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대한소아치과학회 정기총회 및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약 6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화두는 진정법이었다. 이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 발표와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앞서 소아치과학회는 진정법위원회를 만들어 가이드라인 제정 및 향후 정기적인 진정법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실태조사를 시행한 바 있다. 실태조사는 소아치과학회 회원 215명에게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양연미 교수(전북치대)가 응답자 111명의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양 교수는 ‘소아치과 개원의의 진정법 인식과 실태조사’에서 진정법을 이용한 어린이의 치과치료는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진정법에 대한 소아치과 개원의들의 인식과 실태는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신터전 교수(서울치대)는 “진정법이 보편화됨으로써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반대로 합병증 발생 등의 부정적인 요소도 있다”며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과 진정법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 교수는 그 방법으로 국내외 진정법 가이드라인 현황을 분석하고, 우리나라 실정과 소아치과의 현실을 반영한 한국형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이하 KAOMI)가 지난 1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4~2016년 회기 임원 위촉식 및 사업발표회를 개최하며 11대 집행부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새로 구성된 KAOMI 11대 집행부의 가장 큰 특징은 신구의 조화다. 각 파트의 담당이사는 기존 이사를 중심으로, 그리고 서포터 역할을 할 각 파트의 기획이사에는 젊은 피를 대거 기용했다. 이와 관련해 허성주 회장은 “미래의 주역은 젊은 회원이다. 그들의 아이디어와 기존 임원들의 관록이 뭉쳐 새로운 조화가 탄생했다”며 “실제로 구체적이고 적극적인 기획안이 도출돼 회장으로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특징은 국제위원회의 신설이다. 위원장은 구영 교수(서울치대)가 맡았다. 허성주 회장은 “국제화 시대에 맞춰 국제위원회를 신설했다. 이에 걸맞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회, 살아움직이는 학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학회를 넘어 세계적인 학회로 발돋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주한미군과의 관계유지에 더욱 신경을 쏟을 예정이다. 허성주 회장은 “주한미군과의 MOU 체결은 국제화의 첫 단추다. 미국치과의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 서울 심포지엄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중국,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싱가포르 등 메가젠의 해외 디스트리뷰터 200여명을 포함해 1,00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석해 메가젠 시스템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지난 13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서울 심포지엄은 메가젠의 R2 Gate를 활용한 진단, 치료계획 및 즉시 식립 임플란트 시술 등 노하우를 공유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광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임플란트 패러다임이 도래했다”며 “R2 Gate를 활용한 경이로운 여정에 함께 참여해 모두 ‘유레카’를 외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심포지엄의 첫 강연은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이 장식했다. 이대희 원장은 ‘Tissue regeneration around alveolar bone defect’를 주제로 Bone Graft에 의한 Tissue regeneration의 내용 중 Biologic Event를 중점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은 ‘Determining factors of long term prognosis of dent
매년 임플란트 임상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국내·외 치과의사들의 임플란트 임상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는 덴티움이 올해도 ‘Dentium Seoul Implant Symposium 2014(이하 덴티움 심포지엄)’를 진행한다.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COEX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될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치과의사는 물론 해외 치과의사들의 대거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임플란트 세계적 흐름을 한 자리에서~심포지엄 첫 날인 26일은 Pre-Congress로 해외 치과임상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덴티움 관계자는 “Pre-Congress에서는 Man Yi 교수와 Myron Nevins 교수, Dr. Scott D. Ganz 등 치의학계에서 유명한 연자들을 대거 만나볼 수 있다”며 “강의뿐만 아니라 참가자들이 임상 술식을 숙지할 수 있는 핸즈온 코스가 예정돼 있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사전등록이 조기에 마감됐다”고 전했다.이날 강연에서는 Man Yi 교수가 ‘Simplified procedure and surgical tricks of immediate placement of dental implants into molar sock
‘뉴밀레니엄 임플란트클럽’은 지난달 30일, 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임플란트를 넘어 개원가에 필요한 다양한 임상지견을 나누는 단체로 거듭날 것을 공표했다. 이를 위해 명칭도 ‘뉴밀레니엄아카데미(회장 황재홍)’로 변경했다.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명칭에서 임플란트를 삭제할만큼 변화의 의지는 강했다. 설립당시부터 특정 학문의 연구가 아닌 개원가를 위한 학술단체를 표방해왔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황재홍 회장은 “임플란트에서 시작됐지만 보험·미용·교정 등 개원의를 위해 다양한 학문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단체로 발전해왔다”며 “명칭변경을 통해 명실상부한 개원가를 위한 학술단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뉴밀레니엄아카데미는 온라인 치과의사 포털인 ‘덴트포토’에서 시작됐다. 덴트포토 내 클럽 개설이 지금의 뉴밀레니엄아카데미로 발전해온 것. 2004년 클럽 개설 전에도 정문환 명예회장의 치주·임플란트 연수회를 통해 소규모 오프라인 모임을 가졌다. 덴트포토 클럽이 개설되면서 전국 각 지역에 흩어진 치과의사들이 한자리에서 학문과 임상을 나누고 공유하는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뉴밀레니엄아카데미는 개원의 중심으로 운영되는 만큼 개원가의 임상발전과 고민해결을 위해 다양한 임상술
박진우 교수는 치주과 수련 후 5년간 개원의 생활을 하다 경북치대 치주과학교실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박 교수가 소위 ‘잘 되는’ 치과를 접고 학교로 들어간 것은 연구·교육·임상을 보다 깊이있게 해보고 싶어서다. 박 교수는 치주학은 미생물과 면역, 조직, 골생물학, 생체재료 등의 기초학문 지식의 축적 및 이해가 선행돼야 완성될 수 있기에 도전하는 마음으로 공직생활을 택했다고 이야기했다. 또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한 치주과의 특성도 선택의 한 이유였다. 박 교수는 “치과의사는 환자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운다”며 “특히 지속적인 치료를 요하는 치주과는 환자로부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다”고 전했다.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박 교수를 강연장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다. 연구관련 발표나 해외학회 등에는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임상강연은 고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진우 교수는 “기존 치료법 보다 훨씬 접근이 쉽고 성공률이 높은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지론으로 강연보다는 연구에 집중해왔다”고 말했다.국내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박진우 교수의 강연이 이번 SIDEX 2014에 준비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치주치료의 지름길은 없기에 박 교수의 강연은 기본적 치유과정의 이해
턱관절·교합학 교과서가 탄생했다.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용식·이하 교합학회)가 지난 1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교합학 교과서 출판기념회를 가지고 첫 턱관절·교합학 교과서 출간을 축하했다. 교합학회는 1982년 학회가 설립돼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교합학은 별도의 전공과로 독립되지 않아 외국 번역본에 의지해 보철과와 교정과 등에서 교육돼왔다. 교합학회는 지난 2005년 턱관절·교합학 교과서 발간에 착수했고 이성복·한중석 前회장과 김용식 회장까지 3대에 걸쳐 힘을 쏟은 결과 이번에 국내 최초로 교합학 교과서를 발간하게 됐다. 출판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성복 前회장은 교육현장의 강의내용과 학회구성원, 베테랑 치과의사의 의견을 토대로 목차를 정하고 내용을 정리했다. 교과서는 가능한 사진을 많이 싣고 모식화된 이미지도 넣어 이해가 쉽도록 꾸몄다.직접 교과서 표지를 디자인한 이성복 위원장은 “책을 만드는 과정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원고를 모으는 일이었다”며 “교합학은 장기간의 추적을 통한 증례가 필요한데 그러다 보니 저자가 바뀌는 등 어려움이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교합학회 김용식 회장은 “교합학을 배우고 있는 예비치과의사뿐 아니라 개원의에게도
최근 수면호흡장애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일선 개원가에서도 구강 장치를 이용한 수면호흡장애 치료관련강연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최재갑·이하 수면학회)가 올바른 구강 장치요법의 보급을 위한 일환으로 지난 1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골이 장치 치료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구강 장치 치료의 기초이론부터 실무까지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됐다. 학술대회의 시작은 정재광 교수(경북치대)가 알렸다. 정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구강 장치 활용 강연을 진행했다. 정진우 교수(서울치대)는 수면무호흡 진단법과 진단 기준을 소개하면서 치과수면학 기초를 다졌다. 이어 김선종 교수(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가 ‘Overall Strategy for Management of OSA’를 주제로 구강 내 장치치료뿐만이 아니라 교정이나 외과적 수술 등을 활용한 치료법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수면호흡장애 치료를 위한 구강 장치 제작·실무 강연도 진행됐다.태일호 원장(아림치과병원)은 실제 개원가에서 구강 장치를 만드는 과정을 단계별로 소개하면서 제작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KOD가 미국 특허 출원을 기념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방문 핸즈온’이라 명명된 이 서비스는 신청자에 한해 치과로 직접 방문해 ‘KOD 디지털 프렙가이드’ 핸즈온을 실시하는 것. 지난 15일, 16일, 17일까지 총 15곳의 치과를 방문했다. 핸즈온 실습은 개발자인 권오달 박사와 안희용 원장(안희용치과)이 직접 실시하고 있으며 ‘KOD 디지털 프렙가이드’ 시스템의 이해와 KOD 브릿지 삭제 실습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 안희용 원장은 “방문 핸즈온은 신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일대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청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많은 수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할 수는 없지만, 보다 상세히 ‘KOD 디지털 프렙가이드’를 알릴 수 있어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KOD 디지털 프렙가이드’는 스토퍼가 부착된 핸드피스가 정해진 치아삭제 유도가이드를 따라 이동하면서 치아를 삭제하는 신개념 보철법이다. KOD에 따르면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치아 삭제를 최소화하면서 충분한 유지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치아삭제 형태가 매우 단순해 지대치로 사용하는 치아의 교합면 대부분을 보존할 수 있다. 덕분에 기공 과정이 매우 단순해지고, 기존 보철
4월 휴네스 치과포럼이 오는 28일 휴네스홀에서 개최된다. 치과의사 및 진료스탭, 치과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휴네스포럼은 치과경영과 환자관리에 있어 새로운 화두를 던지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3월부터는 ‘입을 통한 행복’을 타이틀로 포럼을 이어가고 있다. 휴네스 담당자는 “치과 존재의 근원적인 의미와 치과의 본질적 사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갖고자 기획했다”면서 “구강을 넘어 ‘입’이라는 확장된 의미에서 그 가치를 되새기고자 ‘입을 통한 행복’을 타이틀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4일 ‘왜 이젠 입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28일 ‘딴짓 하는 입-마음의 창은 입이다’를 주제로 두 번째 포럼을 이어갈 예정이다. 두 번째 휴네스포럼의 연자는 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김희진 교수. 김 교수는 “입은 주로 먹으라고 생긴 구조이지만, 동물, 특히 사람은 입으로 먹지만은 않는다”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입의 진화와 해부학적 특징을 짚어봄으로써, 입의 주된 역할 뿐만 아니라 삶에 있어서 중요한 딴짓하는 방식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고 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휴네스포럼 참가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임상기반 멘토-멘티 연결 온라인 서비스 닥터스라운지(대표 조성민)가 주최한 ‘4色(索思) 토크 세미나’가 지난 13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리병원 진료 철학 지난 세월 △우리 병원 직원 관리 △우리 병원 환자 상담 △현재의 치과계와 앞으로의 우리 병원이라는 4가지의 공통주제를 연자마다의 관점과 노하우로 달리 해석했다.이번 강연의 문을 연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은 외국의 여러 사례를 분석해 개원가 현실 진단 및 향후 비전을 제시했으며 윤홍철 원장(강남베스트덴치과)은 치과계의 변화상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치과계를 인문학적인 접근방식으로 재조명했다. 세 번째 연자로 나선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은 인본주의적 치과경영을 소개했으며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은 완벽한 매뉴얼에 입각한 효율적인 병원 운영에 대해 강연했다. 참가자들은 동일한 주제에 대한 각 연자들의 생각을 한 번에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입을 모으면서,치과의사로 삶을 고민하고 앞으로 어떤 길을 찾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닥터스 라운지(www.doctorslounge.co.kr )는 본인의 임상증례를 멘토와 상담해 진료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여환호·이하 양악수술학회) 춘계학술집담회가 지난 10일 서울성모병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Why 3D?-턱교정수술의 Cutting edge’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양악수술학회 정회원만을 대상으로 턱교정수술을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는 시간이 됐다. 양악수술학회 학술대회의 특징은 어느 학회, 어느 학술대회보다 토론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점이다. 특히 이날 학술집담회는 새로운 3차원 수술교정술식인 BOS System에 대한 상세한 소개가 이어져 기존 술식과 비교해 정확도와 안정성에 대한 활발한토론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 강연에 나선 권민수 과장(베스티안병원 턱교정수술센터)은 BOS System과 수술용 장치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하악골 근심골편의 3차원적인 위치를 계획대로 유도하는 기능이 포함된 매우 독특한 형태의 surgical splint가 청중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용찬 센터장(베스티안병원 턱교정수술센터)은 BOS System을 적용한 안면비대칭 증례를 소개하며 3차원 시뮬레이션과 실제 수술결과를 비교해 얼마나 일치된 성과를 얻을 수 있는지 확인시켰다. 마지막으로 강연에 나선 손홍범 원장(춘천이튼치과)은 BOS Sys
대한선수술교정학회(회장 황현식·이하 선수술교정학회)의 2014 선수술교정 심포지엄이 지난 12일 연세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주최 측에 따르면 수용인원을 초과할 정도로 많은 치과의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선수술교정 치료 시 reference 설정’을 대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권순용 원장(센트럴치과), 오창옥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 등이 연자로 나서 정중선, 교합고경, 대칭성, 그리고 전치 각도 설정 등 임상에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내용을 다뤄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포지엄 후에는 김태우 교수(서울치대), 박영국 교수(경희치대), 황순정 교수(서울치대), 김재승 교수(건국대 구강외과)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졌으며, 증례 토론 시간에는 연자와 패널 간 열띤 논의가 오가는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선수술교정학회 유형석 총무이사는 “선수술교정에 대한 젊은 교정의들의 관심이 가히 폭발적이었다”며 “각 수련기관의 교정과 전속지도전문의들의 지지도 심포지엄 성황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선수술교정학회는 지난해 12월 수술교정 분야의 전문적 학술활동과 임상 보급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이를 위해 봄과 가을 각각 심포지엄과 연례
대한예방치과학회(회장 백광우·이하 예방치과학회)가 오는 27일 코엑스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문성 있는 예방 진료법’을 대주제로 총 2부에 걸쳐 8명의 국내외 연자들이 강연을 펼친다. 이날 오전 강연은 해외연자들의 강연이 준비 돼 있다. 먼저 일본 오사카치대 생약교실의 Wang Pao-Li 교수가 ‘한방 약초를 이용한 구취 조절법’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라오스대학의 Phommavongsa Nitthasack 교수가 라오스 아동의 구강보건 실태와 예방사업을 소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국내 구강보건사업의 현재를 짚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어 김호길 교수(단국치대 구강보건학과)가 ‘몽골 아동들의 구강실태 보고’에 나서며, 옥천군 보건소 강은주 선생이 옥천군 아동 수돗물 불소화/비불소화 지역 아동 구강실태를 비교 분석해 준다.2부에서는 오윤종 교수(경희치대 예방사회치과학교실)와 조현재 교수(서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공정인 원장(아홉가지약속치과), 유현준 교수(단국치대 예방치과학교실) 등이 강연에 나서 HPLC 활용, 구강건강관리제도, 예방치진료실 운영실태, 과민성 치질 둔화 처치 등 예방치과 관련 임상과 제도 등 다양한 지견을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한주·이하 스포츠치의학회) 주최로 열린 제45차 대한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3일 한국체육대학교 필승관에서 개최됐다. 오는 6월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대한축구협회 황보관, 정태석 기술위원이 참석해 특별강연을, 그리고 도핑테스트와 선수들의 부상,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강연이 마련됐다. 스포츠치의학회에서도 학술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동주, 최세흥 교수(한림대학교)가 포스터 발표에 참여했다. 포스터 제목은 ‘맞춤형 마우스가드 사용을 통한 운동능력향상 증례’로 스포츠에서 치의학적 예방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스포츠치의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앞으로 스포츠의학분야에서 치의학의 중요성과 새로운 분야임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학회에서도 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통해 시대의 요구에 부합하겠다”고 말했다.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