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을 10년 정도 해온 치과의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진단이라고 답할 것이다. 속도 보다는 방향이 더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 동안 올바른 진단법을 알려주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특히 교정에 있어서 한국인이 가지는 민족적 특성과 개인적인 다양성에 대해 포커스를 맞춰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대부분의 교정 치과의사들이 강조하는 부분은 올바른 진단이다. 김영호 교수의 생각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테크닉보다는 교정의 기본 원리와 전체적인 치료 계획 수립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이다. 진단이 모든 것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번 SIDEX 2014에서 ‘성공적인 교정치료를 위한 기본적인 고려사항’을 강연할 김영호 교수는 올바른 진단법을 알리는 데 있어서 한국인의 민족적 특성과 개인적인 다양성에 따라 진단이 달라질 수 있음을 소개한다. 김 교수는 “대학에서 가르치는 교정 관련 교과서는 해외에서 제작된 것이 대부분이다. 즉 서양인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다. 하지만 동양인과 서양인의 치아구조가 다르고, 그 중에서도 한국인의 특성은 또 다르다”며 “그 동안 진행해온 연구를 토대로 한국인만이 가지는 민족적 특성을 중심으로 교정치료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아시아턱관절포럼 제8기 연구회가 지난 19~20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개최됐다. 당초 참가인원은 20명으로 제한할 예정이었지만, 35명이 등록·참석하면서 갈수록 높아지는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실감케했다. 이번 연구회는 ‘턱관절 장애의 진단, 치료, 실습 및 보험청구’를 주제로 턱관절 장애의 모든 단계를 총망라한 강연과 실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첫날인 19일에는 아시아턱관절학회 정훈 사무총장의 ‘턱관절 장애의 치료를 위한 기본준비’를 시작으로, △각종 치료방법을 선택하기 위한 턱과절 진단의 노하우 △턱관절장애 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시 유의사항 등의 강연과 스플린트 제작 과정의 실제를 경험해볼 수 있는 실습시간이 이어졌다.둘째 날인 20일에도 턱관절 물리치료와 턱관절 세정술을 마스터할 수 있는 강의 및 실습이 알차게 진행됐다. 얄물치료와 물리치료에 있어 주의할 점과 효과적인 방법, 그리고 턱관절 세정술에 대한 전반을 아우르는 것은 물론 보험청구와 실습까지 꼼꼼히 다뤘다.특히 이틀간의 강연으로는 부족한 임상활용법은 정훈턱관절연구소 임상참관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소수로 운영되는 아시아턱관절포럼은 이번까지 총 8회에 걸쳐 연수회를 이어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신금백·이하 SIDA) 10주년을 기념하는 학술대회가 지난 20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최됐다. 치과의사와 진료스탭을 위한 다양한 임상강연과 특화된 보험교육으로 주목받아온 SIDA는 그간의 노하우를 한자리에서 풀어내는 풍성한 학술잔치를 선보였다. 보험과 임상, 스탭강연장으로 나뉘어 진행된 가운데, 보험강연은 송윤헌 원장(아림치과병원)의 ‘손에 잡히는 건강보험제도의 이해’를 시작으로 황성연 원장(목동사람사랑치과)의 ‘치과건강보험 속에서 MTA’ 강연까지 4가지 주제로 다양한 관점을 전했다.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임상강연은 ‘측두하악장애에 대한 보존적 치료요법’ 및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근관치료, 노인임플란트 등 최근 치과계의 관심이 높은 다양한 임상분야를 다뤘다. 진료스탭 강연 또한 최용현 원장(STM치과)의 ‘진료실에서 바라본 심리학이야기’를 시작으로 불만환자 응대법, 병원 차별화 전략 등이 현장감 있게 전달됐다. SIDA 개원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200여명의 치과의사와 진료스탭이 등록한 가운데 그간 축적해온 SIDA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치과계의 기대 속에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기회가 됐다.
임플란트 치료 계획 및 보철 기본기를 짧은 기간에 보다 효율적으로 익힐 수 있는 ‘덴티움 Practical Intensive Course’가 다음달 18일부터 3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삼성동 M타워 6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체계화 된 실습으로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이번 코스는 창동욱 원장(윈치과)과 노관태 교수(경희의료원)가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에 갓 입문한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세미나에서는 △1차 수술 시 필요한 Incision △골질에 따른 Drilling technique △2차 수술의 Flap design △연조직 처치 및 인상채득에서 보철물 try-in까지 다양한 술식이 다뤄진다. 이번 코스는 실습위주 교육으로, 안상호 원장(루덴치과), 성창용 원장(구리웰치과), 이용재 원장(봄치과) 등이 패컬티로 나서 매회 핸즈온 실습을 돕는다.핸즈온 실습에서는 덴티움 NR Line을 이용한 전치부 식립, Implant Guide를 사용한 손쉬운 서저리를 포함해 전체적인 진료 시스템을 파악하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덴티움 측은 “이번 코스에서는 실전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임상에서 겪는 실제적 어려움을 해결할
대한턱얼굴미용치료학회(회장 이승건·이하 미용치료학회) 학술대회가 다음달 24일 개최된다.턱얼굴 영역에서 치과의사가 할 수 있는 안면윤곽술과 미용술식을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공유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하는 미용치료학회가 이번에도 다양한 주제를 선보인다.△보툴리눔 톡신의 다양한 응용 : 심미적 적응증과 기능적 적응증(오주영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 △Esthetic enhanacement via soft tissue camouflage(김서희 원장·청담유펜치과) △레이저를 응용한 미용치과치료(지성원 원장·인천 푸른솔치과) △Nasal implants in Asian rhinoplasty(이건희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국소마취로 할 수 있는 안면윤곽성형술(이승건 원장·청담필치과) 등의 강연으로 치과의사들을 찾아갈 계획이다.“이번 학술대회는 내실있는 학술집담회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이승건 회장은 “턱얼굴 영역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미용술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개원의들이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적인 내용을 집약적으로 다룬다는 계획이다.보톡스, 레이저는 물론, 국소마취로 가능한 턱끝-돌출입-사각턱수술 등 안면윤곽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 디지털 치료의 허와 실을 논의할 수 있는 연수회를 개최한다. 다음달 18일 연세대치과병원 7층 강당에서 열리는 디지털치의학 임상연수회는 ‘디지털 치료, 왜, 언제, 어떻게?’를 주제로 급변하는 치과환경에 맞는 디지털 치과치료를 다룬다. 이번 연수회는 임플란트, 교정 등 디지털 치료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분야부터 악교정수술 및 보존치료, 예방적 진단까지 포괄적인 치과임상 분야에서 효율적인 디지털 치료방책을 다룬다. 첫 강연은 정호걸 교수가 ‘컴퓨터를 이용한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CBCT의 이해’를 강연한다. 이어 이중석 교수가 ‘임플란트를 위한 디지털 시뮬레이션과 수술용 스텐트의 허와실’을 주제로 업체강연에서 듣기 힘들었던 디지털 치료의 단점까지 다룰 예정이다. 심준성 교수와 박영범 교수는 디지털 치의학의 발전과 기술적 한계를 강연하고 김지환 교수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보철임상 증례를 소개한다. 오후에는 이기준·이상휘·차정열 교수가 교정치료에서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전과정을 다룬다. 이외에도 치아우식의 조기진단과 치아수복치료, 교합평가 등 다양한 진료분야에서 디지털의 접목이 강연된다.강연이 열리는 강당 옆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실
덴티움이 미국 ‘Harvard School of Dental Medicine’과 함께 중국에서 ‘Harvard CE Program’을 진행했다. 이번 코스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중국 광동성 남방의과대학교 구강대학원-덴티움 임프란트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렸다. David Kim 교수가 디렉터로 나서고 총 5명의 연자가 참가해 다양한 주제로 참석자들에게 하버드대학의 최신 임플란트 트렌드를 소개했다.Dr. Miguel Vidal은 ‘Achieving Predictable Esthetic Outcomes for Anterior Implants’를 주제로 현재 중국 내 높은 관심 주제인 전치심미에 대해 비중 있게 다뤘다. 또한 Dr. John Chang은 ‘Immediate Function for the Edentulous Patients’를 주제로 미국 내 다양한 리서치 결과를 정리해 주었다.이번 코스는 실습과 라이브 서저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참가자들로 하여금 보다 실용적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David Kim 교수와 Dr. Jerry Lin, Wahn Khang 교수, 임상철 원장(웰치과) 등 4명의 연자는 실습으로 교육을 진행했
설측교정과 순측교정이 연계된 신개념 교정연수회가 등장했다. 골만설측교정아카데미(회장 심영석)는 다음달 3일부터 총 6회에 걸쳐 제3회 Clipp-L 설측교정연수회를 광명데이콤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심영석 회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는 이번 연수회는 실습에 보다 큰 비중을 둬 ‘Clippy-L’에 대한 개원가의 이해를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실습은 왁스 베이스와 같은 비현실적 방식이 아닌 실리콘으로 제작된 실물크기의 타이포던트 모형을 활용해 진행된다. 특히 △치료시작 단계 △치아각도 조절단계 △발치공간 폐쇄단계 △와이어 벤딩을 통한 설측치료의 완성단계 등 치료 중 예상할 수 있는 모든 임상단계 맞춰 타이포던트 실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론 강연은 미국교정학회에서 발표된 순측교정 임상증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순측교정 케이스 탐구를 통해 설측교정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주최 측의 복안이다. 때문에 순측교정에 대한 치료 경험이 있는 치과의사라면 이번 연수회의 효과가 더욱 증폭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심영석 회장은 “Clippy-L 설측교정연수회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설측교정을 임상의가 보다 쉽게 이해하고, 바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며 “이번
‘미각’ 관련 질환에 대해 일선 개원가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에 대한 고민보다 궁금증이 더 높을 것이 자명하다. 턱관절 질환의 경우 의과는 물론 한의과에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고 진료영역 문제가 예민하게 대치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미각 질환은 아직 진료영역 다툼이 첨예하게 발생하거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분야는 아니다. 하지만 치과 진료영역 확대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고 있고, 급속도록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 대한 치과계의 대비책 혹은 블루오션으로 미각이상 질환에 큰 관심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김경년 교수는 지난 20년간 미각이상 질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치과적 접근을 통한 미각 이상 치료 분야의 독보적인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SIDEX 2014 국제종학학술대회 이튿날인 오는 5월 11일 오전(컨퍼런스룸 307·308호) ‘치과의사의 새로운 지평·미각과 구강건강, 전신건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와 관련된 질환이 미각의 변이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는 이미 발표돼 학계의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교수는 “구강질환도 미각과의 상관관계가 있고, 관련 연구
교정영역에서 3D를 비롯한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바람이 거세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지난 20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된 케어스트림덴탈(이하 케어스트림)의 ‘3D 디지털 교정’ 심포지엄장이 만석에 가까울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130명이 넘게 참석했다. 강연장은 물론이고, 입구에 마련된 장비 전시에도 치과의사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심포지엄은 총 5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백승학 교수(서울치대)는 ‘Cutting Edge Techniques: Three-Dimensional Digital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 불고있는 3D 교정의 트렌드를 짚어줬다. 이어 김형운 원장(엠디치과)은 ‘교정에서 과연 CT가 필요한가’를 주제로 교정치료에 있어서 CT를 활용한 교정진단법을 소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메인은 일본 카주오 하야시 교수(홋카이도대)와 박서정 원장(트리치과)이장식했다. ‘디지털 교정을 향한 혁신, 그 가치와 필요성에 대하여’를 주제로 발표한 두 연자는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교정 술식인 ‘슈어스마일(SureSmile)’을 이용한 디지털 교정치료를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가 지난달 2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201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치과임상의 달인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임상 치과위생사들을 위해 오후 6시부터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계의 이슈를 토픽으로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는 술식 및 주의사항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술식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상세한 설명과 케이스 위주의 강연으로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사이에 준비된 브레이크 타임에도 참가자들은 연자들에게 평소 궁금한 점을 질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학회 관계자는 “추계학술대회에도 회원들이 관심있어 하는 주제를 선택해 실질적인 임상능력향상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 G@sda.or.kr
로덴치과그룹(대표 조영환?이하 로덴)이 직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레벨 업 스탭 세미나’를 지난달 15일(서울)과 지난 12일(부산)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지역특색을 반영하고 교육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새로 입사한 직원은 물론 기존에 근무하고 있던 직원들도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세미나에서는 치과에 근무하는 직업인으로서의 올바른 마음가짐과 자세, 자기계발을 위한 내용으로 김경미 교수(충청대)가 강연을 펼쳤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보험청구와 관련해 ‘진료실에서 알아야 할 보험청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보험 교육은 청구 직접 담당 하지 않는 스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이 밖에 진료기록방법이나 청구방법이 잘못돼 누락이나 삭감되는 경우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실제 청구업무를 하고 있는 담당자들에게 청구업무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로덴포유의 주효미 과장은 “지난해와 달리 지역별로 세미나를 진행해 스탭들의 접근성이 좋아졌다”며 “지역색을 반영해 교육내용을 구성해서인지 직원들의 교육 참석률은 물론 강의에 대한 만족도도 높
임플란트 보철 전문기업 이프로스(대표 김용상)가 SIDEX 2014 개최를 맞아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SIDEX 둘째 날인 5월 10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403호에서 개최된다.세미나에는 DU PRE WERSON Didier 박사와 JAREN Olivier 박사가 연자로 나서 각각 △Screw retained rehabilitations partial and full arch △Emergence profile for best integration에 대해 강연한다.두 연자는 스위스와 벨기에 치과의사로 이프로스 제품의 장점과 시술 시 고려사항에 초점을 맞춰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프로스와 이들 연자들과의 관계는 매우 특별하다. 해외전시회에서 우연히 만난 이들은 이프로스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과 제품 아이디어에 반해, 유럽 현지를 딜러를 자처한 현지 치과의사다. SIDEX 2014 개최를 맞아 이프로스의 유럽 공식 딜러이자 치과의사 자격으로 한국을 방문해 SIDEX도 둘러보고, 이프로스의 ‘Natural Abutment’와 ‘Scallop짋 Abutment’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프로스 관계자는 “자사 제품의 장점을 치과의사 입장에서 설명하기 위해 유
지난달 30일 중국 심양에서 개최된 ‘오스템 미팅 2014’가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오스템 미팅’은 일반 강연 5개와 라이브 강연 1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조용석 원장(앞선치과병원)이 연자로 나서 ‘Hard tissue management’와 ‘SinusGBR’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상악전치부 임플란트 수복 시 고려사항’을 주제로 한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의 강연에서는 어렵게만 느껴지는 상악전치부 임플란트 수술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밖에도 ‘오스템 미팅’과 연계된 3개의 ‘OSSTEM AIC Hands-on Course’와 보철임상에 대한 원데이 강연이 추가로 진행돼 중국 치과의사들에게 실제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임상노하우를 가감없이 전달했다. 업체 관계자는 “‘오스템 미팅’은 중국을 대표하는 임플란트 학술 심포지엄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오스템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중국 ‘오스템 미팅’은 다음달 하문과 오는 8월 서안에서 각각 한 차례씩 더 개최될 예정이다. 전영선 기자 ys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이하 치주과학회) 2014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8~19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전국 치과대학 치주과 전공의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What do we need to learn?’을 주제로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주관으로 풍성하게 마련됐다. 치주학의 ‘기본’에 충실한 강연으로 연자와 연제를 구성해 전공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학술대회 첫 날인 18일에는 치주치료의 최신 경향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할애, 각 교육 수련기관 전공의들의 임상증례 발표로 관심을 모았다. 오후에는 김태일 교수(서울치대)가 치주과학술지 JPIS 투고 전략에 대해 강연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전공의 포럼으로 시작된 학술대회 둘째 날은 Debate 형식을 도입, 같은 주제에 다른 의견을 가진 전공의들의 활발한 토론으로 임상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Considerations in implant dentistry △Successful dental treatment 등 두 가지 대주제로 진행돼 학문적인 깊이를 더했다. 자연치의 유지-관리 및 처치, 어드밴스된 치주처치의 방향, 임플란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