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오션’라 불리던 영역이 ‘레드오션’의 오명을 달고, 치과의사도 환자도 피로감을 느끼는 분야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최근 학계에서는 그동안 치과의사들이 관심을 갖지 못했던 치과영역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SIDEX 2013에서도 관련 강연들이 치과의사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턱관절질환, 제대로 공부해보자턱관절질환, 또는 턱관절장애로 불리는 구강내과 영역은 대부분 개원의들에게는 선뜻 다가가기 까다로운 분야로 꼽힌다. 하지만 개원가에서 임플란트 환자는 줄어들어도 턱관절 환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 많이 발병하는 것 또한 중요 요인으로 꼽히고, 그렇기 때문에 더욱 개척이 필요한 분야이다. ‘턱관절장애와 근막통증-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어규식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는 “최근 경제·사회적 변화 양상을 보면, 다가오는 미래에는 연령 증가에 따른 만성 구강안면 통증 환자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저작, 말하기, 감정표현 등에 중요한 구강안면 영역에 통증을 느낀다는 것은 환자로서는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때문에 더욱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정성창·이하 수면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지난 21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수면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많아지면서 치과에서도 이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분야에 대한 두려움으로 선뜻 시작을 하지 못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는 쉽고 다양하게 통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수면의학과 치과 : 최신 지견’을 주제로 11명의 전문가가 연자로 나선 이번 학술대회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수면 중 이갈이, 치과수면의학을 위한 의료보험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수면의학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이해를 도왔다.수면학회 정성창 회장은 “2008년 수면학회가 창립된 이후 꾸준한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저명한 교수들을 연자로 수면무호흡증과 주요 수면장애의 이해와 치료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 이번 학술대회가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학술대회 이후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정성창 회장이 희사한 연구지원비를 기반으로 제정된 심천학술상 시상이 이어졌다. 심천학술상 올해의 수상자로는 서울치대 구강내과 정진우 교수가 선정됐으며, 아림치과병원 태일호 원장이 신인 논문상을 수상했다.또한수면학회를 이끌어온 정성창 회
오는 5월 4일과 5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13 종합학술대회는 디지털 치과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일 진행되는 Andreas Bindl 교수의 강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Bindl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치과 내 Digital technology로 무엇을 할 수 있으며, 가장 최신의 기술과 재료는 무엇인지, 향후 관련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그는 “최근 체어 사이드 CAD/CAM 기술이 그 지위를 확고히 다져 임상적으로도 효용성이 검증됐다”며 “인트라 오랄 스캐닝 과정에 대한 임상케이스와 CAD/CAM으로 제작된 수복물들의 적용 범위와 임상적인 결과(인레이, 크라운, 파샬 크라운, 비니어)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특히 그는 이번 강연에서 임플란트 플래닝에 있어서 CEREC CAD/CAM 시스템과 콘빔CT의 조합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인트라오랄 스캐너를 연동한 캐드캠 시스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유럽의 경우 인트라오랄 스캐너를 이용한 CAD/CAM 시스템은 이미 대중화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Bindl 교수에 따르면 독일과
국내 기술로 개발된 자가치아뼈이식(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일부터 1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필리핀치과의사협회(PDA) 주최 ‘104회 Annual Convention and Scientific Conference’에서는 한국의료진에 의해 개발된 ‘자가치아뼈이식(시스템)’에 대한 강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PDA 학술대회는 사전등록자가 6,000명에 달하는 필리핀 치의학계의 최대 행사로서 치의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학술 정보가 공유되고 있다.특히 이번 PDA학술대회에서는 자가치아뼈이식(시스템)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는 ㈜바이오투스서비스의 국제 RD 디렉터인 일본의 Masaru Murata 교수(홋카이도대학)와 한국치아은행 연구소장인 엄인웅 원장(서울인치과)의 강연이 주목받았다. 초청연자로 나선 엄인웅 원장은 ‘Korea Tooth Bank : 4 Year Experiences’를 주제로 자가치아뼈이식재의 재질, 구성, 구조, 보관 등 학문적 이론 및 근거와 더불어 자가치아뼈이식의 임상 및 조직학적 관찰, 가족치아를 이용한 뼈이식 응용까지, 치아은행 운영 4년의 노하우를 제시해 호응
대한턱얼굴미용치료학회(회장 최진영·이하 미용치료학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다음달 11일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1층 강의실에서 개최된다. ‘치과에서의 미용치료의 모든 것, 동안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경조직과 연조직 분야로 세분화해 강연을 기획하고 있다. ‘비외과적 처치’에는 △치과에서 할 수 있는 치주성형적 접근법(홍윤의 원장·의담치과) △안면 노화 패턴의 이해와 필러의 적용(강지연 교수·한림대) 등을 주제로 한 강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악교정 수술환자에서 하악골 골체부의 골 조정술을 통한 작은 얼굴만들기(변준호 교수·경상대) △돌출입 수술의 최신지견 미니 양악수술(이의석 교수·고려대) 등 외과적 수술로 가능한 동안 만들기 방법도 소개된다. ◇문의 : 02-2072-3992 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이하 보험학회) 2013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0일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서병인홀에서 개최됐다. ‘부분틀니와 치석제거의 급여화, 최선의 길은?’이라는 화두를 던진 이번 학술대회는 급여확대를 앞두고 있는 이 분야에 있어 대학교수, 개원의, 그리고 의료이용자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연자로 나선 김지환 교수(연세치대 보철과)는 “모든 형태의 부분틀니를 처음부터 도입하는 것보다는 구강저작기능의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면 우선 순위를 정해 접근하거나, 난이도에 따른 차등화된 급여체계가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건강세상네트워크 환자권리사업단 김준현 정책위원은 “노인의 치아상태를 감안한다면 부분틀니 급여 적용 시 지대치 보철은 필수적인 요건”이라는 환자들이 요구를 반영하기도 했다. 치과 건강보험 확대가 치과계는 물론 사회 전반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가운데 보험학회의 활동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김영희 기자/news001@sda.or.kr
오스템임플란트가 운영하는 서울 AIC가 다음달 25일부터 오는 9월 8일까지 5개월간 ‘임플란트 트레이닝 코스’를 진행한다.오영학 원장(송파올치과)과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 전성현 원장(분당올치과) 등이 코스 디렉터로 나서는 이번 연수회는 임플란트 식립부터 보철완성까지 그리고 부작용 예방 및 대처법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다루게 된다.첫 세미나가 열리는 25일에는 코스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임플란트의 선택과 분류, 관련 도구 등에 대한 점검을 해준다. 본격적인 세미나에서는 임플란트 시술을 위한 진단 및 치료계획 세우기 등이 이뤄진다. 세미나 중반에는 연수회에 참가자들이 직접 시술하는 라이브 서저리도 진행될 예정이다.임플란트 보철 부분에서는 최근의 경향을 살피는 것은 물론, 임플란트 보철의 특징을 고려한 장기적인 성공 요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임플란트 종류별 보철 컨셉을 비교분석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어버트먼트의 선택, 그리고 적용 가이드라인도 제시될 전망이다.세미나 후반에는 임플란트 보철 교합형성의 원칙과 임상, 무치악 환자의 임플란트 수복 등도 진행된다.세미나에서는 김지훈·박웅규·주현철·김도훈 원장 등이 패컬티로 나서 연수회를 도울 예정이다.신종
신원덴탈이 주최하는 김만용 교수(일산병원 치과) ‘마그덴 임상 연수회’가 오는 6월 22일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김만용 교수는 지난 27일 5차 세미나를 마쳤으며, 6차 세미나를 준비 중이다.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자석총의치의 새로운 컨셉’을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무치악 환자를 위한 인터뷰 테크닉’이라는 토픽 아래 다양하고 효과적인 자석총의치 제작 노하우가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김 교수는 세미나에서 △5분간 대면과 대화로서 틀니환자 정보 파악하기 △당신에게 찾아온 틀니환자는 당신에게 우호적 환자일까? △틀니를 들고 나타난 환자 어떤 처치로 치료를 시작하면 좋을까? △틀니를 필요로 하는 환자의 생각은 다 같지 않다. 맞춤식 치료방법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틀니 환자 VS 내가 감당할 수 없는 틀니 환자 △처음 경험의 틀니환자 교육법 △한국형 틀니 환자의 분류 및 대처방법 등을 소주제로 다룰 예정이다.김 교수는 이어 △마그덴 시스템의 이해와 술식 △마그덴 컨셉 및 특징 그리고 관련 임상 술식을 팁과 함께 제공하고, 실습을 통해 전 과정을 다루게 된다.특히 이번 연수회는 마그덴 시스템의 개발자인 김만용 교수가 직접 다양한 케이스를 소개할 예정이
로덴치과그룹(대표 조영환·이하 로덴)이 지난 21일 로덴치과삼성본원 세미나실에서는 정기교합보철임상세미나를 진행했다. 로덴 회원치과를 위한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20명의 로덴치과 원장들이 참석해 교합이론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실제적인 케이스에 대해 상호진단과 다양한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로덴은 환자와 병원에 모두 도움이 되는 교합보철 관련, 개별 회원병원이 가질 수 있는 임상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매월 임상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조영환 대표의 ‘교합치료와 Centric’을 시작으로 박노영 원장(구미로덴치과)이 ‘로덴교합보철의 상담방법과 진단적용’, ‘구치부 케이스 집중탐구’가 이론 강의와 토론식으로 진행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치과에서 실제 진행하고 있는 케이스에 대한 상호 진단컨설팅도 진행돼 다양한 치료방법이 제시됐으며, 최근 개원가에서 관심이 늘고 있는 턱관절질환과 스플린트 제작에 대한 강의에 참석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조영환 대표는 “교합을 기반으로 한 치과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분명한 진료의 차별성을 통해 명확하게 포지셔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신종학 기자/sjh@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백승진·이하 양악수술학회)가 첫 번째 학회지를 선보였다. 지난 2009년 창립돼 꾸준히 활동해온 양악수술학회는 명실상부한 학술단체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학술지 ‘Recent advances in orthodontics and orthognathic surgery’를 창간했다고 밝혔다. 첫 호임에도 4편의 원저와 3개의 증례보고, review article 한편 등 총 8개의 논문이 실려 기대를 모았다. 국윤아 편집위원장은 “턱교정수술 및 이와 관련된 치아교정에 대한 연구를 포함해 연조직 심미성의 개선, 골격부조화, 선천적 기형, 안면윤곽술, 측두하악장애, 영상기술, 성장과 발육, 그리고 이와 관련된 임상기술 등을 다뤘다”면서 “임상뿐 아니라 기초분야까지 아우르는 수준 높은 연구논문과 임상케이스를 소개해 교정 및 구강악안면 전문 임상가에게 도움이 되는 학술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악수술학회 백승진 회장은 “학회 발족 이후 3년 간은 학술대회, 집담회, 회원 관리 등 내부 안정에 총력을 기울였다면, 이제는 학술지 창간을 기점으로 학회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면서 연구의욕을 더욱 고취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현재만·이하 KSO)가 주최하는 제11회 KSO 심포지엄이 오는 6월 20일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다.‘Revisit to Extraction vs Nonextrac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교정학의 고전적 주제인 ‘발치/비발치’를 오늘의 관점에서 재조명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연자로는 성재현 원장(범어성치과), 문원 교수(UCLA 교정과), 홍윤기 원장(청아치과병원 교정과),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가 나서 △Overview of the Extraction vs Non-Extraction △MARPE and Beyond:the Novel Concept 등 교정치료에 있어서의 발치와 비발치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6월 13일까지이며, 등록비는 개원의 13만원, 비개원의 10만원이다. 이번 심포지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KSO 사무국(070-8659-2822)으로 문의하면 된다.전영선 기자/ys@sda.or.kr
자연치아 아끼기 운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서영수 원장(서영수치과)은 이번 SIDEX 2013에서 ‘동굴 밖에서 본 치주적 개념에 기반한 차별화된 치주처치’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서영수 원장은 “발치는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술식인데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평균수명이 늘어나 최대한 치아를 보존해야 하는 만큼 치주에 대한 중요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서영수 원장은 “치주치료의 목적은 염증 제거와 치주조직의 재부착과 재생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성공적인 재생을 위해서는 생물학적 개념을 잘 숙지하고 모든 조직과 임상요소를 잘 이해해야 한다”고 말한다.그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기본원리에 기반을 둔 △치주염에 이환된 치근면의 변화 △생물학적 폭경의 중요성 △치주조직의 Biotype의 임상적 영향 △치조골의 Biotype의 염증에 대한 반응 △각화치은의 임상적 의미 △조직재생의 원리와 접근 △심미적 회복을 위한 치주적 개념의 복합적 응용 등의 임상증례를 공개하고 함께 고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더욱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비수술적 관점의 이주연 교수(부산치대 치주과)와 수술적 관점의 홍기석 교수(단국치대 치주과)가 임상 테크닉 강연을 진행할
다음달 4일과 5일 양일간 열리는 ‘SIDEX 2013 종합학술대회’는 자연치아 아끼기부터 디지털 덴티스트리까지 예년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강연이 준비돼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종합학술대회에서 빠질 수 없는 ‘임플란트’ 관련 강연은 최근 임상 흐름에 맞는 ‘장기적 성공 노하우 찾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치주-임플란트 부분을 별도의 세션으로 묶은 점과 임플란트 수술과 보철 그리고 주위염 처치 등 임플란트 치료 과정 혹은 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노하우가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골이식재 선택부터 맞춤형 지대주까지치주-임플란트 세션에서는 허익 교수(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와 김정혜 교수(삼성서울병원) 그리고 김기성 원장(남상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치주임플란트 관련 3개 강연은 5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다.허익 교수는 ‘증례 맞춤형 골이식재의 선택’을 주제로 연단에 선다. 그는 “임플란트 식립이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충분한 골양을 확보하기 위한 골이식재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치주과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골이식재를 이해함으로써 치주치료 및 임플란트와 연관된 골이식재의
일선 개원가에서 접근 가능한 최선의 턱관절 치료 해법 공개해온 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의 ‘TMD 기초과정 35기 연수회’가 지난달 30일부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됐다.상반기 연수회에서는 △턱관절 장애 진단 △통증 및 두통 △임상 검사 △교합 검사 △방사선 검사 △교합 조정 △물리 치료 △장치 치료 △약물 치료 △외과 치료 △이갈이 △행동 치료 △신경정신과적 고찰 △치료 시 주의사항 등 14개의 관련 소주제들을 다뤘다.연자로는 정훈 원장과 김영균 교수 등 10여명의 턱관절 치료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 이론과 실습을 통해 턱관절 진료의 모든 것을 공유해 각종 검사를 통한 턱관절 장애 진단부터 스프린트와 세정술 등 치료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실습위주의 강연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턱관절은 스트레스와 많은 관련이 있는 만큼 신경정신과적 고찰을 통해 5형 턱관절 장애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이뤄졌다.김영균 회장은 “턱관절을 치료하고자 해도 특정 전문과에서 치료해야 한다는 생각에 일반 개원의들은 턱관절 치료에 소외되고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일반 개원의가 스프린트와 세정술까지 모두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하는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또 “턱
2013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임순호·이하 보철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4차 한·중·일 국제보철학회(이하 학술대회)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제주)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는 ‘New Horizon and Current Trends in Prothodontics’를 주제로 진행됐다.명실상부한 국제학회로서 면모를 과시하며,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제주도에서 학술대회를 진행한 보철학회는 한·중·일 3개국 보철학의 현재 수준을 조망하는 수준높은 학술프로그램은 물론, 학회장 초청만찬, 갈라디너쇼, 골프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접목해 선진국형 학술대회 운영으로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전통적인 임상중심의 학술강연으로만 꾸렸던 학술대회도 골프강좌, 와인강좌 등 이색적인 교양강연을 가미해 좀 더 유연해진 대회운영을 과시했다.3일 연속 진행된 학술대회 중 구연과 포스터 발표는 176개로 집계됐으며, 외국인 참가자도 60%에 육박했다. 심포지엄 연자 30명 중 22명이 해외연자로 구성돼 치과계에서는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14일 진행된 Cooper 교수의 강의는 전치부 임플란트에 대한 다양한 심미적