 설명 의무를 위반하였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따라 ‘치주질환으로 치조골의 상태가 취약한 것을 고려’했음에도 치과의사의 책임비율을 60%로 하여 배상하도록 판결하였다.임플란트 시술이 보편화되면서 뜻하지 않게 하치조신경의 손상(이하 신경손상)으로 감각이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치과의사 배상책임 보험사인 현대해상이 2013년 접수된 치과관련 분쟁을 유형별로 분류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총 834건의 분쟁 중 임플란트 관련 분쟁은 312건으로 전체 접수 건수 대비 37.4%를 차지했으며, 이 중 임플란트로 인한 신경손상은 172건(20.6%)으로 가장 많았다. 하악구치부 임플란트 시
어제 오전 은행에 들렀다. 바로 앞 손님이 70대 노인이셨는데 한동안 불만을 토로하셔서 뒤에서 상당한 시간을 기다리게 되었다. 그동안 본의 아니게 내용을 듣게 되었다. 핵심 내용은 은행카드의 포인트를 현금화시켜주지 않는 것에 있었다. 결국 노인은 화만 내고 돌아가셨다. 그 이후에 가습기를 보려고 전자상가를 갔더니 그 곳 데스크에서도 70대 노인의 큰 목소리가 들린다. 돌아다보니 휴대폰 결제 비용에 대한 내역으로 실랑이를 하고 있었고 필자가 상점을 나올 때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었다. 아침에 들른 두 장소 모두에서 노인들의 큰소리를 들으며 그날의 일진을 확인하니 기축일이었다. 동양철학적으로 설명하면 양측이 모두 옳은 날이다. 다만 내용상의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주장하는 쪽에서 내용을 잘 파악하지 못하는 날이란 의미를 지녔다. 노인은 잘못된 제도에 대한 지적, 상점들은 규정에 따른 행동이라는 차이로 해석된다. 노인은 정의를 실현하려는 외침이었고 상점 입장에서는 또 한명의 Black consumer(BC)였을 것이다.조선시대 정조 임금 시절에 정약용 선생이 실학을 주장하던 때에 독일에서는 가우스가 표준정규분포를 만들었다. 필자가 표준정규분포를 처음 공부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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