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이영규·이하 치주과학회)가 학회 학술활동 평가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지난달 7~8일 개최된 대한치의학회 워크숍에서는 산하 27개 분과학회(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제외)를 대상으로 학회 학술활동을 평가한 결과가 발표됐다. 학회지발간, 국제학술활동 및 국제활동역량, 국내학술활동, 학회운영 등 지난해 제정된 학술활동평가항목 및 배점기준을 바탕으로 시행된 평가에서 치주과학회는 175점 만점에 16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었다.학술지 발간횟수, 게재논문 수, 학회 투고규정, 코리아 메드 등재 등의 기준에 치주과학회 공인 학술지인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JPIS)가 큰 몫을 했고, 학술대회 발표 연제 수, 참가자 수, 연수교육 등 학술활동도 좋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보인다. 치주과학회는 오는 2017년에는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를 주최할 예정이어서 국제적인 학술활동까지 완벽히 갖추게 된 셈이다.치주과학회 이영규 회장은 “여러 학회 회장님들께 축하인사를 받았다”면서 “한 개인의 노력보다는 학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임원님들 그리고 회원님들의 학회에 대한 사랑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유멤버스(U-members)가 높은 호응 속에 순항 중이다. 덴티스에 따르면 지난달 16일과 23일 서울에서 열린 세미나에 이어 이번 달 9일과 16일 열린 대전 세미나에서도 만석을 기록했다. 특히 9일 열린 대전 세미나에서는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강생이 참여해 강연 내내 서서 듣는 수강생이 포착되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재무회계 기초, 치과 재무제표의 이해, 치과 세무관리의 기초 등으로 구성되는 전략경영세미나는 세무 및 재무관리, 사업장 현황 신고, 경영관리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덴티스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 치과계의 관심을 반영해, ‘덴티스 치과경영전략포럼’이라는 커뮤니티를 개설하는 등 수강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덴티스는 유멤버스 회원제도 개편을 통해 덴티스 임플란트를 사용하는 치과를 대상으로 세미나 무료수강 및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유멤버스 전략경영세미나가 순항 중인 가운데, 다음달에도 임플란트 실무과정에 대한 세미나가 마련돼 있다”며 “조기마감이 예상되니, 등록을 서둘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치과재료 전문업체 좋은보코가 주최하고,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하 서치신협)이 후원한 ‘2D교정 쉽게 시작하기’ 세미나가 지난 9일 마무리됐다. 지난해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 최초로 서치신협과 함께 개최하게 된 ‘2D교정 쉽게 시작하기’에는 2D교정 술식을 접하고자 하는 40여명의 치과의사가 참가해 개최 이래 최고로 높은 참가인원을 기록했다. 연자로 나선 오경아 원장(플로렌치과)은 △Same Result with Another Ways △2D Lingual Bracket VS MTA Clear Aligner △Indications Contraindications in Each Aesthetic Treatments △Direct Bonding System with 2D Brackets 등의 강연주제를 GP 입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오경아 원장은 이론 강연이 끝난 뒤 2D 장치 세팅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플로렌치과 관계자는 “대부분이 GP였지만, 2D 술식을 접하고자 하는 교정 전문의들도 참가하는 등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고 말했다. 좋은보코에 따르면 ‘2D 브라켓’은 지금까지의
‘Dentium Seoul Implant Symposium 2014’(이하 덴티움 심포지엄)가 다음달 27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 덴티움 심포지엄은 매년 임프란트 임상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국내·외 유명 연자들이 나서 임프란트 임상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설문을 통해 개원가에서 가장 궁금해하고 있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GBR과 관련한 문의가 높은 만큼 이 점에 초점을 맞췄다. 세계 Implantology와 Bone Regeneration 분야의 지대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Myron Nevins 교수의 특별 강연은 GBR에 대한 지금까지의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Myron Nevins 교수는 ‘Osteogenic procedures for your patients’를 주제로 학문적 근거를 바탕으로 한 세계적인 임상 트렌드 제시 및 다양한 임상리서치 결과를 정리해줄 예정이다.이날 심포지엄 첫 세션에서는 전통적으로 진행되어 왔던 GBR 컨셉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Narrow Implant를 활용한 최소한의 GBR 컨셉이 논의된다.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이 ‘C
서울오스템AIC에서 개최하는 임플란트 트레이닝 코스가 다음달 19일부터 8월 3일까지 총 10회 과정으로 삼성동 오스템AIC에서 개최된다.이번 세미나에는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과 정태욱 원장(정오치과)이 코스 디렉터로 참여하며, 김용범 원장(서울열린치과), 한광흥 원장(서울H치과), 최원준 원장(서울이튼치과)이 패컬티로 세미나 진행을 돕는다. 세미나는 강의와 핸즈온 등으로 이뤄지는데, △Diagnosis and treatment planning △Moldel drilling and installation of implant △Simple osteotome technique △Bite registration provisional restoration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특히 6회차 강연에서는 디렉터가 직접 참여하는 라이브 서저리와 이에 대한 질의응답 통해 그간 배운 내용을 점검하는 한편,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등록비는 100만원이며, 별도의 실습비가 추가로 책정된다. 선착순 20명 마감.◇문의 : 02-2016-7016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위생학회(회장 김민정)가 오는 29일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제1강의실에서 201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치과임상의 달인 프로젝트’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위생사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임상 치과위생사들을 위해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김민정 치과위생사(서울아산병원 치주과)가 ‘치주, 임플란트 달인되기’를, 박지영 치과위생사(넥스덴 치과)가 ‘보존, 보철 달인되기’를 진행한다. 브레이크 타임에는 연자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다.브레이크 타임 후에는 김정희 치과위생사(3M유니텍)가 ‘교정 달인되기’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마무리 한다. 임상치과위생사를 위한 달인 프로젝트로 준비된 만큼 실질적인 임상능력 강화를 위해 케이스에 따른 다양한 대처법과 노하우가 공개된다.이번 학술대회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며 사전등록은 오는 24일까지 학회 홈페이지(www.kadh.or.kr)를 통해 가능하다.김희수 기자 G@sda.or.kr
지난 2월 라미네이트 등 일부시술에 부가세가 부가되는 등 치과계도 과세시대에 직면하게 돼와이즈케어(대표 송형석)가 개원가를 위한 맞춤 세미나를 준비했다. 오는 23일 예인스페이스에서 열리는 와이즈케어 첫 정기세미나는 실전상담기법과 과세시대 병원운영팁을 전달한다. 공인회계사이기도한 송형석 대표가 직접 연자로 나서는 ‘부가세 과세시대 병원운영팁’은 개정된 세법의 숨겨진 의미까지 찾아 전달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송형석 대표는“면세사업자와 과세사업자의 차이를 짚고 면세사업자가 잘 알지 못하는 매입부가세 환급 등 다양한 팁도 전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김다은 강사가 환자의 심리분석을 바탕으로 상담 동의율을 높이는 방법을 강연한다. 또 박지연 강사는 소비자 구매욕구의 심리 5단계를 설명하며, 류병환 이사(와이즈케어)는 진료동의율과 환자이탈율간의 상관관계분석을 통한 실질적 매출증대방안을 소개한다. 세미나 신청은 와이즈케어 홈페이지(http://www.wisecare.co.kr/seminar.html)를 통해서 가능하다.◇ 문의 : 1577-2596김희수 기자 G@sda.or.kr
임플란트 전문 제조업체인 유피트가 월드보철임프란트연구회 메인 디렉터인 엄승일 원장을 초청해 상악동 거상술 관련 임상 세미나를 지난 8일 개최했다. ‘더 높은 성공을 위한 Sinus Elevation’을 주제로 한 이번 임상 세미나에서는 치과적 관점은 물론, 이비인후과적 시각에서 문제에 접근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세미나는 ‘이비인후과와 치과진료의 소통과 협진’을 부제로 엄승일 원장과 함께 이비인후과 전문의 박경원 원장(삼성메디 이비인후과)이 연자로 나섰다. 지난 8일 부산치과신협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엄승일 원장은 ‘Trephine drill을 이용한 안전하고 간편한 Sinus lift technique-부작용과 시술 시간의 최소화’를 주제로 강연했다.또한 박경원 원장은 ‘이비인후과적인 관점에서의 부비동 질환-임플란트 시술 전후의 부비동 질환 관리’에 대해 다뤄 상악동 거상술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공유했다.한편 유피트는 다음달 12일 경북대치과대학에서 2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노령화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임상치의학 세미나가 열린다.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오는 23일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노령화시대에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각분야 유명 연자가 소개한다.세미나는 노인 환자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강연과 의치와 관련된 강연이 준비됐다. 신상완 교수(고대임치원)는 국소의치 강연을 진행하고 임영준 교수(서울치대)와 정창모 교수(부산치대)가 총의치 강연한다. 또 이정열 교수(고대임치원)가 ‘Implant overdenture를 이용한 노인 완전무치악 치료’를 강연을 준비했다. 사전등록은 오는 19일까지다.◇문의 : 02-866-1422김희수 기자 G@sda.or.kr
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회장 오성진‧이하 KLASS)가 15기 베이직 코스 연수생을 모집한다. 다음달 1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는 베이직 코스는 KLASS가 지난 20년간 진행해온 소수정예 방식의 세미나다. KLASS는 이번 코스의 대상을 △교정진단을 쉽고 정확하게 배우고 싶은 치과의사 △교정치료의 전체적인 윤곽을 정립하고 싶은 치과의사로 설정하고, 세미나 후에도 지속적인 유대관계 및 증례상담을 통해 수강자의 교정치료를 확실하게 돕는다는 계획이다. 코스에는 오성진 회장과 고범연 부회장을 비롯한 7명의 연자가 참가해 △Orthodontic material △Bracket bonding △Basic concept of LAS △Presentation of ‘Step by Step’ treatment procedure 등 트위드에 입각한 Straight Wire 테크닉을 강연한다. KLASS 관계자는 “이번 베이직 코스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교정치료의 기본과정을 아우르면서 타이포돈트 실습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일간된 진단과 치료과정을 통해 예측 가능한 교정치료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코스의 등록비는 30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종진·이하 노년치의학회)와 (가칭)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이하 치과보험학회)가 공동 주최하는 일본 노인치과의료 보험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이 오는 22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일본의 사례를 통해 국내 노인요양시설 구강보건서비스 제공 방식과 수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장기요양보험법에 따르면 구강보건서비스 항목으로 노인의 구강위생 서비스가 명시돼 있으나, 현실적으로 거의 제공되고 있지 않다. 또한 노인요양시설 내에 의사나 한의사는 촉탁의로 근무하고 있지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에 대한 규정이 없어 전문가에 의한 구강위생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 초청된 일본의 Kakuhiro Fukai 박사와 Yasunori Sumi 박사는 모두 요양시설 치과진료 및 구강위생관리 전문가로, 각각 의료보험 방문진료 시행방법과 일본의 개호보험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한다. 심포지엄 관계자는 “치과촉탁의 제도 도입을 통해 치과계와 노인 당사자, 시설관계자 모두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서비스 제공 방식과 적절한 수가가 확보돼야 한다”며 “이번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주최하는 ‘치과스탭을 위한 화요 보험청구 세미나’의 4월 일정이 확정됐다.다음달 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세미나는 매주 화요일 총 4차례에 걸쳐 전국 오스템 AIC연수센터에서 개최된다. 첫 번째 강의는 박아라미 강사가 연자로 나서 상위 1% 치과만들기를 주제로 한 보험특강이 진행되며, 두 번째 강의에는 홍선아 교수(동부산대 치위생과)가 연자로 나서 치주와 관련된 심사 사례 및 청구 경향을 강연한다.3회차 강연에서는 유희정 강사의 알기쉬운 건강보험을 주제로 치주 관련 사례별 청구방법을 소개하고, 이선옥 교수의 마지막 강연에서는 심사결과통보서 해석 및 사례 분석을 통해 치주 보험청구에 관한 주의사항을 짚어줄 예정이다.오스템 관계자는 “4월 정규 세미나에서는 치주 관련 보험청구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며 “병원사무관리사를 꿈꾸는 치위생사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4월 정규과정을 모두 이수할 시 병원사무관리사 교육점수 60점이 인정되며, 무료로 진행되는 1회차 강연만 수강하더라도 20점의 교육점수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세미나의 등록비는 3만3,000원으로, 덴잡(www.denjob.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덴티움이 지난 3일과 4일 중국 장춘시에 위치한 길림대학 구강병원 대회의실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Dentium 장춘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덴티움 장춘 포럼은 길림대학 구강병원에서 열린 업체 제휴 세미나로는 최초로 열린 것으로, 국가인정 1급 5학점 부여의 혜택이 주어지는 등 중국 내에서의 덴티움 브랜드 파워를 느낄 수 있는 행사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첫날 세미나에서는 북경대구강병원의 Dr. Gao Wei가 ‘임플란트 설계 및 식립/보철 및 사후관리’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고, 이어 둘째 날에는 ‘Dentium System을 활용한 임상’을 소개했다.역시 둘째 날 세미나에서 길림대구강병원 Dr. Zhou Yanmin는 ‘발치 후 즉시 식립’ 강의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후에는 한국 초빙 연자로 정성민 원장(웰치과)이 나서 ‘Dentium System 소개’와 길림구강병원과의 중계방송을 통한 ‘상악동 골이식과 즉시 식립 Live Surgery’를 진행하기도 했다.덴티움은 관계자에 따르면 Live Surgery가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의 집중도와 호응이 높았으며, 행사 종료 후에도 Live Surgery에 대한 문의가 끊이질 않았다는
한국임상교정연구회(회장 전만배·이하 연구회)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연구회가 진행 중인 ‘GP를 위한 소수정예 교정연수회’ 역시 현재 2기에 불과하다. 하지만 수강자들의 만족도는 어느 연수회보다 높고, 이들과의 유대관계 또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그 중심에는 이바로교정치과네트워크라는 스터디그룹이 있다. 1기 졸업생이 직접 만든 이 스터디그룹에는 수강생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케이스를 공유하고, 조언을 구한다. 또한 교정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게재해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스터디그룹이 활성화될 수 있었던 데에는 연수회 수강인원을 최대 6명으로 제한한다는 연구회의 원칙이 크게 기여했다. ‘소수정예’라는 콘셉트를 지켜나가고 있는 것. 이 원칙이 있었기에 스터디그룹이 활성화된 것은 물론이고, SWA, MEAW 등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술식을 실습 위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사실 연구회가 현재의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전만배 회장은 2007년경 ‘GP를 위한 소수정예 교정연수회’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첫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세미나였고, 첫 번째 세미나였기에 여러 면에서 부족한
박지만 교수가 처음 디지털 덴티스트리와 구강스캐너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도입 초기였던 10여 년 전이다. 해외학회에서 구강스캐너를 접해본 것이 계기가 돼 대한치과보철학회에서 강연을 하게 됐다. 강연준비를 하면서 구강스캐너가 불러올 치과계 새로운 트렌드를 기대하며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이번 SIDEX 2014에서 박지만 교수가 준비한 강연은 바로 ‘디지털 구강스캐너의 현재와 임상적 효용성’이다. 최근 구강스캐너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제품은 국내 대표 치과기기업체에서 앞다퉈 수입하면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꿈꾸는 치과의사들에게 큰 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하지만 구강스캐너만 해도 수천만원에 달하고 캐드캠장비까지 구입하려면 억대의 돈이 들어 선뜻 도입하기에는 고려사항이 많다. 최근 개원환경이 어려워진 것도 도입을 망설이게 하는 큰 이유다. 박 교수는 “과연 큰 투자를 해서 성공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고 있는 사실이다. 게다가 구강스캐너와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강연은 업체에서 주최하는 경우가 많아 장점만 부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문까지 들기도 한다”고 전했다. 박지만 교수는 일찍 구강스캐너를 접했고 교직에 있는 특성상 여러 장비를 직접 사용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