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 연조직 대체제를 이용하여 환자의 공포감과 고통은 줄여주고 술자에게는 편의성을 제공하여 연조직 재생술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가이스트리히 ‘연조직재생 연수회’가 지난달 18일 가이스트리히 코리아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등록 4일만에 마감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모은 이번 연수회는 홍윤의 원장(의담치과)이 연자로 나서 최신 논문과 임상 트렌드에 대해서 소개했다. 홍 원장은 다양한 임상케이스를 토대로 한 강의와 돼지턱뼈를 사용한 실전위주의 실습으로 연수회가 진행했다. 또 수술 후 환자를 대응하는 노하우까지 공유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치은증대술 및 치은피개술에 자가조직을 채취하는 한계와 수술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Geistlich Mucograft™’가 소개됐다. 가이스트리히 측은 “Geistlich Mucograft™는 3D-Collagen Matrix 구조를 가진 자가연조직 대체제로 환자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자연스러운 연조직의 색조와 형태를 재생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전했다.김희수 기자 G@sda.or.kr
신흥이 개원가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얻고 있는 ‘Trojans 보철 세미나’ 멤버들을 초청해, ‘신흥 임플란트 보철 연수회’를 진행한다.다음달 6일부터 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Trojans 보철 세미나 연자로 활동하고 있는 정운호 원장(정운호치과), 이동환 교수(삼성서울병원), 한광진 원장(캘리포니아치과),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 등이 연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들 Trojans 멤버들은 임플란트 시스템에 대한 보철적 접근을 통해 임상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prosthetic complication의 해결과 예방 그리고 손쉬운 유지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일반적인 임플란트 연수회가 아닌 임플란트 보철 전문 연수회라는 특수성을 통해 기존의 다른 연수회와 차별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연수회에서는 먼저 External VS. Internal system에 대한 과학적 접근을 시작으로 △Internal system의 한계 및 그로 인한 complication △핸즈온을 통한 complication 해결과 예방 △손쉬운 maintenance 방법 등이 제시될 예정이다.Trojans 측은 “10여년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의 대표 임플란트 AnyOne의 뉴라인업인 ‘deep thread’와 ‘Special 7㎜’의 론칭기념 전국순회 세미나가 서울, 광주, 인천에 이어 지난달 29일 대구지역 세미나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AnyOne 개발자인 이정삼 원장(웃는하루치과)이 연자로 나선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임상증례 및 Passion Esthetics을 전달하고 특히 정확한 식립위치를 찾는 법을 소개했다. 또 개발자인 만큼 제품의 특장점과 활용법을 소개하고 유용한 임플란트 식립 팁과 노하우도 전달했다. 이번에 선보인 Deep Thread 모델은 칼날 형태의 Thread를 통해 중심 지름은 동일하면서 Thread 길이만 확장해 골상태가 나쁜 상황에서도 높은 초기 고정력을 확보할 수 있다. 또 Thread의 팁은 라운드 형태로 cancellous bone의 고유구조를 손상시키지 않아 최적의 ISQ를 얻을 수 있다. 함께 출시된 Special 7㎜는 불균일한 Ridge나 골 손실이 발생한 경우에도 식립이 원활하도록 식립 깊이를 조절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한편 메가젠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박휘웅·홍순재 원장의 선택과 집중코스를 준비하고 있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이식학회)가 오는 22일 아주대학교에서 제2차 경기·인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집담회는 임플란트 주위염 해결 방안 모색에 초점을 두고, 양승민 교수(성균관의대 치과학교실)와 고영경 교수(서울성모병원 치과)가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양승민 교수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위험요인과 유지관리’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며, 고영경 교수는 ‘감염된 임플란트 표면의 처치’를 다룬다.이번 학술집담회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발생 요인을 살펴 그 예방책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임플란트 주위염 해결을 위한 임상 노하우가 펼쳐질 예정이다.학술집담회 참가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2점이 부여된다.◇문의 : 010-4024-6120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달 24일과 25일, 체코 프라하에서 500여명의 해외 치의들이 참가한 가운데 월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Global Dental Implant Adacemy(GD IA)의 멘토들이 대거 참석했다. GDIA는 덴티스와 함께 전 세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임상연구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으로 이번 심포지엄에서 좌장을 주로 맡았다. 연자로는 한국을 비롯해 체코, 미국, 스페인, 러시아, 이란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 총 19명의 연자들이 18개의 섹션을 맡아 강의를 진행했다. 심포지엄 첫 날에는 Moha mmad Ketabi 박사의 ‘Cre stal Bone Stability for Long Term Predictability’를 시작으로 Roman Smucler 박사, Jan Spiller 박사 등 총 7명의 강연이 이어졌다. 덴티스에 따르면, 이날 강연장을 가득 메운 전 세계 치과의사들은 종일 이어진 강연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집중력을 보이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둘째 날은 핸즈온 강연 위주로 진행됐다. 미국, 중국, 러시아 연자들이 하나의 팀을 이뤄 ‘A to Z, The Innovate DENTIS I
덴티움이 대전, 대구, 창원 등을 순회하며 진행한 ‘Dentium Forum’이 지난 1일 부산을 끝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했다.부산 덴티움 포럼은 임플란트 등 임상의 트렌드를 반영한 알찬 커리큘럼으로 등록시작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모았으며, 부산은 물론 경남과 울산 지역 치의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부산 덴티움 포럼에서는 이중석 교수의 ‘Compromised treatment for elderly patients using narrow diameter implants’ 강연을 비롯해 △함병도 원장의 ‘Clinical strategy for failing and failed implants’ △김영균 교수의 ‘Early Loading of Nano-Structured CaP-Coated Tapered Implants’ △신상완 교수의 ‘Contributing factors for Long-term implant success’ △이대희 원장의 ‘Short implant with simple GBR’ 등 강연이 진행됐다. 덴티움 측은 “이번 포럼은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주제로 연자의 임상적 노하우와 케이스를 공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국문명칭을 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회장 김수관)로 변경한 ICOI Korea(이하 ICOI)가 첫 학술대회를 개최한다.ICOI는 11월 16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2014년 학술대회’를 개최, 임플란트 관련 최신 지견을 총망라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수술과 관련한 토픽과 의료분쟁, 임플란트 보험 등을 총망라하는 9개의 치과의사 프로그램과 4개의 스탭 프로그램이 운영된다.ICOI 김수관 회장은 “임플란트에 관련한 최신 지견을 들을 수 있도록 국내의 저명한 연자들을 초청해 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임플란트 수술 및 BRONJ부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임플란트 관련 의료분쟁이나 보험까지 총망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치과의사를 위한 프로그램에서는 골이식재부터 임플란트 주위염 해결까지 다양한 최신 지견이 공유된다. 치과의사 프로그램 첫 강연은 최성호 교수(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가 포문을 연다. 그는 ‘어떤 골이식재를 선택할 것인가’를 주제로 환자 상태와 시술 환경을 고려한 골이식재의 올바른 선택방법을 가이드할 예정이다.이어 이성복 교수(경희치대 보철학교실)의 ‘임플란트의 장기간 follow-up에서 관찰되는 각종
유럽 치과의사들이 한국을 찾았다.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유럽 5개국 치과의사들을 초청해 메가젠 AnyRidge와 Thor, 메가젠의 미래 프로젝트인 R2 GATE를 테마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유럽 각국에서 모인 2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한 이번 세미나는 박광범 대표와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강연과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박광범 대표는 임플란트 전악시술을 포함해 각기 다른 3번의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유럽 치과의사들은 전치부 Ridge Split 수술 시 사용되는 Thor에 큰 관심을 보이며 핸즈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R2 GATE 개발자인 김종철 원장은 정확한 진단부터 수술까지 전 과정을 수립하고 스탠트를 이용해 최상의 위치에 식립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구미르치과병원과 메가젠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를 찾은 유럽 치과의사들은 적극적으로 세미나에 참여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이었다. 메가젠 측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방한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며 “올해 남은 기간에도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 국가의 치과의사들을 초청해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양수남·이하 KAO)가 다음달 23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2014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료 시 위험의 극복’을 주제로 삼고, 9개의 연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KAO 양수남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임플란트 치료 시 위험의 극복’을 주제로, 최근 가장 큰 이슈인 임플란트 보험관련 특강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신경손상 예방 및 극복, 상악동 수술 합병증 예방 등 임플란트 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첫 강연은 최희수 원장(부천21세기치과)이 나서 ‘임플란트 보험’ 관련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홍종락 교수(삼성서울병원)가 비스포스포네이트 등 골다공증 환자에 대한 임플란트 치료시 주의 사항을 짚어줄 예정이다.이종호 교수(서울치대)는 임플란트 수술 시 신경손상을 예방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며, 홍순재 원장(닥터홍치과)은 ‘Sinus 수술 합병증 예방을 위한 고려사항’에 대해 다룬다.오후 강연에서는 이양진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임플란트 치료에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계획’을, 김성훈 교수(서
미국임플란트학회(AAID)의 인정의 및 지도의 양성 프로그램인 한국맥시코스(Korea MaxiCourse짋·디렉터 심재현)를 수료한 이들의 모임인 한국심는치아연구회(회장 이건영, 이하 심는치아연구회)가 다음달 30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전체회원이 참가하는 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심는치아연구회는 총회에 앞서 제8기 한국맥시코스 수료식 및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 활동을 보고하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AAID AF 케이스 리포트 프레젠테이션을 시작으로 심는치아연구회 동문들의 케이스 발표 및 강연이 이어진다.이날 강연에서는 권철 원장(6기), 민홍기 원장(5기), 원병호 원장(7기), 이충환 원장(7기), 최윤희 원장(4기) 등이 다양한 케이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홍경재 원장(2기)이 ‘동네치과 살아남기’를, 임형태 원장(5기)이 ‘치과에서 가능한 얼굴미용술식’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이하 KAOMI)가 지난 19일 광주과학기술원 오룡관에서 ‘2014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김희중)’를 개최했다.KAOMI 광주전남지부가 주관해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에는 KAOMI 회원 및 비회원 치과의사 400여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임프란트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대주제로 열렸다. 과거 임플란트 치료에서 많은 고민을 안겨주었던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 방법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현재의 관점에서 예지성 있는 임플란트 치료는 무엇인지, 그리고 미래의 Digital implant denti stry는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 등 임플란트 임상의 방향과 목표를 제시하는 학술대회였다는 평가다.첫 세션은 ‘Trouble Shoo ting in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박기덕 원장(순천모아치과)과 심준성 교수(연세치대 보철학교실), 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 등이 연자로 나섰다.박기덕 원장은 ‘상악 전치부 임플란트에서의 작은 고민들’을 주제로 강연했으며, 심준성 교수는 임플란트 보철물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했다. 함병도 원장은 임플란트 주위 점막염과
덴티움이 지난 18일 경북치대에서 ‘Dentium forum 대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덴티움은 대구 지역 개원의들의 니즈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훈 교수가 ‘다양한 지르코니아와 CAD/CAM을 이용한 수복증례’를, 창동욱 원장이 ‘Ridge Splitting 잘 이해하기’를, 이동현 원장이 ‘임플란트 심미보철을 위한 치료계획’을, 이대희 원장이 ‘Short implant with simple GBR’을 각각 강연했다.이날 포럼에서는 강의 외에도 덴티움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다. 강의장 외부에서는 신제품 ‘Implantium Ⅱ’를 비롯해 다양한 치과기공 관련 제품을 선봬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Implantium Ⅱ 체험부스에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관심을 보였는데, Implantium Ⅱ의 장점으로 식립 편의성의 증대 및 빠른 식립 속도로 체어 타임이 감소되는 점이 있어 특히 개원의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게 덴티움 측의 전언이다. 이 밖에 Collagen graft, Tem porary Shell 등에도 참가자들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덴티움 관계자는 “다양한 주제로 그 간의 임상적 궁금증을 속 시
김현종 원장(가야치과병원)이 진행하는 ‘SIS Sinus Ha nds-on Se minar’가 다음달 15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신흥연수센터에서 진행된다.이번 세미나는 상악동 처치와 관련한 임상을 철저한 실습을 통해 완벽히 마스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Sinus kit를 임상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노하우를 전수해 주기 위해 특별히 기획된 세미나다. 특히 ‘SIS SINUS KIT’ 제품 개발에 참여한 김현종 원장이 직접 세미나를 진행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Crestal approach에 특화된 ‘SIS SINUS KIT’는 신흥이 지난 해 9월 ‘SID 2013(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3)’에서 첫 선을 보인 후, Crestal approach를 통한 상악동 골이식술의 모든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으로 평가를 받으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김현종 원장은 “술식 자체가 술자마다 다르고 조금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SINUS KIT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정확하게 사용한다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임상에서 SINUS KIT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의 올해 마지막 서울강연이 다음달 30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된다.거인씨앤아이가 주최하는 이번 강연회는 ‘상악동 거상술, 골이식, 연조직 증대술 정말 쉽게하는 방법은?’을 주제로 손동석 교수만의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강연인 만큼 한 해 동안 강연을 총정리 할 전망이다.손 교수는 강연을 통해 발전된 재료를 활용한 새롭고 손쉬운 골이식 방법과 감염율을 낮추는 수술법을 강연한다. 또 개원의들이 어려워하고 실패하기 쉬운 상악동 거상술의 성공 비법을 공개할 예정이다.◇문의 : 02-334-2815김희수 기자 G@sda.or.kr
허성주 교수(서울치대 보철학교실)와 박지만 교수(이대목동병원 보철과) 등이 공동 연구한 ‘교합 높이에 따른 임플란트 보철물 교합력 분석에 관한 연구’ 논문이 SCI 학술지인 미국임플란트학회(AO) 공식학회지인 JOMI 9·10월호 ‘Implant science’ 섹션에 첫 테마로 소개됐다.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지금까지 관련 학계나 임상에서는 Lun dgren 등에 의한 임플란트 교합 개념이 주류였다. ‘꽉 물때 닿지만, 약하게 물때는 뜨도록 교합조정 해야 한다’는 식의 모호한 개념이 통용돼온 것. 하지만 이 같은 개념은 질긴 음식을 선호하는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했을 때 적절치 못하다는 견해가 적지 않았다. 이에 이번 연구에서는 스크루 장치를 이용해 교합지 한 장 두께만큼의 교합높이를 변화시키고, 세 가지 다른 성질의 음식을 저작 시, 치아에 전달되는 교합력을 스트레인 게이지로 측정 및 분석했다. 실험 결과 임플란트 교합이 높을 때 임플란트 자체에만 영향을 미친 당근과 빵과는 달리, 질긴 음식인 육포의 경우 임플란트 보철물의 교합을 교합지 두께만큼 낮췄을 때 인접치아에 위해한 하중이 집중됐다. 박지만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질긴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의 식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